'혁명을 기도하라' 에 '예수의 하나님은 퀴어'라는 장이 있다.

거기에서 레이디 가가의 노래를 인용하면서 논의를 시작하는데... 사실 레이디 가가의 팬도 아니고 잘 모르지만...'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니 지금 모습 이대로가 아름답다'는 노랫말에 공감한다.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유난히 차별금지법의 동성애 차별금지에 민감한 것은 동성애가 죄악이라는 성경의 주장 때문인데... 그 주장에 대한 성경적 논의는 차지하고 전능하신 하느님이 실수로 동성애자를 만드셨을 것이라는 빈약한 믿음을 탓해야 하는 것 아닌지...

 

기독이 개독이 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aint236 2013-08-22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걸 떠나서 제겐 레이디 가가가 너무 난해하네요.

머큐리 2013-08-22 23:24   좋아요 0 | URL
솔직히 저도 난해해요...^^;;
그런데..음.. 뭔가 매력적인 연애인임에는 틀림없는 듯..
 

성큼 다가온 가을이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나온 나얼의 신곡들...

 

오랜만에 부르고 싶은 노래를 들었다.

가을은 노래에서도 오는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술주정

한 여름이나 한 겨울이니 아닌 계절에는

가끔 불쑥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요..

 

그냥 거리를 지나가다가 예전 영화를 보다가 음악을 듣다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연락을 하기도.. 안부를 묻기도... 뭔가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드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12-05-28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머큐리님.
이 노래의 제목을 메일에 써서 보냈던 것도 생각나네요.
전 그저 노래 제목을 빌어 할 말을 했던것 뿐이었지요.

머큐리 2012-05-28 23:12   좋아요 0 | URL
메일 받으신 분이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셨군요..ㅎㅎ
 

처음에는 익숙한 음악을 라디오에서 듣고

문득 이 음악이 무엇인지 궁금해졌고

김연우 노래라는 것을 알고 그 노래가 있는 앨범을 찿았고

그것이 결국 3집이었다.

 

노래를 들으면....봄이라기 보다는 왠지 가을이 느껴진다.
상실과 외로움....

오늘 날이 너무 따뜻해서 봄은 어디로 사라지고....여름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난 이 앨범의 곡들을 봄날씨 같지 않던 몇일전 부터 듣기 시작했고

계절을 잊어 버렸다가 문득 흐드러진 벗꽃들 때문에 정신 차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