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그 시간만큼 주인이되고... 나머지 시간은 노예로 살지라도

그 시간만큼도 주인이 되지 못한다면....

 

재외 동표들의 투표가 70%를 상회한다고 하던데...

투표로 세상을 바꾸긴 힘들어도, 투표마저 하지 않으면...세상이 바뀌진 않을테지요

 

다들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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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2-12-14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순오기 2012-12-15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모음을 보면서 찡한 감동에 눈물이 맺히네요.
세상을 바꾸는 힘~ 닥치고 투표!!
 

MBC뉴스에서 부터 PD수첩, 무한도전까지 시청하지 못한지 내일이면  만년은 되는거 같습니다.

언론의 자유와 편집권 독립... 약한 사람들을 위한 방송으로 서기 위해 이 더운 날에도 묵묵하게 파업을 진행하고 단식과 1인 시위를 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와 지지를 보냅니다.

 

 

이 파업으로 김재철과 권재홍과 이진숙을 다시 발견했습니다.

아... 무용가 J씨도...^^;;

 

꼭 승리해서... 다시 MBC를 즐겨 볼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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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2-06-05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윽 무한도전 18주째 결방입니다.사장님 이제 물러나시죠ㅡ.ㅡ

라주미힌 2012-06-05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처리의 무한도전이군요;;;; 뉴스가 후지니 청와대도 좋아해서.. 정권이 끝날때까지 버티려나...

2012-06-20 0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북한이 존재함으로 이 땅에서 가장 커다란 이익을 받는 집단은 어디일까?

이른바 운동진영의 주체사상파? 진보진영? 통일론자? 조중동? 보수세력?

 

난 북한이 존재함으로 인해 가장 이익을 넘치도록 받는 집단은 이 땅의 보수세력과 조중동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북한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이미 역사의 유물로 사라져야 했을 것이고 합리적 보수로 변신하던가 극우적 꼴통으로 남아 겨우 숨이나 껄떡이고 있었을터다.

그런 비참한 신세를 면하게 해 준 일등공신은 이른바 주체사상을 근간으로 한 한국적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고 3대 세습이란 세계적으로 희귀한 권력승계를 당당하게 선포하는 이른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처음 국호를 지을때야 그렇다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 도대체 저런 거창한 국호를 가지고 무슨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민주주주의? 인민공화국? )

 

뭐 어쩔 수 없는 역사적 현실이고, 이 땅의 독재자와 수구꼴통의 만행이 횡행하도록 만든 최고의 핑계는 북한의 존재였다. 호시탐탐 이 땅을 노리고 적화할 야욕을 불태우는 저 집단이 없었다면 아마 대한민국의 정치는 많이 세련되어졌을 것이다.

 

총선이 끝났다. 물론 새누리당의 신승으로 끝나 많은 아쉬움을 남긴 총선이었으나 대선으로 넘어가는 평가단계에서 보면 좀더 분발하면 정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보이던 선거이기도 하다. 야권연합이 받은 지지율로 보면 낙관적이진 않아도 비관적이지도 않은 상태이다. 그리고 박근혜 대세론이 꼭 정답은 아니라는 결론까지 도출할 수 있다.

 

박근헤를 지지하는 쪽은 좀 고민이 될 것이다. 예전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보다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었을 것이다. 거기에 7개월이나 남은 기간은 어떤 돌발변수가 발생할 지 아무도 모른다. 직선제 이후 이 땅의 대통령 선거를 보면 각본없는 드라마가 항시 펼쳐졌다고 할 때 사실 방심할 사안은 아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호박이 넝쿨채 들어오는 일이 발생한다. 이른바 통진당 사태!

 

이번 총선으로 제2의 야당으로 등극한 통진당의 비례대표 경선부정의 폭로와 수습에서 보인 당권파의 패악질은 이 당을 지지한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더불어 한 번도 주류 찌라시인 조중동에게 단 한번도 진지한 관심을 받아보지 못한 당이 신레델라처럼 연일 지면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당내 권력투쟁으로 다음에 사상검증으로.... 이른바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빨갱이들이 국회에 들어온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고 호돌갑을 떨어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뉴라이트 단체는 검찰에 즉각 수사하라고 고소한다. 그리고 제2야당이라는 정당이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당원명부를 털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왜?

 

가만히 두었으면 통진당은 자체 정화를 진행하였을 것이다. 물론 당권파의 저항이 만만치 않고 혁신이 쉬워 보이진 않지만 현 상황에서 진보정당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팔 한쪽을 잘라내는 심정으로 개혁했을 거라 믿는다. 그 개혁의 노력에 똥물을 끼얹었다.

 

검찰은 국민이 통진당 사태를 보고 너무 놀라고 걱정해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국민이 너무 걱정하는 사안은 이것 말고도 차고 넘친다. 민간사찰문제에서 현직 대통령 주변의 측근비리, 방송사 사장의 배임과 부통산 투기의혹까지 얼마나 국민들이 걱정하고 경악하는지 아는가? 그런데 그런 국민들의 걱정은 싹~~무시하고 정당을 털었다.... 왜?

 

당권파는 당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으니 더 이상 사퇴를 강권하지 말라고 혁신비대위에게 협박한다. 더불어 혁신비대위 무효 가처분 소송까지 진행한다. 1차적으로 혁신비대위가 당권파를 징계하면 적들앞에서 동지의 등에 비수를 박은 놈들로 공격할 것이고, 또한 비대위를 무력화 시켜 자신들의 기득권은 결코 놓지 않겠다는 속셈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결국 사면초가에 빠진 당권파를 구해주고 진보진영의 혁신을 가로막은 것은 검찰인 것이다.

 

설마 검찰이 국민이 걱정한다고 수사하는 집단일까? 아마도 이번 대선을 편하게 치루기위한 꼼수일터 일단 조중동에서 열심히 깔아준 종복세력을 드러내어 진보진영을 일반 국민들로 부터 고립시키고 야권연대 자체를 부도덕한 일로 만들어 박근혜의 대선가도를 평탄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일까?

 

어찌되었건 현단계에서 당권파의 이해와 검찰의 이해는 맞아 떨어졌다.

그 이후는?

 

검찰은 통진당을 중심으로 총체적인 공안정국을 만들 확율이 커졌다. 이미 주체사상과는 전혀 상관없는 노동활동가들이 국가보안법으로 잡혀들어갔다. 전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당권파의 과거를 통해 진보진영 전체를 종북주의로 낙인 찍을 것이다. 조중동이 나팔을 불어대고 검찰은 수사하고.... 질질 끌면서 대선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다. 그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보인 야권연대를 방해하고 국민들에게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

 

당권파여... 당이 풍전등화에 빠지고 사면초가 상태다.

이제 그만 내려놓자... 다 내려놓지 않으면.... 두 눈 뻔히 뜨고 당할 것이다.

그걸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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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12-05-23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 바뀌길 기대하기란... 정말 깝깝해요...
나쁜 사람들은 아닌데... 정치하면 안되는 사람들이 저러고 있으니..

마립간 2012-05-24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은 적보다 라이벌 관계에 있는 동지에게 더 불편감을 느끼죠.
 

검찰이 통합진보당을 전격적으로 압수 수색한다고 한다.

경선과정에서의 부정을 수사한다고 하는데... 공당의 내부 조사가 이루어지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이 시점에서의 개입은 뭔가 부적절하다.

 

진중권이 주장하는대로 이번 기회에 아마도 대선까지 우려먹을 조직도 하나 제대로 그려낼 확율이 크다. 그리고 진실과 상관없이 사회적 파장을 통해 야권연대를 무력화 시키고 진보진영을 시대에 뒤떨어진 종북주의자에 파렴치한 집단으로 몰고 갈 개연성이 크다고 예상이 된다.

 

파업중인 MBC기자 들이 파헤친 김재철의 범죄 행위나 이렇게 전격적으로 수사했다면 그나마 봐줄텐데... 증거를 들이대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건만 수사하겠다는 태도는 최소한 민주사회에서 검찰이 할 일은 아니라 본다.

 

제발.... 진보정당을 뒤지면서 파업중인 MBC노동자들만 소환하지 말고....방송을 이 지경으로 만든 김재철이를 수사하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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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5-22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100개, 아니 100만개입니다.
제가요, 진짜 최근 검찰 하는 짓거리를 보면 속이 뒤집힙니다.
우아, 노건평씨에 대해 흘리는 것도 그렇고, MBC 노조 수사도 그렇고, 진보당에 대한 건도 그렇고...... 대체 어느 나라 검찰이랍니까! 어휴, 속터져. 세금 내기 싫어요 증말.

머큐리 2012-05-22 18:53   좋아요 0 | URL
세금은 내고...검찰 월급은 확~~ 깍아야지요..ㅎㅎ
 

일단 당권파는 분당을 각오로 하여 덤비고 있다고 보인다. 이들의 행태를 보면 '왜 그럴까'하는 의문이 계속 들지만 역시 완전하게 이해하기 힘들다.

 

주관적으로 상상해 봤는데....당권파의 대응은 3가지 정도로 예측된다.

첫번째는 강력한 저항을 통한 부분적 타협이다. 어차피 강기갑을 중심으로 한 비대위 역시 범자주파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당권파인 경기동부가 분당을 각오로 항거하면 결국 범자주파의 일부가 부분적으로 양보안을 제안하고 비대위에서 승인하는 형태로 수습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당권파가 분당을 감행하는 것이다. 이미 당권파을 출당하더라도 국회의원직을 상실시키지 못한다면 분당하여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물적토대는 가능한 것이고 이에 따라 차라리 분당하여 자유롭게(?)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뭔진 몰라도)를 추구할 것이라 보여지는 것이다.

 

세번째는 이석기, 김재연 등 당권파 일부만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당을 떠나고 나머지는 남아서 다시 당권을 장악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일단 문제가 된 부분을 잠정적으로 뒤로 미루고 다음 당권력을 장악한 후 적절한 시기에 다시 통합시키는 방법도 가능하지 않을까?

 

물론 다 실현 가능한 상상은 아니다. 첫째는 주변의 압력으로 사실상 범자주파라도 쉽게 양보안을 제안하거나 관철하기 힘든 상황이다. 나머지 참여계나 펑등파의 거센 저항이 예상되고 사태를 장기화 하면서 죽도 밥도 아니게 될 확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면 새누리당보다 못한 쇄신으로 더욱 국민들의 실망을 자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안도 실현되기는 난망하다. 살기위해 뭉친 당을 깨버리면 결국 분당의 책임을 져야 할 당권파는 향후 입지도 매우 어려워질 것이고 분당 이후의 행보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미래의 생존이 극히 불투명해질 것이라 생각되기에 분당이야 말로 최악의 선택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째 이 길로 갈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세째 안은 사실 공상이다. 그런데...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왜냐면 지금 퉁진당에 당원으로 입당하여 다수파가 되면 현재의 패권적 당권파를 충분하게 견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당의 운영은 일반적 시민들이라기 보다는 당 활동가들이 좌지우지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당내에서 활동가 대오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정파의 능력이 사실상 매우 중요해진다. 이점에서 어찌되었건 당권파의 능력은 이미 검증된 것이기에 상상해 본 것이다.

 

또 다른 불안감은 어찌되었건 당권파가 몰락하더라도 새로운 당권 투쟁은 벌어지게 되어 있다. 여기에 민주적인 시스템이 조금이라도 불안전하다면 이러한 사태는 항시 재연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사실 당권파의 행태가 워낙 패악스러워서 사태가 이지경이 되었지만, 경기동부를 제외한 범자주파 중 인천이나 울산, 광주 등 지역에서 패권을 차지하고 있는 자주파 역시 사실상 경기동부와 비견해서 그리 모자라지 않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불안의 요인은 항상 잠복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이 모두 반민주적인 사람들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일반 당원들의 열성과 헌신을 보면 이렇게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어쩌면 매우 조중동스러운 편견의 눈길일지도 모른다. 더불어 지금의 사태를 촉발시킨 참여계도 현재의 구도에서 그렇지 언제든 패권적으로 변할 심성은 갖추고 있다고 보여진다. 결국 모든 주체들이 어떤 결함이 있다고 보여질때 당내에서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시스템화 시키고 제도화 시킬 것인지에 대한 측면이 매우 중요하며, 이건 단지 형식적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운영에 대한 광범한 동의와 추인이 필요한 사안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워낙 총선의 승리를 위해 급조한 조직이라 향후 터져나올 노선에 대한 갈등이 합리적으로 토론되고 결정되고 추진되는 시스템이 없다면 새로운 반목은 언제든지 드러날 수 있고 이에 따른 정파적 분열은 또 다른 패권의 추구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일터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하다. 이러한 분열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상대를 인정한다면 올바른 시스템을 갖추고 그에 따른 합리적 실천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오히려 이러한 분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진보신당 독자파와 사회당, 녹색당을 포괄하는 진정한 범 진보정당이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보수진영이 수구꼴통에서 부터 진보적 자유주의자 까지 포진해 있다면, 현재의 진보정당이 진보적 자유주의자 부터 사민주의자와 환경주의자 좀더 극단적인 사회주의자까지 포괄시키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단,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거절이다. 그건 진보적인 사상이 아닌 진보를 가장한 봉건적 사상이고 솔직히 수구꼴통들의 생각과 별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진보정당 속에 활동하면서 봉건주의자들과 같이 활동한다는 것은 웃기는 일이 아닌가)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상상이고 바램이지만...이런 상상을 해보는 것이 현재 통진당 사태를 바라보면서도 절망하지 않는 나름의 대처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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