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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병호- 최우근 이야기책
최우근 지음 / 북극곰 / 2018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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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편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 아홉살 어린이들의 세계가 주인공 호진이와 친구 병호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최우근의 다른 책들도 꼭 보고 싶다.
독수리의 눈, 사자의 마음, 그리고 여자의 손
이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9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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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의사의 육성으로 척추관련 질병들에 대하여 알 수 있게 해 준다.척추 측만증, 디스크 등의 병에 대해서 나름의 비판적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
광장 / 구운몽
최인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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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한번 더 읽게 된 광장. 이명준은 여전하다. 예전과 다른 부분이 보여서 좋았다. 인간은 광장과 밀실이라는 두 개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차세계대전사 (보급판)
존 키건 지음, 류한수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6년 4월
32,000원 → 28,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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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의 전모를 알게 해 주는 교과서 같은 책이다. 전투상황이 너무 자세히 나와서 좀 지루할 때도 있다. 머지 않아 앤터니 비버의 <2차 세계대전사>와 비교해서 읽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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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에 내 거미줄에 걸린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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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타임
최우근 지음 / 답(도서출판) / 2018년 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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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통일되지 않았다
이해영 지음 / 푸른숲 / 2000년 9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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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일제시대- 항일과 친일 그리고 일상이 어우러진 역사 현장 속으로
이태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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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열전- 3.1운동의 기획자들.전달자들.실행자들
조한성 지음 / 생각정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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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2019-01-31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의 폭풍』의 역자입니다. 책 구매에 감사드립니다.
 

2018년12월에 내 거미줄에 걸려든 책에 대한 소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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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목소리- 가부장제에서 민주주의로,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의 힘
캐럴 길리건 지음, 김문주 옮김 / 생각정원 / 2018년 1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8년 12월 28일에 저장
품절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고통과 함께함에 대한 성찰
엄기호 지음 / 나무연필 / 2018년 12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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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6년 8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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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그날의 기록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지음 / 진실의힘 / 2016년 3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18년 12월 2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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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가토 요코 지음, 윤현명 외 옮김 / 서해문집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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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야 저자가 여자교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은연중에 당연히 전쟁을 다루니까 남자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알고보니 여자라서 좀 놀랐다. 이름이 카토 요코인데 왜 짐작도 못했을까? 일본 이름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대충 보고 지나가게 되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가 싶다. 저자는 1960년 생으로 도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현재는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교수로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원본은 일본에서 2009년에 나왔다. 아사히 출판사에서 펴냈다.  2007년 마지막 주에 5일간 일본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의를 토대로 했다. 1년 정도의 시차가 있는 셈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서해문집에서 2018년 1월에 나왔다. 거의 10년의 시차가 있는 셈이다.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경어체로 쓰였고, 질문과 답변도 그대로 기록했다.


책의 부제는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다. 책은 일본이 개항한 이후에 벌인 5개의 전쟁을 살피고 있다. 책은 서장인 <일본의 근현대사를 생각한다>에서는 루소와 E.H 카를 인용하면서 전쟁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다룬다. 1장은 청일전쟁, 2장은 러일전쟁, 3장은 제1차 세계대전, 4장은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5장은 태평양전쟁을 다룬다.


일본은 1868년의 메이지 유신 이후에 처음으로 1894년에 청일전쟁을 벌여서 승리한다. 이로써 일본은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화이질서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1904년 러시아와 벌인 러일전쟁으로 구라파의 국제질서에도 강대국의 하나로 인정받는다. 이후에 조선을 식민지로 삼고 난 뒤에는 만주를 집어삼키고 중국을 침략하며 마지막에는 세계최강이라는 미국을 상대로 하여 태평양 전쟁까지 벌인다. 한마디로 일본은 전쟁을 통해서 일어나고 전쟁을 통해서 망한 국가였다. 2차대전의 결과 패전국이 된 일본은 독일과 마찬가지로 무력을 포기한 댓가로 경제적 번영을 약속받았고, 이제는 일본과 독일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 2,3위의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물론 중국이 다시 일어서기 전까지였다. 


이 책은 이런 전쟁 자체를 다룬 책이 아니다. 전쟁의 배경과 결과를 자세히 다룬다. 그래서 전쟁사만큼 흥미롭지는 않지만 왜 그런 전쟁이 일어났는가를 알게 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된다. 책에서 인상적인 사람은 두 사람이다. 영국의 케인즈와 중국의 후스다. 케인즈는 1차대전 후 파리강화회의에 영국의 대표단 일원으로 참가한 사람이다. 그는 2차대전이 일어날 수 밖에 없음을 예견했다. 독일에 대한 과도한 전쟁배상금이 결국 독일을 2차 대전이라는 전쟁으로 이끌게 되었음을 <평화의 경제적 결과>라는 책에서 논증한다. 후스는 중국이 일본의 할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장제스에게 역설한다. 할복을 할 때는 할복한 무사의 목을 뒤에서 쳐주는 다른 무사가 필요하다. 중국은 스스로 국가적 할복을 선택한 일본을 뒤에서 도와줘야 한다는 논리를 편다. 일본이 중국대륙을 침략하면 지구전으로 항전하며서 깨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그게 전 세계의 동정을 불러일으켜서 미국과 영국 등이 중국을 돕게 되리라는 것이다. 역사는 그대로 되었다. 이때 왕좌오밍은 다른 논리로 반박한다. 물론 일본을 이길 수 있겠지만, 그 동안에 중국에서는 공산당이 승기를 잡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한다. 그래서 왕좌오밍은 일본과 협상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 역시 그대로 되었다. 결국 왕좌오밍은 중국에서는 민족을 배신한 정치가로 낙인찍혔고, 후스는 공산당에 쫒겨 대만으로 옮겨갔다. 


근대에 일본이 일으킨 동아시아의 전쟁 전체를 조망하는 데는 더없이 좋은 책인 것 같다. 다만 전쟁 자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다른 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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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쇼인 시대를 반역하다 - 일본 근현대 정신의 뿌리, 요시다 쇼인과 쇼카손주쿠의 학생들
김세진 지음 / 호밀밭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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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할 때는 제목과 표지의 매력도가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목을 잘 뽑았다. 표지도 그럴듯하다. 표지의 요시다 쇼인의 초상화는 그렇게 강렬하지는 않지만, 조선의 초상화와는 다른 이질적인 느낌을 주면서 뭔가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책은 우리가 잘 익숙하지 않은 일본의 사상가를 다루고 있다. 요시다 쇼인은 일본에서는 관련 도서만 해도 1,200권 이상이 나와 있을 정도로 대단하게 취급하는 인물인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 사람을 전혀 모를까? 이토 히로부미는 잘 안다. 그가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을 멸망에 이르게 한 인물인데다가 안중근 의사에게 암살되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이토는 요시다 쇼인이 만든 사립학교인 쇼카 손주쿠의 학생이었다. 또한 일본제국군대를 만든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야마가토 아리토모도 요시다 쇼인의 제자다. 이토와 야마가토는 일본의 총리를 지낸 인물이면서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조선을 식민지로 만드는 데 일등공신이다. 조선에게는 침략의 원흉인 셈이다. 


요시다 쇼인은 불과 30세의 나이에 반역죄로 사형당한 인물이다. 당시 에도막부에 대항해서 천황중심의 정치체제를 만들려고 기도했기 때문이다. 그가 죽은 해는 1859년이다. 미국의 페리제독이 이른바 흑선 4척을 가지고 일본에 개항을 요구한 해는 1853년이다. 1854년 일본은 미국과 조약을 맺으면서 개국의 길로 접어 들었다. 그 전에 이미 동아시아에서는 청나라가 1840년에 일어난 아편전쟁에 패해서 영국에게 불평등 조약을 맺었던 전력이 있었다. 서양세력의 침략이라는 해일이 몰려오고 있었던 시점이다. 일본 내부에서는 개항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이 시작되었다. 개항을 결정한 에도막부에 대항해서 일본천황을 옹립하고자 하는 존왕양이 운동이 시작되었다. 


유명무실했던 천황을 일본의 국체(국가의 핵심)로 삼고자 하는 운동이 조슈번과 사쓰마 번의 동맹(삿초 동맹)을 통해서 거세게 일어났다. 이 운동을 앞장서서 일으킨 선구자가 요시다 쇼인이다. 결국 그는 에도막부를 타도하려다가 자신이 타도되고 만다. 그는 사형당했지만 그를 따르는 제자들은 하나의 정치결사체를 이루어 존왕양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똘똘 뭉쳐 움직이게 된다. 결국 1868년 에도막부는 타도되고 일본은 천황이 통치하는 메이지유신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이것이 일본 근대화의 기점이 되는 사건이다. 


올해는 메이지 유신 150돌이 되는 해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메이지 유신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서 우리는 너무 조용하게 넘어가는 것 같다. 일제강점기와 한국현대사에 대해서는 좀 알지만 일본근현대사에 대해서는 너무 무지했다. 한반도의 최근 100여년 역사는 일본사를 모르면 그 시야가 좁을 수 밖에 없다.특히 식민지의 역사는 식민지 본국의 역사를 모르면 절반도 모르는 셈이다.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서도 이웃을 알아야 한다. 이웃은 또 따른 내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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