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소 : 태화강변
훈련시간 : 11시 50분- 2시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걷기 5분, 달리기 100분, 걷기 20분, 스트레칭 10분. (총 145분) 

특기사항 : 오랫만에 태화강에서 달렸다. 아침에 일어난 시간이 9시 50분이었다. 빈 속으로 달려야되겠다는 생각에 아침도 거르고 거의 12시부터 달렸다. 처음 5분 정도는 쉬웠다. 5분 지나니 오른쪽 무릎이 아팠다. 오른발끝을 세게 디디면 무릎이 아파왔다. 뛰지 못하고 10여분을 천천히 걸었다. 그러다가 다시 달렸더니 아픈데로 달릴 만했다. 20여분 달렸더니 아픈 데가 사라졌다. 70분 정도까지는 달리는데 힘도 있고, 재미도 있더라. 그런데 그 이후에는 몸에 힘이 달리더라. 물도 마시고 싶고, 음식도 먹고 싶었다. 미처 준비못한 나를 자책하기도 했다. 바나나가 얼마나 간절하던지. 그렇게 나머지 30여분을 힘들게 달렸다. 지난 주 일요일에 90분 달리기를 건너뛰었더니 심리적으로 힘들게 느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어쨌든 100분은 달렸다.
   집에 가서 늦은 점심 먹고 나니 몸이 늘어졌다. 팔다리에 땀이 말라서 소금이 되어 붙어있었다. 맛을 보니 짠 맛이 났다. 우스웠지만 뿌듯하기도 했다. 문제는 나중에 왔다. 왼쪽의 발목 안쪽 관절이 아팠다. 오른쪽 무릎도 묵직하고. 에어스프레이를 좀 뿌렸더니 시원하기 하더라만, 혹시 이러다가 탈 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되었다.
   신기한 것이 몸인가 보다. 하루 지나고 나니 어제처럼 아프지는 않다. 스스로 치료를 한 것인지? 화요일 아침에는 제대로 달릴 수 있으려나 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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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소 : 종합운동장
훈련시간 : 8시-9시 40분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걷기 5분, 달리기 70분, 스트레칭 10분. (총 95분) 

특기사항 : 무난했다. 운동장을 시계방향으로 돌았다가 반대방향으로 돌았다가 하는 것이 지루했다. 70분은 길다. 40분 정도 달리니까 몸이 부드러워졌다. 달리기가 훨씬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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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소 : 종합운동장
훈련시간 : 10시 40분- 12시 10분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걷기 5분, 조깅 30분, 인터벌훈련 ( 800미터 빨리 달리기+200미터 회복조깅) 5회, 스트레칭 10분 (모두 85분) 

특기사항 : 구름이 가려서 좀 덜 더웠지만, 그래도 낮이라서 운동장 바닥이 후끈거렸다. 역시 인터벌 훈련은 힘들다. 두번 되풀이하고 나니 힘들더라. 그래도 이를 악물고 달렸다. 끝을 보고 나니 지나간 어려움이 아무 것도 아닌듯이 느껴졌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다. 아픈 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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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소 : 종합운동장
훈련시간 : 7시 40분- 9시 10분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걷기 5분, 달리기 50분, 스트레칭 10분. (모두 75분) 

특기사항 : 운동장에서 울산에서 왔다는 회사원을 만났다. 축구를 연습하고 있었다. 마라톤과 스포츠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마지막에 5분 정도를 같이 뛰어주었는데, 역시나 동료가 있다는 것이 연습을 좀 더 기꺼운 마음으로 하게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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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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