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드십시오.
주방장 비스무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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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 : 케첩이 뿌려진 맛있어 보이는 오므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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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나만의 세상.
하늘은 노란색이며 땅은 빨간색
서식하는 생물은 나 하나 뿐, 풀도 나무도 물어뜯는 개도 없다.
나만이 이 세계의 주민이며 주인이다
벌레도 이름 모를 꽃의 씨앗도
유머 넘치고 패션 센스 뛰어난 남자도 여기는 오질 않는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 난 살아간다.
여기만이 가지고 있는 색채를 눈 안에 가득 담으며
오늘도 그저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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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엽편이나 다른 양식도..)
그렇게 된다면, 연재 시간을 조금 조정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