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서 가지 못한 친구들의 모임에 보낸 내 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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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한 긴 말들을 좀 더 단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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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더 긴 한자말이나 

그럼 격몽요결,이라고 쓰면 안 되나. 


人之容貌, 不可變醜爲姸, 膂力,不可變弱爲强, 身體,不可變短爲長, 此則已定之分, 不可改也, 惟有心志, 則可以變愚爲智,變不肖爲賢, 此則心之虛靈, 不拘於稟受故也, 莫美於智, 莫貴於賢, 何苦而不爲賢지智, 以虧損天所賦之本性乎. 人存此志, 堅固不退, 則庶幾乎道矣.

사람의 용모는 못생긴 것을 바꾸어 예쁘게 할 수 없고, 육체의 힘은 약한 것을 바꾸어 강하게 할 수 없으며, 신체는 키 작은 것을 바꾸어 크게 할 수 없다. 이것은 이미 정해진 분수이니 고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직 마음과 뜻은 어리석은 것을 바꾸어 지혜롭게 할 수도 있고, 모자란 것을 바꾸어 어질게 할 수 있으니 이는 마음이란 그 비어 있음과 차 있음이 선천적으로 타고남에 얽매여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혜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없고 어짊보다 더 귀한 것이 없으니 무엇이 괴로워서 어질고 지혜롭게 되지 못하고 하늘이 부여한 본래의 성품을 깍아 먹으려 한단 말인가?
사람마다 이런 뜻을 보존하고 굳게 견지하여 물러서지 않는다면 거의 도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p40, 격몽요결, 율곡이이, 김원중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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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보고, 

뭔가 한자말이라 줄이자면 이런 뜻?


도닦는 마음이 결혼생활에 필요한 듯해서 주는 요즘의 축하엽서



https://ygmh.skku.edu/ygmh/menu4/sub_04_01.jsp?mode=view&article_no=315600&board_wrapper=%2Fygmh%2Fmenu4%2Fsub_04_01.jsp&pager.offset=0&board_no=63

君子之道, 造端乎夫婦 -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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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이런 말은 아니나,

줄이고 다듬으면 이런 말일텐데, 

다시 찾으면 찾아지려나.


우가 말했다.
"그 말씀이 옳습니다. 사지와 오장육부의 일부를 계속 사용하면 특별히 자라나고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사라지는 법이지요. 옛날에는 사람 몸에 털이 있어서 바람과 추위를 막았는데, 옷을 지어 입은 후부터 털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원래는 몸의 가죽도 말처럼 파리나 모기를 쫓을 수 있게 절로 움직였다고 하지요. 그런데 손으로 어디든지 긁을 수 있게 되자 가죽의 움직임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마음 쓰는 능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이유는 바로 한가닥 마음이 의와 리를 밝히고 시비를 가리고 이해를 따지고 득실을 살피면서 신령스러워지기 때문이니, 이 모든 것이 마음의 작용입니다. 미음은 쓸 수록 영험해지는 법이지요. 성인이나 현인이 보통사람보다 뛰어난 것은 바로 마음을 잘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특별히 발달해서 아주 영험하고 민감해진 것이지요. 마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점점 어리석어질 것입니다. 옛 성현은 ‘산의 계곡도 자주 다니면 길이 되듯이, 사람의 마음도 자꾸 묻지 않으면 잡초로 막히게 되네. 지금 잡초가 그대의 마음을 막고 있네‘라고 하셨습니다.

또 이런 말씀도 있지요. ‘하루 종일 배부르게 먹고 아무 것에도 마음을 쓰지 않으면 곤란하도다! 바둑이라도 둘 수 있지 않은가? 바둑을 두는 것이 안 두는 것보다 현명하니‘ 이는 바로 마음을 사용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두 팔만 써도 모두 팔이 길어져서 생계를 유지하게 되었으니, 마음을 쓴다면 더욱 좋지 않겠소!" -p190, 해외남경, 산해경, 예태일, 전발평 편저, 서경호, 김영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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