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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5-2 (2023년용)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23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공비
초등 국어 5-2
안녕하세요.
곧 여름방학이네요. 저희 집은 방학을 참 알차게 보내는 편입니다.
방학은 아이들이 다음 학기 예습을 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거든요.
물론 실컷 자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건담 프라 모델도 만듭니다. 할머니 댁에도 가고요.
하지만 방학의 주요한 목표는 다음 학기 예습에 두고 있어요.
저는 세 아이를 두고 있는데요. 세 아이 모두 같은 생각입니다.
늘 공부 잘하는 아이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 여름방학은 3주로 짧아요.
내년 겨울방학 동안 학교에 공사가 있을 예정이라서 겨울방학이 길고
여름방학이 짧다고 합니다.
수학은 매일 공부하고 있던 터라 조금 더 신경 쓰면 되지만,
국어, 사회, 과학을 3주 동안 전부 보기에는 좀 벅차요.
그래서 막내는 가장 교재의 두께가 두꺼운 국어를 여름방학 시작 전부터 풀기 시작했답니다.
지난 겨울방학에 국어를 늦게 시작했다가 개학 전에 끝내려고 하루에 한 단원씩 공부한 경험이 있는 터라
이번에는 무리하지 않도록 일찍 시작하겠다고 하더군요.
이런 과정도 아이가 경험을 통해 터득한 거라 그러라고 했어요.
교재는 우공비 초등 국어 5-2입니다.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하루 공부량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5학년 2학기 국어는 8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단원까지 벌써 끝났답니다.
방학하면 한 주에 두 단원 정도씩 공부하면 완북할 것 같아요.
그럼 막내가 공부 중인 우공비 초등 국어 5-2를 볼게요.
구성과 특장을 보면 우공비 국어 5-2의 구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요.
우공비 초등 국어 5-2는 본 교재와 홈런 독해비법책, 비법풀이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표지가 바뀐 것 같은데 마음에 아주 쏙 들어요. 막내가 좋아합니다 :)
세 권의 표지가 조금 달라서 아이들이 보는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여름밤 밖에서 하늘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공부 계획표
표지를 넘기면 공부 계획표가 있어요.
12주 완성으로 우공비 추천 공부 계획표와 스스로 공부 계획표가 있어요.
막내는 방학 동안 끝내려고 하니 스스로 공부 계획표에 계획을 세우면 될 것 같아요.
어피치와 즐겁게 공부하는 국어 낱말 공부 카드
약간 두께가 있는 종이에 칼선이 들어가 있어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공부 카드가 있어요.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할 주요 낱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겠어요.
교과서에 실린 작품 목록이에요.
여기 있는 작품 중 일부분은 홈런 독해비법책에서 따로 공부하게 되어 있어요.
차례
5학년 국어는 두 권으로 가와 나로 분권되어 있어요.
특이할 점은 독서 단원과 연극단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독서 단원은 국어니까 책을 읽기 전부터 읽고 난 후까지 정리되어 있어서 괜찮은데
연극 단원은 왜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아직 교과서를 받지 못해서 우공비 국어를 보니 연극단원은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하려고 넣은 것 같더군요.
독서 단원입니다. 읽을 책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해 읽을 책을 정하고, 책을 훑어봅니다.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며 읽기, 비판하며 읽기는 어떻게 읽는 것인지 예시를 통해 보여줍니다.
독서 후에는 내용을 간추리고 생각을 나눠봅니다.
독서 단원은 그냥 책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독서활동을 되돌아보고
점검하기까지 이어지네요.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도입부입니다. 우공비 국어는 매 단원 도입부에 만화를 통해 각 단원에서
배울 내용을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막내가 아주 좋아해요. 만화를 무척 좋아해서 모든 단원의 만화를 먼저 살펴봤어요.
각 단원의 흐름은 다음과 같아요.
개념 잡는 비법 >> 교과서 잡는 비법 >> 핵심 잡는 비법 >> 단원평가 >> 서술형 평가 >> 낱말 놀이터
개념 잡는 비법 (feat. 이미지 연상 학습법)
1단원에서 공부할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개념 쏙 눈에 쏙'을 보면 이미지가 먼저 나와요.
아이들이 이미지로 먼저 접한 후에 핵심 개념을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익혀요.
핵심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과서 쏙'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 내용이 요약되어 있어요.
중요 개념 학습이 끝나면 ‘개념 확인하기’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미지→구체적인 개념 설명→교과서 지문 정리→문제풀이의 순으로 되어 있어요.
교과서 잡는 비법
국어는 '가'권과 '나'권으로 나누어져 있고, 또 '국어 활동'도 있지요.
교과서 잡는 비법은 국어 교과서에 나온 내용뿐만 아니라 국어 활동 내용도 다루고 있어요.
막내가 방학에는 늘 먼저 예습을 하겠다고 하는 이유는 수업 시간에 한 번 내용을
들어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배우지 않은 내용이지만
막내가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우공비 국어가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예요.
각 지문마다 지문의 종류, 글의 특징, 한눈에 보는 지문, 한눈에 보는 핵심 등을 통해
문의 전체 흐름과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요.
낱말 사전을 통해 어휘들을 익힐 수 있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각 지문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더라고요.
'교과서 문제'와 '서술형 문제' 등 다양한 형태로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혼자 공부하지만 우공비 국어로 계속 공부해서인지 잘해나가고 있어요.
핵심 잡는 비법
핵심 잡는 비법은 1단원에서 공부했던 개념들이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도 똑같은 모양이 아니라 약간 다르게 편집되어 있더라고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잘 정리되어 있어도
아이들이 제대로 보지 않고 그냥 쓱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인데요.
괄호를 통해 핵심어를 쓰게 했더군요.
먼저 개념 지도가 정리되고 그다음 교과서 지문이 정리되어 있어요.
마음으로는 지문 정리를 고대로 노트에 따라 써보게 하고 싶어집니다.
단원평가
단원평가는 20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요. 이런 단원평가는 학교 단원평가에
대비하기 참 좋지요.
단원의 학습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되기도 하고요.
유형과 난이도가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어요.
막내는 한 문제 틀렸더라고요. 오자가 나서 다시 쓰게 했답니다.
서술형 평가
단답형으로 답을 쓰기 좋아하는 막내에게 꼭 필요한 평가가 바로 서술형 평가입니다.
이번에도 보니 짧게 써서 다시 보충해서 써보게 했어요.
저희 집 첫째네 학교에서는 시험이 점점 서술형으로 바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막내에게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채점하고 나서
2단원부터는 더 성실하게 답을 쓰라고 했어요.
낱말 놀이터 +꿈행자
1단원 마지막은 낱말 놀이터와 꿈행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낱말 놀이터는 단원의 중요 낱말을 재미있는 그림 속 상황에 적용해 보는 거예요.
이런 형식 아이들이 좋아해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꿈행자입니다. 쉬어가는 페이지 같지요.
우공비 교재가 새롭게 바뀐 것 같아요.
5학년 1학기 공부할 때만 해도 학교 단원평가를 준비할 수 있게 각 단원별로 문제가
수록되어 있었는데 2학기 교재를 보니 홈런 독배버법책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교과서에 실린 작품 중 일부분을 발췌하여 독해 문제집 형식으로 구성하였어요.
단원 놀이터는 길 찾기, 사다리 타기 등 놀이 활동을 하면서 지문에 나온 낱말을
익히게 했어요.
막내는 진도비법책을 먼저 공부한 후에 홈런 독해비법책을 풀어볼 계획이에요.
비법풀이책입니다.
정답뿐만 아니라 '정답이 왜 아닐까요?'를 통해 정답이 아닌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우공비 BOX에 보충자료와 설명을 실었더라고요. '
더 알아볼까요?'에서 정답을 넘어 그 이상의 것도 생각해 보게 하더라고요.
여름방학 시작하기도 전에 슬기로운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있는 막내의 이야기를 했는데요.
막내는 공부를 막 좋아해서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아이는 아니에요.
하지만 공부를 해야 된다는 것은 알고 경험을 통해 방학 동안 예습의 중요성은
이미 자각한 상태예요. 그래서 6월에 미리 우공비를 준비해 달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고학년인지라 수학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면도 있지만
첫째가 중2이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러보니 어느 한 과목도 중요하지 않은 과목이 없더라고요.
특히 초등학생 때부터 모든 과목을 스스로 공부해 보는 습관은 잡혀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험에 임박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몰라 공부법을 찾는 것은 좀 아니죠.
예습이라서 자세한 개념 설명이 되어 있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교재로 우공비 국어를 선택했는데요.
막내가 만족하니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교재로 우공비 국어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