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로 보는 영국의 집 일러스트로 보는 영국
야마다 가요코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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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집은 <오만과 편견>, <브리저튼> 등

다양한 매체에서 나올 만큼 대중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구상한다면

영국을 배경으로 하거나 최소한

영국의 집을 기반으로

캐릭터들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그림이었습니다.

다음에 이사를 간다면

인테리어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학생들이 쓰는 방은 지금 저희 나라의

기숙사나 1인 가구와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현대 일상물에서 볼 법한 인테리어라 느꼈습니다.





아름다운 집의 모습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생생한 그림으로 정말

영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영국 여행을 다녀와서 기록한 내용을

책으로 펴내어서 그런지 현실감 있고

마치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방 배치 스케치를 직접 그렸다는 것도 대단했습니다.

저도 뭔가를 창작할 때 지금 방 배치부터

먼저 그릴 수 있어야 하니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 뒤 영국의 다양한 집을 참고해서

조금씩 변형해 가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한스미디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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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에듀윌 군무원 봉투모의고사 5회분 (국어 + 행정법 + 행정학) - 전과목 기출 완벽 연계
임상욱 외 지음 / 에듀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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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준비중입니다. 현재 에듀윌 기출문제집을 풀고 있습니다.
공부 마무리할 때 세 과목이 전부 있는
봉투모의고사를 푼다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평 이벤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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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모든 순간이 시였다
박신규 지음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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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시를 읽고 그에 대해 나의 생각을 추가해 보기도 했습니다.

다 읽은 후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바 또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박신규 작가의 시에 대한 해석은

흥미롭고, 공감할 수 있어

책을 읽으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시로 쓰는 편지라는 제목의

작가의 말이 등장합니다.

돌아온 아날로그 형식과,

빠르게 흘러가는 요즘의 상황을 비교합니다.

느리지만 그래서 감동적인

아날로그 물건들을 접하게 됩니다.



아무리 급변하는 날들이라도 아침노을과 낮달과 어스름의 푸른빛이 번지는 것처럼 '시적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당신의 모든 순간이 시였다, 6p 작가의 말



모든 사람에게 있는 시적 순간의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례는 총 3부로 다양한 작가들의

시를 읽고 그에 대한 작가의 감상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감정과 작가 분의 견해를

비교해 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라는 감탄을 하는 시도 있었습니다.

또한 나도 느낀 감정이라는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1부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의 나는 죽음이에요 라는 시입니다.



죽음은 삶과 하나이고, 

사랑과 하나이고, 

당신과 하나랍니다.


보통 죽음을 두려워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리지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죽음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죽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주변에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작가님의 해석 또한 공동묘지 부근으로 삶을 옮겼다면

가정을 통해 죽음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부의 안현미 시인의 이 별의 재구성 혹은 이별의 재구성입니다.

이별을 슬픈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CD로 구웠다는 표현으로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작가는 이별을 이 별이라는 언어유희로 표현했지만,

이별이라는 개념의 확장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개인의 체험을 행성이기도 한 자아와 연결했기 때문입니다.



3부

김경미 시인의 비망록은 24살의 감정을 나타냅니다.


끝내 아무 일도 없었던 스무네살엔 좀 더 행복해져도 괜찮았으련만.


저에게 해 주는 메시지 같아서 와닿았습니다.

걱정이 많은 시기 위로되는 말입니다.

스물 네살의 다양한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그 모습을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시와 음악이 함께하고 아파해주었다고 합니다.

제게는 어떤 것이 함께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허수경 시인의 불취불귀는

슬펐던 기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봄그늘 아래 얼굴을 묻고

나 울었던가

울기를 그만두고 다시 걸었던가

나 마음을 놓아 보낸 기억만 없다


과거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술자리의 기억을 곱씹어봅니다.

그렇지만 기억나지 않기에

마음을 보내지 않았다고 표현했습니다.

많은 술자리에서 기억나는 것은

정말 단편적인 기억뿐입니다.

그렇기에 불취불귀라는 것은 좋고 나쁨이 없고,

과거 경험을 생각하게 합니다.



다양한 시를 접하고 이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창비에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당신의모든순간이시였다 #박신규 #미디어창비 

#산문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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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여자들 그리기 - 힙한 걸 크러시 여성 캐릭터 디자인부터 일러스트 제작 노하우까지!
포키마리 외 지음, 일본콘텐츠전문번역팀 옮김 / 므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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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분의 일러스트레이터분이 함께 엮어낸 책입니다.

그래서 내용이 다양하고 알찹니다.

총 네 개의 일러스트 완성까지 만드는 부분이 있는데

네 분 모두 스타일이 달라서 따라가면서도 재밌었어요.

셀채색과 글레이징 다 있습니다

인물 일러 뿐 아니라 배경이랑 오브젝트 완성에 대한

팁도 세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글도 하나 버릴 게 없고

그림도 다 새롭고 도움이 됩니다.

기초 부분도 캐릭터 디자인 요소를 위해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인상을 결정하는 부분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지 알게 됩니다.





저 같은 초보 딱따구리도 연습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 완성을 위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34~47p




70~81p



98~111p



126~137p



사진이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대신 링크를 드리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bscomic/681234

https://blog.naver.com/rkdqnrud343/22262215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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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고 고른 말 - 카피라이터·만화가·시인 홍인혜의 언어생활
홍인혜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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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상에 나오면서 말을 접하고,

다른 사람들과 통하기 위해 말과 언어로 소통한다.

그런데 이 중요한 말을 나는 흘려보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도구로서의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말을 아끼는 작가님의 책 고르고 고른 말을 읽었다.

단어 올림픽에서 개념 하나에 각국의

단어를 소환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돋보였다.

오늘도 조금 성글어졌다에서는

나이가 드는 것은 넉넉해지고 경계가 낮아지는 과정이라는

깊은 울림을 주는 부분이 있어서

가볍고 무거운 주제로의 이동이 자유로웠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길지 않아서 짧은 호흡으로

경쾌하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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