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 - 모든 산업을 지배할 인공일반지능이 온다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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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현재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술 변화와 함께

앞으로의 미래의 모습을 전망하는 책이다.


4차산업혁명의 이슈가 시작된지 꽤 시간이 지났고,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리고 빠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엔데믹

이후 앞으로 미래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말이 되면 새해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된다. 

그러나 그 책들은 새로운 이야기 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한 

내용들 바탕으로해서 지나버린 트렌드거나

범위가 넓어서 공감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에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

단기적인 시기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까운 미래의 기술과 사회 변화를 살피면서

더 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자세히 알려준다.


매년 '세계미래보고서' 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책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AI, 생성현 AI를 넘어서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의 등장 가능성을 주제로 하면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의료의 현재와 미래,


환경의 현재와 미래, 일자리의 현재와 미래,

사회와 경제의 현재와 미래, 미래학자의 행복

미래 보고서까지. 6개의 CHAPTER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인공지능이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세계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위기에 처했는지,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맞이하게 될 

인간과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되는 

모습과 함께 공존하면서 발전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인공지능은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의 

어떤 기능을 적용할 지를 정하고 이 기능이 

문제 해결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점진적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의료, 일자리, 사회와 경제 - 식량,

의류, 주거, 경제, 사회, 우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치열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기술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면서 미래를 

현명하게 준비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 시장을 점령하게 된

다양한 기술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 연결 사회에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어떻게 우리의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어떤 새로운 가치들이 만들어질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들이 점차 늘어가게 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일을 

쉽게 처리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인간과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공존하게 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것인지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 

또한 많아졌다는 점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 를 통해

앞으로 미래 시기에 어떤 기술이 나타나고

그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전망하며

불확실성을 없애는 것이 미래를 잘 이해하고 

정확히 대비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점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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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이름은 산초가 좋겠다 안전가옥 쇼-트 23
가언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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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주황색 배경에 지도가

길게 뻗어 있는 상황에서 윗 부분에는

높은 산이 솟으면서 파도가 치는 듯한

모습과 함께 배와 막 잡힌 듯한 물고기의 모습,


중간에는 유럽의 성과 그 앞에는 

말을 타고 있는 돈키호테의 모습,


맨 아래에는 수많은 양 떼들과

거대하고 높은 크기의 타워가

우뚝 서있는 듯한 모습의 

표지가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책 제목인 '자네 이름은 산초가 좋겠다'

잘 어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그래! 자네 이름은 산초가

좋겠다!, 아니 제 이름은 산초 같은 게

아니라, 가세, 산초 새로운 모험을 향해'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책은 살라오의 근성, 자네 이름은 

산초가 좋겠다, 어느 신사의 끝나지

않는 모험 등 총 3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장편소설이 아니라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인정받고 가언

작가가 쓴 단편소설들로 구성되어 있고,


​새로운 형식과 스토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하나가 아닌 3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이 가는 제목과 주제의 이야기부터

골라서 읽을 수 있다는점이 편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고전 문학

노인과 바다, 돈키호테,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웹소설과 판타지 소설의 문법으로 재해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기 때문에


익숙하면서도 저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느껴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소설 속 각 인물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상황들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고 받아들이는지, 

시간의 흐름과 주어진 환경에 변화에 

따라서 인물들의 행동과 마음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가 잘 담겨있다.


​각자의 여러가지 사연으로 인해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 인물들의 모습이

제대로 그려져 있고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심리에 대해서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각각의 3편의 이야기들에서 기존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스토리 전개들이 이어졌고,

다음 장에서는 어떤 내용이 이어질까,


다른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었다.


표현력이 뛰어난 작가의 작품이라는점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표정, 사고방식,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가 되어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고, 

소설 속 인물들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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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 -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고픈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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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오래가는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비주얼 브랜딩 전략가인

이랑주 대표가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최근에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고객들은 단순히 브랜드를 구매,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구매 경험을

여러 사람들에게 활발히 공유, 확산 시켜주면서 


​​자발적으로 브랜딩을 해 주는 고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게되고 브랜드에 

대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대적인 변화와 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가치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들이 있다.


'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

1개가 아닌 1000개를 상상하기,

당신에게 60개의 화분이 있다면,

복숭아에 대해 30가지 말하기,

공기까지 눈에 보이게 하라,


내 고향은 어디인가, 소비는 반복되지만

항상 새롭다, 추억만큼 힘이 센 건 없다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브랜드가 되는 것과 되지 못하는 것의

차이 만들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성공하는 브랜드를 빠르게 만드는 법,


6가지 질문으로 브랜드 설계를 만드는법,

브랜드가 자기 지위를 유지하는 법,

브랜드의 뿌리를 굳건히 하면서 오랫동안

유지,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 수 있었고,


오래된 브랜드가 세대를 넘어 고객들로부터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지속되는 

브랜딩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가능한 시대에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본질과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1개가 1000개가 된다면’ - 1개가 1000개가

되어 좋을 만큼 보편성을 갖고 있고, 

내 브랜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다른 요소들과 함께 반복되는가의 

기준을 갖고 선택된 것은 쉽게 

흔들리지 않고 강하게 유지되어야 


평생 고객을 만들면서 오래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남들이 모방 할 수 없는 자기만의 가치가 있고, 

그 가치를 보여주는 자기만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그 이미지가 고객들의 마음에

지속적으로 스며들게 하는 브랜드만이 

오래 살아 남을 수 있다고 한다.


'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 을 통해

어떻게 나만의 가치에 집중 할 것인지,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만의 강력한

철학과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 제공할 것인지,


오래가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를 시대에 맞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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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 고명환의 장사 내공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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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는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를 운영중인 고명환이 


치열한 자영업 시장에서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곳이 되면서

꾸준히 장사로 살아 남을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도소매, 

음식숙박, 개인서비스업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에 따르면

33.6%가 1년 내 사업전환이나 휴.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성공 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리면서까지 찾는 식당,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식당, 


​​새로운 컨셉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전달하는 식당들이 있다.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내 인생의 전환점까지. 장사의 시작,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장사 아이디어,

매출을 만드는 독서법, 상황별 책 처방전까지.


5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장사를 성공하기 위한 전략과 

비결을 기초부터 응용하는 방법까지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가 오랜 기간동안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매장만의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찾아오게 


만드는 방법과 다른 식당들이 운영하면서

미처 신경쓰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들에 대한 디테일하고 구체적인

 팁과 노하우를 포함한 조언,


​흔들리지 않는 수익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자신만의 강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극대화 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고객들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는지,

차별화 된 서비스와 고객 관리를 통해

한 번 방문했던 고객을 단골로 만들고, 

단골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른 매장들과 확실히 차별화하면서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많이 판매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판매하고 있는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고객들은 무엇을 가장 아쉽고 불편하게 

생각하는지를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는 성공적인 장사,

매장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노하우를 

하나 하나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현재 사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사람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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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인 뮤지엄 - 도슨트 한이준과 떠나는 명화 그리고 미술관 산책
한이준 지음 / 흐름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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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인 뮤지엄'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10년간 70개 이상의 

전시에서 3,000회 이상 해설을 진행한 


도슨트 한이준이 수많은 화가들 중에서

자신에게 예술적인 영감과 깊은 인상을 주었던,

가장 사랑하는 10명의 국내외 

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국내 전시 - 박수근, 이쾌대, 

나혜석, 이중섭, 천경자 


해외 전시 - 르네 마그리트,

클로드 모네, 라울 뒤피,

폴 세잔, 에드가 드가 까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작품들을

그린 총 11명의 화가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기존의 화가와 작품들과 관련된 책들의 경우,

시대별로 나누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작품들과 관련해서 그냥 일방적으로 

이렇게 됐다라고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면,   


'홀리데이 인 뮤지엄' 은 복잡한 이론으로

화가와 작품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전시회에서 3000회 이상 해설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도슨트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관람객을 상대로 화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누구나 쉽게 미술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저자의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가의 삶과 작품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미술에 대한 좀 더 

넓은 시각을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우리가 익숙하게 보았던 미술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미술 작품 속에 숨겨진 진실과 의미, 


각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이

 작품을 그리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림을 그린 화가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주변의 환경이 화가가 

미술 작품을 완성하는데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들이 어떤 기법과 구도, 요소를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 했는지, 작품을 그린 의도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를

한이준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홀리데이 인 뮤지엄' 을 통해 수많은 작품들과

이름만으로도 미술계를 대표하는 열한 명의 

화가들의 작품을 향한 열망과 치열한 삶의 모습,


다양한 환경과 상황을 작품 속에 어떤 방식으로

담기 위해 노력했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고,

작품과 연관 지어 둘러보기 좋은 미술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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