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심리학 - 누가 권력을 쥐고, 권력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브라이언 클라스 지음, 서종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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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심리학'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권력을 가지게 되는 사람은 

누구이고 권력을 가진 사람에 의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를 겪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사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정해야하는 CEO,

기업 임원들, 각 팀을 총괄하는 팀장 등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존재한다.


리더에 의해서 기업, 조직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리더가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방향성을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이 성장하기도 하지만, 


리더의 잘못 된 전략으로 인해 

기업이 큰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지도자,

리더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권력의 심리학' 은 권력의 진화,

권력을 향해 뛰어드는 사람들,

권력이라는 망상, 악한 리더를 감지하는 신호,

나쁜 시스템의 부산물, 모든 권력은 부패하는가


권력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권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더 나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전략,

책임의 무게를 견디는 법,

감시받는 사람들, 부패하지 

않는 권력을 설계하기 위하여까지.

총 12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어떤 사람, 어떤 시스템이 더

쉽게 권력을 쥐고 부패하는지,

개인이 조작과 위협으로 권력으로

손에 넣는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문화적 배경이 개인과 국가 시스템의

부패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되는지,

잘못된 권력을 부여했을 때 일어났던

사건들이 무엇이고 그 사건에 담긴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특정 유형의 사람들이 권력을 탐하고

자신을 위해 권력을 손에 넣으려 애쓰는 

자기 선택 편향을 낳는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고,


권력에 취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권력자들은 자제력을 잃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이 강력한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수록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덜 쓰고 


타인의 기분을 읽는 능률이 떨어지는데 

이것은 타인과 공감해야 할 필요성을 덜 

느끼기 때문이고 이들은 규칙이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1인 1표의 민주주의를 통해 원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고 

그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공적 결정을 내리게 할 수 있다. 


민주정치를 통해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실질적 

이해와 요구를 구현해낼 수 있는 것이다.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통해 지금보다 더 

발전된 한국 정치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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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 사건편 - 벗겼다, 세상을 뒤흔든 역사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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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루었던 세계사를

뒤흔들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이고, 

그 중에서도 '세계사' 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기존의 세계사를 다루었던 책들이 단순히 

선사시대, 고대, 중세, 근대,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있었던 중요 사건들을 나열하였다면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 은 

벌거벗은 그리스 신화 1,2,

벌거벗은 트로이아 전쟁,

벌거벗은 삼국지 1,2


벌거벗은 전염병, 벌거벗은 청일전쟁,

벌거벗은 러일 전쟁, 벌거벗은 제 1차 세계대전,

벌거벗은 세계 대공황, 벌거벗은 핵폭탄,

벌거벗은 냉전시대, 벌거벗은 걸프 전쟁으로 나누어서,


그리스 신화부터 20세기 마지막 전쟁까지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루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전문가들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과


함께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자세히 정리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과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13개의 주제로 나누고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과 계급, 시대의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과 관련된 내용과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다보니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있는 주제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각 주제별로 세계사 속 중요한 사건, 인물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통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져 있던 세계사 속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인류와 세계사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어떤 역사적 의미를 갖는지 알 수 있었다.


역사적 인물,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그리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세계사 속 사건에 담겨 

있는 진실과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거나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과정, 결과 등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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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넥스트 라이프를 만들어 가는 12인의 엄마들 이야기
최혜미 외 지음 / 시즌B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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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평범한 

엄마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과 꿈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이 자세히 담겨 있는 책이다.


우리는 이름과 몸은 하나이지만

주어진 삶과 함께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또 다른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직업적인 역할, 집안 내에서의 역할, 

결혼을 해서 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 

갖게 되는 역할 등이 생긴다.


여러 가지 역할을 가지고 있다보니 

동시에 여러 역할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어느 역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먼저 수행 해야 하느냐로 많은 고민을 하기도 한다.


특히 여자의 경우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와 엄마의 역할이 어느새 자신의

삶의 전부가 되버리게 되면서 자신이

중심이었던 삶을 서서히 잃어가게 된다.


'나만의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단순히 엄마로서의 역할, 주부로서의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씨앗 심는 회사,

심리상당과 진로코칭, 리조트 사업가,


소셜벤처 대표와 퍼스널브랜드 코치,

떡케이트 공방 대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대표,

브랜드 디렉터, 부모교육사 강사, 책 육아 멘토, 

전문코치,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나답게 일하고 넥스트

라이프를 만들어가고 있는 12명의

엄마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에


엄마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매일 매일 

반복적이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게 되고

또 그런 생활이 익숙해져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꿈과 목표가 무엇인지를 잠시 잊고 있거나 

멈출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엄마가 되고 나서 어느정도 안정되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산다.


오히려 새롭게 무엇인가를 하는 것에 있어서

주저하거나 망설이는 경우가 많고,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여기저기 

돈이 들어가는 데도 많아지고, 

하는 것 없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건강만큼은 자신있다 생각했는데 

건강에 대한 걱정 역시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책에서 소개 된 12명의 엄마들은 현재 삶에 만

족하고 자신의 업적에 만족한다 해도 거기에 

머물러 있는 건 좋지않고 변화하는 환경과 


변화하는 인생에서 정체되어 있는건 무의미

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삶이 힘들 때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좌절을 극복하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꾸준히 게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에 담긴

여러 이야기들 중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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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 SF와 로맨스, 그리고 사회파 미스터리의 종합소설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정지혜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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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빛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높이와 크기의 거대한 건물들이 

빽빽하게 솟아있는 모습의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책 제목인 '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와

잘 어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행복을 꿈꾸며 영하 200도의 

냉동 시간을 지나왔다' , '30년 후, 50년 후,

100년 후는 내가 원하는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라고 적힌 것을 보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함을 가지고 읽었고,


책을 다 읽은 후에 위에서 말한 것들이

저자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라는점을 알 수 있었다.


오래 전부터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세계,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는,

SF장르의 소설, 드라마, 영화를 즐겨봤다.


최근에도 SF장르의 콘텐츠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비슷한 설정과 스토리들이

많아서 다음 스토리가 쉽게 예측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냉동 인간' 이라는 좀 더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각자의 사연으로 인해 냉동인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과 그들과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 문제,


냉동인간이 된 뒤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깨어났을 때 일어나게되는문제 등을

좀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그동안 접해왔던 SF 장르의 콘텐츠들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구성과 스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다.

   

냉동 전문클리닉에서 근무하고 있는

규선은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가은과 결혼을 할 예정이다.


규선은 가은이 자신에게 무엇인가

숨기는게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가은은 냉동인간이 되었던 적이

있었고 결혼 전에 규선에게 말하려고 했지만,


규선은 냉동 전문 클리닉에서 일을 하면서 

냉동인간을 꿈꾸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계속 망설이기만 하고 말하지 못하고 있다.


냉동인간이 된 지 50년만에 해동이 된 

B-17903은 꿈 속에서 만나 여자를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데 쉽지않다.


이들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이 각각의

사연으로 냉동인간을 선택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처음에는 각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야기가 점차 전개되고,


서로간의 숨겨져 있던 과거의 인연과

사연들이 밝혀지면서 놀라움이 느껴졌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과 

성격, 욕망, 표정, 사고방식,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가 되어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고,


소설 속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여러 등장인물이 등장하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들이 이어졌기

때문에 다음 페이지에서는 과연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고,


냉동인간 기술로 인해 미래에 혹시나

발생할 수도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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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은둔의 역사 - 혼자인 시간을 살아가고 사랑하는 법
데이비드 빈센트 지음, 공경희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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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은둔의 역사'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여러 문학 작품과

자료를 바탕으로 혼자인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 하는 책이다.


1인가구의 생활행태가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역시 지속 확대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수는 614만 800가구로 14년 전인 

2005년 317만가구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전체 가구의 30.2 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다.


이렇듯 1인가구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자연스럽게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작년 초 발생한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자유롭게, 당연스럽게 누렸던 일상생활들

역시 제대로 누릴 수 없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변화가 생기고 제한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심리적인 위축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낭만적 은둔의 역사' 는 산책에 관하여,

여가활동에 관하여, 독방에 관하여,

취미에 관하여, 회복에 관하여,

외로움에 관하여, 당신에 관한여까지.


7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여러 문학 작품과

역사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역사, 혼자

보내는 시간의 의미와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왔는지를 이야기한다.


우리가 현재 흔하게 하고 있는 혼자만의

활동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좀 더 자신을

제대로 마주보고 힐링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면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지,


자신의 속도와 방향에 맞게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좀 더 슬기롭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혼자 있기를 두려워 하기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을 채우는 시간으로 여기면서 멈춤의

시간, 단절의 시간, 나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끔씩 가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거창하게 무슨 일을 계획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잘 챙기면서 누리고 음미할 수 있는


여러가지 유형의 생각과 실천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고 마음을

어떻게 챙길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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