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 인공지능의 미래를 이끄는 21가지 혁신 기술
나는 미래다 방송제작팀 지음, 권용중 옮김, 양훈모 감수 / 보아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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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있었다. 

바둑 대결을 지켜 본 전세계 사람들은

알파고의 뛰어난 능력을 보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나하고 놀라워했었다. 


그리고 각종 언론을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 상황과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에 대한 전망, 

인공지능이 앞으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등 

인공지능 관련 기사들이 끊임없이 나왔다.


학계에서는 인공지능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기업들 역시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이끄는 기술들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중국 후난 위성TV의 인기 과학 프로그램

'나는 미래다' 에 출연했던 여러 과학자들 중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 21명을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의 미래를 이끄는 각 기술분야의

전문가 21명이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먼저 설명한다.


그리고 현재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 중인 

기술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들이 연구를 하고 있는 기술들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과정,


각각의 기술에 대한 연구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해당 분야 산업과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각각의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속해 있는 기업, 연구소의 현황과

어떤 기술적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은 무엇인지, 


도시계획, 유통, 교육, 보안,

교통, 의료, 질병 치료, 건강관리, 

방송, 일자리, 휴머노이드, 

해양산업, 항공산업,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미래를 현명하게 

준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어떤 새로운 가치들이 

만들어질것인지 자세히 알 수 있었서 유용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들이 점차 늘어가게 되면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고 쉽게 일을 처리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가까운 미래에 인간과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공존하게 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 또한 

많아졌다는 점 역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고, 미래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게 될 것인지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분산되어 있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지식을 한 번에 정리하는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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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마 눈물 슬프면 그냥 울어
야해연 지음 / 보름달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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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마 눈물 슬프면 그냥 울어' 

야해연 시인의 시집이다.


처음 들어보는 시인의 이름이라서

어떤 주제의 시를 담고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사랑, 이별, 그리움, 

일상의 모습등을 주제로 해서 


참지마 눈물 슬프면 그냥 울어,

비오는 날 광년이, 시차, 자물쇠,

후회, 마음에 붙이는 반창고,


게임 아이템, 고데기, 그대에게 가는 길,

버스정류장, 너를 그리다, 바겐세일,

내 마음에 하얀 그리움이 내려,

마음의 눈, 하지 못한 말, 이별의 이유를

비롯한 100편이 넘는 시들이 담겨 있다.


우리는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마음 속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그러는 것이 쉽지 않고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얻기도 어렵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 다. 


'참지마 눈물 슬프면 그냥 울어' 는 

짧은 시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느낌을 담은 

시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고민, 

연인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등으로 인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달한다.


군더더기 없이 하얀 종이 위에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시를

읽으면서 시인이 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더 쉽게 

이해됐고 공감할 수 있었다.


시 하나 하나를 읽어가면서 시인이 

사람의 관계, 행동, 상황, 감정들에 대해 

얼마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꼈는지 알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남겼던 시들로

구성된 시집이기 때문에 

더 많은 시를 보려면 저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야할 것 같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참지마 눈물 슬프면 그냥 울어' 는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시를 읽는 사람들 각자의 마음에 따라서

누군가를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에 지쳐 있거나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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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원전 완역판 세트 - 전10권 코너스톤 착한 고전 시리즈 5
요시카와 에이지 엮음, 바른번역 옮김, 나관중 원작 / 코너스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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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는 중국의 오랜 역사 중에서 

중국의 후한 말부터 100여년간 이어진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명한 작품이자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읽어온 책이다.


그래서 삼국지의 배경이 되었던 시대에 

만들어진 수 많은 토목, 건축물들 중에는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들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삼국지 유적지를 찾고 있다.


삼국지는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책 뿐 만 아니라 그동안 게임, 영화, 드라마, 

다큐, 뮤지컬, 연극, 전시 등. 

삼국지와 관련된 수많은 종류의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이후 오랜 세월동안 

삼국지는 수 많은 작가들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수 많은 작품들이 나올만큼 많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요시카와 에이지판의 삼국지' 는

생동감 넘치는 인물 묘사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나관중 원작의 고전에 가장 충실한 작품이다.



'삼국지 원전 완역판 세트' 는 

1권 도원, 2권 군성, 3권 초망.

4권 신도, 5권 공명, 6권 적벽,

7권 망촉, 8권 도남, 9권 출사,

10권 오장원까지.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크기가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작기 때문에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이동 중에 

꺼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각 권 마다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제목으로 하고, 

삼국지 속 배경을 뒤로 하고 각 인물들의 모습을 

다양한 색의 수채화로 표현한 표지가 눈에 띄었다.


특유의 문장력과 섬세한 표현력, 

탄탄한 구성을 통해 매소설마다 

인상적인 느낌을 전달했던 

요시카와 에이지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답게 

기존의 삼국지를 다루었던 작품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삼국지를 이야기한다.


어려운 단어 대신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읽을 때 딱딱하고 지루한 문장이 아닌

평이한 문장으로 쓰여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쉽게 이해하면서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성격, 표정, 

사고방식,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 되어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고,


소설 속 인물들의 상황들을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기존의 삼국지를 다룬 작품들은

삼국지 속 인물들이 어떻게 했다라고 하거나

사건 위주로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물들의 행동과 심리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요시카와 에이지판의 삼국지' 

각 사건의 생생한 상황과 인물의

심리묘사를 디테일하게 하기 때문에


삼국지 속 각 인물들이 어떤 성격과 

기질을 가지고 있었는지, 


삼국지 속 여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각 인물들이 어떤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들의 성격과 심리, 하는 행동에 있어서 

자라난 환경과 주변 인물들로부터 받은 

영향이 얼마나 크게 작용했는지,


상대방의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행동하면서 자신의 편으로 만들거나

적의 심리를 이용한 전략을 통해 승리를 

거두게 됐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동안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삼국지를 접했지만,

한 번도 삼국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은 적이 없어서, 


주요 사건들에 대해서만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고, 

결국엔 어느 나라가, 누구에 의해 삼국이 통일하게 됐는지,

어떻게 결말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잘 몰랐다.


'삼국지 원전 완역판 세트' 를 통해 

삼국지 속 수많은 사건들이 어떤 이유와

배경에서 일어나게 된 것인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인물들말고도 

얼마나 다양한 인물들이 삼국지에 등장하는지,


무엇보다 위, 촉, 오. 세 나라가 

상황에 따라서 같은 편이 되었다가 

적이 되었다가하는 과정,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적이 생각하지

못하는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전투를 치르면서 

승리를 하거나 패배하는 과정,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 등을 통해,


삼국 통일이 얼마나 치열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는지, 

수 많은 사람의 희생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는지를

 '삼국지 원전 완역판 세트' 통해 알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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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스티브 잡스가 반한 피카소
이현민 지음 / 새빛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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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가 반한 피카소' 는 

르네상스부터 현대 미술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저자가 예술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학생들을 위한 <영화 속 그림 읽기> 수업에서

사용했던 강의서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다빈치 코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카미유 클로델, 타잍닉, 배트맨,

취화선, 폴락, 인사동 스캔들 등.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영화,

극장에서 봤었던 영화,

영화 속 내용이 궁금했던 영화 

14개를 주제로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각 영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예술가와 작품,

시대상의 모습과 영화의 중요한 소재로

사용 된 예술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예술가와 

그들이 그려 된 작품들이었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작품 속에 숨겨진 진실과 의미, 

작가가 그 작품을 그리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림을 그린 예술가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예술가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시대적 배경과 환경이 예술가가 

작품을 그리는데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예술가가 작품을 그린 의도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미술은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가지 않아도 

TV, 온라인 매체, SNS 등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고, 최근엔 가전제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디자인에도 사용 되고 있다.


이렇게 미술은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정도로 친숙하다.

하지만 여전히 미술이라고 하면 어렵다, 

복잡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저자는 '인문교양 미술' 이 나를 찾고 

다양한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한 새로움을 만드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미술을 경험하기를 강조한다.


'스티브잡스가 반한 피카소' 는 

그냥 미술에 대해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익숙하게 접하는 영화와 관련을 지어서 

중세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적 흐름에 따라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기 때문에


미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 뿐 아니라, 그동안 미술에 관심이 없었거나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이 미술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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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고양이 - 닿을 듯 말 듯 무심한 듯 다정한 너에게
백수진 지음 / 북라이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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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명을 

훨씬 뛰어 넘어 15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개념으로 인식되면서 

펫시장 규모는 2014년 1조5000억원에서 

2017년 2조3000억원으로 3년 만에 1.5배 성장했고, 

올해는 3조원 이상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렇듯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소득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반려동물이 가족의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무래도, 고양이' 는 고양이에 대한

글과 사진이 담겨 있는 책이다.


책은 나의 첫 고양이 나무야 반가워,

너를 알아가는 시간 육묘일기,

행복을 나누어 받는다, 무한묘력,

너의 기분이 나의 기분이 될 때 너에게 닿기까지.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고양이 나무와 처음 만나게 되는 과정,

고양이 집사가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고양이 나무를 키우게 되면서 

바뀐게 된 일상의 모습과 

서로를 알아가고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생긴

삶의 변화와 긍정적인 효과,


고양이를 키우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걱정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고양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어떤 것을 즐겨 먹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떨 때 기분이 좋고, 어떨 때 화가나는지,

주인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 등에 대해 잘 몰랐다.


저자가 고양이 나무와 있었던 사소한 일에서부터 

나무가 외부 다른 반응들에 대해 어떤 움직임과 

태도를 보이는지 알 수 있어서 새롭게 느껴졌다.


특히 각 글마다 고양이의 사진이 함께 있어서 

저자와 함께하는 이 책의 주인공인 고양이 나무가 

여러가지 상황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었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표정을 지었는지 알 수 있어서 

글에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반려동물과의 소소한 일상과 다양한 느낌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면서, 쉽게 읽히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오랫동안 고양이와 함께 지낸

저자의 경험과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글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 역시 

쉽게 공감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고양이가 주인공인 책이라서 

낯설기도 했지만 그동안 고양이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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