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너에게 - 읽었을 뿐인데 인생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김환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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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하는 책은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분량이 많아서, 

내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책 

읽는 것을 멀리 하거나,


각 분야별로 여러 권의 책들이 있다보니 

다 읽을 수는 없고 어떤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서 

꼭 읽어야하는 책들을 추천 받아서 

읽어보기도 하지만 본인에게 

안 맞는 경우가 생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책 대신

스마트폰을 손에 쥐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책을 멀리하거나 책 읽는 것 자체를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 또한 늘어났다.



'뭐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너에게' 

책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어린이의 눈으로 오늘 살아갈 힘을 발견하다,

사랑에 빠진다면 이렇게, 어떻게 스스로 도울 것인가,

철학에서 삶을 살아갈 지혜를 찾다, 

일상을 단단하게 만드는 삶의 기술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책들에 대해 설명한다.


단순한 줄거리 요약이 아니라, 

책을 쓴 작가가 누구인지, 

작가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환경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책의 주제, 핵심적인 메시지 함께 

왜 중요한 책으로 여겨지는지,

일상 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각 책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 부분에

책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문장을 통해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해 준다.


어렵고 두꺼운 책이 아니라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고전 중 분량이 많지 않은

책을 위주로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이루고 오랫동안 

지켜낸 사람들 대부분 책이나 글 읽는 것을

좋아하고 습관화 해왔으며,


책 읽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책과 소통하고 

자기 삶에 녹이면서 책에 있는 지식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25권의 책에서 전달하고 있는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한다면 좀 더 지혜로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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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르뷔지에 - 건축을 시로 만든 예술가 클래식 클라우드 23
신승철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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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 르코르뷔지에' 

근대 건축의 최고 거장으로 꼽히는

르코르뷔지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르코르뷔지에가 노년을 보냈던 프랑스 

남동부 해안의 로크브륀느카프마르, 

그가 태어난 고향이자 그가 재능을 발견하고

예술적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던 라쇼드퐁,


처음 건축구 구조에 관심을 보였던 

산트크로체성당이 있는 피렌체, 

철근 콘크리트를 이용한 혁신적인 건축으로 

명성을 얻고 있었던 페레의 사무소에서 

일하며 미래를 준비했던 파리,


근대건축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빌라 사보아와 

현대식 아파트의 기원이 된 위니테 다비타시옹, 

르코르뷔지에의 종교 건축을 대표하는 

롱샹 성당과 라투레트수도원까지.


다양한 도시에서 르코르뷔지에의 

흔적을 찾는 여정이 담겨 있다.


건축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르코르뷔지에' 라는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르코르뷔지에는 건축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생각해서

기존에 특정 계급에게만 허용됐던 건축을 많은 사람들에게 

급하기 위해 현대적인 생활 방식의 새로운 건축을 

추구하면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노력해왔던

예술가이자 건축가로 근대 건축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르코르뷔지에는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공간과 구조 뿐 아니라 조각, 장식, 프레스코 같은 

다양한 예술과 모두 관련이 있는 건축은 

그에게 적합한 예술이었다는점과 


피렌체에서 느꼈던 건축의 본질은 회화에서 

발견해야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평생 그림을 그렸고 결국 위대한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르코르뷔지에의 건축물들도 있었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건축물에 대한 해석, 

숨겨진 의미, 르코르뷔지에가 만들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다.


저자가 르코르뷔지에의 삶의 모습과 

발자취가 남겨진 여러 도시들을 

다니면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통해


르코르뷔지에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어떤 삶을 살았는지,

시대적 배경과 환경이 르코르뷔지에가 

건축을 하는데 어떤 영향을 주었고,


건축물을 만들게 된 의도와 건축물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



건축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그것이 제대로 기능한다면 삶을 훨씬 나아 질 것이고,

모든 것을 갈아 엎는 혁명이 더 이상 필요 없을 것이다라는점과


파리, 바르셀로나, 알제, 로마를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해서 

지중해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을 

제안하고 그러한 삶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보편적인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이

르코르뷔지에가 추구하는 건축의 

핵심이라는점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자기만의 확실한 건축 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르코르뷔지에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과 창조력을 

본받아서 나만의 차별화 된 작품을 완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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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질문이나 괜찮아 답은 항상 찾을 수 있어
누리 비타치 지음, 스텝 청 그림, 이정희 옮김 / 니케주니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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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와 지식' 이다.



'아무 질문이나 괜찮아 답은 항상 찾을 수 있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영역에서의

최초의 것, 기원에 대한 자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선사 시대, 초기 역사 시대

기원전 800년에서 기원 300년,

지중해 황금시대, 기원후 1년~1300년까지,

근대, 현대까지 각 시대별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사회, 과학, 예술, 경제 등을 

주제로 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영역의 사람, 물건,

장소, 기술 등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발전하게 되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불편함을 해결하거나 인류에게 새로운 

편리함을 제공 해 준 물건, 기술들이 무슨 이유와 

배경에서 누구에 의해 발명되었고,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었는지,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거나 발견한 것들이 인류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알게 되어서 유용했다.


7개의 시대별로 나누어서 설명하다보니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있는 주제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최초의 것' 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수많은 

제품과 기술, 연구 결과들이 인류와

세계에 끼친 영향과 어떤 큰 변화와 

발전들을 가져왔는지,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녔는지 알 수 있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탄생하게 된 시대적 배경, 

그것을 만들어낸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만들어 낸 목적과 이유를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그동안 과학과 역사와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쓴 경험이 있는 저자가 역사적인 

내용을 마치 대화하듯이 설명하고,

각 질문과 관련된 그림이 함께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무 질문이나 괜찮아 답은 항상 찾을 수 있어' 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새롭게 알려 줄 수 있는

'최초의 것' 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었고,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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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붕 한 가족 1부 - 사연 없이 여기에 온 사람은 없다
황경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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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배경에 네 채의 집 지붕이 나란히

붙어 있는 집의 모습과 집 앞에 걸려있는

빨랫 줄에서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옾이

걸려 있는 모습의 표지가 눈에 띄었다.


책 윗면에 '사연 없이 여기에 온 사람은 없다 '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책 제목인 '네 지붕 한 가족' 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다.


여러 대기업에서 영업 업무를 담당했고 

현재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비즈니스맨 

출신의 작가가 쓴 소설이라는 점에서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1부는 1932년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1948년까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연도와 장소의 변화를 각 장마다 

표시해 주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마다 

다른 인물들의 모습과 환경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가난하고 어려운 형편과

여러가지 차별 대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주인공들은 

고향을 떠나 만주로 향하게 된다.


전쟁 호황기를 맞아 혼란스러운 시기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만주에서 제일 큰 도시인 봉천에서 

어렵게 정작하고 살아가는 인물들, 

조선혁명군에 들어가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는 인물,


현재의 상황을 기회라고 생각해서 

출세만 생각하는 인물을 비롯하여

낯선 지역에서 각자 주어진 환경과 

자신들만의 가치관에 맞게 살아가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선택, 표현하는 

감정을 통해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 어땠는지, 


각 인물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표정,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가 되어 있어서

인물들의 상황 뿐 아니라 시대적 배경,

장소에 대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일제강점기 시절을 다루었던 

여러 종류의 콘텐츠를 봤지만 만주로 

이주하여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네 지붕 한 가족' 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였는지 

새롭게 알 수 있었다.


'네 지붕 한 가족 2부' 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룰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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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하나로 월 매출 10배 차이 나는 상권의 정석
정양주 지음 / 라온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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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도소매, 음식숙박, 

개인서비스업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에 따르면 33.6%가 

1년 내 사업전환이나 휴.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성공 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반면에 본인들만의 차별화 된 창업 아이템과 

운영전략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자주 찾고, 

높은 매출을 올리는 곳들이 있다.

과연 이런 곳들이 성공 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지 궁금했다.



'위치 하나로 월 매출 10배 차이 나는 상권의 정석' 

창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상권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안 망하려면 상권분석부터 하라,

아이템에 맞는 대박 상권을 찾아라,

사람이 모이는 대박 입지를 찾아라,


책은 예상 매출액을 바탕으로 사업타당성을 분석하라,

업종별로 입지 전략이 달라진다,

무료로 활용하는 빅데이터 

상권분석시스템으로구성되어 있다.


상권분석의 최종 목적은 예상 매출을 

추정하여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는 것이고,

상권분석의 꽃은 예상 매출 추정이라는점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상권과 입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상권분석' 이고, 


점포 후보지를 탐색하는 전반적인 활동과 

상권 및 입지분석, 사업 타당성 분석, 권리 계약 및 

점포 계약까지 모든 활동이 '상권 분석' 에 

속한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입지분석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접근성과 가시성' 인데


우선 접근성은 고객이 점포까지 얼마나 쉽게 

올 수 있느냐는 것으로 1층 점포가 

2층, 3층,  지하층 점포보다 좋고, 


6차선이상 도로나 공원부근, 점포 전면의 1층

계단이나 경사지가 접근성이 떨어지는 반면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근처는 접근성이 좋다는점과


가시성은 점포가 고객의 눈에 얼마나 잘 띄는가인데

전면이 긴 점포와 코너에 있는 점포가 가시성이 높고, 

간판 위치도 가시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점을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상권 분석,

점포 개발, 상가투자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위치 하나로 월 매출 10배 차이 나는 상권의 정석' 을 통해

망하지 않고 오랫동안 성공을 유지할 수 있는 

창업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하는

상권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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