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게 아니라 낭만적인 거예요 - 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지
응켱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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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게 아니라 낭만적인 거예요' 는

퇴사 후 새로운 삶을 선택한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번아웃과 매너리즘에 빠진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고, 연령대 또한 낮아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아웃과 매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평생 직장이라는 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퇴사를 통해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저자는 하기 싫은 일을 계속 참아 내는 

과정에서 자기연민과 염세주의에 자신을 

더이상 담아두고 싶지 않았던 마음에서 

퇴사를 결심하게 됐고,  


최소한 나만이라도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그러한 일에 본인의 일상과 시간을 헌신하고 싶었던 

생각과 일단 본인이 행복해야 주변도 

행복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한다. 


남들이 하는 대로 끌려가는 듯한 삶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면서 내가 가진것은 무엇이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잘 할 수 있고, 

무엇을 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퇴사를 한 이후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새로운 삶에 대해 고민했는지, 


생활 습관이 어떻게 바뀌었고,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살았는지,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들과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을 통해

잘 몰랐던 퇴사 후 삶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성공에 대한 거창한 환상을 갖는 것 

대신에 내게 행복을 주는 것들이 

무엇인에 대해서확실하게 알고 


먹고 사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균형을 잘 맞춰 가는 삶, 

자족감 충만한 시간을 살며 하루하루 감사할 수 있는 

삶을 목표로 하루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자의 모습이 부럽기도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고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고민,


남들과 비교를 하면서 생기는 고민, 

지금보다 더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생각에서 생기는 고민 등을 하게 된다.


'철없는 게 아니라 낭만적인 거예요' 에 담긴 내용 중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지금까지의 행동과 마음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좀 더 능동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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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 씽크 -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이기는 동서양 천재들의 생각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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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있었다. 

바둑 대결을 지켜 본 전세계 사람들은

알파고의 뛰어난 능력을 보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나하고 놀라워했었다. 


이렇게 인공지능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방법이 필요하다.


'에이트' 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여덟 가지 방법을 다루었다면



'에이트 씽크' 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의 핵심인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얻을 수 있도록하는 'Think' ,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생각을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은 지금 당신이 그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

인공지능 창조자들의 숨겨진 정체, 

Think(인공지능이 복제할 수 없는 생각) 하는 뇌를 만들어라,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How to Think,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이기는 법 10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이 보여주는 공감과 

창조 능력은 인간의 공감과 창조를 

모방, 변형, 융합한 것에 불과한데,


인공지능에게는 학습하는 능력만 있을 뿐

생각하는 능력은 없기 때문이라는점과


진짜 공감과 창조는 나를 넘어 너와 

우리를 위하는 마음, 생각하는 능력의 

기반 위에서 나온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생각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인공지능의 주인이 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인공지능의 학습 능력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위대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두 능력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먼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생각이란 무엇인지,

인공지능의 주인이 되는 위대한 생각이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는점을 배울 수 있었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생각,

'Think' 를 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생각 Think란 무엇인지,

인공지능을 창조하는 Think는 무엇인지,

평범한 사람이 Think 능력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리콘밸리 천재들은 어떻게 Think했는지,

인류 역사를 새롭게 쓴 천재들의 어떻게 

Think했는지를 알아야 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점이 중요한 것 같다.


'에이트 씽크' 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자신만의 'Think' 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새로운 미래를 당당히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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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1 - 1910-1915 무단통치와 함께 시작된 저항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35년 시리즈 1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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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1권' 은 35년 시리즈를 시작하는 권으로

1910년부터 1915년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35년]은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감정기 시절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받았던 엄청난 고통과 핍박에 대한 내용과  

독립을 위해 싸웠던 사람들의 모습을

만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을 통해 500년 조선의 

역사를 다루었던 박시백 화백이 일제강점기 

35년의 역사를 다루었다는점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1권은 35년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일본에 의해 강제 병합이 되고 식민지의

역사를 살게되는 과정과 저항이 어떻게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의미 있었다.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은 일본에게 

강제로 병합되었고 일제는 조선총독부를 

세워 조선의 식민지화를 밀어붙였다.


동화주의를 앞세우는 한편 헌병과 경찰의

지휘 체계를 정비해 헌병 경찰 중심의 

강력한 무단통치를 통해 국민들의 저항을 억눌렀다.


그리고 동양척식주식회사 설립과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땅을 소유했고,


조선은행과 조선식산은행의 설립, 산림령, 

광업령을 공포하여 짧은 시간 안에 

조선의 전 경제 영역을 장악하고 


식민지 경영의 기반을 구축해가는 모습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대한제국을 식민지화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과 정미칠적,

경술국적에 이름을 올린 친일파 등고

관리들과 지역의 유지인 대지주나

금융조합장들의 행적을 보면서 화가 났고,


이 때 엄청난 혜택을 받었던 친일파들의 

재산 환수가 아직까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반면에 이어졌던 의병항쟁, 여러 비밀결사 

조직과 대한광복회의 활동 모습과

연해주의 독립운동과 만주의 독립군 기지,

미국과 중국 내에서 이루어졌던 

독립운동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게 되면서 


일본의 잔혹한 탄압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국내외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강하게 

저항했던 분들이 위대하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35년 1권' 을 통해 대한제국이 일제에 

강제병합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본의 침략 야욕과 

식민지화 전략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적극적으로 나섰던 친일파들의 

이름과 활동 내역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일본의 강한 탄압에 맞서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시작된 국내외 독립운동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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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베트남 성장하는 곳에 기회가 있다
이정훈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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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맞게 많은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적극적으로진출하고 있다. 


이런 기조에 맞게 베트남은 새로운 투자처이자 

해외시장 진출을 꿈꾸는 기업,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시장은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에

어떻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지,

사업을 시작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Now 베트남 성장하는 곳에 기회가 있다' 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핫한 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베트남의 산업과 비즈니스 

시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나라 못지 않게 교육열이 높고,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굳건한

베트남의 경제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베트남의 역사적인 배경과

국제 관계 현황,베트남의 문화, 

베트남의 경제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베트남 사람들이 교육열이 높고 

학습 능력이 빠르다는 점과

공산당 집단체제로 안정적인 체제를 갖추고 있고,

새로운 것에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점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IT인프라가 잘 발달 되어 있고,

시장이 남북으로 분산되어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각 소비자 연령별로 어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특히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MZ세대가 어떻게 

베트남의 사회, 문화, 기술의 발전을 이끌면서 

새로운 베트남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해야 할 때 한국 방식을 

고집하지 말아야하고, 친숙한 제품과 베트남 문화와 

정서에 맞게 최적화한 제품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고,


베트남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해야 베트남 문화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으면서 성공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Now 베트남 성장하는 곳에 기회가 있다' 는 

베트남의 역사, 정치, 사회,문화 등 베트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베트남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정세, 

사업을 해야 할 때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항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베트남 시장을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에 


책에 담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재 

본인의 아이디어와 사업아이템에 맞게 

최적화해서 잘 활용한다면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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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 서재필부터 박정희까지, 동상으로 만나다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14
이상도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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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인물' 이다.


기존의 역사를 다루었던 책들이

고대 시대부터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발생했던 사건과 중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었다면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는 역사 인물의

동상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서 동상에

해당되는 인물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교과서나 책을 통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처음 접하게 된다.


그리고 TV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역사를 접하는 것은

역사의 전체적인 모습이 아닌 

일부분만 이해하게 되는 것이고, 

왜곡된 정보를 사실로 믿게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위해서는 역사적 장소를 직접 찾아거서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는 광진·노원 권역,

남산 권역, 명동·서울역 권역, 종로 광화문 권역,

종각·대학로 권역, 서대문·성북·용산 권역,

서초·영등포 권역까지 서울의 각 권역별로

나누어서 스물 한 명의 동상을 통해 

해당 인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7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 있는 권역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 인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각 동상에 해당되는 인물과 연관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경과,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적 인물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가면서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 어떻게 됐는지,


인물의 생애와 역사적인 업적,

인물의 행동, 사상이 우리 나라 역사의 

흐름과 전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인물들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역사 인물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진실과 

배경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선을 넘는 녀석들' 의 

인기와 함께 역사적 사건과 인물과 관련된 

지역, 장소, 공간에 대한 관심과 

직접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을 통해 알게 된 

동상이 있는 장소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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