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사회 과목의 경우에는 장점이 극대화된 것 같다. 초등 5학년 사회에서는 지리, 정치, 경제와 관련한 어려운 낱말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낱말들을 실제 우리의 사회 생활과 연관하여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다. 특히 정치나 법과 관련된 부분에서 그러한 장점이 많이 드러났다. 머리말에 쓰여있듯 학생들이 교과 공부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 읽듯 쭉 한 번 훑어보면 실제 교과 수업에서의 이해도 향상에 현저히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5학년 2학기 사회 학습 내용이 우리나라의 역사 부분인데 이 방대하고 어려우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다루었을지 무척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다보면 역사 자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하고 이해도도 높은 반면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처음부터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럴 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