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돈 관리법 - 상위 1% 부자들에게 배우는 부의 법칙
폴 설리번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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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뉴욕타임지 칼럼니스트 이다. '부의 문제(wealth matters)'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많은 부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가난했던 자신의 어렸을적 경험도 솔직하게 썼다. 저자는 부자들의 투자모임인 '타이거21' 의 회원들을 만나면서 부자의 삶에 대해서 더 깊숙이 알게 되었다. 저자는 이런 십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위 1%부자들의 돈 관리법을 책으로 쓰게 됬었다.

 

 책 내용은 크게 사람들이 돈과 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 돈을 저축하는 방법을 살펴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축을 얼마나 등한시 하고 사는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리고 소비를 성찰해 보고 어떻게 하면 파산하지 않을지를 고민해 본다. 또한 자녀 교육을 위한 소비에 대해서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자선과 기부 그리고 상속에 대해서 알아본다.

 

 저자는 정말 부유한 사람과 그저 돈이 많은 사람을 구분하는 '그린라인'이라는 용어를 쓴다. 그린라인 위쪽이 부유한 사람이고 그린라인 아래쪽에 있는 사람이 그저 돈이 많은 사람으로 구분하고 있다. 책에서는 그린라인 위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일단 사고 보는 부자들의 심리"

59쪽

 

 

일단 무작정 투자를 하는것이 아니고 객관적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투자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부자도 투자 할 때 일단 사고 보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투자 결정이성적인 판단보다는 다른 요소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데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적은 노력으로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손해를 보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이런 사람들은 15퍼센트 수익을 주겠다는 약속이 15퍼센트 또는 그 이상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말임을 깨닫지 못한다.

 누구나 바라는 최상의 결과는 적은 돈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몇 년 동안 계속 긍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다." 61~62쪽

 

 

 

 큰 수익을 준다고 해서 자신의 많은 돈을 한 곳에 올인 한다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큰 수익을 준다는 것은 그마큼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큰 수익에 눈이 멀어 위험을 보지 못한다면 자신이 힘들게 모은 재산을 한번에 잃을 수 있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고수익인 동시에 고위험에 속하는 것에 투자 할 때는 적은돈으로 여러 위험 상품에 분산 투자한다면 파산에 따른 손실을 줄이고 높은 수익을 가져 갈 수 있을 것이다. 

 

 

"투자를 망치는 3요소는 낙관주의, 신뢰, 자신감이다. 이 세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62쪽

 

 

 낙관주의가 없다면 투자에 선듯 나설 수 없다. 투자를 할 때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긍정적인 면을 보고 투자를 해야 크게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평소에 나는 생각했었다. 하지만 저자는 투자시 낙관주의, 신뢰, 자신감을 경계하라고 한다. 몇 번의 성공은 투자자가 자신감을 갖게 되어 이성적인 판단력을 흐리게 할 수 있으니 항상 경계하라는 뜻 같다.

 

 

 

"빚도 자산이 될 거라는 헛된 기대"

97쪽

 

 빚을 경계하라고 한다. 빚을 내며 과다 소비를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고소득자 중에는 과시욕구 때문에 빚을 내면서 까지 소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그린라인 아래에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린라인 위로 올라가 진정으로 부유하게 살고 싶다면 빚을 내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냥 주어진 돈은 '되어가는' 기쁨을 빼앗는다."

220쪽 

 

 

 

"돈을 모르는 온실 속 화초들"

232쪽

 

 

"진정한 상속은 돈이 되어서는 안 된다"

240쪽

 

 

 부자들이 자녀들을 키울때 필요한 조언이라고 볼 수 있다. 돈이 많다 보니 자녀들을 돈가치를 모르는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음을 주의하라고 한다. 돈 가치를 모른다면 돈을 금방 소비해 버려 돈을 모으고 관리하기 힘들것이다.

 또 돈을 일방적으로 주기만 한다면 돈을 모으며 돈을 버는 그런 성취감을 빼앗을 수 있다고 한다.

 자녀들에게 돈만을 물려 주기보다는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법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큰 돈을 금새 잃고 말것이다.

 

 

 

"전정으로 부유한 사람은 돈이 주는 이익과 불이익을 잘 알고 있으며 자녀의 열정과 안정적인 생활 모두를 지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들은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며 긴급한 상황에 대비책을 마련해둔다. 그들은 저축을 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간다. 어떤 면에서 보면 그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히다." 313~314쪽

 

 

 

 부자들의 돈에 대한 생각과 부의 축적방식 그리고 소비패턴과 자녀교육 방식까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린라인 위쪽의 '부유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자기 관리와 돈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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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 - 노장사상으로 배우고 황제에게 듣는 몸의 원리
차경남 지음 / 글라이더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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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학서로 알려서 황제내경을 통하여 몸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황제내경 대략 2000년 전에 나온 책으로 고대 동양인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잘 정리한 철학책이라고 볼 수 있다. 황제내경은 음과 양에 대한 설명 등 고대 당시의 철학을 말하고 있다. 이는 동양사상의 원형으로서 동의보감까지 전해지고 있다.

 

<황제내경>의 황제(黃帝:Yellow Emperor)는 중국 전설상의 임금입니다. 그는 노자(老子)와 동급의 깨달음을 지닌 이로, 같은 깨달음을 노자는 철학으로, 황제는 의술로 풀었습니다." 23쪽

 

 

 

 저자는 황제내경에 나오는음양오행, 기(氣) 등 동양철학적 관점으로 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세상의 근원을 물질로 보았던 서양의 관점과 다르게 고대 동양에서는 세상의 근원을 에너지라고 보고 있다. 저자는 몸 또한 단순 물질의 집합체가 아니라 에너지의 성질을 가지고 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육체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에너지'의 덩어리 입니다."

38쪽

 

"몸의 역사는 지구의 역사입니다. 지구 45억 년의 역사가 그대로 몸 안에 농축되어 있습니다."

104쪽

 

 

책 후반에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몸과 마음은 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몸을 알고자 하려면 기의 흐름을 이해해야 하듯이 마음을 이해 할 때는 의식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뜨거운 기운은 올라가고 차가운 기운은 내려가면서 몸 안에서 기(氣)가 순환을 한다고 한다. 마음을 이해하려면 의식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하는데 인간의 의식은 보통 밖을 향하며 밖에 움직이는 것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저자는 이런 의식을 안으로 돌이켜 자기의 마음을 주시하라고 한다.

 

 "몸과 마음의  순환 원리를 터득하는 것이 수행이고 명상입니다. 명상에는 몸 공부와 마음공부가 있습니다. 몸 공부는 '기(氣)의 흐름'을 터득하는 것이고 마음공부는 '의식(識)의 흐름'을 터득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 안에서 기(氣)가 어떻게 흘러야 가장 자연스러운 것일까요? 기가 자유자재로 '오르락내리락'해야 합니다. 이것이 '수승화강(水昇火降)'입니다. 말하자면 몸 안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승강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몸 공부 - 기의 흐름 - 수승화강

마음공부 - 의식의 흐름 - 회광반조

 

수승화강과 회광반조가 명상의 두 기둥입니다."

282쪽

 

 

"위빠사나는 매우 오래된 것입니다. 이것은 부처가 행했고, 달마가 행했던 것입니다. 중국에 선종을 일으킨 사람이 달마인테 달마가 가져온 것이 바로 이 '위빠사나'즉'관(觀)'이었습니다. 달마가 남긴 <관심론(觀心論)>에서 달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觀心一法 總攝諸行(관심일법 총섭제행)

마음을 관하는 한 가지 법이 모든 수행법 전부를 포괄한다."

302쪽

 

 자기 의식을 안으로 돌이켜 마음을 관찰하는것이 명상의 큰 틀이라고 말한다. 불교에서 그런 수행을 관법이라 한다. 몸은 기의 흐름을 순환 시키것이라면 마음은 밖으로 향하는 의식을 안으로 돌이키는 것이라 하겠다.

 

 

"내 몸 안의 스위치를 다 꺼보십시오. 작은 지혜를 추구하는 이들은 몸 안의 이런 저런 스위치들을 잔뜩 켜려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심신의 조화만 깨질 뿐입니다. 내 몸 안의 모든 스위치를 지금 꺼보십시오. 어둑해진 몸 안에서 신령스러운 것들이 작동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이 문을 고치는 이야기이고, 집 나간 자식을 데려오는 이야기입니다." 303 쪽

 

 

"무의식보다 한 단계 더 내려가면 초의식(super-consciousness)이 있습니다. 초의식은 '부동성(不動性)'을 띱니다. 초의식은 움직임이 없습니다. 초의식은 순수하고, 투명하며, 빛나고, 견고합니다. 그것은 장벽과 같고 바위와 같으며 허공과 같습니다. 그것은 결코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원불멸하며 무변광댁합니다." 309쪽

 

 의식을 밖이 아닌 안으로 향해 오롯이 마음을 관찰하다 보면 의식 밑에 무의식과 무의식 보다 더 아래에 있는 초의식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초의식을 아는것이 최종적으로 몸을 아는것의 궁극이라 할 수 있다.

 

"<황제내경>은 '인간의 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심오한 관점에서 쓰인 책입니다. (...)몸의 배후에'마음(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 공부'로 시작해서 '마음공부'로 마쳤습니다. 우리고 얻은 결론은 '몸 공부는 마음공부다'라는 것입니다." 304쪽

 

몸 공부로 시작해서 마음공부로 이어지며 책은 마친다. 몸과 마음은 서로 얼켜 있어 몸을 공부하고자 하면 자연히 마음공부로 이어진다고 한다. 몸이 에너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연히 마음으로 연결 된다고 본다. 역으로 마음을 수련하고자 하려면 당연히 몸도 수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님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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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연봉, 나는 토지투자로 받는다
김용남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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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토지 개발 및 컨설팅 전문가로 토지 분석방법, 토지 개발 방법, 택지개발지구 투자법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요즘 일반인은 아파트나 경매에 많이 투자하지만 토지 투자는 많지 않다. 그것은 아마도 토지 매매가 도시지역에서 아파트 매매 만큼 흔치 않을 뿐더러 토지매매에 있어서 더 많은 법률 지식을 알아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복잡하게 보여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투자를 기준으로 내 인생을 나눈다면 1막은 전, 답 등의 토지 형질을 변경하여 대지나 공장 부지로 만들어 매각하는 투자, 즉 토지개발을 통해 수익을 올렸던 시기이다. 이어지는 2막은 택지지구에 투자를 하고 있는 현재라고 할 수 있다." 2쪽

 

 

책 전반부는 비도시 지역에서 수익 올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후반부는 도시 지역에서 수익 올리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비도시 지역에서 수익을 올리려면 토지를 개발해야 하는데 그에 따른 토지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 등 토지개발에 있어 다양한 용어를 자세히 설명해 주며 토지 개발 행위에 따른 실행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일들은 토지는 너무 복잡해서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시장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지투자의 방법과 결과를 제대로 가르쳐 주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 221쪽

 

 

 결국 토지에서 수익을 얻는다는것은 토지를 매입해서 다시 매입가 보다 높은가격으로 되팔아야 한다. 토지를 구입하고 개발해서 토지의 가치를 높여 되파는 노하우를 저자는 오랜 경험을 통해 가지고 있다. 이를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있다. 

 

 

"토지는 저렴하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양품이다. 토지를 산다는 것은 팔기 위한 것인데, 아직 조성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땅인 원형지르 싸다는 이유로 매입해 놓았다가 경기가 어려워지면 그런 원형지 값은 오르지도 않고 팔리지도 않는다.

 

적합한 용도가 보이고 가치를 지닌 토지는 언제나 매입의 대상이 된다.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토지라면 가치를 공사로 드러낸 뒤 매도하려 했을 때 시세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경험했다."154쪽

 

 

 책 후반부에서는 택지 투자의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택지개발지구에 택지를 분양 받는것은 아파트를 주로 분양받는 일반인에게 생소 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택지분양도 아파트분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어려워 할 필요가 없으며 적극적으로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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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알아야 할 부동산 상식 50가지 - 대한민국 아줌마들을 위한 부동산 입문서
박주용 지음 / 렛츠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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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동산이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일 것이다. 물론 다른 나라 주요 대도시(뉴욕,런던,도쿄,홍콩 등)의 주택가격이나 임대료는 서울보다는 비싸다. 이를 보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부동산이 개인의 재산에서 가장 비율을 차지 할 것이 분명하다. 요즘 미국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럼프도 부동산 재벌이라고 알고 있다.

 ​부동산이 개인의 재산중에 가장 큰 부분이다. 한국의 현재 임금수준으로 보면 개인의 재산중 대부분이 부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재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을 공부하는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부동산을 공부하지 않는다. 부동산 관련 법도 많고 복잡하고 법률용어도 어렵고 공부를 시작하기가 무엇보다 귀찮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부동산에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를 위한 기본서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뉴스 경제란에서 흔히 보는 부동산 용어에서 부터 생활하면서 흔히 접하게 되는 임대차계약관련 내용까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

 

 

" 본 책의 내용은 부동산 관련 업계에 종사하면서 받았던 질문 또는 자문해준 내용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여 저렴한 옥탑방을 찾던 새내기 대학생, 버스 기사를 그만두고 배달전문 김밥집을 창업하려던 청년 사장, 피아노 전공자인 제 와이프처럼 부동산 분야가 매우 낯선 분들의 질문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4쪽

 

 

내용중에 나의 눈을 가장 끄는 것은 셀프등기를 하는 방법이었다. 예전에 아파트 를 매매하고 부동산등기를 하기 위해 법무사에게 의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내가 스스로 부동산 등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셀프등기 진행절차

 

1.매매계약서 체결

2.구청에 취득세 신고(매매계약서, 부동산거래계약신고필증)

3. 은행에 취득세​ 납부 및 국민주택채권 매입

4. 등기소 민원창구에서 등기 서류 작성 및 제출

5.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회원 가입 후등기 진행 상황 체크

67쪽

​ 내가 전세를 살다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바로 돌려주지 않아 난처한 경험을 한적이 있었다. 혹시 내 전재산이라고 할 수 있었던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건 아닌지 불안해 한 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 책에서 '임차권 등기명령'을 소개하고 있다.

"임차인이 임대차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이사를 가게 되면 앞서 알아본 대항력 및 우선변제권이 상실되므로 만일의 경우에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임차권 등기명령 제도입니다.

임차인이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하게 되면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및 등기행위가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이사를 가더라도 해당 주택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유지됩니다." 175쪽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부동산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공부가 시작이 어렵지 자꾸 관심을 갖고 공부하게 된다면 흥미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 그 이유는 자신이 힘들게 모은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임차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에 관한 실용적이면서도 쉽게 읽히도록 쓰여진 책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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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 모멘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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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제부가 '201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를 기획하였고 이 책은 그 당시 투자 강연을 모아 엮은 것인데 부동산, 주식, 펀드, 예금, 대출, 세금 등을 재테크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강연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재테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때문에 2016년 투자자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 예금보험공사 회수총괄부 선임조사역, 사와카미투자신탁 회장,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전무, 신한금융투자 팀장,펀드온라인코리아 팀장, 주식회사 펀다 대표, KEB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장, 미래에섯증권 세무사,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 과장, 로저스홀딩스 회장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이 2016년 돈을 아끼고 돈을 늘릴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 

 

 

"진정한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겁는다. 물론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개는 실적을 쫓아다니지만 그러면 떨어졌을 때 살 수 없습니다. '내가 쓰는 물건을 파는 기업을 지원하겠다.', '이 회사가 사라지면 생활이 불편해지니 도와줘야겠다.'하고 생각하면 주가가 떨어질 때 살 수 있습니다. 결코 실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실적은 나중에 따라옵니다." 84쪽

"사람들이 돈을 쓰는 곳에 새로운 산업이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사회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정보를 찾지 말고 내가 보고 관찰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눈여겨보십시오. 사람들이 어디에 든을 쓰는지 보라는 애기입니다. 거기에 힌트와 기회가 있습니다. 유연하게 생각하는 동시에 전체를 바라보십시오." 99쪽

일본의 월런 버핏으로 불리는 사와키미 아쓰토 회장이 강연한 내용이다. 그는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말하고 있다. 실적을 쫓아 투자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투자 리듬을 갖고 회사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은 회장에게 일본이 겪었던 고령화와 저성장 시대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는지를 많이 질문 하였다. 그의 답변은 앞으로 한국이 겪게될 경제상황에서 참고할 만한 투자 방법이 될 것이다.

"좀 늦더라도 주가가 오르는 것, 기업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사십시오. 대신 파는 것은 빨리 해야 합니다. 즉, 사는 것은 천천히 하고 파는 것은 좀 빨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이 몇 년 동안 가라앉다가 좋아지는 턴어라운드(turn around)는 늘 사람들의 예상보다 조금 늦게 옵니다." 105쪽

​ 주식에 매매 시점에 관하여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조윤남 전무가 조언해 주고 있다. 주식 투자의 성패는 매매 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쌀때 사서 비쌀때 팔면 되지만 그것을 예측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대세 상승기에 천천히 샀다가 팔때는 단기에 팔라고 조언하고 있다.  

"과거에는 국내에 있는 해외펀드나 국내에 상장한 해외ETF(Exchange Traded Funds,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해외주식에 간접적으로 투자했지만, 지금은 현지 종목을 직접 골라 투자하는 방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131쪽

​ 최근 모바일 해외 주식에 대하여 직접 투자를 많이 하는데 해외 투자에 관하여 신한금융투자 이용훈 팀장이 조언하고 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가 앞으로 크게 성장할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유명 분야도 예측하고 있다.

"혹시 'P2P(Person To Person)란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투자 방법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투자할 여력이 있는 개인이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할 때 인터넷상에서 서로를 연결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미국이나 영국, 중국에는 이미 P2P 대출중개 플랫폼 회사가 나스닥에 상장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166

 또 앞으로 핀테크가 금융의 판세를 바꿀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다. 한국의 P2P 회사 '펀다' 박성준 대표도 한국의 P2P시장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앞으로 P2P회사가 금융회사를 대신하여 개인과 개인간의 대출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행하여 금융사가 채우지 못하는 서비스 영역을 충족 시켜줄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대한민국의 재테크 트랜드를 알려면 현재 한국이 처해 있는 상황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력도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상황도 파악도 필요하다. 개인이 모두분야를 다 공부하고 파악하긴 힘들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의견을 듣는다면 다 방면에 핵심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을것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등불삼아 2016년도 한국의 투자자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여 개인과 국가의 부를 축적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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