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 이야기로 밤새 웃었다. 다음은 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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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1 0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1 1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1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2 0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벽, 한강의 물안개, 식은 커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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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流男兒 2010-05-1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화면의 검은 배경을 뒤로 한채, 커피를 마시고 있을 누나가 떠오르는데요
정말 잘 어울려요. 파바로티는 참 어쩌면 저리도 노래를 잘 부를까요. 정말 부럽. ㅎㅎ

굿바이 2010-05-18 12:21   좋아요 0 | URL
진환이 노래가 얼마나 멋졌는데, 파바로티와는 또다른 매력이지!!
커피를 끊던가, 인생을 끊던가~ ㅋㅋ

멜라니아 2010-05-16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들에게 늘,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그들이 이루어내는 작품들은 경배심마저 들어요
이 노래만 해도, 그의 목소리가 내 핏줄을 타고 분명히 내가 알지 못하는 영혼 어느 자락으로
스며드는 걸, 감지하죠. 그러나 사실 그대로인 이 현상을 나는 또 글로 표현하지 못하고
말로 하라면 말이에요. 그냥 좋아, 뭐 이런 말 밖에 할 수 없을테니...

어느 사이 노래가 끝나가네요

물안개낀 한강을 보면서 새벽에 잠도 안 자고 커피 마셨어요?

굿바이 2010-05-18 12:23   좋아요 0 | URL
저희 집, 배란다에서는 한강이 통으로 다 보여요, 오직 그 이유만으로 집을 결정했었는데, 달이 뜨면, 달빛이 거실을 온통 밝혀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물안개가 올라오는 날도 잠을 잘 수 없고, 비가 와도, 눈이 와도....그런 새벽, 커피만이 유일한 답이예요.

노래 참 좋죠. 잠깐 이태리어 공부한 적이 있는데, 순전히, 노래 때문이었어요. 물론 지금은 다 가물가물하지만요^^

2010-05-18 0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18 1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시선, 이런 소재, 올 해 발견한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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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0-05-1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이거 영화로는 확실히 봤는데, 책을 봤는지 안봤는지 가물가물해요.
언니 저 늙어가고 있어요. 엉엉엉. (기억력은 스무살 때부터 안좋았으면서 나이탓)

굿바이 2010-05-14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닥토닥, 괜찮아.... 나는 어제 한 말도 기억이 잘 안나. 그나저나, 영화로도 나왔구나? 나는 못봤거든. 일본 영화들 좀 피해다녔다고 해야 하나. 왜그랬나 몰러~~~ 나는 기억력만 안좋은게 아니라 성격도 안좋아.

블리 2010-05-15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도, 영화도 좋았는데 그 기억만 남고 내용이 잘 기억 안나는 한 사람도 여기 있음;;
루트의 루트형 머리 모양만 생각나는데 어쩌나. 맞다, 영화 마지막 케치볼 장면에서 동명의 히라이켄 노래가 연상됐던 것도 기억나는데,,,정작 내용은 가물가물하니 이미지 세대의 불행인지, 행운인지.

굿바이 2010-05-15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변에 루트형 머리를 찾고 있는데, 잘 모르겠어^^.
다들 영화를 본 모양이네, 나도 기회되면 봐야겠다. 그런데, 그냥 책으로 상상하는 게 좋을 수도 있겠다 싶고... 날 좋은데, 어디라도 좀 걸어보렴. 그럼 좀 행운아닐까나!

멜라니아 2010-05-16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는 영화로 보고 그걸 라디오에서 다시 방송했을 때는 대사만 녹음한 씨디도 만들었기에 그것도 가지고 있는데요

내용 보다도,
영화에서는 일본 여자의 남자에 대한 몸가짐 같은 걸 볼 수 있잖아요?

저는 영화에서 엄마 역할의 그녀, 남자에게 다가가는 순수한 배려심 같은 것들을 보는 게 좋더라구요
그런 이미지라면, 내일의 기억 이란 영화에서 아내의 몸짓도 그러한데요
저는 사실, 그런 착한 여자의 몸짓을 좋아하고 따라하고 싶더라구요.



굿바이 2010-05-18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거 안따라하셔도 훨씬 아름다우신데, 매력적이구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거예요, 거기서 뭘 더 하시려구요 ㅋㅋㅋㅋ

동우 2010-05-20 0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굿바이님은 올해 발견한 보물이라시고, 웬디님도 블리님도 좋았다 하시고, 멜라니아님은 역시 독특하게 감동받으시고(내일의 기억에서의 아내의 몸짓은 기억납니다만).
영화라도 꼭 보아여겠습니다.

굿바이 2010-05-21 13:36   좋아요 0 | URL
다음에 제가 책을 선물해 드릴께요, 마음을 좀 덥혀주는 그런 책이었어요.
영화는 저도 한 번 보려고 합니다.
 
<한국영화 최고의 10경>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한국영화 최고의 10경 - 영화평론가 김소영이 발견한
김소영 지음 / 현실문화 / 201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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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교수가 쓴 <한국영화 최고의 10경>은 작품을 선택한 안목, 그 작품들을 횡단하는 사유 모두 나무랄 데 없어 보였다. 특히, 소수자로 내몰린 사람들과 소수자들이 밟고 있는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그럼에도 눈에 잘 띄지 않는 숱한 경계들에 대한 사유는 영화평론가라는 이름보다 철학가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 듯 싶었다. 나는 내심 작가의 사유에 질투를 느꼈지만, 닿을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할 줄 아는 지혜를 이미 몸소 배운 지라, 이내 유순한 독자의 탈을 쓰고 즐거운 영화의 풍경속으로 빠져들었다.  

책을 좀 들여다 보자. 이 책은 경계_근대의 원초경_미묘한 감흥_근접 섹스_이만희 무드_트라우마의 지형_백 번째 경관_홍상수가 발견한 경관_김기덕의 집과 시간_섹슈얼리티의 경계라는 소제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각 소재목에 따른 영화들은 인쇄물을 통해서건 실제적인 관람을 통해서건 개인적으로 그리 낯선 영화들은 아니었다. 다행이었다. 물론,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영화들은 주로 영화와 관련된 잡지들에서 그 내용을 엿보았을 뿐이지만, 간혹 운좋게 EBS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었던 영화들도 있었다. 여튼, 작가가 서문에 밝힌 것 처럼 한국영화를 이해하고, 조선영화와 한국영화에 바치는 헌정물이라는 작가의 포부에 적지 않게 동의하고 동감한다.  

그럼에도, 작가의 빛나고 영특한 사유가 부럽고, 작가의 안목을 높이 평가하고, 때로는 흥미롭게 때로는 진지하게 책이 읽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몇 번이고 책을 내려놓았다. 책에 몰입할 수 가 없었다.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한다면 불편했다. 작가가 차용한 적확하지 않은 개념, 모호한 정의,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 현학적 문장, 생경한 어휘들. 물론, 이 불편함은 온전히 개인적인 것 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이 문제를 개인적인 불편함이라고 규정한다 할 지라도, 지식 생산체계 밖에 존재하는, 수적으로는 다수자이지만, 지식을 생산할 권위도 능력도 없는 소수자 집단의 일원으로서 내 불편함을 항변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책은 나 같은 대중, 지식 생산체계의 밖에 서 있는 소수자도 접근할 수 있는 대중 서적이기 때문이다. 작가 자신이 영화평에서 그렇게 천착한 소수자의 문제가 그저 특정한 영역에 대한 사유로만 그친다면, 정작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여지가 없는 사유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것을 모를 리 없는 작가가 취한 글쓰기 방식은, 좋은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음에도, 야박하게 표현하면 오만하고 덜떨어졌다.  

김소영이 쓴 <한국영화 최고의 10경>을 두고 봉준호 감독은 "실로 근래 보기 드문 풍경이다."라고 평했다. 나도 봉준호 감독의 흉을 내어 이 책을 평한다면 "실로 근래 보기 쉬운 낯선 풍경이다."라고 일갈하고 싶다. 내 평가가 매우 불손하다는 것을 알지만, 내 불손함은 작가에 대한 적의가 아니다. 오히려 안타까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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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목포로 향했다. 고속도로는, 명절만큼 막혔다. 효심이 넘치는 고속도로에서 나는 짜증이 넘쳤고, 짜증은 신록의 푸르름으로도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그렇지만 또 그렇게 엄마와 아빠를, 또 그렇게 목포의 짠내를, 또 그렇게 민어와 돔을 떠올리면서 참고 또 참고, 산 넘고, 강 건너, 못된 딸년은 툴.툴.툴. 흘러가고 있었다. 실로 이렇듯 나를 찾아올 자식이 없음에, 나는 감사했다. 

#. 에피소드 하나  

보현이와 만났다. 고모와 고모부를 향해 활짝 웃는 보현이는 너무 커버려서 안아주기도 버거웠다. 예쁜 곱슬머리는 더 풍성해졌고, 턱은 갸름해졌고, 일곱살이 보현이에게 가져다준 기적은 눈부셨다. 찡긋거리는 콧잔등에 몇 번이고 뽀뽀를 해주었는데, 먼 훗날 이 콧잔등을 사랑할 아무개 녀석을 상상하니, 내가 다 울렁거렸다.  

나 : 보현아, 유치원에서 우리 보현이를 특별히 좋아하는 친구가 있니? 

보현 : 네! 

나 : 누군데? 

보현 : 지웅이요. 

나 : 지웅이는 우리 보현이의 어떤 점이 좋대? 

보현 :  음.... 남자들은 아름다운 여자를 보면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어요. 

나 : 아.......... 

 

#. 에피소드 둘 

아빠와 나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아빠는 뭔가 궁금하실 때, 주로 이렇게 뜸을 들이시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나도 부러 아무 말 없이 애먼 딸기만 축내고 있었다. 

아빠 : 아픈건 좀 어떠냐? 

나 : 이제 멀쩡해요. 

아빠 : 뇌수막염이라고? 그건 아이들 걸리는 병 아니냐? 

나 : 에이~ 그냥 재수없으면...아무나 걸려요. 

아빠 : 스트레스로 머리가 더 아픈건 아니냐? 

나 : 원래 편두통이 심했잖아요. 괜찮아요.  

아빠 : 사업은? 

나 : 음.....뭐, 음......., 그러니까,....딸기 죽이게 맛있네요!

아빠 : 내 생각에 뇌수막염이 아니고, 화병같다. 

나 : 엥? 왜요? 

아빠 : 아빠도 그랬다. 

나 : 뭘요? 

아빠 : 사업 망한 걸로 치면, 너는 아직 멀었다.... 

나 : 아....예......  

 

생의 은밀한 위험도, 은밀한 기쁨도 아직 모르는 내 조카는, 눈부시게 사랑스러웠다. 그러나 나는 그 사랑스러움에 치근이 시큰거렸고, 내 치통을 눈치 챌 수 없는 조카는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땀방울이 맺히도록 마당을 뛰었다.  

절망의 끝에서 고통의 무심함을 몸소 익힌 내 아버지는, 어린 손녀와 반쯤 늙어버린 딸년을 가끔 쳐다보며 마당 한 켠 텃밭에서 상추를 골랐다. 나는 상추를 고르는 늙은 아비의 등을 바라보다 이내 먹먹해진 마음을 붙들지 못해 또 그렇게 가만가만 딸기즙처럼 붉은 울음을 꾸역꾸역 삼켰다. 

라일락은 무심하게 치를 떨며, 향을 뿜고, 장미는 꽃 필 날을 잡기 위해 여투어 둔 초록으로 온 몸에 칠갑을 하느라 여념이 없는 그런 오월. 살아갈 날이 제 각기 다른 내 아비와 나와 내 조카는 그렇게 한 마당에서 서로 다른 기쁨과 서글픔과 안쓰러움을 모른 채 하고 있었다. 기겁하게 눈부신 오월의 하루가 또 그렇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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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0-05-10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현이가 어느 면에서는 아빠를 많이 닮았나봐요. 보현이 얘기에 기절. 그 매력적인 곱슬머리를 저도 보고 싶어요. 귀연이와 하연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졌나봐요.

오늘 공원을 좀 걸었는데, 온몸을 초록으로 칠갑한 것들이 죄다 반짝거려 눈이 부시더라고요. 언니는 5월보다는 4월이 어울리는 사람이지만, 5월과는 또 다른 의미로 눈부신 사람이니까요, 저는 그냥 무조건 언니편이에요.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의 결함 따위는 무시.ㅋ)

굿바이 2010-05-10 21:20   좋아요 0 | URL
이번에 보니까 많이 닮았어. 놀라워. 그리고, 보현이는 귀연이랑 하연이와 다르게 뭐랄까 멜랑꼴리와 고집도 보여. 기특하고 안쓰러웠어....
웃긴이야기 하나 더 하면,
나 : 보현이는 머리가 너무 예뻐. 묶지만 말고 가끔 풀어봐.
보현 : 알고 있어요. 그런데, 너무 예쁘면 텔레비젼에 나가야 해요.
나 :(약간 놀려주려고) 머리 스타일만 예쁘다고 연애인이 되는건 아니고, 얼굴도 예뻐야하는데?
보현 : 그러니까요!
나 : 아......

風流男兒 2010-05-10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조카는 너무나 많은 걸 알고있군요.
그저 놀라울 뿐. 길가에서 문득 풍기는 라일락향이 참 예쁜 요즘이에요.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게 참 맘에 드는 요즘이랍니다 쿠쿠쿠

굿바이 2010-05-11 11:34   좋아요 0 | URL
맞아, 너무 많은 걸 알고있더라^^

라일락 향기를 놓치지 않는 진환이가 더 예뻐!!!

멜라니아 2010-05-11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눈부신 오월의 초록을 만나러 저는 이제 가파도로 갑니다

가기 전 읽어 보는 굿바이님과 웬디님의 글이 초록을 만날 때처럼 제 마음에서 생기를 만들어 냅니다. 좋은 사람들을 볼 때 솟아오르는 감정이지요!

보현이가 아주 영리해 뵙니다
이미 굿바이님의 글에 여러번 소개되었던 조카인 것 같구요 ㅎ

아버지와의 대화는 드라마의 대사 같습니다

아버지의 인품이 드러납니다. 좋은 아버지와 좋은 딸 사이.

그런ㄷ, 사업은? 이라는 질문은?
굿바이님 사업가세요?


굿바이 2010-05-11 11:36   좋아요 0 | URL
가파도요? 와아~ 마구 부러운데요!

저희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만 털어도 수필집 한 권은 나올 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참! 사업도 하고있죠. 잘하는게 없어서 이것저것 다 하게되네요...

동우 2010-05-13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보현이와 고모와 할아버지.

보현 : 알고 있어요. 그런데, 너무 예쁘면 텔레비젼에 나가야 해요.
나 :(약간 놀려주려고) 머리 스타일만 예쁘다고 연애인이 되는건 아니고, 얼굴도 예뻐야하는데?
보현 : 그러니까요!
이토록 귀여운 되바라짐. (세살짜리 내 손녀도 요쯤은 되바라지기를)

아빠 : 뇌수막염이라고? 그건 아이들 걸리는 병 아니냐?
나 : 에이~ 그냥 재수없으면...아무나 걸려요.
반쯤 늙어 버린 딸의 무덤덤함. (내 딸년도 이와같이 무덤덤한데)

나 : 뭘요?
아빠 : 사업 망한 걸로 치면, 너는 아직 멀었다.... (내게는 없는 이와같이 속깊은 넌즈시함..)




굿바이 2010-05-13 14:49   좋아요 0 | URL
ㅎㅎㅎ 보현이와 고모와 할아버지로 수필이라도 써야겠어요~

동우님도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