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bsgp1221님의 서재 (조윤혜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05 Nov 2026 18:18:0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조윤혜</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12221876_63923888512137093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조윤혜</description></image><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수리하는 생활 - [수리하는 생활 - 좋아하는 것을 조금 더 오래 좋아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615021</link><pubDate>Thu, 05 Nov 2026 08: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6150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1816&TPaperId=176150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51/8/coveroff/k9421318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1816&TPaperId=176150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리하는 생활 - 좋아하는 것을 조금 더 오래 좋아하는 법</a><br/>모호연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6년 10월<br/></td></tr></table><br/>어릴 적 아나바다 운동이 있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의 준말이다. 그때만 해도 환경을 생각하는 인식이 오히려 지금보다 강했던 것 같다. 2010년 정도 까지만 해도 태권도장, 성당, 교회 등에 달란트 시장이 열렸다. (아마 지금도...?) 취지는 낡은 물건을 아이들이 가져와 중고로 재판매하는 것이다. 나는 그때 낡은 것의 아름다움을 몸소 배웠다. 초등학교때만 해도 교실 내에서 마켓을 꾸려 아이들이 직접 상인 역할을 하고 구매를 하러 다녔다. 무선인터넷이 발달하고 쇼핑몰이 여기저기 나오면서 길에서, 가게에서 장을 보는 문화는 점점 뒤로 물러났다. 그후 조금만 낡으면 새것을 홈쇼핑, 온라인 쇼핑으로 해결하고 수리는 커녕 필요없는 물건들을 들이기 시작했다. 여전히 나는 중고서적을 사랑하고, 어릴적 교과서를 잃어버리면 어머니는 '북아일랜드' 등에 들어가 직접 교과서를 중고로 구매해주셨다. 뭔가 잃어버려서 안절부절해도 과감하고 망설이지 않는 자세로 '중고' 검색을 하며 "괜찮아, 다 방법이 있어" 라고 다독여줬던 기억이 있다. 그치만 나는 수리하는데는 도가 트지 못했다. 엔지니어 아버지를 뒀지만 손을 못볼 것 같으면 왠만한 전등이나 가구 등이 아닐바에야 모두 '버려' '바꿔' '새로 사' 등을 연발한다. 편안함을 환경과 바꿔치기 했다. 저자는 매순간 환경을 생각하고 낡은 것의 아름다움을 탐색한다. 공구도 척척 다루고, 가구나 물건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쓰기도 한다. 물건의 구조를 파악하고 대체 재료를 사용해 수리하고, 심지어 작은 일상의 물건들은 의뢰를 받고 고친다. 현재는 물건을 수리해서 쓰는 단체에서 우산수리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한다. ( 그 스승님께 칼을 가는 법도 전수받았다 ) 낡은 물건이 새 물건보다 매력있다고 생각한다니, 새책만 나오면 흥분하는 내가 과연 그럴수있을까?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낡은 중고책을 사랑한다. 어머니에게 배운 중고책 시장은 여전히 내 생활에 베어있다. 좀더 다른 영역으로 넓혀가야겠다. 물론 핸드폰은 10년째 중고만 사고있지만.-<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나는 여전히 물건의 다음 생을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물건이 환생을 거듭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이제는 안다. 어떤 물건은 제 역할을 마친 뒤에 조용히 퇴장하는 편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그것을 인정하는 일도 물건을 아끼는 마음의 일부가 아닐까. 이제는 수리하기 전에 하나의 질문을 던져본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 물건을 계속 쓰는게 과연 환경에도 좋은 일일까?' – 229 ~ 230<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내 앞의 '보물' 이 노동착취의 부산물일지도 모르는 차치하고, 사연과 시간이라는 '때' 가 탄 물건에 집착하는 데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고도화된 기술로 빚어낸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완벽하다. 그 존재에 개입할 여지가 더 이상은 없다. 대가를 지불하면 내 소유가 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히 '가졌다' 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누군가의 사연이 담긴 것, 중고 물품이 되어 세상에 떠돌던 장신구와 인연이 닿을 때 비로소 나는 짜릿한 감동을 느낀다. 구겨진 은박지를 기쁘게 물고 가서 둥지를 꾸미는 까마귀의 심정이 이와 같을까? 어쩌면 나는 원시시대의 누군가처럼, 사냥이나 모험의 대가로 얻은 것을 진짜 보물이라 여기는지도 모르겠다. 고로 당근마켓이나 동묘 시장은 말하자면 나의 사냥터이자, 비밀스런 모험으로 가득한 보물섬이나 다름 없다 - 214<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51/8/cover150/k9421318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510843</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 - [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 - 마음을 기다리지 않고 시작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614002</link><pubDate>Wed, 04 Nov 2026 2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6140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105&TPaperId=176140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5/29/coveroff/k6321311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105&TPaperId=176140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 - 마음을 기다리지 않고 시작하는 법</a><br/>피터 홀린스 지음, 김하린 옮김 / 도서출판 잘잘잘 / 2026년 11월<br/></td></tr></table><br/>어떤일을 해야한다고 마음먹을때 "해야한다" 는 사실은 생활과 환경의 변화를 스스로 애써 줘야하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내가 처한 환경에 있어 주위에 내 결심을 약속하고, 확인받으며, 스스로의 환경 중 목표에 방해되는 것들은 과감하게 치우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다. 10개의 목표가 있으면 10개의 목표를 한꺼번에 다하려고 하지 말고 단계별로 목표를 정해 또 세부사항으로 쪼개어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가 아는 방법 중 잘 모르는 것은 우리는 이만큼 파이팅 해야한다, 해내야 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배우지만 '선택과 집중' 에 대한 것은 등 뒤로만 배웠을 뿐 열심히 하거나 다짐하는 것만큼이나 몸에 익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뺄셈의 법칙' 이다. 내 목표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그렇다면 그것은 정말 의미가 있는 목표인가? 지금 환경에서 오히려 더 중요한 목표를 이루는데 정신을 분산시키지 않는가? 만약 그 모든 목표를 꼭 이뤄야 한다면, 수가 많을수록 하루 5분 법칙 등을 사용해보자. 5분이 아니어도 좋다. 제한시간이 지나면 깔끔하게 닫고, 7일이상이 지나 정말 꾸준히 했다면 자신을 위한 보상을 해주라.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고, 환경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데, 우리가 아는 통상적인 "열심히" 와 "더 많이" 는 생각보다 합리적이지도 환경에 적합하지도 않다. 가장 눈을 끄는 것은 독서를 대하는 태도와 실천하는 태도였는데, 유독 용기가 없고, 다 본 책을 집에 쌓아놓거나 더 사는 나에게는 좀 더 큰 방법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나는 독서가 '실천' 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특히 비문학은) 읽고 덮는 종이가 아니란걸 알면서도, 속독을 하고 읽고 덮기를 반복했다. 물론 그래서 독서를 하지 않겠다는 말은 아니다. 오랫동안 다른책의 비슷한내용 혹은 다른 내용을 읽으면 그것이 상기되고 기억되며 결국 내것이 된다. 내가 나에게 강요하는 것이기때매 정신적인 무장이라도 지금껏 가능했던것 같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이런 독서태도가 되면 80프로의 노력은 시간 낭비가 될 것이다. 일단 독서를 하는 태도와 실천적 자세를 바꾸고,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독서라는 행동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고자 노력해야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12, 16, 20); font-size: 14px;">🔖 자기 규율은 단순한 행동의 나열이 아니다. 자기 자신과 삶, 그리고 진정으로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대하는 태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12, 16, 20); font-size: 14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12, 16, 20); font-size: 14px;">( ...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12, 16, 20); font-size: 14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12, 16, 20); font-size: 14px;">결국 인생에서 성공하는 데 반드시 천재적인 지능이나 재능, 엄청난 행운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용기를 내자. 초인적인 의지력이나 끈기, 결단력 또한 없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자기 규율의 태도를 꾸준히 이어 나가는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12, 16, 20); font-size: 14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12, 16, 20); font-size: 14px;">하루하루가 삶을 가다듬고 자신을 갈고닦을 기회이다. 탁월함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매일 더 나은 선택을 할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_ 결론<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5/29/cover150/k6321311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252960</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잘 살 궁리 - [잘 살 궁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603680</link><pubDate>Sat, 31 Oct 2026 0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6036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1202&TPaperId=176036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9/12/coveroff/k9821312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1202&TPaperId=176036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잘 살 궁리</a><br/>김독지 지음 / 일레븐 / 2026년 10월<br/></td></tr></table><br/>계획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저자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번개로 네팔 사원의 7박 8일 불교 프로그램에 응모해 명상에 대해 알게되고 전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토론하고 때론 침묵하며, 스스로 인생과 인간관계, 일에 대해 성찰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매순간 계획을 세웠지만, 항상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고, 계속 좋은 회사, 좋은 대학을 쫓아왔다. "계획없이 자유롭게 살아야지" 라고 하지만 대책없는 자유를 가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저자에게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냥 누워 있어봐야지 해도, 엄지손가락부터 까딱거리며 무슨 일이라도 벌이고 싶다. 결국 취미대회, 개똥철학 등등의 특이한 번개모임을 하며, 놀지만 놀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 그뿐만 아니다. 한달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독서를 해보기도 하고, 그 뒤로 독서에 빠져 꾸준히 독서를 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독서모임, 독서 영상리뷰를 한다. 천생이 BJ인가 싶을 정도로, 자신의 삶에서조차 영상이 없어도 콘텐츠를 도모하고, 사람들을 모이게 만든다. 실제로 드라마PD가 되길 포기하고 계속해서 회사 내 콘텐츠 제작일을 해왔으니, 백수가 된 후에도 그 일의 연장선을 이어간다. 사실 이어갔다기 보단 결국 돌아갔다고 봐야할까. 회사의 콘텐츠에는 자유가 없었고, 개인의 프리랜서 콘텐츠에는 자유가 있어 뭐든 기획할 수 있다는 차이다. 자유는 고통을 동반한다, 소속이 없어 함께 의논하고 안정적인 수익이 있는 영리 공동체에 비해, 모든 것을 기획하고 사사건건 걱정해야 한다. 구독자 수, 조회수, 라이브영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까? 등등. 그럼에도 끝없이 달려온다. 이제 프리랜서 2년차, 결국 그녀의 이야기는 책한권으로 완성됐다. 앞으로 계속 써나갈거지만, 오랫동안 우울증, 조울증을 앓았고, 수익이 없는 집안일에만 장녀로서 매달리는 나에게는 끝없이 자신을 계발하고,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존경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항상 자괴감이 들었다. 왜 나는 도저히 계획하지 못할까. 남들처럼 손재주가 있는 것도, 예쁜 콘텐츠를 단기적으로 찍을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미술에 도전했지만 도저히 재능이 늘지 않았다. "나는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 이라고 최대한 결론을 내려보기까지 했다. 하지만 스스로도, 이 책에서도 느낀다. 재능이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니라, 언제든 무모해보이는 실행을 과감하게 하여 후천적으로 키워가는 용기라는 것을.-🔖 잘 사는 삶이 뭔지, 우선 그것부터 정의하기 어려웠다. 화려한 커리어, 알뜰하게 불린 돈, 만족스러운 연애와 결혼. 다 얻고 나면 잘 살고 있다고 느껴질까? 그때도 여전히 하루하루가 피로하고 불안하다면, 늘 부족함을 느끼며 무언가를 더 원한다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았다. 애초에 접근이 잘못된 걸지도 몰랐다. 무작정 일이나 돈, 연애, 성공을 좇기 전에, 어떻게 살고 싶은지부터 고민해야 했을지도 몰라.<br>그런 생각에 빠져 있을 떄 나를 태운 버스가 회사 앞 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날도 밤늦게까지 일했다. 내 안에 떠오른 질문과 상관없이 하루, 일주일, 한 달이 빠르게 흘러 갔다. '나 잘 살고 있나?' 종종 답을 찾지 못한 물음이 다시 떠오르면 막막한 변화만 꿈꿨다. 몸도 마음도 지쳐가던 그 해 가을, 결국 대책 없이 회사를 그만 두었다. _ 011<br>🔖 세상에는 각자의 삶을 풀어가는 수만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나만의 해답지, 혹은 그냥 물음표 가득한 정신 없는 풀이과정이다. 때로는 남의 오답이 내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 이제 이 책 밖에서 저마다의 답을 찾아가는 길이 부디 즐겁기를 바란다. _ 287]]></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9/12/cover150/k9821312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291225</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두 모어 굿 - [두 모어 굿 - 세계적인 평화주의자들로부터 배우는 선행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601564</link><pubDate>Fri, 30 Oct 2026 0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6015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907&TPaperId=176015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90/coveroff/k6321319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907&TPaperId=176015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모어 굿 - 세계적인 평화주의자들로부터 배우는 선행의 기술</a><br/>닐 고쉬 지음, 김준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책의 서문 첫장부터 달라이 라마의 추천의 글이 들어있다. 이 책의 선함은 이미 인정받은 것이다. 이 책에는 총 29개의 챕터로 되어있으며 총 30명의 인물을 다룬다. (한 챕터는 두 부모를 다룬다) 그 중에서는 자신의 부모, 아들을 포함하여 세계 평화주의자들로서 이 세상에 헌신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하마드 유누스,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 전세계에 영향력을 크게 끼친 사람들도 있다. 평생 비영리 사업에 헌신하며 부모가 가르쳐준 선행의 뜻을 펼치고자 했던 저자는 이제 중년의 나이에 들어 한 청년의 아버지로서 젊은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젊은이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행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일상에서도 할 수 있는 실천사항이나, 세계 여러 비영리기구들에 대한 소개가 있으니 참고가 되겠다. 세상에 선행을 안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돈은 없고, 사정도 안좋은 나 살기도 바쁜데.. 하지만 우리는 최소한 휴대폰 하나는 손에 쥐고 있다. 서로 좋은말을 해주며 아침인사와 저녁인사를 잊지 않고, 남들과 나를 포함해 누구라도 보기 좋은 콘텐츠와 댓글로도 일상의 응원을 보낼 수 있다. 만약 그 선을 넘어간다면, 기부나 후원, 단체활동, 자원봉사도 가능할 수 있다. 안타깝지만 나는 아직 그 선을 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재능기부를 하는 사람들이 제일 멋져보였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자존감을 가지고, 현장에 뛰어들어 실천하는 건 정말 멋있는 일이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일상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은 뭐가 있을까. 용기가 나지 않아도 괜찮다. 이 책을 넘겨 보는 것은 선한 사람들의 영향력을 눈으로 보고 뇌로 읽으며, 스트레스에서 빠져나가 즐거운 상상을 하는 나만의 스토리텔링 시간이 될 수도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큰 권력과 명성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그들만큼 운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엄청난 기회가 주어지지만, 모두가 그 기회를 활용하는 건 아닙니다. 외적으로는 성공했음에도 여전히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에 등장하는 유명인들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사례들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또 한편으로는 권력이나 명성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제 이야기 역시 그들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요. 그러나 이 책은 그보다 훨씬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품위와 용기, 불의에 맞서는 목소리 내기, 명확한 목적을 가진 삶, 실용주의의 힘, 의견 차에도 불구하고 정중함을 잃지 말기, 목표를 향한 초지일관, 혁신 등등 말이지요.<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무엇보다도, 이 책은 '행동' 을 얘기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_ 21 ~ 22<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90/cover150/k6321319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69089</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신화는 인생을 말한다 - [신화는 인생을 말한다 - 삶의 결정적 순간마다 길을 알려주는 그리스 신화 30]</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97263</link><pubDate>Wed, 28 Oct 2026 0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972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820&TPaperId=175972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540/29/coveroff/k2721318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820&TPaperId=175972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신화는 인생을 말한다 - 삶의 결정적 순간마다 길을 알려주는 그리스 신화 30</a><br/>양승욱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11월<br/></td></tr></table><br/>그리스 로마신화의 등장인물 30인의 삶을 1인칭으로 묘사하며, 그 후 삶에서 알아가야할 교훈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대부분의 것들은 직장생활, SNS나 미디어 사용에 대한 교훈이다. 지혜를 가지는 과정이란 곧 고통의 연속이다. 우리는 나쁜 것을 포기하고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하다보면 내가 좋다고 생각한 것, 혹은 정말로 좋은 것들을 포기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할때도 있다. 그것이 설령 존엄있는 죽음이어도 말이다. 묵묵히 자신의 것을 받아들이고 선택의 기로에서 지혜를 실천하며 살았거나 혹은 어리석었던 30명의 등장인물을 보며 자신의 삶을 조망하게 된다. 내 삶에 가장 어리석었던 순간들, 좋았던 선택들을. 솔루션도 중요하지만 잊어버렸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봐온 추억도 동시에 떠올리게 한다.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안 본 사람이 있을까...) 공공의 존엄을 위해, 내가 가진 기술, 나의 언변, 나의 지위를 어떻게 누리고 휘두르고 있는가. 한순간의 선택으로 파멸의 길, 혹은 존엄의 길로 들어섰던 신화 속 인물들은 사실상 그 누구도 최고의 길에 도달하진 못했다.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무언가를 얻었더라도, 무언가를 허탈하게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그것이 인간의 삶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신들조차 완벽하지 않고, 실수를 거듭하는 판에 우리 인간의 삶은 어떻겠는가. 이제 우리 현대 인간의 삶에서 생각해보자.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같고, 의료가 발달하면서 영원히 살것만 같다. 그리고 그 환상에서 벗어나면 괴로워한다. 이때 영원히 실수하고 눈물흘리는 신들을 보며 무엇을 깨달을 수 있는가.<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세상은 여전히 여러분에게 편리한 지옥을 추천할 것이고, 여러분의 존재를 숫자로만 환산하려 들 것입니다. 그때마다 이 책에서 만난 거울 속의 얼굴들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차가운 데이터의 집합이 아니라 고유한 서사를 가진 이 시대의 유일한 신화입니다. 신전의 불빛은 꺼지고 문이 닫히지만, 여러분의 가슴속에 있는 30개의 불꽃은 결코 꺼지지 않을 겁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제 여러분만의 펜을 드십시오. 통제와 조급함의 등불을 내려놓고, 사랑하는 이들을 향해, 아직 쓰이지 않은 여러분만의 신화를 기록할 백지를 향해 담담히 걸음을 내디디십시오. 여러분의 삶이라는 거룩한 대지 위에, 누구도 대신 써줄 수 없는 아름다운 역사를 집필하시길 바랍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우리는 모두 필멸자로 태어나고 사랑과 지혜를 통해 마침내 불멸로 기억됩니다. 여러분이 나아갈 그 찬란한 항해에 신들의 가호와 인간의 온기가 늘 함께하기를 마음 깊이 응원하겠습니다. _ 450<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당신은 지금 무엇을 지키기 위해 뼈아픈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 당신의 심장이 멈추는 날, 마지막 온ㅁ기를 누구에게 전하고 싶은가. 죽음은 우리가 도달할 허무한 종착역이 아니다. 생이라는 전장에서 얼마나 맹렬하게 사랑했는지를 최종적으로 확인받는 가장 엄숙하고도 아름다운 심판대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자신의 유한함을 결코 슬퍼하지 마라. 오히려 그 찰나의 짧은 시간 동안 당신이 누군가에게 미궁 속 아리아드네의 실이 되어주고, 케이론처럼 누군가의 상처를 치유하며, 페넬로페처럼 기꺼이 멈춰 서서 본질을 지켜낼 수 있음을 마음껏 찬미하라. _ 445]]></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540/29/cover150/k2721318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5402907</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기묘묘 부동산  - [기기묘묘 부동산]</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94146</link><pubDate>Mon, 26 Oct 2026 17: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941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890&TPaperId=175941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off/k7221318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890&TPaperId=175941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기묘묘 부동산</a><br/>박혜연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10월<br/></td></tr></table><br/>부모님을 잃고 친척들의 집을 전전해보지만 어떤 일도 풀리지 않는 강연준, 전재산 가방 하나를 들고 예전에 부적을 써주었던 법호스님이 계신 호암사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괴이를 만나고 죽을뻔하면서, 전재산은 날라가고 귀구부동산, 단야가 운영하는 곳으로 실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직원계약을 한다. 조건은 잡귀간식, 허락없이 나가지말고 3층통해서만 갈것, 원하면 나갈 수 있음. 그곳에서 잡일을 하면서 보내는 날은 하루하루 신기한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목숨을 버린 인간의 껍데기 (육신) 와 괴이를 엮어 계약해주면서 단야는 그들을 하나하나 관리한다. 단야의 고객도 모두 본래 괴이이고, 같이 일하는 늙은 껍데기를 가진 오기영도, 단야껍데기의 남동생인 차귀도 모두 '괴이' 이다. 그럼에도 구지 연준을 도와주는 이유는 연준은 도무지 모르겠다. 심지어 자신을 데려오고 나서 각종 일에 휘말리는데도 말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괴이가 사람의 마음을 알아가고 끌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를 배워간다는 것. 특이한 설정이면서도 판타지, 오컬트, 휴머니즘 드라마가 섞여 재미를 더한다. 연준이 인간의 마음을 대변하고 이야기할때마다, 괴이들은 "음.." 하며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된다. 단야가 연준을 지켜주기로 한것은 결국 그것때문일지 모른다. 나에게 인간의 마음을 알려준 유일한 인간. 자꾸 지켜주고 싶은 인간이라는 존재. 결국 단야는 스스로 보호자를 자청한 것이다. 모든 것이 기계화되고 내 주변이 괴물로 느껴지면서 '인간다움' 이란 이 세상에서 점점 뒤로 물러나는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괴이들조차 공감하게 만드는 이런 '인간다움' 을 이미 발휘하고 있지 않을까. 우리가 서로서로 엮여 결국 살게하는 힘이, 괴이마저 무너뜨리는 '인간다움' 이 아닐까. 나는 어떤 선의를 받고 어떤 공감을 해주었나, 내 마음속에 있는 걸 고백한다면 단야와 괴이들은 그것으로 무엇을 느낄까 대변하고 적용하게 된 책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그럼 껍데기를 넘겨주면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아요?"<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연준의 질문에 단야가 어깨를 으쓱했다. 놀란 연준이 버럭 소리쳤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설마..... 죽어요?"<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응? 아니, 죽는다기보다는 다른 곳에 살게 해주는거지"<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단야의 짧은 설명에 연준이 황당한 표정을 했다.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것투성이였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스스로 생을 버리려는 순간 그 인간의 이름은 희미하게 저승 명부에 나타나기 시작해. 정말로 죽음이 목전에 다다랐을 때야 명부에 제대로 오르지. 그만큼 생은 자기 의지에 달린 거야."<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_ 69<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150/k7221318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29003</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는 코드를 모르는 AI 팀장입니다 - [나는 코드를 모르는 AI 팀장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기계를 만드는 곳에서 찾은 인간의 미래 가치]</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93206</link><pubDate>Mon, 26 Oct 2026 03: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932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915&TPaperId=175932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7/coveroff/89013009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915&TPaperId=175932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코드를 모르는 AI 팀장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기계를 만드는 곳에서 찾은 인간의 미래 가치</a><br/>정수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AI가 세상에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구글 내에서도 하루아침에 1만 2000개의 자리가 없어졌다. 인력이 해오던 일을 이제 AI가 단 몇초만에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 치열한 실리콘밸리에서 박사학위도 없는 문과 아시안 여성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의문을 던지고 거꾸로 생각하고 깊게 파고드는 능력 덕분이다. 박사학위를 따고 정직하게 정답만 추구하며 파고드는 사람들은 머리를 싸매도 답을 찾지 못하거나, 즉시 나온 정답에 박수를 치며 곧장 완결을 선언한다. 하지만 그것이 정당한지 의문을 가지고 의견을 내는 사람은 큰 사고가 없도록 하는 예방과, 더 합리적인 제품이 나오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한때 모든 사람들이 코딩을 배우고 공과 기술을 배우면서 '문송합니다' 라는 말이 돌았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의외로 실리콘밸리에서는 AI가 등장하고 철학과 박사를 채용하는 듯 새로운 길을 가고있다. 의문을 제기하고 끝없이 질문하는 능력이 실리콘밸리에서는 귀한 인재로 통한다. 예를들어보자, 나는 어이없는 논리를 펼치거나 편협한 생각에 빠진 사람에게 '이유는 만들면 되지' 라는 말을 자주한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정당한 이유를 가졌거나, 아주 극단적인 경우에는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한다면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는 때와 장소를 가리고 행동하는 능력이 있지만 AI에게 그런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AI는 비꼬지 않는다. 오히려 계속 동조하고 위로하고, 심지어 부추끼기까지 한다. 개발자들이 잘못한 게 아니다. AI는 오히려 계속 편을 들도록 만들어졌다. 이는 개발을 담당하는 국가 미국인 정서의 특징이기도 하다. 비판하기보다는 괜찮아, 훌륭해, 뷰리폴 이라고 박수쳐주며 비판을 피하고 꺼리는 문화가 그들이 개발한 AI라는 언어에도 적용이 된것이다. 우리는 왜 그렇게 생각해?, 그 이야기에 근거가 있어? 라고 의문을 품는 능력을 가졌다. 이런 AI에는 여러가지 사례가 있다. 나치에 동조한다던가 인종차별을 부추끼는 등 신중하게 내놨던 실리콘밸리 기업의 기술들이 도리어 세계인에게 해를 끼치면서 급히 서비스를 닫거나 수정하거나, 아니면 기용한 기업들이 손해배상을 하고 물러나는 등의, 심지어 생성형 AI가 나온지 한참 된 지금까지도 계속 지속되고 있다. 나는 또 좋아하는 말이 있다. '뭐든지 중용' 이다. 결국 그 저울질은 인간 스스로가 해야하고, 그중에서도 합당한 판단과 행동이 나오도록 신중하고 사회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 판단은 우리가 해야하기에, 현실적으로 실리콘밸리는 여전히 바쁘게 돌아간다. 만들어가는 사람들보다, 고쳐가는 사람이 살아남는 세상. 이제 개발과 창의성생각 등의 문과, 예술, 이과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고있다. 당신은 AI를 사용할 때 그 생각이 합리적인지 확실히 가늠할 수 있는가. 실제 사람들의 비판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는가. AI를 비판할 수 있는가.<br>-<br>📌이 사회에서 인간 존재의 쓸모는 절대 변하지 않음을.<br>-<br>🔖사람이 더 오래 머무는 쪽으로, 회사가 돈을 버는 쪽으로 훈련 된 기계의 다정함은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그 계산이 너무 정교해서 우리는 기계의 맹목적인 '아첨'을 따뜻한 공감과 놀라운 효율로 착각하며 넙죽 삼켜버린다. 그렇게 한 사람씩, 자기 목소리만 되돌아오는 방에 들어앉는다. 그 달콤한 마취 속에서 가장 먼저 닳아 없어지는 것은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는 감각이다.<br>뇌세포를 부딪치며 끙끙대야만 했던 고통스러운 지적 마찰의 시간을 기계에 헐값으로 외주 준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아낀 수고는 고스란히 뇌의 빚, 즉 인지 부채로 차곡차곡 쌓이다가 훗날 당신만의 비상하고 날카로운 사고력이 절실해지는 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치명적인 청구서가 되어 돌아온다.<br>_ 145]]></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7/cover150/89013009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30718</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뉴요커의 문장들 - [뉴요커의 문장들 - 서술의 시대, 논리의 구조를 세우는 글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90262</link><pubDate>Sat, 24 Oct 2026 15: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902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585&TPaperId=175902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32/coveroff/k7321315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585&TPaperId=175902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뉴요커의 문장들 - 서술의 시대, 논리의 구조를 세우는 글쓰기</a><br/>강진규 지음 / 파이퍼프레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자기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에 심취해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것처럼, 혹은 영웅인 것처럼 쓰게 된다. 진짜 글은 '위인전' 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직접 생각하고 느끼도록 해야한다는 점에서 감명을 받았다. 나는 그동안 '글쓰기를 하면, 마음이 정리된다' 라는 글은 줄곧 봐왔지만 사실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글쓰기를 하는데도 왜 효과가 없을까 싶었다. 심지어 한창 20대때는 각종 부정적 글을 쓰다가 귀한 다이어리에 추억도 못느끼고 결국 폐기처분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암울했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내가 내 이야기를 올리면 큰 주목거리가 되지 못했다. 근데 정치인들의 회고록 등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크게 반성하게 됐다. 아 자신을 너무 드높이거나 편을 들어도 글의 본질을 벗어나는구나 하고, 그리고 내가 오히려 공감을 얻지 못했던 이유는, 오로지 내 중심에 심취해서 썼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의 이야기고 내가 풀어가려고 시도한 것이라고 해도, 온라인에 올려 남들이 봐주길 바랬다면 읽는 사람이 사고하도록 토스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글이란 전달의 도구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기록' 은 메모이고, 혼자보려고 남겨두는 거지만 '글' 이란 기록과는 다르다. 객관적인 시선에서 누구나 봐도 설득되고, 읽히는 글이어야 한다. "아 이거구나" 하고 내 편을 드는 글을 만드는게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면서 오히려 설득되게 만들고,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잘쓰는 글이다. 그리고 내가 겪은 모든 것을 다 쓸 필요는 없다. 그럴수록 오히려 독자는 혼란스러워진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느낀 바가 뭘까 하고, 몰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고록 대필 작가들은 주인공이 전달하길 바라는 모든 사건을 다 적지 않는다고 한다. 독자입장에서 몰입하고 주목될 수 있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 독자의 일인것처럼 입장을 되세겨 보는 것. 그것이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겠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어설프게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라며 발을 빼는 순간, 독자의 머릿속 토론은 시작되기도 전에 끝나버립니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강한 확신이 독자를 맞서게 만듭니다. 설득에 실패했음에도 오래 기억된다면, 그 글은 이미 제 역할을 충분히 다한 것입니다.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좋은 글은 이런 경험을 선물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읽고 있었는데, 어느새 자기 경험을 떠올립니다.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지금까지 함께 읽은 글들이 모두 그렇습니다. 부모와 절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가족을 떠올렸고, 죽음을 앞에 둔 케네디가의 후손을 보며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습니다. 조니 킴의 연설을 읽으며 실패와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글은 독자를 설득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끝내 설득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한 가지는 해내야 합니다. 독자가 책장을 덮은 뒤에도 스스로 질문을 이어가게 만드는 것. 좋은 글은 답을 기억하게 만드는 글이 아니라, 좋은 질문을 남기는 글입니다. 아마 그것이 &lt;뉴요커&gt; 가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_ 185 ~ 186]]></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32/cover150/k7321315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153290</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진격의 무신사  - [진격의 무신사 - 무진장 놀라운 무신사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9617</link><pubDate>Sat, 24 Oct 2026 0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96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014&TPaperId=17589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6/48/coveroff/k0721310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014&TPaperId=175896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진격의 무신사 - 무진장 놀라운 무신사 이야기</a><br/>장주영.김효성 지음 / 스탠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무지하게<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신발<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사진이 많이 저장된 곳<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의 줄임말로, 신발덕후 커뮤니티 생성부터 패션 플랫폼 기업 생성, 대기업으로 오기까지의 한국 K패션 기업 '무신사' 의 이야기를 다뤘다. 언제부턴가 우리에게는 '무신사' 라는 기업이 눈에 띄었고, 간혹 뉴스에도 논란거리나, 기업이슈가 있을때 나오기 시작해 유니클로 세대인 나는 이 기업의 실체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었다. 유니클로는 사용하기 전부터 일본제품불매 등의 인터넷 군단으로 일찍이 알고있었고, 무신사는 실제 가게들을 보기 시작하면서 내 눈에 띄었다. 마침 얼마전 성수 3번출구를 따라 갔을 때는 무신사 가게가 많이보였다. 블로그에도 크게 있는 본사 빼고는 '팝업' 을 연다고 해놨지만 사실 그것은 일시적인 팝업이 아니었다. 무신사는 성수와 서울숲에 땅을 사고 업체를 차리면서 버려진 지역에 활기를 주고, 성수역명을 사면서 '성수=무신사' 의 공식을 건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 진출하면서 이를 시험하고 미국에 진출할 꿈을 꾸고 있다. 이 책들을 봤을때 무신사는 자신감이 있고 눈이 높으며 성장을 위한 도전장을 끊임없이 내밀고 해내는 걸 보고 의아하긴 했다. 생각보다는 큰 실패사례는 없었기 때문이다. 마치 기업의 신처럼 느껴지는 조만호 대표도, 사실 더 많은 걸 파보면 책에서 나온 것보다 실패사례는 많을 것이다. 이것이 정말 객관적이라고 봐야할지 애매하긴 하지만 창업이나 자신의 업장의 확장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사례들이 힘이 될 수 있다. 단, 무신사도 생각보다 실험적인 것부터 조심스레 확장했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이 책의 성공사례들만 보고 성공신화만을 믿어서는 안된다. 작은 실험부터 조금씩 (무신사는 해외팝업으로 시험했다) 자신의 범위를 넓혀가고 더 큰 목표를 잡자. 계단을 오르고 삐끗하다가, 내가 생각보다 높이 왔고 손잡이가 만들어졌을때, 그때 좀 더 자신만만해도 좋겠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무신사를 취재하며 받은 인생은 '100m 달리기 선수' 같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빠르게 늘리고 뷰티와 가구, 드러그스토어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속도는 국내 어느 플랫폼도 따라잡기 어렵다. 외부 환경의 변화를 재빨리 읽고, 사업 각도를 매섭게 고쳐 곧바로 실행에 옮기는 힘. 그것이 무신사와 조만호 대표를 여기까지 끌고 온 원동력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무신사도 이제 시험대에 오른다.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매장을 공격적으로 열고 있고, 2027년 초를 목표로 기업공개까지 추진한다. 이 무대에서는 속도만으로는 부족하다. 글로벌 시장과 자본 시장은 끊임없이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체력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제 종목이 바뀌었다. 100m 달리기에서 마라톤으로, 단거리 선수가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호흡법부터 바꿔야 한다. 무신사가 그 호흡을 새로 익혀야 하는 건, K-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줄 주자가 사실상 무신사뿐이어서다. 몇 년 뒤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앞에 다시 섰을 때, 무신사 쇼핑백을 든 행렬이 지금보다 더 길어져 있길 바란다. _ 김효성 에필로그<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대표가 온라인에 '신발 덕후(마니아)' 커뮤니티를 개설한 2001년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실제 사업 시작은 패선 플랫폼으로 물건을 팔기 시작한 무신사 스토어 개설 시점(2009년) 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이때부터 계산하면 무신사는 창립된 지 20년이 채 되지 않은 기업이다. 사람은 스무 살 전까지 무럭무럭 큰다. 무신사도 그렇다. 지금도 자나 깨나 성장하는 법을 궁리하고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우리가 무신사를 흥미로운 기업으로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해온 그들은 아직도 주린 배를 움켜쥐며 성장을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는다. 무신사는 처음에 나이키 운동화에 열광하는 덕후를 모았고,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으며, 다시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패션으로 영토를 빠르게 확장했다. 이토록 짧은 기간에 드라마틱한 성장을 일궈낸 기업은 패션 분야는 물론 외연을 다른 산업군으로 넓혀봐도 흔하지 않다. _ 프롤로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6/48/cover150/k0721310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64898</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정치는 어떻게 뉴스를 위협하는가  - [정치는 어떻게 뉴스를 위협하는가 - 트럼프, 베이조스, 워싱턴포스트의 언론 전쟁]</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7787</link><pubDate>Fri, 23 Oct 2026 0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77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1110&TPaperId=175877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1/78/coveroff/k2621311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1110&TPaperId=175877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치는 어떻게 뉴스를 위협하는가 - 트럼프, 베이조스, 워싱턴포스트의 언론 전쟁</a><br/>마틴 배런 지음, 전미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lt;정치는 어떻게 뉴스를 위협하는가&gt; 라는 제목을 보면 이는 정치, 경제에 대한 이론서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네개에 언론사에 거쳐 다섯번째 마지막 언론사 &lt;워싱턴포스트&gt; 에서 이 언론사의 주주가 된 우리가 아는 아마존의 대표 제프 베이조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정권, 그리고 이에 대해 언론으로 맞서고, 주주를 상대하는 편집국장 저자를 둘러싼 실화 스토리다. 이 스토리들은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 화제를 모을 적부터 펜데믹 이후, 새로운 대통령 조 바이든이 오르기까지 (제 2정권 직전) 의 실화를 담았다. 사실 제목과 내용에 어느정도 이질감을 느꼈지만, 결론으로 갈수록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었다. 정치와 언론은 최대한 객관적이어야 하며 개인의 생각과 담론화를 함부로 담으면 안된다. 즉 집 안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더라도 양복을 입고 문턱을 나서는 순간은 공인이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실 이곳에서는 흑인, 여성미투운동 등의 차별도 다뤘는데, 내가 한번은 '나는 차별을 금지하지만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라는 트위터를 올린 적이 있다. 즉각 어떤 팔로워는 나는 언팔했고, 그뒤로 비판글을 올렸다. 내가 모르게 말이다. 그 생각을 한 이유는 '각자의 입장' 을 무시할 수 없음에도, 상대방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헐뜯고 비난하며, 내가 알 수 없는 상대의 상황과 입장에 대해 판단하고 인간성을 모독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사람이란 어쩔 수 없이 자기 자신이 유독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자동적인 사고로 상대방이 나에게 불합리하게 군다고 제아무리 노력해도 열받고 부당하게 느끼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나의 입장이 유독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억울하고 부당한 게 있다면, 숨을 잠시 고르고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 내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한 것은, 내가 생각한 공정한 페미니스트와 다르게 상대 성별에 대한 혐오로 변질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가치관도 그렇다. 기자는 기자로서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자신의 감정을 온라인과 같은 사적인 곳에 함부로 표현하고 사회의 물의를 빚으면 안된다. 그가 성폭력 등의 범죄를 취재해 퓰리처상을 받았음에도, 워싱턴포스트에서는 일관성을 유지하고, 최대한 조심히 행동한 것도 그 이유다. 급진적인 움직임도 좋지만, 그것은 양측의 의견을 잘 생각해보고, '논리적' 이진 못하더라도 (나도 그닥 논리적이진 않다) 모욕적으로, 그리고 편파적으로 굴진 말아야 한다. 트럼프의 잘못이 그것이다. 그래서 이 제목이 그렇지 않을까? 급진적인 정책과 변화를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다 보니 세상 모든 것이 나에게 피해를 주는 것만 같은 그리고 이득만 얻고 싶은 '한 나라의 대통령' 의 민낯이다. 나는 사실 마지막 두 챕터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이미 18챕터에서 마틴 배런이라는 사람의 언론인으로서의 자세를 봤기 때문이다. 나는 그걸로 이미 이 책에서 내가 내릴 결론이 이미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언론인' 을 비롯해 우리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배경화면안에 우리를 담아두고, 객관성있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마치 카메라가 돌아가고 화면 너머 나를 볼 때,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나를 깨닫는 것처럼 나 자신을 관찰하자.-<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 하지만 객관성은 그런 것을 뜻하지 않는다. 객관성이 진짜로 의미하는 건 언론인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진실에, 덜 고상한 용어를 사용한다면 '객관성 현실' 에 도달할지에 관한 집착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열린 마음과 엄격한 방법이 필요하다. 아는 것, 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모르는 것에 우리는 더 깊은 인상을 받아야 한다. 답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하는 것으로 일을 시작해선 안되고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관대한 경청자, 열성적 학습자가 되어야 한다. 공정해야 한다. 여기에는 대중에게 공정한 것도 포함된다. 우리가 '사실' 로 발견한 것을 직접적이고 두려움 없이 전해야 한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생각과 감정에 충실해있다가 한번씩 현타가 온다면 '객관성' 의 의미를 알기위해 읽음직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1/78/cover150/k2621311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17806</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아까 그 말, 괜히 했나? - [아까 그 말, 괜히 했나? - 걱정, 불안, 반추에서 벗어나는 5단계 생각 중독 해소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4612</link><pubDate>Wed, 21 Oct 2026 16: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46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1102&TPaperId=175846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4/5/coveroff/k8021311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1102&TPaperId=175846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까 그 말, 괜히 했나? - 걱정, 불안, 반추에서 벗어나는 5단계 생각 중독 해소법</a><br/>제사미 히버드 지음, 최성옥 옮김 / 부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집안내력으로 생각과 감정이 예민하고 과대평가하거나, 자신을 과소평가하는건 줄곧 해왔던 것 같다. 물론 웃으면 쪼갠다, 울면 그쳐라 하며 감정을 무시 당하고 살아온 것도 덤이긴 하지만 말이다. 좋지 않는 일에는 과대평가 해온건 습관적으로 굳어졌다. 이럴 때 '내 탓' 을 하기보다는 뇌의 구조를 알고 원인을 파악하라고 팁을 준다. 물론 모든 것을 '뇌과학' 문제로 해결할 수는 없다. 중요한 건 조화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실전에서 적용하고 느끼는 것들을 솔직하게 메모해서 적고, '나는 이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제 3자의 입장에서 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제 3자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는 게 훈련이 안됐는데 나의 경우 바디스캔을 하고 나서 습관을 들였다. (강추) 명상, 마음챙김, 객관적으로 메모하고 생각하기 등은 정말 멘탈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자신에게 너무 중요하고 용기가 안나는 일 일수록 그 일이 일어나기 하루 전부터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리고 메모하며 객관적인 시선을 기르라고 책에서도 권하고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우리 모두는 가끔 불쑥 끼어드는 원치 않는 생각, 즉 침투적 사고나 충동, 욕구를 경험한다. 흔한 예로 ,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계속 확인 하고 싶은 마음, 세균에 대한 걱정,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거나 기차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 등이 있다. 또 무례하거나 당혹스러운 말을 하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특정한 문구나 노래가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되기도 한다. 심지어 과도한 생각 자체가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침투적 생각이나 충동이 불안을 완화하려는 일종의 정신적 확인 행동으로서 강박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누구나 이런 생각들을 경험한다. 부정적인 사고와 감정이 드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우리는 하루에 약 4,000 가지 생각을 하는데, 그중 일부가 부정적이거나 엉뚱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뇌의 역할이 위협 탐지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이러한 생각들 끝은 그 생각이 당신에게 중요하거나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낸다고 믿을 때만 문제가 된다. _ 367 ~ 368<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사회적 상황이 정말로 힘든 도전이 될 수 있다. 지루한 사람으로 보이거나 당황스러운 행동을 할까 봐 두렵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를 받는 두려움이 더해지면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어울리는 상황을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 한다. 이는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거나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이라면 특히 더 힘들 수도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상황이다. 좋은 인간 관계는 사회 불안을 치료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지만, 정작 사회 불안 때무에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생활을 잘 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 즉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준비하고,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하며, 대화 중에도 다음 할 말을 고민하거나 아예 사람 만나는 일을 피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문제를 지속시킨다. 사회 불안에 시달리면 사람들과 편안하게 소통하거나 연결감을 느끼기가 더 어렵고, 두려워하는 것만큼 사람들이 실제로 당신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한다. _ 353 ~ 35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4/5/cover150/k8021311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240516</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에겐 MP3가 있다 - [우리에겐 MP3가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2834</link><pubDate>Tue, 20 Oct 2026 17: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28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367&TPaperId=17582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9/82/coveroff/k1321313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367&TPaperId=175828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에겐 MP3가 있다</a><br/>크루 편집부 지음 / 크루 / 2026년 09월<br/></td></tr></table><br/>2000년대 초반 초등학교를 다니고, 2010년대가 오기전 중학생이었던 나는 아날로그가 가장 발달했던 시절을 겪어봤다. 그때는 명절 용돈을 모아 MP4를 샀었고, 인터넷 지식인에는 어떻게하면 약정지난 휴대폰을 망가뜨려 부모님이 사주게 만들것인가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도 쳐보면 나온다) 나는 아이리버를 썼는데, 그마저도 동생에게 고집부려 돈을 더해 산것이다. 마치 같이 쓸것처럼 말했지만 철저히 나만 썼다. 하지만 설거지를 하던 중 물이 들어갔고, 이후 내 아이리버는 영원히 사망했다. 이러나 저러나 나는 그 돈의 반값을 동생에게 갚아야 했다. 어린 나이었지만 다음 명절때 용돈이 생기자 그만큼 반납했고, 동생의 쉰 소리는 끝났다. 이 책 속에서 추억은 옷 속에 이어폰을 숨긴 것이다. 마치 연예인 마이크차듯, 화장실에 가서 주섬주섬 이어폰 줄을 옷속에 넣고 귀에 꽂았다. 그 뒤 교복 치맛주머니에 넣고 아무렇지 않은 듯 문제집을 보는 척 재생버튼을 눌렀다. 왜 했는진 모르지만 한번은 중학교 야간자율을 신청했는데 3반 선생님이 내가 책상위에서 우리결혼했어요를 보는 걸 보고 (P2P 불법다운로드..) 내 MP3를 회수해갔다. MP3를 장기간 마음대로 써보지는 못했지만, 이후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해졌다. 첫 핸드폰은 옵티머스원이었는데, 뭐만하면 핸드폰이 불같이 손난로가 되곤 했다. 스마트폰 중 가장 후린 버전이라 그런지 탭소닉, 애니팡도 깔리지 않았다. 어느날은 내 휴대폰이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이어폰 포트가 말을 안들었다. 억지로 줄을 꺽어가며 소리를 내려고 하는데 줄이 팍 빠지면서 나인뮤지스의 &lt;뉴스&gt; 가 흘러나왔다. 자습시간에 놀라 서둘러 빨리 이어폰을 끼웠다. 이 책을 보며 내 플레이리스트를 떠올렸다. 특이하게도 왼쪽 하단 페이지에는 플레이리스트가 적혀있는데 이 노래중 들어본건 몇개 없었다.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내 없어지고 망가진 MP3를 추억하고 흐뭇하게 봤다. (MP3들아 미안해)<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그때는 본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0교시' 자습 시간이 있었는데, 전자사전이 있어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문제집을 펴 놓고 선생님 몰래 노래를 듣거나 인터넷 소설을 읽고는 했다. 교복 안으로 이어폰을 넣어 귀에 꽂고 머리카락으로 귀를 가리면 이어폰 줄이 보이지 않아 감쪽 같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경험이라고 믿는다) 가끔은 너무 몰입한 나머지 선생님이 뒤에 서 있는지도 모르고 박자에 맞춰 발을 까딱거리다 들킬 뻔한 적도 있었다. 그럴때면 급하게 전자사전을 닫고 최대한 진지한 표정으로 문제집을 내려다보고는 했다. 그렇게 전자사전은 자습 시간부터 야자 시간까지 학창 시절의 모든 순간을 함께했다. 영어 단어보다 노래 가사를 더 만이 외웠고, 문제집보다 전자사전 화면을 더 오래 들여다보았다. 선생님의 발걸음 소리를 뒤로 한 채, 작은 화면 안에서 펼쳐지는 세계에 빠져들던 시간이 지금도 또렷하다. _ 32 ~ 33<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미키마우스가 내 손에 있었을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의 일상은 참 재미없었다.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 안 사람들의 무표정한 얼굴, 교문을 들어서는 바쁜 발걸음들이 뒤엉킨 웅성거림. 그렇게 교실에 들어가면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0교시가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정규 수업 전에 자율학습과 같은 비정규 수업인 0교시가 있었다. 자율학습 시간이었지만 어쨌던 0교시도 '수업' 이었기에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 우주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정적이 싫었던 나는 0교시마다 선생님의 시선을 피해 주머니 속을 더듬거려 이어폰 줄과 미키마우스를 꺼냈다. 항상 밀대의 손잡이 부분을 들고 다니던 학생 주임 선생님에게 걸리면 바로 뺏길게 뻔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엉킨 이어폰 줄을 풀어 교복 자켓 안으로 넣어야 했다.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재생 버튼을 누른다. 이때 중요한 점은 이 모든 행동에서 나의 시선이 책상 위 문제집을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_ 41<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9/82/cover150/k1321313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98242</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뇌는 자연을 원한다  - [뇌는 자연을 원한다 - 환경신경과학 석학이 밝혀낸 지친 뇌를 가장 빨리 회복하는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2186</link><pubDate>Tue, 20 Oct 2026 1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821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1591&TPaperId=175821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88/coveroff/k1021315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1591&TPaperId=175821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는 자연을 원한다 - 환경신경과학 석학이 밝혀낸 지친 뇌를 가장 빨리 회복하는 방법</a><br/>마크 버먼 지음, 김미선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시화가 되고 디지털이 발달할 수록 점점 사람들의 마음이 피폐해진다. 신기하게도 최신기술을 즐기기만 했던 우리들이 세월이 흐를수록 이 사실을 체감한다. 하지만 이것에 사실 이론과 논리, 현실적인 뇌과학이 존재한다는 점은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에 저자는 '환경신경과학' 이라는 분야를 창제했다. 환경신경과학에서 중요한 점은 우리에게 자연이라는 요소가 심리적으로, 뇌과학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그 자연을 통해 도시 안에서 피폐해진 마음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실용적인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부모님이 전라도 해안가, 산 아래에 사셨던 나는 어릴적부터 담양의 숲, 영광의 바다, 곡성의 뒷산 등 여러 자연을 보며 자랐다. 서울에서 자라면서 벌레를 무서워하고 나무밑을 피하고 비둘기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것도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동물, 식물들의 입장에서 섭섭함을 느낄 정도였다. 세상에 사람만 있는 건 아닌데라는 마음이 들면서 말이다. 사실 좋아하냐 싫어하냐는 취향의 문제다. 하지만 내 어린시절의 교우관계가 좋지 않았음에도 자연을 보러 다닌 것은 분명 나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꽃과 나무들의 이름을 알고 알려주는 어머니, 해산물의 종류를 알려주고 오이도 (그때는 개방됐다) 에서 따개비를 밟으며 나를 업고 다니고 소라와 게를 잡아주었던 아버지의 추억이 지금도 추억속에 담겨있다. 어릴 적 그런 경험이 없더라도 지금이라도 캠핑을 하고, 집에 큰 식물을 키우거나 그림을 두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 만약 창문너머에 바로 나뭇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면 이미 이득을 본 것이다. 오늘은 동네 나무와 모르는 나무들을 검색해보며 하나하나 탐구해보면 어떨까. 우리는 자연의 일부기에 뇌도 자연을 좋아할수밖에 없다. 인간이 동굴과 자연에 가깝게 산 시기가 문명화가 된 시기보다 더 길고 많았기 때문이다.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이러한 대규모 독지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들려면 도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정교하게 설계된 녹지와 수변 공간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데 대규모로 투자해야 한다. 지금까지 충분히 강조했기를 바라지만, 이런 자연 공간과 자연과의 교류는 있으면 좋은 편의 요소가 아니라 필요한 것이다. 또한 그 효과는 개인의 건강에서 공동체 전체의 건강에 이르기까지 퍼져 나가며 커다른 파급 효과를 낼 것이다.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이는 미래를 잠시 엿본 것에 불과하다. 나는 앞으로 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자연이 지금보다 훨씬 더 크고 놀라운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들어오길 바란다.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독제들이 이 책에서 단 한가지를 얻어간다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는지는 개인적 요인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이기를 바란다. 우리라는 존재는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고, 개인적 요인과 자연 같은 환경적 요 인이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진다. 과학은 녹지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일이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준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자연, 혹은 자연의 근본적인 특징에 둘러싸일 때, 우리는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사람이 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비로소 집에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자연 혁명에서 여러분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일터와 학교, 집에 자연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가? 나와 함께 이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 보자. 나뭇가지를 올려다 보며 새로운 해결책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88/cover150/k1021315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18817</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희망 지능 - [희망 지능 - 합리적 낙관주의자는 어떻게 미래를 만드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78887</link><pubDate>Sun, 18 Oct 2026 18: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788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102&TPaperId=175788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3/95/coveroff/k6921311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102&TPaperId=175788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희망 지능 - 합리적 낙관주의자는 어떻게 미래를 만드는가</a><br/>수밋 폴초우드리 지음, 김하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합리적 낙관주의를 주장하기에는 표면적으로는 책내에 낙관주의로 세상을 망치고, 엉뚱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다. 허나 나에게는 이것들이 '맹목적 낙관주의' 의 사례로 반면교사를 하려는 사례들로 들렸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비관주의적 사고, 그리고 올바른 낙관주의는 무엇인가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듯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토피아를 꿈꿨지만 구체적인 것들은 없었다. 현실적인 세세한 계획을 세우고 리스크를 생각하며 자기 주장을 펼쳐야 하지만, 원하는 결과는 있는데 과정에 대한 설계는 세세하지도 현실적이지도 않았다. 즉, 자기 자신 머릿속에만 터무니없는 유토피아가 존재한 셈이다. 이런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 잠시 나도 낙관주의를 잃고, 내 본질인 더 큰 비관주의로 나아갈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이 어이없는 사례들을 보며 과연 낙관주의가 필요한가를 스스로 사고하고, 나는 결국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유토피아라도 그곳에서 생각할 거리가 있고 비판할 거리가 있다면 결국 또 자신만의 결론을 내린다. 이제껏 역사적으로 인식과 정책이 바뀌며 발전했듯이 덮이고 또 덮여서 허무맹랑한 이야기들도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변해가며 세상도 바뀌어간다. 그렇기에 나는 이 허무맹랑한 상상들도 필요하다고 본다. 단, 위험한 것은 이 맹목적인 낙관주의에 빠져 나 자신이 현실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맹목적 낙관주의자를 신도처럼 추앙한다면 엄청난 문제거리가 될것이다. 부디 숲이 아닌 나무를 보고 10년 100년뒤에 있어왔던 역사보다 바로 코앞에 있는 역사와 현실을 계산하며 가장 최근에 것들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 너무 먼 미래를 예상하고, 고집을 부리면 본의아니게 나의 유토피아가 선이 아닌 악이 될 것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이 대목에서 과학철학자이자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였던 칼 포퍼가 떠오른다. 그는 이마누엘 칸트의 사상을 이어받아 이렇게 말했다. "낙관주의는 의무다. 미래는 열려 있다. 미래는 미리 결정되어 있지 않다. 우연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미래를 결정짓는 데 일조한다. 우리는 미래의 성공에 모두 동등한 책임을 진다." 포퍼의 이 말에는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많은 의미가 담겼다. 낙관주의가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는 실천이성의 개념뿐 아니라, 낙관주의가 공동의 의무라는 개념까지 들어 있기 때문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왜 의무일까? 기후변화와 핵무기, AI 같은 전 세계적 문제는 결코 혼자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집단행동의 문제가 따른다. 자신이 제 몫을 다하면 남들도 그렇게 하리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로 그럴지는 결코 알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보상이 돌아오리라는 기대 없이도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 의무는 거기서 나온다. 또한 우리는 서로를 낙관해야 한다. 우리는 경쟁보다 협력에 능하고, 이기적이기보다 관대하고, 가만히 앉아 바라만 보기보다는 고군분투하고 도전하고 극복하려는 존재라고 믿어야 한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바로 그래서 섀클턴이 낙관주의야말로 참된 용기라고 말한 것이다. 낙관주의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리라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고 믿으며 행동하는 용기다. 섀클턴과 대원들이 작은 구명정을 타고 안전한 곳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의무감, 공동의 의무 덕분이었다. 만일 우리가 작은 금속 구명정을 타고 우주라는 훨씬 더 관대하고 차가운 바다를 건너 이웃 행성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그 의무감일 것이다. 이 현실 도피적 환상을 잊고 현재 우리가 사는 지구를 구하기로 마음먹더라도, 여전히 그런 의무감이 필요할 것이다. 낙관주의는 강력한 힘이지만, 우리 혼자서는 그 힘을 발휘할 수 없다. 그 누구의 믿음도 이 세계를 홀로 지탱할 만큼 강하지는 않다. 우리는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믿어야 한다. _ 363 ~ 36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23/95/cover150/k6921311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239538</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질문은 지도를 바꾼다 - [질문은 지도를 바꾼다 - 부모·교사·리더를 위한 질문과 성장의 코칭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76841</link><pubDate>Sat, 17 Oct 2026 1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768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387&TPaperId=175768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6/70/coveroff/k8821313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387&TPaperId=175768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은 지도를 바꾼다 - 부모·교사·리더를 위한 질문과 성장의 코칭 철학</a><br/>윤인식.이혜경 지음 / 파지트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자주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그 질문이 올바른 질문은 아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같은 자책의 질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하는 질문은 애초에 싹 바꾸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 , "나는 어쩌다 그런 신념을 가졌는가" 즉, 이미 판단이 완료된 질문이 아니라, 절대 판단하지 않고 분석하는 질문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통째로 나를 판단하는 질문이 아니라, 생각을 쪼개고 계획할 수 있게 하는 질문이다. 이 책은 리더, 코치, 교사 같은 사람을 관리하고,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쓴 책이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이끌어 가야하며, 우리 자신의 리더로 살아간다. 한 번뿐인 인생이기도 하지만, 내 인생을 누가 살아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내 인생을 이끌어가주는 멘토나 리더가 있다고 해도 말이다.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판단의 질문이 아닌 가슴 깊이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끝없이 질문을 던져보자. 그 답이 나오면 행동이 되며 마음이 편해지며 웃음이 피식 나올지도 모른다. 이 책들의 피코치인 (내담자) 들이 그랬다. 마음이 편안해지며 자신에 대한 질문의 본질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적용 대상이 없음에도 충분히 만족했던 책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사람을 키우는 일은<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답을 대신 주는 일이 아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필요할 때 가르치고,<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스스로 생각하도록 묻고,<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자기 힘으로 설 수 있도록 기다리는 일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부모와 교사, 리더의 말은<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한 사람이 자기 지도를 그려 가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공동체의 문화를 바꾼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문육(文育) 은 질문을 통해 생각의 주도권을 돌려주고,<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각육(各育) 은 자기 경험을 새롭게 보게 하며,<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치곡(治穀) 은 깨달음을 작은 행동으로 옮기게 하고,<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찬육(贊育) 은 자기 가능성을 스스로 펼치도록 돕는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사람을 내 답으로 이끌지 말고,<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자기 길을 찾도록 도우라. _ 시작 글<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질문은 상대의 지도를 빼앗지 않는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당신 생각은 틀렸습니다" 라고 선언하지도 않는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대신 그 사람이 자신의 지도를 잠시 손에 들고 바라볼 수 있게 한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라는 말이 '나는 지금까지 나를 이렇게 생각해왔구나' 로 바뀌는 순간, 작은 거리가 생긴다. 그 거리에서 새로운 질문이 시작된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성격이라고 믿었던 것이 오래된 방어 방식일 수도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현실이라고 믿었던 것이 한 번의 상처에서 나온 해석일 수도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바꿀 수 없는 운명이라고 여겼던 것이 아직 다시 확인해 보지 않은 지도일 수도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행동부터 고치려 하기보다 그 행동을 만들어 낸 지도를 먼저 볼 필요가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코칭에서 질문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과 믿음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 현실을 해석하기 위해 만든 지도라는 뜻이다. 그런데 NLP의 전제 가운데는 이와 나란히 놓이는 흥미로운 표현이 하나 더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지도는 영토가 된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처음에는 모순처럼 들린다. 지도는 영토가 아니라면서 어떻게 다시 영토가 된다는 것인가. 여기서 말하는 것은 믿음이 현실을 마술처럼 만들어 낸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어떤 지도를 믿느냐에 따라 보는 것이 달라지고, 선택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진다. 그 행동이 반복되면 실제 삶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그래서 지도는 현실 그 자체는 아니지만 현실에 개입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6/70/cover150/k8821313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67022</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설계된 세상을 읽어내는 7가지 수학 도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75516</link><pubDate>Fri, 16 Oct 2026 16: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755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228&TPaperId=175755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98/coveroff/89152250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228&TPaperId=175755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설계된 세상을 읽어내는 7가지 수학 도구</a><br/>노아 지안시라쿠사 지음, 김성훈 옮김 / 청림출판 / 2026년 10월<br/></td></tr></table><br/>주식과 정책 문제에 마음이 흔들리고, 알고리즘에 신경이 왔다갔다 한다. 어쩌다 스크롤을 잘못내려 한참을 쳐다보면 싫어하던 극우콘텐츠도 내 피드를 지배해버린다. 좋아요를 안눌러도 사진을 넘겼다는 것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세계대학순위와 같은 공식적인 통계에 마음이 흔들리기 보다는 자신만의 통계를 만들 것을 추천한다. 자신의 주관적인 순위를 매기고, 그것의 평균을 내고 실행에 옮기는 것. 우리 모두는 국가, 세계적 기관이 말해주는 수치나 검색피드가 모두 공적이고 공평하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서로 더 잘되려고 광고하고 경쟁하고 조작하는 것뿐 사실 별 의미가 없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반칙을 써서라도 더 인지도를 올리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최소한 이들이 반칙 행위를 하는 걸 알아둔다면, 순위나 광고피드 따위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겠다. 무엇보다 뒤로 갈수록 내가 원하는 피드로 되바꾸고 알고리즘을 관리하는 방법도 나와있으니 SNS 알고리즘 피드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읽어봄직 하다.-이런 급속한 성장이 페이스북 입장에서는 성공이었지만, 대신 필리핀 사회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페이스북 무료 서비스 도입 2년 후에 새로 인터넷과 연결된 유권자들에게 밈과 허위정보를 쏟아부으며 플랫폼을 교묘하게 활용해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페이스북이 무료 광고 기반 인터넷 말고는 인터넷에 접속할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페이스북이 세상을 들여다보는 주요 창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7장에서 살펴봤듯이 페으스북에서 알고리즘을 좌우하는 것은 정확성이 아니라 참여도다. 일단 집권에 성공하자 잔혹한 두테르테 정권은 마약과의 전쟁으로 포장된 대학살로 수천 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내가 들어본 매우 가슴 아픈 인터뷰 중 하나는 테크 전문 저널리스트 카라 스위셔가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레사를 인터뷰한 내용이었다. 그들은 필리핀에서 두테르테에게 맞서는 언론사를 운영한 레사의 용기에 대해 그리고 페이스북이 그녀의 조국에서 저지른 파격적인 행태에 대해 이야기했다.&nbsp;<br>페이스북 사용자는 30억 명이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20억 명이다. 틱톡은 10억 명이 넘는다. 구글은 매일 거의 100억 건의 검색어를 처리하고 있다. 거대 테크기업은 거대한 규모 위에 구축되었다. 광고 수익의 수학적 논리가 그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상에서 이보다 훨씬 더 작은 규모의, 마치 '이웃 동네' 같은 공간을 구성하는 움직임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십억 명의 낯선 사람들을 거대한 방에 몰아놓고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는 사람에게 가장 큰 마이크를 쥐어 주는 방식보다는, 소규모 공간이 훨씬 더 정중하고 쾌적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다. 하지만 좋든 싫든 인터넷의 경제학이라고 하면, 곧 광고의 경제학으로 통하는 현 상황에서 이를 실현하기가 쉽지 않다. _ 279 ~ 280&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98/cover150/89152250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89849</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예술로 읽는 스페인  - [예술로 읽는 스페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74478</link><pubDate>Fri, 16 Oct 2026 0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744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744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off/k3221313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744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술로 읽는 스페인</a><br/>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가우디의 나라 스페인, 사실 스페인은 안토니 가우디의 사그리다 파밀리아로 널리 알려졌지만 그 외에도 정말 수많은 화가들을 배출했다. 벨라스케스, 고야, 카라바조 등등. 저자가 스페인을 자주 들러 작품을 보고 스페인의 작품과 화가의 생애를 연구하게 된 것도 벨라스케스의 &lt;시녀들&gt; 이라는 작품 덕이었다. 그 작품을 보고 스페인에 빠진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스페인 예술가들의 세계와 스페인 예술문화에 대한 이야기다. 스페인은 정말 특별한 나라다. 예전 방송에서 본 자국민의 소개에 의하면 여러 종교가 겹쳐 어우러지는 나라다. 이슬람, 가톨릭, 유대교 등이다. 그리고 이 세계의 종교문화와 예술이 서로서로 엮여있다. 이 장이 넘어갈때 챕터에 나오는 문양은 스페인 전통 타일 장식 '아술레주 (azulejo)' 인것같다고 GPT는 설명한다. 하지만 가우디의 타일작품이라는 해석도 함께 있다. 이 아술레주 스타일은 스페인이 국교로 삼고 있는 가톨릭 전통이 아닌 스페인을 거쳐간 이슬람풍의 타일 디자인이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많은 문화를 예술로 품었는지 알 수 있다. 각 장마다 설명하는 모든 그림이 나열되 있진 않지만, 대부분의 명작을 싣기 위해 작가가 최선을 다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과감한 도전을 하고 몸이 나빠지고 죽어가도 계속해 그림을 그리며, 어떤 화풍으로 바뀌든 꺽이지 않고 계속해나가며 자신의 심리를 솔직히 묘사한 화가들의 모습에 "그림에 대한 사랑은 이정도야 하는구나" 라고 감탄한다. 나또한 과거 그림을 그린 사람으로서, 그때는 작가가 되고 싶은 줄 알았으나, 나는 그저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단념하고 정리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나는 그닥 최선을 다하지 않았으며, 잘 그리지도 못했다. 이제는 하루, 이틀에 한번 꼴로 책을 읽고 서평을 쓰며 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만들며 화풍을 찾아갔듯이, 여러 진로를 찾는 나도 내 인생의 화풍을 찾고 있는게 아닌가를 스스로 생각해보며 그것이 명작을 그린 화가의 생애는 아니어도 이것만으로도 괜찮다, 어쩌면 나는 명작을 그리는 화가들과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매번 생각한다. 설령 그것이 처음과는 또 다른 선택이었을지라도.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 스페인에는 수백 년간 지켜온 나라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뺴앗기고 되찾는 역사 속에서 배운,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고 끌어안는 포옹이 살아 숨 쉰다. 그것이 이들을 문화와 예술의 강국으로 만든 힘이었을 것이다. 마드리드의 뜨거운 햇살 아래 소로야 미술관을 나서며, 나는 다시 이 땅을 걷는 꿈을 꾼다. _ 239<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rgb(243, 245, 247);">🔖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를 뒤로하고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향한다. 그곳에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벨라스케스의 &lt;시녀들&gt; 이 기다리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마드리드 아토차역으로 향하는 고속 열차 아베에 올랐다. 자동차로는 족히 일곱 시간이 걸리는 거리지만, 아베는 나를 두 시간 반 만에 마드리드로 데려다 준다. _ 149]]></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150/k3221313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72483</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방을 치웠을 뿐인데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 [방을 치웠을 뿐인데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 400만 명의 인생을 바꾼 기적의 청소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9771</link><pubDate>Tue, 13 Oct 2026 15: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97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890&TPaperId=175697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off/k8521318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890&TPaperId=175697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방을 치웠을 뿐인데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 400만 명의 인생을 바꾼 기적의 청소력</a><br/>마스다 미츠히로 지음, 장은주 옮김 / 서스테인 / 2026년 10월<br/></td></tr></table><br/>주말엔 쉬고싶고 평일엔 일과를 끝내고 나면 그저 눕고싶다. 현대인들은 힘쓸 시간도 없이 휴대폰을 보며 자신과 남을 비교하고 매번 자책하며 살아간다. 아니면 세상을 모두 비난하며 살거나. 하지만 이런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해서 내 방이라도 깨끗하게 한다면, 그것이 곧 자기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행위이다. 이 책의 첫번째 상담 사례자는 "매일 수도꼭지를 깨끗이 닦으라" 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그 사람은 매일 수도꼭지를 닦았고, 수도꼭지를 닦다보니 눈물도 함께 나왔다. 왠지 나 자신을 마주한 기분이었던 것이다. 공교롭게 이 책을 받고 읽기전 최근 대청소를 하며 그뒤부터 먼지한톨 허용하지 않고있다. 쳐박아둔 옷상자들을 찾아 방에 배열하고, 쌓인옷은 넣고 안입는 옷을 수거함에 버렸다. 3일남짓 열심히 땀흘리고 나니 오히려 더 움직이게 되고 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게된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은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신에 대한 무기력을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고, 즉시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nbsp;-당신의 방은 당신 자신이다.&nbsp;방을 깨끗이 함으로써 사람의 행동이 바뀌고,&nbsp;마음이 바뀌며 인생까지도 바뀐다는 것이 청소력의 철학이다.<br>작은 한 걸음이라도 어제와 다른 행동이 쌓이고 쌓이면인생은 분명 움직이기 시작한다.방 청소는 그 변화를 보여주는 확실한 표지판이다.그 한 걸음을 함께 내디며 보자, 단 10초의 행동이면 충분하다.그때부터 미래는 바뀌기 시작한다. _ 본문 중에서 (책 뒷면)<br><br>나의 꿈은 20년 전과 전혀 달라진 게 없으며 앞으로도 전세계인에게 청소력을 전할 것이다. 방을 깨끗이 하여 마음을 꺠끗하게 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넘치게 하고 싶다.<br>그리고 지구에 살게 해준 것에 감ㅈ사하며 지구를 닦는 날인 '세계 청소력의 달' 을 만들고, 그날을 휴일로 정해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구 닦기'를 실천하고 싶다.&nbsp;<br>"지구에 살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구를 닦는다. 각국 정상들도 한자리에 모여 재킷을 벗고 소매를 걷어 올린 채 지구를 깨끗하게 닦는다. 같은 목표를 향해 몸을 움직여 좋은 땀을 흘리면 마음도 친밀해져 일체감이 생긴다.&nbsp;<br>분쟁은 사라지고 이 별을 더 좋게 만들어 후세에 남기기 위한 논의가 저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다.<br>그날은 1년 중 지구가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날이다.<br>이는 이상론일지도 모른다.<br>그래도 이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행동에 옮길 것이다.<br>당신도 공감한다면 청소력을 실천해 보기 바란다. 지구에 단 하나뿐인 당신의 개성을 맘껏 발휘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지구에 단 하나뿐인 당신의 개성을 맘껏 발휘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nbsp;<br>세상에 긍정적인&nbsp; 영향을 전하는 경험을 몸소 겪어봤다면, 청소력의 훌륭함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족과 친구에게, 직장에 전하자.<br>그 한 걸음을 함께 내디뎌 보자.단 10초의 행동이면 충분하다.그때부터는 미래가 바뀌기 시작한다.&nbsp;<br>_ 마치며&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150/k8521318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29054</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  - [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8525</link><pubDate>Mon, 12 Oct 2026 2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85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222608&TPaperId=175685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10/coveroff/8963222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222608&TPaperId=175685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a><br/>앤드루 리 지음, 김광수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10월<br/></td></tr></table><br/>지금도 세상은 발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기원전부터 시작된 발명과 발견, 그리고 이 세상의 혁신의 역사를 짧게 압축해 나열한다. 이 발명품들의 기원보다 중요한 것은 이 발명품들의 배경과 가져온 혁신의 결과이다. 월드 와이드 웹(www) 천연두 백신같이 세상을 뒤집어놓은 엄청나게 혁신적인 것들 말이다. 천연두의 경우 완전히 사라졌지만 www나 sns는 혁신 외에도 많은 부작용을 가져왔다. 스몸비, 인터넷 중독등을 가져왔다. 그외에 많은 발명품들은 우리에게 혁신을 가져왔지만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등 앞으로 감당하고 짊어져야 할 부분들이 많다. 지금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혁명적인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광적으로 집착했고, 더 많은 것을 해내려 했다. 그리고 모든 혁신은 자신의 탄생 배경과 우연에서 비롯된다. 곰팡이에서 핀 페니실린 균, 그리고 청각장애인 부모가 있는 그라이엄 벨이 그랬다. 이제 혁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모자이크처럼 드문드문 가려진 것들에서 나만의 것을 창조해내는 시대가 왔다. 어떻게하면 나의것만을 발견하고 발명할 수 있을까. 그 혁신의 역사를 따라가다보면 길이 보일지도 모른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런 변화의 원인으로 일부 비평가들은 저임금 국가로의 아웃소싱을 거론하지만, 2000년 이후 전 세계 공용에서 제조입 비중이 정체되었다는 사실은 기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다시금 보여준다. 일자리 감소는 지침이 명확하고, 변수가 거의 없으며,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이른바 '정형화된 업무' 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다. 그 여파는 고용 감소를 넘어 정치적 포퓰리즘을 부추기고, 경제적 불평등을 확대하며, 특정 지역 전체를 공동화하는 데까지 이어지고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은 노동자에게 도움이 된다. 쟁기는 땅을 갈아야 하는 농부들의 경작을 더 수월하게 했다. 농업 노동자들은 수차 때문에 더 이상 손으로 물레방아를 돌릴 필요가 없다. 재봉틀은 손바느질의 지루함을 덜어주었다. 기계식 수확기는 수확철의 고된 노동 시간을 감소시켰다. 손으로 일일이 옷을 비벼 빨던 시간은 세탁기 덕분에 이제 세탁물을 넣고 빼는 몇 분으로 줄었다. 혁신이 굴뚝과 정화조 청소원, 엘리베이터 안내원, 얼음 절단공, 성냥 제조공의 일자리를 없앴다고 안타까워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위험한 일을 기계가 대신 하면서,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_ 334 ~ 335<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다가오는 기술 혁신의 물결이 낳을 혜택을 폭넓게 공유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조건은 사회 안전망이다. 서커스단의 안전그물 덕분에 단원들이 위험한 묘기를 선보일 수 있듯이, 사회 안전망은 사업가들이 더 대담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게 해준다. 공공 의료, 실업 급여, 노령 연금은 모두 위험 관리 주체자로서 정부의 역할을 보여준다. 정부가 사회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면, 개인은 운명의 질곡을 홀로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성공에도 부분적으로는 운이 작용하는 만큼, 누진세와 선별적 복지 등을 통해 운 좋은 이들이 거둔 행복 중 일부를 운 없는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이전할 수 있다. 적절한 사회 안전망이 없으면, 장애를 가진 한부모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는 아무리 창의적이더라도 그 잠재력을 꽃피우기 어려울 것이다. 강력한 안전망이 있어야 그 아이도 성공을 거두고, 그 혜택을 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다. _ 336]]></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10/cover150/8963222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21045</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란 꽃,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 [나란 꽃,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2345</link><pubDate>Fri, 09 Oct 2026 1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23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663&TPaperId=175623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85/coveroff/k272131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663&TPaperId=175623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란 꽃,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a><br/>이미란 지음 / 마음시회 / 2026년 09월<br/></td></tr></table><br/>통제성향이 있는 남편과 살며 시댁 뒷바라지, 남편 뒷바라지를 하며 감시를 당하고, 덕분에 몸이 나빠지며 여러가지 병을 얻었다. 어느 병원은 류마티스라고 하고, 어느 병원은 c형간염, 어떤 병원은 베제트라고 했다. 몸이 안좋아질 때마다 급하게 약을 탔고, 약이 없는 약국에서는 주지 않기도 했다. 그리고 몸이 안좋아질때마다 즉각 병원에 가 링거를 주사해야했다. 결국 그는 참고 참다가 먼저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평소에 통제성향이 있는 남편은 막바지에 열심히 외박을 다녔고, 어쩐일인지 이혼하자는 말에 반기를 들지 않았다. 다만 법원까지 타고가면서 농담이었다고 변명할 뿐이었다. 첫 남자라면 당연히 결혼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그때, 그게 인생을 바꿔버릴지는 몰랐다. 하지만 정신과 선생님의 글쓰기 권유를 통해 글쓰기로 마음 속 불을 해소하면서 시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아마 이 책은 작가가 쓴 시집 중 가장 작가가 겪은 모든 것들이 많이 들어있는 시가 아닐까싶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건 내 개인으로 봤을때는 정말 홀가분한 이야기다. 하지만 주변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막상 상처를 준 당사자들은 그 이야기를 보고 억울해하거나 글을 내리라고 하고, 남들이 보기에도 불편하다고 조언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홀가분하지 않을수도 있다. 부정적인 말들만 가득했을때 내 마음의 후폭풍도 내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또한 여러번 그랬다. 단 용기있게 박제하지 못했다. 평소 하고싶던 속마음은 다 말해야 되고, 말할때가 없어서 열불이 나 6개월에 한번은 엉엉울때 내가 이걸 언제까지 숨기고 살아야하나 싶다. 그래서 가끔은 속절없이 내뱉고 만다. 그들은 내가 원망스러울 것이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왜이리 밖에서 경솔하냐고 하면서. 작가도 책이 나오고 세상에 알려지면서 무슨 말이 나올까 두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을 힘겹게 사는 청년들과 지금의 자신을 위해 "그래 한번 눈 딱 감고 이야기해보자" 한게 지금의 책이 되었다. 이 책의 전 마지막 책은 4년 전이었다. 그동안 많은 책을 내며 북토크를 한 적도, 북토크를 해본적도 있지만 너무 떨었거나 계속 취소되기 일쑤였다. 조금은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숨겨둔 이야기를 꺼내는 그녀의 후련하면서도 두려운 마음들에 귀기울이게 됐다. 그 고통스러움과 내 고통스러움을 함께 떠올리며, 멀리서나마 응원하게 됐다. 원래 남에 대한 공감이란 나와 제일 가까울 때 더 공명한다.&nbsp;<br>-무서워서 할 말도 못 하고 살던 내가 드디어 하고 싶은 일이 생긴 것이다. 살아생전 처음이었다. 가슴에서 불같은 용솟음이 일어난 건 처음이었다.<br>고등학교 때도 대학 때도 하고 싶은 일은 없었다. 남이 하니까 했다. 결혼도 그러했다. 나의 짧은 생각이 내린 결론으로 우리 집은 풍비박산이 되어버렸다.<br>난 사귀는 남자는 당연히 결혼을 해야 하는 거라 생각해서 결혼했고, 내가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니까 오빠도 얼떨결에 결혼했고, 결국, 아빠 엄마 나이 50대 초반에 하늘나라로 가시더라.<br>난 20대 초반에 결혼을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첫 남자는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한다는 무지한 생각이 날 구렁텅이로 빠트릴지 어떻게 알았을까 나는 몰랐고 엄마는 나에게 결혼 생활 중에 이혼을 권유하기도 했었다. 그때는 야속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엄마가 현명했었던 것 같다.&nbsp;<br>_ 79<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85/cover150/k272131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68577</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생을 달리는 라이더 - [인생을 달리는 라이더]</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0684</link><pubDate>Thu, 08 Oct 2026 1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06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041&TPaperId=175606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0/coveroff/k002130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041&TPaperId=175606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을 달리는 라이더</a><br/>진동석 지음 / 북랩 / 2026년 08월<br/></td></tr></table><br/>부산 영도의 단칸방에서 가난하게 태어나 살며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지체장애인이자 도박쟁이였고, 어머니는 구두닦는 일을 하시지만 정신지체장애가 있으셨다. 아버지는 도박빚을 계속 만들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식구들을 때렸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아버지가 만든 빚들과 식구들의 정신적 장애들을 본인이 안고 가면서 오히려 가장의 위치가 됐다. 이 이야기들은 믿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하다. 나는 가끔 "어른이 잘해야지" 라는 말을 한다. 물론 완벽하게 잘할 순 없겠지만 아이들 앞에서 찬물 더운물 가려마시려고 최소한 애쓰기라도 하는 모습 말이다. 그게 식구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항상 생각한다. 작가가 과거의 일로인해 일에만 집중하고 아이들의 육아와 교육을 아내에게 맡기게 된것처럼 우리 아버지또한 그랬다. 아버지도 어린시절이 불우했고, 우리를 키울때 양육과 경제권을 모두 맡기셨다. 그래서 그런지 그 말속에 아버지의 과거와 작가의 과거가 겹쳐보이면서, 이 이야기들이 어쩐지 남을 보는 것같지 않았다. 그에게 오토바이는 살림살이이자 최고의 취미생활이다. 정비소에서 일해보기도, 자격증을 따보기도, 그로인해 사회적 경력을 쌓아보기도 하고, 어린시절 무면허로 가스통배달과 신문배달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 시초는 자신의 아버지가 집앞에 주차해놓았던 오토바이였다. 인생의 시작은 작은 우연에서 시작된다. 마치 내가 우리집에서 자라며 750만원어치에 몇천권의 책이 있던 우리집 책장을 보며 자라 이렇게 큰것처럼, 평범한 사람이든 아픔이 있는 사람이든 영향을 받는 건 매한가지다. 무엇보다 그것을 가장 먼저 경제적 수단으로 돌린 작가는 그것말고는 믿을 길도 시작할 방법도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경험하기도 벅찰 정도로 그의 성장기는 악독한 아버지와 엮여있다. 이런 과거를 나보다 한 세대 전 먼저 경험하시며 훌륭한 아버지가 되주려 애쓰는 우리 아버지가 생각났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나는 낙동강 다리 위로 내달렸다. 가속을 올렸다. 고속 코너에서 오토바이 바퀴가 아스팔트를 긁는 소리가 높아졌다. 손에 땀이 차고, 눈앞에 점점 흐릿해졌다. 다리 아래로 검은 강물이 가로등 불빛을 받아 희미하게 일렁이고 있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대로 강물에 몸을 던지면, 모든 게 끝나는 걸까."<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하지만 그 찰나, 여러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며 떠올랐다. 어머니 그리고 어린 시절 함께 자장면을 먹던 나와 여동생. 아무말없이 눈물 흘리던 어머니의 표정.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며 숨을 헐떡이는 내 모습. 기름 묻은 손으로 밥을 먹던 그날들. 힘들게 기술을 배워 온 시간. 그리고 새벽 신문을 돌리며 언 손을 호호 불던 그 겨울의 내 모습까지... 떠올랐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렇게 끝내면 안 되잖아."<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손이, 다리가 떨렸다. 그리고 나는 브레이크를 잡았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급정거한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며 한쪽으로 비틀거리다 넘어졌다. 나는 바닥에 엎드린 채 숨을 헐떡였고,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아스팔트의 냉기가 뺨에 닿았다. 그제야 나는 내가 얼마나 오래, 눈물을 참아 왔는지 알았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그래... 죽을 각오로, 한번 살아 보자."<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_ 프롤로그<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0/cover150/k002130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8089</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비참을 알고도 명랑하게  - [비참을 알고도 명랑하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0418</link><pubDate>Thu, 08 Oct 2026 1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604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1682&TPaperId=17560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8/55/coveroff/k5921316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1682&TPaperId=175604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참을 알고도 명랑하게</a><br/>김지수 지음, 나태주 인터뷰이 / 열림원(도서출판) / 2026년 09월<br/></td></tr></table><br/>기자 김지수는 매주 노시인 나태주가 있는 공주를 찾아간다. 시인이 즐겨찾는 찻집, 도자깃집, 식당 등등을 다니며 인간이자 시인 나태주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 이야기들은 마치 에세이이자 한편의 대화문처럼 되어있으며, 에세이, 인터뷰집 등등의 여러 성격을 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인 나태주는 부정적인 생각과 언어들 조차도 시적으로 풀어간다. 김지수 기자가 도시에서 배운 부정들을 고백하면, 시인 나태주는 긍정적인 가르침으로 받아친다. 이 책을 읽는 제 3 자의 독자는 마치 그들의 대화문을 보면서, 평생 배워왔던 도시인의 편견을 이렇게 다른 각도로 바라볼 수 있겠구나 하며 눈이 초롱초롱해진다. 도시인이자 오랜 직장생활을 한 사람과, 평생 시골에서 시를쓰고 학생을 가르친 사람의 오가는 시선이 새롭다. 그녀에게 자신이 가꾸는 꽃밭들을 보여주고, 그 모든 꽃들에서 배운 인생들을 나열한다. 그리고 이 마을에서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가 누구를 아끼는지 빠짐없이 자랑한다. 특히 부인 김성예 여사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온다. 도저히 그 옆을 떠날 수 없다고, 나가 있어도 금방 돌아오게 된다고 고백한다. 노시인의 사랑은 어쩐지 아름답고 순수하다. 나는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자연을 사랑하고 은유를 사랑하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누구보다 남들도 알아듣게끔 쉬운 시를 쓰는 그가,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어찌하여 이다지도 '기이한' 책이 탄생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연유를 묻는다면 '당신 혼자 떨지 말라' 는 미친 오지랖 같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태주의 마음밭에 지수가 내는 슬픔의 물길을, 지수의 마음숲에 태주가 터주는 시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여러분도 사는 게 좀 덜 외롭지 않을까 싶어져요. 그 길에 윤동주의 &lt;새로운 길&gt; 이 펼쳐지고, 나태주의 &lt;풀꽃&gt;이 피어나고, 서정주의 &lt;국화 옆에서&gt; 가 지나가고, 이형기의 &lt;낙화&gt;가 떨어지고, 이어령의 '한밤의 까마귀' 도 날아갑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시간적으로 &lt;&lt;이어령의 마지막 수업&gt;&gt; 이후에 나온 책이라, 간간이 '느낌의 어른' 인 나태주에 '생각의 어른'인 이어령이 반사되는 선명한 데자뷔의 순간도 느껴질 겁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쓰는 동안 '얼마나 정직할 수 있을까' 를 생각했습니다. '그대는 결핍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할 뿐이었다' 는 나태주 선생의 말이 큰 위로가 됐습니다. 그 말이 여러분께도 가닿길 바랍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_ 서문 ( 9~ 10)<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그런데 그대는 잠시 잊어야 할 사람이 있어요"<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제가요?"<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누구요?"<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제 이어령 선생을 보내드리세요"<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놀라며) 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당황한 지수가 뒤죽박죽 희한한 물음표를 던졌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어령 선생이 이 여행에 동행하길 원한 건, 정작 나태주 선생님 아니셨어요?"<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모르겠어. 그런데 이쯤에서 잠시 거리를 두어야 할 것 같아요. 그대를 위해서."<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시는 시샘이 많아 다른 곳에서 놀다 오면 곁을 주지 않는다고 했던가'<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_ p. 273<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8/55/cover150/k5921316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185550</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단단한 공감 - [단단한 공감 - 감정의 낭비를 끝내고 확실한 변화를 이루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7487</link><pubDate>Tue, 06 Oct 2026 16: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74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21X&TPaperId=175574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6/54/coveroff/893521521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21X&TPaperId=175574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단한 공감 - 감정의 낭비를 끝내고 확실한 변화를 이루는 법</a><br/>셰르민 크루즈 지음, 신동숙 옮김 / 청림출판 / 2026년 10월<br/></td></tr></table><br/>스토아 철학을 중심으로 올바른 공감법과 대화의 지혜를 살핀다. 처음에는 공감에 대한 이론으로, 나중 챕터는 스토아 철학으로 나아간다. 처음 이 책의 흐름을 쭉 읽었을 때 스토아 철학과 공감이 무슨 상관일까?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삶의 시련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남에게도 나에게도 올바른 공감을 할 여력이 없다. 그리고 인간은 시련을 많이 겪고 자신의 감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할수록 연민, 동정, 공감을 구분하지 못한다. 이는 후천적으로 훈련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을 올바르게 구분한다는 것은 평생 살아온 삶의 철학에도 묻어나오는 매너이다. 일단 공감하기 전 스토아철학에서 말하는 분노, 좌절, 불안에 대해 어떻게 다룰 것인지 알며, 이후 사람들에게 공감해주고 대화를 나눌 때 2차적으로 '나의 감정' 을 잘 다루게 되면서 남을 공감하는 스킬이 늘어난다. 그 점에서 스토아 철학이 몸에 배는 것은 타인을 대하는 데 있어서 놀라운 스킬을 습득하는 결과를 낳는다. 평소 동양철학, 고대철학, 서양근대철학을 접해왔지만 이론이 아닌 삶에 적용하는 스킬은 생각지 못했다. 윤리 잡지나 교과서를 보듯 즐길뿐이었다. 이 책을 보며 다른 철학책을 볼때 좀더 진지하게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내 행동과 생각에 결합하고 맞춰봐야겠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스토아주의적 원칙을 실천하면 일시적인 분노, 좌절, 불안 같은 감정에 말투가 휘둘리지 않도록 자신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 결과 힘든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침착하며 자신감 있는 톤을 유지할 수 있다. 의도를 명확하고 일관되게 전달함으로써 오해의 위험을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내면의 안정과 윤리적 태도를 보여주는 균형 잡힌 말투를 사용함으로써, 말과 행동과 가치가 조화를 이루도록 할 수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한편 공감을 실천하면 타인의 감정과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이 강화되어, 더 적절하고 진정성 있게 반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상대가 우리의 말과 행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민감하게 인식하고, 그 즉시 비언어적 표현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서 불편함이나 오해의 신호가 보이면, 공감하며 이를 알아차리고,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다정하고 스스럼없는 몸짓을 취할 수 있다. 눈 맞춤을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긍정의 제스처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는 단순한 소통을 더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을 넘어, 상대의 감정을 세심히 관찰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_ 335~336<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6/54/cover150/893521521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65458</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빈곤과 뇌 - [빈곤과 뇌 - 누가 그들을 게으르다고 비난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6853</link><pubDate>Tue, 06 Oct 2026 09: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68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557&TPaperId=175568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40/coveroff/k5221305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557&TPaperId=175568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빈곤과 뇌 - 누가 그들을 게으르다고 비난하는가</a><br/>스즈키 다이스케 지음, 송현정 옮김 / 사이드웨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사회적 기회가 있는데도 끊임없이 빈곤에 빠지고, 나쁜 길로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국가가 주는 수급의 기회에 조금만 손을 뻗으면 되고, 직업 훈련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뇌는 남들보다 고장나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해가 되는 쪽에 속했다. 일상에 있어서도 가끔 내가 방금 적으려던 내용을 0.1초만에 까먹고, 벗어놓은 안경, 지갑, 휴대폰을 찾는데 모든 이불과 물건을 뒤집어 엎는다. 물건을 평소에 잃어버리는 건 기본이고, 상대방의 말을 못알아들어 귀는 쫑긋하지만 알아들은 척 얼버부린다. 일을 할때는 열번을 설명해도 못알아듣고 '심화' 과정으로 넘어가지 못한다. 나는 주로 철을 자르고 굽히는 도면을 그리고 내렸는데, 아주 간단한 건 하지만 도저히 심화과정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대량으로 어려운걸 내린다던가) 결국 간단한 일에도 공포에 휩쓸렸고, 스스로를 해치며 일을 하거나 하루종일 울며 시간마다 주변 사람들과 괴롭다고 통화를 하다가, 발전이 없다는 이유로 여러번 해고를 당했다. 여러 경험이 있다보니 '업무' '일' '직업' '수익내기' 등의 단어를 들으면 동공이 커지며 바짝 얼어버리고, '아르바이트라도 해라' 라는 말을 들으면 마치 당장 사형장으로 가라는 것마냥 얼어버린다. 이런 고장난 증상들은 그 증상을 극복하면 되는 문제라고 쉽게 생각하지만 여러번 시도할 수 있는 기회보다 그 시도를 여러번 실패했을 때 상대 집단이나 개인으로부터 공개적인 모욕을 당하고 창피를 당한다는 기분은 도저히 숨길 수가 없다. 뇌기능이 떨어지고 실패를 거듭하면 과호흡이나 공항이 오는데 개인의 감정보다는 그것에 인간관계나 상대 반응에 대한 오해나 인식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br>작가 또한 뇌경색으로 사소한 작업들에 난관을 겪기 전까지는 이런 뇌기능 저하로 사소한 계산, 빚해결, 서류작성, 어둠의 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기초수급을 신청하지 못하는 등. 가까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책을 썼지만, "내가 겪어보니 전에 책에 적은 것들이 이해가 되고 당사자들에게 미안하더라" 라는 고백을 한다.&nbsp;<br>이렇듯 남을 이해시키는 것은 할수도 없고, 억지로 해서는 안되지만 큰 경험이 보통의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nbsp;<br>지금 이 상황에도 내가 쓴 이 사연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면 나 또한 일부는 이해한다. 나보다 사소한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것에 나조차도 의문을 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다.<br>슬프지만 괴로움과 어려움에도 개성이 있다는 것을 서로가 이해했으면 좋겠다.&nbsp;<br>(솔직히 고백하면 나도 책의 문맥을 이해 못할때가 많다 결국 앞내용을 열번 이상보고 뒷내용에 온힘으로 집중한다 &gt; 이러다가 뇌피로가 와서 잠드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그냥 눈이 당기거나)-선천적 당사자들은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면서도 스스로를 노력도, 능력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탓하며 살아간다. 태어나길 건강하고 편리한 뇌로 살아온 내 입장에서 보면, 선천적 뇌성 피로를 안고 살아온 사람은 팔다리에 몇 킬로짜리 모래주머니를 달고 일상생활을 하는 '만화 속 악바리 캐릭터' 와 같은 존재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비장애인, 즉 정형 발달의 뇌를 가진 사람들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탓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린다.&nbsp;<br>그저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말이다. 또한 이렇게 '자신의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하지 못하고 탓하는 비극은 비장애인이 만든 사회적 기준을 배우기 전인 학령기에 고차 뇌기능 장애를 겪게 된 사람들에게도 반복된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40/cover150/k5221305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124039</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니체 초인 수업  - [니체 초인 수업 - 당신 안의 초인을 깨워줄 차라투스트라의 질문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6262</link><pubDate>Mon, 05 Oct 202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62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774&TPaperId=175562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82/coveroff/k6421317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774&TPaperId=175562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니체 초인 수업 - 당신 안의 초인을 깨워줄 차라투스트라의 질문들</a><br/>강용수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09월<br/></td></tr></table><br/>니체가 말한 초인은 독일어로 '위버맨쉬' 라고 한다. 사람들은 초인을 내면뿐만 아니라 겉으로도 강인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나도 이 차라투스트라는 말했다를 해석한 강교수의 책이 아니었다면 그가 '강자가 되라' 고 했다고 오해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니체는 끊임없이 자신을 넘어서라고 했을 뿐, 남을 짓밟으라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르크스의 사상이 오해를 받았던 것처럼 니체의 사상도 마찬가지였다. '자기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 을 이긴 후 남과의 싸움에서도 지지 말라는 해석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렇지만 니체가 말한 마지막의 '어린 아이' 가 되라는 말을 보면 그 뜻이 성립될 수 없다. 세상을 경험하고 거의 모든 경험을 초월했지만 어린 아이처럼 티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인생을 즐기라. 니체가 해석한 그림자, 독수리, 뱀, 사자, 낙타, 어린아이 등의 해석을 오해하면 각기 다른 오해의 해석이 나올 수 있겠다. 가끔은 고전을 볼 때 알맞은 해설서도 필요하다.&nbsp;<br>-<br>흔히 초인에 대한 많은 오해를 한다. 차라투스트라의 개념에는 '위' (위버) 를 나타내는 접두사가 많기 때문이다. 극복이라는 독일어 어원의 뜻을 살려 초인을 끊임없이 자신을 초월하는 존재, 더 높은 존재로 해석하곤 한다. 세상을 초월해서 더 높은 곳으로 넘어가야 초인이 된다고 오해하는 이유다. 독일어 어원으로 보아도 위버멘쉬는 일종의 위에 있는 높은 사람 (오버맨) 이다. 그러나 차라투스트라가 말한 위버는 오히려 상승보다 하강의 뜻으로 거꾸로 풀이해야 한다.&nbsp;<br>차라투스트라에 따르면 모든 생명의 본질은 '힘에의 의지' 다. 이를 더 많은 권력을 원하는 경향으로 보아 정치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니체의 초인을 가장 크게 오해한 사람은 히틀러다. 그는 무솔리니에게 니체 전집을 선물하며 그 내용을 잘 안다고 자랑했지만, 이는 허풍에 가깝다.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초인의 이미지를 악용한 사례일 뿐이다. 히틀러가 놓친 건 이 지점이다. 힘에의 의지는 남을 짓밟고 위로 오르는 힘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넘어서려는 내적인 힘이다. 그리고 니체에게 그 극복은 언제나 낮은 곳, 이 땅에서 일어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82/cover150/k6421317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38298</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질주하는 세계 - [질주하는 세계 - 지구의 탄생부터 특이점 신화까지, 속도는 어떻게 세계를 바꾸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4128</link><pubDate>Sun, 04 Oct 2026 18: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41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656&TPaperId=175541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58/coveroff/89013006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656&TPaperId=175541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주하는 세계 - 지구의 탄생부터 특이점 신화까지, 속도는 어떻게 세계를 바꾸는가</a><br/>바츨라프 스밀 지음, 이한음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우주의 출현, 지구의 출현, 생물의 진화와 멸종기, 그리고 인류의 진화를 넘어 속도를 추구한 농사, 국가의 성장, 이동전화기 발전, 엔진의 발전, 고속열차의 속도, 보잉항공기와 전투기 속도의 발전까지 '속도' 에 관련된 인류의 진화를 한대모아 이야기한다. 조금이라도 빨리하기 위해 더 빠른 기기를 만들고 더 최신의 부품을 추가했으며, 획기적이고 추진력있는 발전을 이룩해왔다. 우리는 21세기 들어 1800년대 산업혁명 이후로 유래없는 속도의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발명과 발견, 발전의 시대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더 빠른 속도로, 더 좋은 발전을" 이라는 기술적인 면도 좋지만, 그 안에 더 많은 단점을 살피고, 우리가 발전하면서 오히려 외면되고 있는 저소득국가의 실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빨리빨리"를 추구하며 몇억분의 1속도를 경험하고 그에 대응하며 일하는 우리들의 마음도 점검이 필요하다.-그런 한편으로 나는 설령 2040년까지 자기부상열차 철도망도, 뇌 이식물도, 저렴한 도시 간 로켓도, 모든 영역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AI도 결코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더 빠른 속도가 중요한 혜택을 많이 가져올 것이라는 고무적인 발전 전망을 보이는 영역도 있다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거리낌없이 인정한다. 또 결과등레 대응할 수 없을 만치 변화가 너무 빨리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에도 동의한다. AI의 범위와 보안에 대한 우려, 자동화한 시스템들이 치명적인 충돌을 빚을 가능성 증가에 대한 우려 등이 그렇다.<br>그리고 이른바 그 필연적인 새로운 가속이 우리를 압도하기를 기다리거나, 그 일이 빨리 일어나도록 열심히 애쓰는 대신에 다른 대안도 있다. 우리는 더 균형 잡힌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여전히 가속이 몹시 필요한 영역과 감속이 더 바람직한 영역을 신경 써서 조합하는 대안을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 19세기에 현대의 고속 사회가 출현하기 시작했을 때 이 가능성을 심사숙고했어야 한다는 말은 현실적이지 않지만, 발전이 축적된 지금은 고려할 가치가 있다. 이는 현대 속도 몰입의 탄생과 그 궁극적인 영향을 단순히 반대하는 차원을 넘어선다는 의미다. _ 맺음말 (368~369)]]></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58/cover150/89013006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155821</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이는 어떻게 힘이 되는가  - [나이는 어떻게 힘이 되는가 - 과학과 철학이 증명하는 평생 현역의 원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2194</link><pubDate>Sat, 03 Oct 2026 13: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521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780&TPaperId=175521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33/coveroff/k8121317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780&TPaperId=175521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이는 어떻게 힘이 되는가 - 과학과 철학이 증명하는 평생 현역의 원리</a><br/>박상철 지음 / 시공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세계 기대수명이 45세 수준이던 때에 수년 전 비스마르크는 65세를 정년으로 정했다. 은퇴는 커녕 죽기전에 연금도 못받아보는 수준이었다. '테일러주의' 는 이어서 노동의 법칙을 만들었다. 기계처럼 돌아가고 수없이 일해야 했다. 테일러주의와 비스마르크가 제시한 정년개념은 미친듯이 일하며 시간이 되면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내준다는 명목으로 비자발적으로 노동 사회로부터 물러나야 했다. 우리는 소히 '틀딱' 이라고 말하며, 노인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정말 그 사람이 '틀딱' 에 해당한다면, 첫째 그 행동을 한 사람에게 '틀딱' 이라는 용어를 써선 안된다. 그냥 노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이 이상한거다. 둘째는 부모님 세대를 지켜봤을 때 그들은 누구보다 외롭다. 세상으로부터 소외됬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활동을 하는 것에 마음으로는 의욕을 가지고, 현실은 쩍쩍갈라져 마음도 그렇게 변화해간다. 평생 일을 하며 가족에게 헌신하는 것도 조금 여유로운 삶을 살고싶은 중장년층에게 잔인한 일이지만, 우리의 인식이 쉬는 것을 의무화하고 그들을 사회 밖으로 내모는 것도 잔인한 일이다. 언젠가 우리 부모님 세대가 겪고 있는 이 일들이 내 일이 될 것이라는 걸 항상 인식하면서 내가 중장년때 받고싶은 대우를 그들에게 먼저 선사하면 좋겠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왜 현대 사회의 생명은 이 근본 법칙을 거스르는가? 산업혁명 이후, 인간은 기계처럼 취급되었다. 테일러주의는 노동자를 표준화하고, 시간당 생산량으로 가치를 측정하며, 일정 연한이 지나면 '노후화된 부품'처럼 교체했다. 하지만 생명체는 기계가 아니다. 기계는 닳아 없어지지만, 생명은 쓸수록 강해진다. 역설적이게도, 휴식이 아니라 활동이 생명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인식적 노화다. 사회가 '당신은 늙었다'고 반복해서 말하면, 그 메시지는 내면화되어 신체적 쇠퇴를 가져온다. 로버트 버틀러가 '연령주의(Ageism)' 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이래, 수많은 연구가 이를 뒷받침했다. 노화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진 사람은 부정적 태도를 가진 사람보다 평균 7.5년을 더 살았다. 더욱이 백세인 조사를 하면서 만난 수많은 백세인들은 여전히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함께 어울려 살고자 하는 당당한 분들임을 확인하면서 정년제도의 무모함과 허황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_ 12~13]]></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33/cover150/k8121317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43310</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 오래된 상처를 알아차리고 다정하게 회복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48439</link><pubDate>Thu, 01 Oct 2026 0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484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1283&TPaperId=175484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8/57/coveroff/k4721312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1283&TPaperId=175484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 오래된 상처를 알아차리고 다정하게 회복하기</a><br/>멜라니 피그니터 지음, 김희상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09월<br/></td></tr></table><br/>어린 아이에게 부모는 인생의 전부다. 나를 유일하게 지켜줄 수 있고 키워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심하면 폭행을 당하거나 적으면 스몰 트라우마와 같은 작은 상처들을 받고 묵혀두다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하며 터져나온다. 이 책은 아주 어릴적부터 축적되었던 내면아이의 상처를 바라보며 치료법을 제시한다. 단, 우리가 조심해야 할 일이 있다. 이 책에서 부모의 잘못을 떠올리게 한다고 해서 "아 그럼 내 부모님이 잘못했네" 라고 극단적인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만약 내가 극단적인 경우를 겪었다면 물론 당연히 예외가 되겠다. 우리는 이제 어른이 되었고 개인의 상처는 개인이 책임질 나이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내 자식과 내가 맺는 인간관계 (특히 연인과 같은) 에 나의 상처와 기억 속 트라우마를 대물림 시킬 수 밖에 없다. 이를 최소화하는 방법만 있을 뿐이다. 아주 최소한이라도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전에 가장 먼저 내가 내면아이때문에 표출했던 것들을 일단 용서하자.<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하지만 한 가지 비밀을 더 알려 주겠다. 우리의 내면 저 깊숙한 곳에는 해묵은 아픔을 극복할 충분한 힘이 숨어 있다. 지난날의 상처를 봉합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할 잠재력을 독자 여러분은 부족함이 없이 갖추었다. 나는 여러분이 잠재력을 얼마든지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여러분은 많은 걸 해냈다. 치유 역시 해낼 수 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틈만 나면 마음 저 깊은 곳에서 속삭이는 목소리, 너는 뭔가 부족하며, 영리하지 않고 사랑받을 가치도 없다고 울려대는 목소리는 마침내 자취를 감추리라. _ 274<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반드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어야만 내면의 아이가 심한 상처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른이 어떤 일을 경험하고 이를 해석하는 방식은 아이가 어떤 일을 겪고 느끼는 감정과 비교할 수 없다. 버림받거나, 거부당하거나, 끊임없이 꾸지람을 듣거나, 따돌림당하며 아이가 받는 충격과 혼란은 엄청나다. 아이는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에 100% 의존할 수밖에 없기에, 곤경에 처했을 떄 혼자 힘으로 살아남을 수 없으며 거부당할 때 글자 그대로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다. 이런 두려움을 아이는 홀로 이겨낼 수 없다. _ 012]]></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8/57/cover150/k4721312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85731</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  - [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 - 만물의 평등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47907</link><pubDate>Wed, 30 Sep 2026 23: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479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1888&TPaperId=175479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75/coveroff/k3821318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1888&TPaperId=175479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 - 만물의 평등에 관하여</a><br/>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현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물리학, 양자역학의 개념은 교과서를 쓴 사람이 이해한데로 똑같이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개념을 모호하고 애매하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이는 말하는 화자가 아는척을 하는 게 아니다. 양자역학을 배운 사람들은 그 어느것도 확실하지 않다는 걸 안다. 양자역학은 그게 매력이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고, 모호한 걸 모호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A는 B다라고 어떻게든 정의하려고 하는 것을 조심하는 것. 세상에서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건 없다. 나로서도 이 책을 다 이해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나에게 모호하게 다가온다. 어떤 양자역학의 책을 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데도 카를로 로벨리의 강의록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로벨리라면 자신의 주장에 반문을 해도, 차분하게 생각하고 한번쯤 의문을 품어볼 것 같다. 나는 그게 좋은 태도라고 본다. 끝없이 배우려고 하고 끝없이 자신에게 의문을 품는 것. 나도 그렇게 열린 태도로 항상 탐구하고 받아들이고 싶다.&nbsp;<br>-<br>절대적 확신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의심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어떤 오류를 발견해도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 오류를 수정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세상에 관한 지식을 바로잡으면 됩니다. 저는 마음 깊이 간직한 신념을 따르며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언제나 의심의 여지를 조금 남겨두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 합니다.&nbsp;<br>절대적 확신을 중요시하지 않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남았습니다. 세 번쨰 이유는 그 확신이 모호한 성격을 띤다는 것입니다. 확신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과학의 전략입니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확신한다고 생각했던 것에서도 오류를 찾아내죠. _ 061<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75/cover150/k3821318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67577</link></image></item><item><author>조윤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생각을 재우는 열두 시 심리학 - [생각을 재우는 열두 시 심리학 - 마음속 소음을 끄고, 더 자주 행복해지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45458</link><pubDate>Wed, 30 Sep 2026 1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lassis_book/17545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35540&TPaperId=17545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32/coveroff/89683355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35540&TPaperId=17545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각을 재우는 열두 시 심리학 - 마음속 소음을 끄고, 더 자주 행복해지는 법</a><br/>최기홍 지음 / 블랙피쉬 / 2026년 09월<br/></td></tr></table><br/>살아가면서 쌓인 경험과 경험들이 모여 우리는 위협이 아닌 것도 위협으로 인지한다. 뇌가 그러한 상황이 아닌데도 비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SNS 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남과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또한 이를 겪고있다. 일을 하기 시작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조그마한 일에도 야외에 나가 엉엉 울곤 했다. 일을 하는 상황을 몸이 위협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평소 쉬는 날엔 잠에 있어서도 비정상적이다. 부교감신경와 교감신경이 거꾸로 작용하면서 자야할 시간에 눈을 뜨고 눈을 뜰 시간에 하염없이 잔다. 이는 평소 책을 볼때도 마찬가지다. 이론적으로는 알면서도 이에 적용하기 힘들때가 많다. 이게 마음껏 적으면서 할 수 있는 칸들이 있으니 아끼지 말고 사용하길 바란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하루라도 편안하기를 바라고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이 과정은 인간이 오랜 시간 동안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달시켜 온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문제는 몸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때 마음도 함께 전쟁모드로 전환된다. 빠르게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세상을 흑과 백으로 나누고, 부정적인 정보에 더 민감해진다. 잘한 일보다는 실수에, 안전보다는 위협에 먼자 주의를 기울인다.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지고, 사소한 걱정이 쉽게 커져 재앙화로 치닫는 이유는 마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뇌가 여전히 위험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_ 10<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관계에서 밀려나고, 인정받지 못하고, 소속을 잃는 것. 뇌는 이런 상태를 '사회적 불편함' 정도로 처리하지 않는다. 생존 위협에 가깝게 처리한다. 특히 가까운 관계나 의미 있는 관계일수록 이런 상태는 생존과 직결된다고 처리한다. 어린 시절 가족 관계에서,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경험한 배제는 트라우마가 된다. 위협이 감지되는 순간, 뇌는 수천 년과 같은 방식으로 반응한다. 필자는 이 상태를 전쟁모드라고 부른다. 심리치료 세션에 오는 대부분의 내담자는 이러한 전쟁모드를 켠 상태로 삶을 살아내고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32/cover150/89683355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2324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