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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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문학동네)  '사랑 호르몬' 이라는 옥시토신은 자민족 중심주의와 외국인 혐오를 부추긴다. 인간은 전형적인 일부일처 종에도 일부다처 종에도 들어맞지 않는다. 신경 전달 물질은 맥락 의존적이며, 어떤 행동의 생물학적 측면과 문화적 측면은 따 분리되지 않는다. 또한 호모 사피엔스는 혼란스러운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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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어린이들
이영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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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어린이들>(을유문화사)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10대와 일본의 10대를 비교하여 봄도 좋은 이해을 갖게 한다. 물론 20대는 징병이니 등등으로 불행한 거대한 권력에 징집되고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국주의시대에 어느 연령대에서 미래보다는 현실의 부조리에 몸서리 쳤다. 지금은 또 다른 문제로 그들의 현실을 타계하고 있다.


<슬픈 나막신>(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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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 - 백년 전 한국의 모든 것
이사벨라 버드 비숍 지음, 이인화 옮김 / 살림 / 199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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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살림) 19세기 말 조선을 방문하고 기행문을 남긴 영국의 지리학자 이저벨라버드 바숍 여사(1831~1904)는 이렇게 썼다."백색 석탑은 빽빽이 들어선 주택들 뒤에 완벽하게 가려져 있는데, 이 도시에서 보기 드물게 나무가 울창한 숲을 가지고 잇다. 석탑 자리는 옴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로 좁아서 석탑 전체를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은 아마도 근처의 담으로 기어 얼라가야 할 것이다.", 이는 저자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위치를 묘사한 글이다. "서양 근대도시에서 공원은 필수 요소이다. 브라운의 제안과 정부의 추진은 대한제국의 반일 친서양 근대화 노선의 일환이었다. 공원은 1903년 준공되었다.<동아일보 : 염복규 교수>


<권번 기생을 말한다>(보고서) 책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었던 것처럼 일제 강점기 기생은 단순히 유흥의 주체가 아니라 배우, 가수, 문학과 예술, 독립운동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이월화, 복혜숙, 석금성은 조선의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룬 기생이었다. 저자는 "기생들은 세상의 흐름을 잘 알고 민감했기 때문에 많은 이가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일"이라고 했다. 관련하여 비숍의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에서도 평양 기생들에 대한 얘기가 서너꼭지 실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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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8-15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예나 지금이나 우리주변 국가들은 참 맘에드는 나라들이 없었네요 ㅠㅠ

목동 2025-08-19 07:08   좋아요 0 | URL
평범한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 국가와 도시민의 생활환경을 충실히 기록한 책이라하여 호기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세트] 김규식과 그의 시대 1~3 세트 - 전3권 김규식과 그의 시대
정병준 지음 / 돌베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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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2025-08-15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문연구자나 학자가 아닌 이상 일반 독자는 어떤 책을 알게된 계기가 다양하다. 은행 일을 보는 중에 차례를 기다리다 잠시 신문을 보고 알았다. 몇 칠 전에도 영어 교재를 보다 구한말 영어를 잘했던 인물을 알게 되었다. 윤치호, 이승만, 김규식...김규식의 일대기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역작이라 생각한다.

카스피 2025-08-15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규식의 영문이름이 참 특이하네요.kim이 아니라 kimm인것도 과거에는 저렇게 사용되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규식앞의 J가 뮌가 했더니 김규식의 영어이름이 존이라서 그런거더군요.김규식은 영어포함 9개국어를 했다고 하는데 참 시대를 앞서간 독립운동가셨습니다.

목동 2025-08-22 07:36   좋아요 0 | URL
[ J.Kiusic S.Kimm ] :
J(John) : 기독교 세례명, S(Soho) : 호, Kimm : 성씨(옛로마표기)
 
보수 본능 - 자본주의, 기독교, 음모론, 민족주의, 반페미니즘을 추앙하는 사피엔스의 본성에 대하여
최정균 지음 / 동아시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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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본능>(동아시아) 보수의 뇌를 다룰 때는 휴리스틱에 주목한다. 휴리스틱이란 인간이 판단을 내릴 때 사용하는 직관적인 규칙이나 단순한 전략 등을 일컫는다. 책은 보수성을 띨수록 복잡한 계산을 생략하고 빠르고 직관적인 휴리스틱에 더 많이 의존한다고 말한다. 편도체와 교감신경은 생존을 위해 발달한 공포와 혐오라는 정서를 발동시키는 부위다. 세로토닌은 편도체 활동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네이처’에 발표된 쥐 실험에 따르면 세로토닌은 ‘확장된 편도체’라는 부위에서 불안과 공포 반응을 촉진하는 신경회로를 작동시킨다.


<집단 본능>(부키) 저자는 인간은 '공동의 문화 지식'이라는 접착제로 연결된 대규모 공동체와 연대감을 느낀다단순히 무리(집단) 아니라 '부족(tribe)'이라 칭하는 이유다저자는 "인간은 부족적 동물"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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