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get._.things (열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2 Jul 2026 00:36:38 +0900</lastBuildDate><image><title>열음</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열음</description></image><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왕과 책사 - [왕과 책사 - 한국사의 명암을 가른 관계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86587</link><pubDate>Sat, 11 Jul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865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172&TPaperId=173865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25/coveroff/k0321301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172&TPaperId=173865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왕과 책사 - 한국사의 명암을 가른 관계의 힘</a><br/>김준태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br/><br/><br/>💬 한줄평 대신 한문장 <br/>어떤 만남은 역사가 되고, 어떤 관계는 비극이 된다. <br/> <br/> <br/> <br/>인간은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어느 때엔 위쪽에 위치하다 다른 곳에선 아랫사람이 되어있다. 결국, 우리는 어느 쪽이든 '관계' 안에 위치한다. <br/> <br/> <br/>왕과 책사는 관계들 중, 사회 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리더십과 팔로워십, 이것을 역사 속 임금과 책사의 관계에서 꺼내어 설명한다. 책은 승자의 역사만을 담지 않았다.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는 마흔 가지 이야기에서 명과 암을 모두 다룬다. 군신이 서로를 어떻게 대했으며,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외면했는지 말이다. <br/> <br/> <br/>나는 책을 읽는 동안 비극으로 끝난 관계에 더 집중하면서 읽었다. 존중, 신뢰, 소통이 없는 일방성, 서로를 도구화하는 시선 등이 포함된 관계는 결국 서로를 망친다. 저자는 이 책이 맺고 있는 관계를 돌아보는 거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성공하신 것 같다. 안 돌아볼래야 안 돌아볼 수 없다. <br/> <br/> <br/> <br/>#왕과책사 #김준태 #믹스커피 #역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25/cover150/k0321301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2599</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들이 있었던 곳 - [그들이 있었던 곳]</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76061</link><pubDate>Mon, 06 Jul 2026 0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760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8674&TPaperId=173760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5/74/coveroff/k6121386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8674&TPaperId=173760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들이 있었던 곳</a><br/>정찬 지음 / 말하는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 작가의 말<br/>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막으려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의 모습에서 80년 5월 광주 시민이 떠오른 것은 역사의 신비였습니다. 그 신비에서 우리들이 발견한 것은 '산 자와 죽은 자의 연대'입니다. 역사는 산 자와 죽은 자 사이를 그렇게 끊임없이 오가며 홀렸던 것입니다. <br/> <br/> <br/>이 소설은 저자의 장편소설 광야를 바탕으로 새로 쓴 소설이다. 5월 18일부터 5월 27일의 기록. 시점 변화와 대화가 있지만, 소설이라기 보다 사건 경위서를 읽는 것같았다. 버석하고, 간결하고, 생생하고, 참혹하다. 작년에 서평단으로 읽은 『작은 일기』 생각이 많이 났다. 12.3 비상계엄이 이 소설의 출발을 만들어 줬다고 하는데, 여러모로 닿은 면이 있나보다. <br/> <br/> <br/>책을 덮고 '작가'에 대해 생각해봤다. 글을 쓰는 사람. 그 글에는 여러가지가 담길 것이다. 사람들이 보지 못 하는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밝게 비추고, 소외된 존재들을 위해 경계의 울타리를 넓히고, 삭제된 목소리들을 토해내게 한다. 그리고 기록하여 기억되게 한다. 계속 읽히도록, 잊혀지지 않도록. 『그들이 있었던 곳』은 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소설이다. 과거가 사라지지 않도록 말이다. 책을 읽는 동안 서평을 걱정했다. 어떤 문장을 적어도 나의 문장은 이 책을 읽은 경험보다 훨씬 작을 것임을 알았다.<br/> <br/> <br/>독자인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읽기 그리고 기억하기. <br/>부디 더 많이 읽히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5/74/cover150/k6121386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57482</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스팅 - [고스팅 - 유령화 시대의 사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75938</link><pubDate>Sun, 05 Jul 2026 2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759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72142&TPaperId=173759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25/coveroff/89729721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72142&TPaperId=173759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스팅 - 유령화 시대의 사랑</a><br/>도미닉 페트먼 지음, 최리외 옮김 / 동녘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 <br/>💬 한줄평 : '읽씹'... 그 쓸쓸하고도 문제적인 행위에 대하여<br/> <br/> <br/>한 때 유행했던 밸런스 게임 중에, 읽씹 VS 안읽씹 중 무엇이 더 기분 나쁜가에 대해 토론하던 영상들을 본 적이 있다. 자매품으로 잠수 이별 VS 문자 이별, 어느 쪽이 더 최악의 이별인가도 있었다. 치열한 설왕설래가 이어지며 열변을 토하는 영상들을 그저 깔깔거리며 봤는데... 이런 행위가 '고스팅(Ghosting)' 이라니... 적잖게 당황하며 책을 펼쳤다. <br/> <br/> <br/>고스팅 <br/>누군가를 무시하거나 모르는 척하는 행동, 특히 SNS나 문자 메시지 등에서 갑작스럽게 응답을 중단하는 행동. 모든 의사소통을 중단함으로써 관계나 열결을 끝내는 행위. <br/> <br/> <br/>책은 자신이 겪은 일화로 시작된다. 어느 날 가족들로부터 홀연히 사라진 삼촌. 저자는 고스팅을 일종의 '상징적 자살'이라 칭한다. 실제로 죽는 번거로움은 피할 수 있지만, 남겨진 이들에겐 실제와 같은 고통, 죄책감, 해소되지 않는 감정들을 떠안기는 행위이니까. <br/> <br/> <br/>이처럼 타인과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중단하는 행위는 과거에도 있었다. 하지만 고스팅은 기술의 발전으로 현대사회에서 폭발적으로 행해진다. 나도 당하고 너도 당하고, 서로에게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br/>그렇다면 왜 이렇게 되었을까? <br/> <br/> <br/>들어가며<br/>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의 과인은 '타인의 연락을 무시한다'라는 이례적인 선택지를 끌어들였다. (...) 우리가 문자 메시지를 고안해낸 순간, 동시에 문자메시지를 보지 않는 행위도 만들어진 것이다. <br/><br/><br/>기술 발달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타인과 연결될 수 있는 시대이다. 당장 카톡이나 SNS만 접속 해봐도, 알고 싶지 않은 정보까지 흘러 들어온다. 물리적으로 멀어져 소원해진 관계이지만, 서로의 게시물에 하트를 누르면 여전히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여기며 지낸다. 준-사회적 연결이 넘쳐난다. 과잉 연결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선택지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우리는 '선택 안 함'을 끝내 고르는 것이다. <br/> <br/> <br/>고스팅은 우리 삶에서 끊이없이 일어나는데, 저자는 사랑(연인), 가족, 친구, 사회로 나누어 고스팅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설명한다. 나는 특히 2장 우정 고스팅이 흥미로웠다. 평소에도 '우정'이란 뭘까, 과거와는 달라진 이미지, 사람들이 가지는 우정에 대한 환상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2장에서 비슷한 생각이 나와 줄을 박박 그어가며 읽었다. <br/> <br/> <br/>125p<br/>너무도 많은 사회적, 준-사회적 연결이 뒤엉킨 이 시대에 진정한 친구가 너무 적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은 역설적인 괴로움을 안긴다. (...) 실로 사회적 유대가 점점 더 느슨해지는 이 시대에 우정이란 무엇인지, 그 관계가 무엇을 수반하는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변하고 있다. (..) 이제는 결테 있는 행위가 원치 않는 '감정 노동'으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br/> <br/>151p<br/>이제는 개인의 이해관계와 사적 관심을 넘어 서로를 위해 '나타나야'<br/>한다는 과거의 공동체적 압력과 기대가 멸종 위기에 처할 정도로 위태로워졌기 때문이다. <br/> <br/>183<br/>우리가 서로를 더 많이 고스팅할수록 기술 관료 엘리트들은 우리의 클릭 하나하나를 더욱 예의주시한다는 사실은 매우 역설적이다. 빅테크 기업은 우리 개개인이 남긴 디지털 흔적에 집착한다. <br/> <br/> <br/>195p_ 옮긴이의 말<br/>과도하게 빠른 속도로 스와이프와 스크롤과 클릭과 로그아웃과 차단이 이루어지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아직은, 목과 몸으로 만날 수 있다. (...) 그 울퉁불퉁한 고유의 맥락들을 부디 우리가 더욱 귀하게 대할 수 있기를. <br/> <br/> <br/>저자는 이 책의 목적이 고스팅에 대해 진지하게 사유할 공간을 여는 데에 있다고 밝힌다. 저자는 고스팅을 연락 회피에서 관계 단절, 나아가 관심 경제의 가속화와 관계 과잉 사회를 부추기는 시스템으로 연결시켜 문제 제기한다. 이제는 이 문제들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볼 차례다. <br/> <br/> <br/>바라보세요. <br/>대화하세요. <br/>존재하세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25/cover150/89729721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172569</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 -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55583</link><pubDate>Thu, 25 Jun 2026 23: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555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162&TPaperId=17355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30/coveroff/k342137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162&TPaperId=173555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a><br/>유키 신이치로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 | 유키 신이치로 <br/>#도서제공<br/> <br/> <br/>💬 한줄평 : 아는 맛집에서 내놓은 신메뉴<br/>  <br/>  <br/>역시 이런 장르는 일본인가 싶다.(물론 한국도 좋은 작가님들이 많아요! 알고 있습니다.) 뭐랄까. 추리/미스터리의 백년가게 같은 일본. 맛이 보장된 아는 맛에 새로운 시치미를 조금 뿌린 소설,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이다. <br/> <br/> <br/>해답을 배달하는, 배달 어플 '비버 이츠'의 야간 배달원<br/>자신은 셰프라 우기며 배달 전문점을 운영하는 탐정<br/>보통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괴상한 음식 조합의 메뉴들<br/> <br/> <br/>"여기는 음식점이야.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하나."<br/>고객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것. <br/>"단지 그것 뿐이지."<br/> <br/> <br/>'고등어 된장찜, 팟 카프라오, 치어 덮밥', '매실 절임 연골 무침, 와플, 키마 커리', '모듬 견과류, 떡국, 똠양꿍, 콩고물을 묻힌 떡' 처럼(무슨 맛일까 궁금하긴 하다...) 알 수 없는 조합의 메뉴를 팔지만, 사실 이것들은 '어떤 의뢰'의 다른 이름들이다. 그리고 그 안에 어떤 욕구에 대한 허기가 담겨 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이것을 찾아내고 해답을 배달한다.  <br/> <br/> <br/>이 소설이 재밌었던 이유는 화려한 트릭이나 뒷목을 내려치는 반전이 아니었다. 사건이 극적이거나 마음을 쪼그라들게 하는 스릴도 아니다. 각각의 사건에 깃든 마음들, 그걸 따라가는 맛이 있다. 그리고나서야 제목들이 이해된다. <br/> <br/> <br/>스미추 읽기 좋은 계절이 따로 있겠냐마는, 나는 '여름'에 읽는 걸 선호한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에서 서늘로 바뀌는 그 기분. 한 번 읽어볼까 했다가 끝내 마지막장을 보고야 말게 되는 상황, 같은 걸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되었다. 역시 더울 땐 더위를 잊게하는 잼얘가 최고 아닌가?! <br/> <br/> <br/> <br/>#어려운문제가가득한레스토랑 #유키신이치로 #북다 #추리미스터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30/cover150/k342137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3052</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돈의 열두 가지 얼굴 - [돈의 열두 가지 얼굴 - 당신의 행복을 위한 돈의 인문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48036</link><pubDate>Sun, 21 Jun 2026 2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480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208&TPaperId=173480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77/coveroff/8935679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208&TPaperId=173480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의 열두 가지 얼굴 - 당신의 행복을 위한 돈의 인문학</a><br/>류상철 외 지음 / 한길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br/>'돈'이란 뭘까. 사람들은 '돈'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기 보다는,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벌 수 있는지를 늘 생각한다. 돈의 열두 가지 얼굴은 사람들에게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한다. 돈의 맨얼굴, 열 두가지의 모습으로.<br/> <br/> <br/>이 책의 출발이 재미나다. 독서모임 '트레바리'에서 만난 세 사람이 뒤풀이 대화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정통경제학자, 금융 실무자, 인문학적 시선을 가진 공학도가 돈의 실체가 무엇인지 골몰하며 나온 결과물인 것이다. <br/> <br/> <br/>이 책은 경제 이론서도 투자 비법서도 아니다. 돈이 인생의 주인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한 비법서?에 가깝다. 돈이 우리 삶의 시간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그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돈에 대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br/>  <br/> <br/>📖 19p<br/>돈을 어떻게 벌고, 어디에 쓰며,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이다. <br/> <br/> <br/>돈은 우리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라 그 앞에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며칠 동안 계속해서 '내가 오늘 돈을 어디에 썼더라? 무엇을 샀더라?' 생각했다. 내 욕망의 얼굴이 조금 부끄럽다. <br/> <br/> <br/><br/>#돈의열두가지얼굴 #류상철 #박종호 #정태관 #한길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77/cover150/8935679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27711</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984 - [1984]</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37212</link><pubDate>Mon, 15 Jun 2026 2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372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400&TPaperId=173372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69/coveroff/k6121374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400&TPaperId=173372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984</a><br/>조지 오웰 지음, 이기한 옮김, 벤 핌롯 해설 / 펭귄클래식 / 2026년 03월<br/></td></tr></table><br/>1984 | 조지 오웰<br/>#도서제공<br/> <br/> <br/> <br/>💬 한줄평 <br/>정신차리고 싶을 때 읽는 책<br/> <br/> <br/> <br/>디스토피아 소설의 클래식이자 정점, 『1984』.<br/>오랜만에 다른 출판사, 다른 번역으로 만났다. <br/>여전히 재밌었고, 서늘한 익숨함을 느꼈다. <br/> <br/> <br/>스탈린 체제의 소련, 전체주의에 대한 은유에서 비롯된 소설. <br/>책 속에는 감시와 통제로 이루어진 사회가 담겨 있다. 한 시대의 국가나 정치체제에 대한 풍자를 한껏 느끼며 이 책을 읽을 수도 있지만, 이번에 내겐 다른 주제가 더 크게 다가왔다. <br/>"읽기와 쓰기의 상실" <br/> <br/> <br/>빅브라더의 부서 중에는 기록과 관련된 부서들이 있다. 기록'하는' 곳이 아니라 '만드는' 곳이다. 과거를 가져와 과거를 만들고, 없는 사람을 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가혹한 진실을 달콤하게 만든다. 덮어씌워지고 지워져 원본이 사라진 곳에 증거와 증언은 사라졌고, 사람들은 떠올릴 수 없어 의문을 가지지 못 한다. 떠올려도 확인할 수 없다.<br/> <br/> <br/>빅브라더는 더 나아가 '신어'라는 방식을 이용한다. 단어의 파괴, 즉 단어의 의미를 엄격하게 정의하고 부수적인 의미들을 말살하는 것이다. 그 결과, 해가 갈수록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의 수는 줄어들면서 사고의 폭이 좁아지게 된다.<br/> <br/> <br/>지금 우리 사회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국가로부터 통제받지 않지만 언어 능력의 많은 부분을 잃어가고 있다. 감정은 밈과 이모티콘으로 대체되면서 이름을 잃는다. 텍스트는 영상으로 대체되어 과정없이 흡수되고, 그 속도는 압도적으로 빨라졌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계속해서 주입받는다.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생각이 들어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br/>우리가 잃어가는 것들을, 우리는 느끼고 있을까. <br/> <br/> <br/>읽기와 쓰기가 사라져 사고가 정지되는 사회. 그 사회에서 주인공 윈스턴이 빈 종이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을 때 느꼈던 감정은 무력감이었다. 나는 책에 대한 감상을 쓸 때 마주하는 흰 바탕에 미약한 공포를 가끔 느낀다.그런데 이 공포가 나를 다시 읽게 만든다. 한 줄의 독백이라도 떠오를 수 있도록. 계속 읽을 수밖에 없다.<br/> <br/> <br/><br/>#1984 #조지오웰 #펭귄하우스 #고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69/cover150/k6121374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56991</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무거치함의 심리학 - [무가치함의 심리학 - 무가치하다는 감정과 싸우는 이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28044</link><pubDate>Wed, 10 Jun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280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067&TPaperId=173280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89/9/coveroff/89760480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067&TPaperId=173280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가치함의 심리학 - 무가치하다는 감정과 싸우는 이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a><br/>네모토 기쓰오 지음, 최주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 <br/> <br/>무가치하다는 감정과 싸우는 이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br/> <br/> <br/>삶에 자기 확신으로 가득찬 사람은 몇이나 될까. 살면서 우리는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을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 스스로를 깎아내려 가치없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마음에 구멍을 낸다. 그리고 그 구멍을 채우려 사람들은 타인의 인정을 구걸한다. <br/> <br/> <br/>『무가치함의 심리학』은 자신의 무가치함에 사로잡혀 삶이 버거워진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무가치감'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로부터 벗어나는 대처법을 다룬다. <br/> <br/> <br/>책에서 말하는 대처법은 자기 자신을 '진정한 나'로 성장시키면서 자기 내부의 힘을 실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계속해서 내면적 자아에게 눈을 돌려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행동을 멈추고, 존재의 이유와 증명을 찾으려 애쓰지 않는다. 존재함으로써 가치가 완성된다. <br/> <br/> <br/>📖 109p<br/>무가치감에서 벗어나려면 내면적 자아로 눈을 돌려야 한다. <br/>외면적 자기 가치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마음의 평온은커녕 무가치감을 더욱 키울수밖에 없다. 외면적 자기 가치란 타자와의 비교이며 타자에 의존하는 평가이기 때문이다. 설령 그것을 얻는다 해도 본질이 아닌 주변적인 것이므로 진정한 만족감이나 충실감은 기대할 수 없다. <br/> <br/> <br/>나 역시 SNS 속 사람들의 모습을 보다가 불쑥 올라오는 질투심과 내 자신이 작게 느껴지는 경험을 한 적이 꽤나 있다. 앞으로도 있겠지. 그럴 떄마다 기억하자, 비교로부터 흘러나온 불행은 나의 작품이란 것을. <br/> <br/> <br/> <br/>#무가치함의심리학 #네모토가쓰오 #문예춘추사 #심리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89/9/cover150/89760480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890994</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공지능 파놉티콘 - [인공지능 파놉티콘 - 기술 독재와 감시 권력에 저항하는 상상과 실천]</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19478</link><pubDate>Sat, 06 Jun 2026 0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194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158&TPaperId=173194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2/19/coveroff/k4021371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158&TPaperId=173194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공지능 파놉티콘 - 기술 독재와 감시 권력에 저항하는 상상과 실천</a><br/>홍성욱 지음 / 김영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한줄평 : 시선에서 정보로의 진화<br/> <br/> <br/>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제러미 벤담이 설계한 원형 감옥 파놉티콘. 수감자는 교도관을 보지 못한 채 항상 보여지기만 하고, 교도관은 노출되지 않은 채 항상 모든 수감자를 감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보이지 않는 시선의 권력은 수감자 스스로에게 규율권력을 내면화 시켰고, 이는 감시자가 누구인가와 상관없이 수감자 스스로 자신을 감시하게 만든다. 이 시스템은 이제 정보사회를 만나 새로운 감옥을 탄생시켰다.  <br/> <br/> <br/>📖 제러미 벤담, 《파놉티콘》(1791)<br/>한마디로 말하자면 나는 빌딩으로 가려지거나 통솔될 정도의 공간이라면 [파놉티콘이] 어떤 종류의 기관에도 예외없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목적이 다르거나 혹은 정바대되는 것이라도 말이다. <br/> <br/> <br/>벤담의 말처럼 파놉티콘은 통솔과 제어가 효율적으로 필요한 공간이라면 적용할 수 있고, 이는 산업혁명 이후 노동규율화의 필요성과 만나 퍼져나간다. 수감자를 감시하기 위한 매커니즘이 근면성실한 노동자로 옮겨간 것이다. <br/> <br/> <br/>📖 111p<br/>정보 파놉티콘에서는 개개인에 대한 정보 수집이 직접적 통제 및 규율과 하나로 합쳐지고, 정보는 제러미 벤담의 파놉티콘에서의 시선을 대신해 규율과 통제의 기제로 작동한다. <br/> <br/> <br/>기존의 산업 구조에서 근면한 노동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던 파놉티콘은, 디지털 세계로 들어와 한 번 더 진화한다. '정보 파놉티콘'. 권력은 시선에서 정보로 옮겨 갔다. 이는 범사회적이고 일상적으로 감시가 가능하게 바뀌었고, 김시자는 '중앙'이 아니어도 독립적으로 분산(지하철, 직장, 은행, 관공서, 거리 등의 CCTV)된 사회가 되었다. <br/> <br/> <br/>116p<br/>감시는 가게 점원이 신용카드를 긇은 후 상품을 구입한 정보가 전선을 타고 데이터베이스로 넘어가는 순간에 이루어진다. <br/> <br/>  <br/>정보 파놉티콘, 그중에서도 소비자 데이터베이스를 '슈퍼 파놉티콘'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의 중요한 특성이 바로 "감시 당하는 사람이 감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자발성은 감시체계가 우리 개개인에게 더 깊숙하고 은밀하게 침투할 수 있도록 만든다.  <br/> <br/> <br/>"프라이버시는 죽었다."<br/>2010년에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선언한 말이다. 그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국가나 기업이 더 은밀하고 깊숙하게 개인의 사생활에 침투했기 때문이 아니다. SNS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올리고 전시하기 때문이다. <br/> <br/> <br/>119p<br/>우리는 보는 것에 만족한 나머지 보여지는 것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br/> <br/> <br/>사생활의 노출이 돈이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모든 것이 정보화 되어 데이터베이스로 축적되지만 우리는 직접적으로 알아차리지 못 한다. 어떤 사람들은 '프라이버시? 그게 그렇게 중요해?' 라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명확한 답을 내어줄 수 없지만, 나는 이 책의 마지막장(9장_빅데이터-인공지능 파놉티콘 시대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권리선언문)에 나오는 부분을 보여주고 싶다. <br/> <br/> <br/>289,p<br/>6. 프라이버시는 자율성과 비판의 조건이다. <br/>감시는 독립적 판단능력을 약화시킨다. 선택의 자유가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필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동의'할 수밖에 없다. 동의의 반복은 감시권력에 대한 비판적 감수성을 마비시킨다. 따라서 프라이버시는 정보 통제권을 넘어 자기 정체성 형성의 권리로 다시 개념화되어야 한다. <br/><br/><br/>#인공지능파놉티콘 #홍성욱 #김영사 #인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2/19/cover150/k4021371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21924</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 - [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 - 117년 노포 서점의 유튜브 &amp; 브랜딩 생존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14205</link><pubDate>Wed, 03 Jun 2026 0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14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306&TPaperId=17314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4/43/coveroff/k8521383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306&TPaperId=17314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 - 117년 노포 서점의 유튜브 & 브랜딩 생존기</a><br/>하야시 유타카 지음, 유서윤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br/> <br/>💬 한줄평 : 결국 "솔직함"이 통한다. <br/> <br/> <br/> <br/>서점 업계가 큰 위기를 맞은 것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같은가 보다. 직면한 시련을 타파하기 위해 한 서점이 새로운 생존 전략을 세웠다. 그 5년의 고군분투 과정이 책으로 나왔다. <br/> <br/> <br/>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은 117년 노포 서점 유린도의 생존기를 담았다.  'R.B. 붓코로'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서점의 공식 미디어를 많이 사람들이 시청하도록 어떤 일을 했는지 등에 대한 기록이다. <br/> <br/> <br/>유린도의 전략의 핵심은 솔직함'이었다. 자사에서 파는 절임 상품을 먹고서는 "냉자고 바닥에 있던 단무지 같아."라고 한다거나 유린도의 새 점포 개업을 듣고 "오픈해도 괜찮겠어요? 이렇게 책이 안 팔리는 시대에."라고 한 사례가 나오는데 미사여구로 포장한 말보다 유머 한 스푼을 넣은 솔직 발언이 사람들에게 더 다가왔던 것이다. <br/> <br/> <br/>책을 읽으면서 출판사 유튜브 채널 중 민음사TV가 생각났다. '우리 본격적으로 책 팔겠습니다!!!' 이런 내용이 아니라, '출판사도 똑같은 회사입니다.'에 '이 책 좀 재밌다니까요?!'가 한 스푼 들어간 영상들. 애착을 갖게 만드는 굿즈 들. 일본에 유린도가 있다면 한국에는 민음사가 있는 건가?! <br/> <br/> <br/>저자는 지금의 성과를 90%의 모방과 10%의 전략이라고 한다. 90%는 선발 주자의 성공 사례 모방과 행운에 따른 은혜일 뿐이고, 계산된 전략은 10% 정도였다고. 이제는 잘 정제되고 꾸며진 전략보다 '하나의 개성'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동네 서점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어려움을 돌파해 오래오래 곁에 남아주길 바래 본다.  <br/> <br/> <br/> <br/>#사랑받는서점을만들기위해2000일동안내가한일 #아야시유타카 #브랜딩 #미디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4/43/cover150/k8521383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44352</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제자벨 - [제자벨]</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14016</link><pubDate>Tue, 02 Jun 2026 2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140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760&TPaperId=173140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8/93/coveroff/k932138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760&TPaperId=173140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제자벨</a><br/>이렌 네미롭스키 지음, 채단비 옮김 / 레모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 <br/> <br/>💬 한줄평 대신 한 문장<br/> 📖 78p<br/>"많이 슬프겠지만 그래도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사실을 알잖아요,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죠."<br/> <br/> <br/>평생을 '아름다움'에 쏟아부은 사람이 있다. 아니, '젊음'이 더 알맞겠다. 여성으로서 가장 만개했다고 볼 수 있는 나이, 20대. 영원히 20대 같아 보이길 갈망하며 타인에게 사랑 '받으려' 했다. 사람은 늙는 게 당연하지만 『제자벨』 속 글라디스에게는 재앙같은 일이었다. <br/> <br/>  <br/>73p<br/>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는 자신이 꽃처럼 만개했던 한순간, 어떤 여름, 찰나에 대한 아쉬움이 늘 남아 있다. (...) 글라디스는 도취되어 있었다. <br/> <br/> <br/>글라디스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걸 이용하며 군림하는 것을 즐겼다. '매 순간 자신의 아름다움을 내면의 평화'로 느끼는, 아름다움이 곧 존재의 이유인 것처럼 굴었다.  <br/> <br/><br/>📖 139p<br/>글라디스에게는 젊음이 필요했다. 젊음이라는, 그림자 하나 드리우지 않는 절대적인 승리가 필요했다.  <br/> <br/> <br/>하지만 영원한 젊음은 없다. 글라디스 역시 인간이었고, 늙는 건 당연했다. 그러나,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용납할 수 없는 태도를 취했고, 딸의 나이를 낮추고 '여자'가 되는 순간까지 부인하면서 자신을 기만한다. <br/> <br/> <br/>129p<br/>"혼자 남는 건 너무 끔찍하잖아요."<br/> <br/> <br/>글라디스는 왜 이토록 늙는 걸 두려워했을까? 아마도 그녀에게 '늙음'은 '홀로 남는 것'이었으리라. 결국, 자신이 철저히 버려지는 것과 같았기에, 평생을 사랑받기 위해서만 살아온 그녀는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다. <br/> <br/> <br/>이런 글라디스의 모습이 현대인과 많이 겹쳐 보인다. 현대사회에서도 '젊음'은 신화화 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노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기보다 질병처럼 생각하며 극복의 대상으로 여긴다. 모두가 젊고 건강하게 늙은 노인이 되려 한다. <br/> <br/> <br/>293p<br/> "(...) 당신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않았어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부여된 행복을 누리고 싶어해요. 내가 무슨 죄를 지었죠? 나는 자유로운 몸이에요. 내 인생은 ..."<br/> <br/> <br/>50 - 60대의 연예인이 갑자기 젊어진 얼굴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췄을 떄 어떤 사람들은 악플을 단다.(땡겼네 어쩌네 하면서..) 그리고 그 밑에는 시술 병원을 궁금해하는 댓글도 가득하다. 젊음을 향한 욕망은 시대와 관계없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딸의 젊음마저 질투했던 글라디스. 그녀는 진짜 악녀일까. 그저 포기를 배우지 못 한 안타까운 한 인간아닐까. <br/> <br/> <br/> <br/>#제자벨 #이렌네미롭스키 #레모 #프랑스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8/93/cover150/k932138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89376</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계절의 이유 - [계절의 이유]</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10202</link><pubDate>Sun, 31 May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102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8231&TPaperId=173102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5/20/coveroff/k3421382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8231&TPaperId=173102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계절의 이유</a><br/>이고은 지음 / 잔(도서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 <br/> <br/>💬 한줄평 대신 한문장 <br/>이제 나는 두려움 대신 설렘으로, 다음 계절이 내게 건넬 새로운 이유를 기다려 본다.<br/> <br/> <br/> <br/>시절을 잘 지나온 사람의 글을 좋아한다. 잘 지나왔음이 순탄하다는 뜻은 아니다. 시간을 음미했다고 해야할까. 시간이 흘러가게 둔 게 아니라, 내가 흘러가게 놓아둔 것처럼. 이 책의 저자도 그리 보였다. 잘 두었다가 꺼내보는 사람. <br/> <br/> <br/>『계절의 이유』는 작가가 지나온 시간 속 계절의 모습이, 일상의 조각으로 담겨 있다. 글에서 많은 것들이 지나간다. 헤어짐이, 슬픔이, 기쁨이, 희망이 있다가 지나간다. 그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위로가 된다. 담담히 흘려 보낸 계절은 새로운 나를 데려온다는 걸 가르쳐줘서일까. <br/> <br/> <br/>5월의 끝이고 이제는 더워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계절이 왔음을 느낀다. 지나버린 봄이 아쉽고, 다가오는 여름이 궁금해진다. 책을 읽는 동안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라는 곡이 생각났는데, 아무래도 듣고 자야겠다. <br/> <br/> <br/> <br/>#계절의 이유 #이고은 #잔출판사 #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5/20/cover150/k3421382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52087</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러셀의 인생 수업 - [러셀의 인생 수업 - 세기의 지성이 건네는 24가지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08507</link><pubDate>Sun, 31 May 2026 19: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085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1X&TPaperId=173085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59/coveroff/893247611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1X&TPaperId=173085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러셀의 인생 수업 - 세기의 지성이 건네는 24가지 지혜</a><br/>성기철 지음 / 을유문화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  <br/>  <br/>세기의 지성이 건네는 24가지 지혜 <br/>  <br/><br/>  <br/>💬 한줄평 대신 한 문단<br/>이 책을 읽노라면 위대한 철학자와 편안한 마음으로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나는 행복한 존재다." _______ &lt;닫는 글&gt;<br/> <br/> <br/> <br/>작년에 동네책방 모임에서 러셀의 책을 처음 만났다. 『행복의 정복』을 읽었는데, 그가 관철하는 행복의 정의와, 이를 위해 우리가 가져야하는 태도에 관한 논리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이후에 그의 책을 접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읽고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보았다.  <br/> <br/> <br/>러셀의 인생수업은 러셀이 쓴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러셀의 수많은 저서의 내용을 사랑, 지식, 자녀(부모), 불행, 행복, 총 5가지 주제에 나눠 담고, 저자의 해석을 덧붙였다. <br/> <br/> <br/>저자의 표현처럼 러셀은 '친절한 철학자'다. 그가 사용하는 언어는 난해하지 않다. 어려운 논리나 딱딱한 철학 용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일상에서 접하는 사례나 표현을 가져가 쓰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진솔하다. 이는 읽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더 탐구하도록 만든다. 이런 매력은 이 책이 러셀이 직접 쓰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느껴진다. <br/> <br/> <br/>이 책을 다 읽은 뒤 두 가지 조언이 마음에 남았다. <br/><br/>1. 쾌락으로 역사를 읽어라 : 역사 공부<br/>2. 자신을 향한 지나친 몰입이 불행의 원인이 된다. : 세상으로 나아가기<br/><br/>특히 러셀이 제안한 역사를 재밌게 읽는 방법은 '역사적 인물의 전기나 회고록 섭렵하기'인데, 모임 하나 더 차려야 하나...라는 고민이 든다. <br/><br/> <br/>#러셀의인생수업 #성기철 #을유문화사 #인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59/cover150/893247611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5978</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06134</link><pubDate>Sat, 30 May 2026 18: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061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01&TPaperId=173061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87/coveroff/89464755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01&TPaperId=173061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a><br/>김현호 지음 / 샘터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  <br/> <br/>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br/> <br/> <br/> <br/>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저자가 은퇴 후 양평에서 찾은 제2의 삶, 정원을 가꾸고 상담 공부를 하며 얻은 성찰과 깨달음의 기록이다. <br/> <br/> <br/>'자연',  그 일부를 빌려와 가꾸고 키워낸 일상을 썼기에 글의 속도가 자연을 닮았다. 느리다. 고저가 크게 없다. 그런데, 여기에 '지루하다'는 표현보다 '피곤하지 않다'가 더 어울린다.<br/> <br/> <br/><br/>책을 읽다 보면 자연에는 이런 능력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들여다 보게 하는 힘. 이 힘은 정원을 잘 가꾸기 위해 일상과 주변을 돌보는 일을, 나의 내면을 살피는 일로 확장시킨다. <br/> <br/> <br/>내겐 양평의 전원주택도, 넓은 정원도 없어 식물을 직접 가꾸는 일은 할 수 없지만, 아파트 단지의 화단과 산책길에서 꽃과 나무를 보며 사유하는 것으로 대신해야 겠다. 나를 기르는 마음으로 걸으러 나가야지. <br/> <br/> <br/> <br/>#꽃을보다마음을듣다 #김현호 #샘터 #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87/cover150/89464755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18709</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커리어 인큐베이터 - [커리어 인큐베이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03075</link><pubDate>Thu, 28 May 2026 2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3030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300&TPaperId=173030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6/coveroff/k7921383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300&TPaperId=173030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커리어 인큐베이터</a><br/>김미루 지음 / 시공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커리어 인큐베이터 | 김미루<br/>#도서제공<br/> <br/> <br/>나다운 일을 만드는 커리어 창조의 기술<br/> <br/> <br/>혹시 출근길이나 퇴근길에서 일 때문에 울어본 적 있나. 발밑의 커다란 구멍 속으로 내 안의 무언가가 줄줄 새고 있는 느낌, 일종의 공허함 때문에. 저자는 37살 때 메타 통근버스에서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정말 완전히 다른 관점과 방식으로 이 공허함에서 절실하게 영원히 벗어나 보고 싶다고'.<br/> <br/> <br/>📖 18p<br/>커리어라는 전차를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달린 길도 있지만, 남아 있는 인생 동안 앞으로 달리고 싶은 길도 있다. 그 길이 지금까지 온 궤적과는 전혀 다른 방향일 수도 있고, 앞으로는 새로운 전차로 갈아타고 싶을 때, 우리는 예전과는 새로운 플레이북이 필요하다. <br/> <br/> <br/>산부인과에서 미숙아를 돌보기 위해 사용되는 '인큐베이터'. 저자는 커리어에 이것을 적용시키는 제안을 한다. 커리어 인큐베이터는 '지금'하고 있는 '일'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내가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기 위해 필요하다. <br/> <br/> <br/>"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br/>"이 일은 내게 의미 있는가?"<br/> <br/>✅️ How to<br/>1. 인류학자적 관점<br/> -&gt; 인류학자처럼 나 자신을 관찰하기 <br/> -&gt; 자기 서사를 내려놓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br/>2. 디자이너적 관점<br/> -&gt; 제한 없이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발산하기<br/>3. 과학자적 관점<br/> -&gt; 아이디어를 골라 결과물을 만들어 시도하기<br/> -&gt; 결과물이 틀리면 문제를 다시 정의하고 계속 시도하기<br/> <br/> <br/>커리어 인큐베이터를 위해서는 인류학자적, 디자이너적, 과학자적 관점이 필요하다. 객관적으로 나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선, 제한없이 생각할 수 있는 자유로움,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현실화하는 행동. 이 과정을 통해 내가 찾는 '일'이 선명해진다. <br/> <br/> <br/>결국, 내가 원하는 걸 '제대로'아는 일은 나를 불안하지 않게 만든다. 이것은 나를 더 유연하게 만들고, 내 안의 가능성을 더 열어준다.<br/> <br/> <br/> <br/>#커리어인큐베이터 #김미루 #시공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6/cover150/k7921383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3658</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군주론 - [군주론 - 제5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95302</link><pubDate>Sun, 24 May 2026 2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953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5785&TPaperId=172953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3/14/coveroff/k7421370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5785&TPaperId=172953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군주론 - 제5판</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강정인.김경희 옮김 / 까치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제공 <br/> <br/> <br/> <br/>💬 한줄평<br/>제 사회생활 컨설팅 좀 맡기고 싶네요<br/> <br/> <br/> <br/>리더십을 다룬 고전으로 항상 언급되는 두 책이 있다. 동양의 『손자병법』, 서양의 『군주론』. 이미 많은 지도자들의 지침서였고,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가치가 증명된 책이지만, 리더쉽, 처세술, 권력, 이런 단어들은 왠지 나에게 어울리지 않다 생각하며 읽지 않았다. 서평을 통해서 결국 만나게 되었는데... 좋은 책을 만났을 때마다 하는 같은 후회를 했다, 좀 빨리 읽을걸. <br/> <br/> <br/>📖 헌정사<br/>제가 가진 것 중에서는 최근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지속적인 경험과 고대사에 대한 꾸준한 공부를 통해서 배운 위대한 인물들의 행위에 대한 지식만큼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을 꺠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그러한 것들을 오랫동안 성심껏 성찰한 결과를 한 권의 작은 책자로 만들어 전하꼐 바치려고 합니다. <br/> <br/> <br/>『군주론』은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이라는 헌정사로 시작한다. 군주의 총애를 얻기 위해 가장 값진 것들을 바치는 사람들. 마키아벨리 역시 군주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내드렸는데, 바로 '지식'이었다. 오랜 시간의 관찰과 공부를 통해 얻은 통찰을 담아 군주를 위한 책을 바쳤다.<br/> <br/> <br/>몇 백 년 전 군주에게 바쳐졌던 글이지만, 지루하거나 따분한 옛날 말 같지 않았다. 재밌게 술술 읽힌다. 이 책이 '인간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실제 인물의 사례를 들며, 조목조목 따지는 말들을 읽다보면, 결국 나의 사회생활을 되돌아보게 된다. 메디치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ㅋㅋㅋㅋ👀<br/> <br/> <br/>물론, 이 책 내용을 전부 공감할 수 없다. 여기 적힌 대로 했을 때 사회로부터 격리조치 당할 거 같은 주장들도 있다. 그런 건 게임 튜토리얼 넘기듯이 후루룩 넘기면 된다. <br/> <br/> <br/>모두가 사회에서 리더의 자리에 있지 않다. 하지만, 직책에 상관없이 누구나 읽었으면 한다. 우리는 각자의 인생을 이끄는 주인이며, 그 삶에서 매일매일이 타인과의 관계로 가득차 있다. 그러니, 인간을 이해하고 어떻게 맞닥드려야 하는지에 대해 쓴 책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 않을까?<br/> <br/> <br/> <br/>#군주론 #니콜로마키아벨리 #까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3/14/cover150/k7421370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31456</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연월일 - [연월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88552</link><pubDate>Wed, 20 May 2026 23: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885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8069&TPaperId=172885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38/coveroff/k3721380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8069&TPaperId=172885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월일</a><br/>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북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제공 <br/> <br/> <br/> <br/>💬 한줄평 : 노인과 바다 옆자리, 5년 뒤 나를 위해 남긴다. <br/> <br/> <br/> <br/>84일 동안 물고기를 잡지 못 해 바다로 간 어느 노인의 이야기가 있다. 큰 물고기를 잡았지만 결국, 청새치 떼를 만나 모두 뜯겨버린 채, 살아 돌아왔다는. 그리고 여기 또다른 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싶다. 바다 대신 태양, 물고기 대신 옥수수, 청새치 대신 쥐뗴와 늑대들. 이 중국 노인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br/> <br/> <br/>📖 &lt;한국어판 서문&gt;<br/>인류의 종말이 다가와 이 세상에 사람 하나와 씨앗 한 알만 남게 된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바로 그 순간, 나는 황혼의 햇빛 속에서 옥수수밭 끝이 해를 향해 환하게 밝아지는 광경을 목겼했다. <br/> <br/> <br/>위 서문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이 소설은 하나의 씨앗과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계속되는 가뭄에 모두 마을을 떠나지만, 셴 할아버지만큼은 떠나지 않는다. 왜? 할아버지의 종자에서만 싹이 텄기 때문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의 그는, 이 가뭄으로부터 옥수수를 무사히 키워내려 하루하루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그의 곁을 장님 개가 지킨다. <br/> <br/> <br/>200페이지가 채 안되는 소설이지만 읽기가 참 힘들었다.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랄까, 아니 '고난'이라거나 '역경', 그 이상을 체감하게 했다. <br/> <br/> <br/>옮긴이의 말에서 역자는 '죽음을 이기는 방법으로서의 죽음의 수용'이라 소설을 말했지만, 나에게는 이 모든 일들이 생명과의 사투처럼 보인다. 죽음이 아니라 살아있음. 살기 위해, 살리기 위해 계속해서 살아낸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다면 이 소설이 나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위대함? 극단적인 미학? 운명에 맞서는 인간?   <br/> <br/> <br/>📖 128p <br/>"살아만 있을 수 있었으면 그걸로 된 거야."<br/> <br/>📖 159p<br/>"나는 끝까지 다 버텨냈어.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고." <br/> <br/> <br/>이야기가 끝나자,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삶의 완성.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헤매지만, 어쩌면 생의 의미는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닐까. 그것으로 이미 충분히 채워진 것이니 그저 살아가보라고 말이다. <br/> <br/> <br/>이 글을 시작할 때 노인과 바다를 언급했는데...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노인과 바다는 내게 오랫동안 감흥을 주지 못 하고 있다. 그리고 이책 또한 비슷한 감상을 남겼다. (위에서 말한 생각 외에는 크게 없었다... 몇몇 분들은 우셨다고도 했는데...ㅠ)<br/>어떤 책들은 시간의 독해력이 완성시켜준다고 느끼는데, 이런 책들 아닐까. 언젠가는 책을 덮으며 경외감이 파도처럼 밀려오길 기대하며 노인과 바다 옆에 두는 걸로 이 책을 마무리해 본다.<br/> <br/> <br/>아!!! 이 책은 절대 한 번에 읽지 마시길. <br/> <br/> <br/> <br/>#연월일 #옌렌커 #북다 #일파만파독서모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38/cover150/k3721380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3876</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두번째 지구 타이드 - [두 번째 지구 타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83056</link><pubDate>Sun, 17 May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830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7053&TPaperId=172830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87/coveroff/k6621370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7053&TPaperId=172830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번째 지구 타이드</a><br/>이경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04월<br/></td></tr></table><br/>두번째 지구 타이드 이경<br/>#도서제공<br/> <br/> <br/> <br/>💬 한줄평 : 당신이 드러낼 본성은 어느 쪽인가. <br/> <br/> <br/> <br/>멸망한 지구를 등지고 떠나온 지 71년 11개월. 긴 세월 동안 우주선에 남은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뉘었다. 내추럴(본래의 인간) 그리고 프랑켄(기계 인간). 이들은 오랜 세월 우주를 떠돌다 타이드라는 행성에 착륙한다. <br/> <br/> <br/>14p<br/>그런 의미로 애로우의 사람들은 타이드에 착륙한 순간 다시 태어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미지의 세계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번영할지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고안해내야만 하는 나이 먹은 신생아들. <br/> <br/> <br/>제2의 지구가 되어줄 거라 믿은 타이드는 그들에게 가혹한 현실을 선사했다. 진흙 같은 바다에서 폭풍이 올 때마다 사람들은 죽어나갔다. 자원은 한정적이었고, 그들은 정착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누군가 대신해야 했다, 생존 실험을. 그리고 이를 위해 "프랑켄"들을 보낸다. <br/> <br/> <br/>두번째 행성 타이드는 우주선 애로우라는 폐쇄적 공간과 생존이 달린 극한의 행성 환경에서, 인간이 생존 위협을 받게될 때, 인간은 어떤 본성들이 발현되고 그결과, 자신의 무리 외적인 존재들에게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br/> <br/> <br/>74p<br/>리아가 생각하기에 그들은 단순히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가 보기에 두려움은 인격적 결함이 아니라 인간적 본성의 문제였다.   <br/> <br/>83p<br/>사실 애로우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아 했다. 그것이 또 실패할 확률이 높은 시도를 위해서라면 더더욱. <br/> <br/> <br/>인간들을 위해 우주선 밖으로 나간 또다른 인간들. 하지만, 그들이 '프랑켄'이라 명명되고 기존의 인간들과 구분되어 목적성을 띠는 순간, 그들은 더이상 같은 인간이 아니었다. 도구가 되었다. <br/> <br/> <br/>프랑켄들에게 내추럴의 참모들은 임무를 상기시키고, 정당한 대가에 대해 말한다. 평형과 화합을 이루고 있는 듯 하지만, 실상은 한쪽을 끊임없이 착취하는 구조에 가깝다. 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지구에서나 지구밖에서나 다르지 않아 보인다. <br/> <br/> <br/>27p<br/>"우리는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br/> <br/>218p<br/>뇌는 경험을 재료 삼아 자기 밑그림을 바꿔나갈 수 있어요. (...) 사람은 자신의 배선을 바꿀 수 있는 뇌예요.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정해진 회로는 없다고 할 수 있겠죠. <br/> <br/> <br/>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인간의 밑바닥만 보여주다 끝일까? 아니. 세상이 엉망이 되어도, 누군가는 선택할 수 있다고,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던 거 같다. 그렇기에 이야기 속 어떤 인물들은 진실을 알려고 하고, 누군가를 위해 뛰어들기도 하며, 다른 이들을 위해 희생을 선택한다. <br/> <br/> <br/>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과연 내가 드러낼 본성은 무엇일까. <br/>최대한 악에 가깝지 않은 형태였으면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87/cover150/k6621370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8754</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교양서 - [AI 교양서 : 인간은 어떻게 인공지능을 진화시키는가 - 베라 루빈, 젠슨 황 스토리부터 양자 컴퓨팅, 피지컬 AI, 헬스케어 AI, 중국 6대 AI 호랑이들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75060</link><pubDate>Wed, 13 May 2026 2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750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858&TPaperId=172750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7/10/coveroff/k3421378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858&TPaperId=172750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교양서 : 인간은 어떻게 인공지능을 진화시키는가 - 베라 루빈, 젠슨 황 스토리부터 양자 컴퓨팅, 피지컬 AI, 헬스케어 AI, 중국 6대 AI 호랑이들까지</a><br/>이영호.우혜경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 <br/> <br/>💬 한줄평<br/>AI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br/> <br/> <br/>지금 이 시대를, 그리고 미래를 그릴 때 'AI'를 빼고 말할 수 있을까. 당장 서점에 가서 경제/경영, 과학/기술 매대만 보아도 AI를 설명하는 책들이 우후죽순 쏟아진다. 한쪽에는 AI력을 갖추기 위한 기술서가 가득하고, 반대쪽엔 AI에서 비롯된 문제들을 설명하는 책들이 가득하다. 그 가운데 이 책이 나왔다. 제목도 아주 담백하게 AI교양서.<br/> <br/> <br/>책을 받고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은 부제였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진화시킨다? 바뀐거 아닌가? 어쩌면 AI가 도대체 뭐길래, 라는 질문이 더 우선일까. 이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해 AI커뮤니케이터와 AI스토리텔러가 만났다.<br/> <br/> <br/>이 책은 AI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고 있다. AI시대 피플과 여정으로 사람들이 어떤 꿈을 꾸었고 그꿈이 모인 결과가 무엇인지, 언어와 원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우리 삶에 AI가 어디까지 들어와 있는지 윤리와 철학, 교육에 대한 담론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할 시각과 태도를 말한다.<br/> <br/> <br/>책의 시작에 저자는 AI를 '역사상 가장 특별한 도구의 등장'이라고 썼다. 맞다, 좀 특별하다. 다른 도구들이 신체의 기능을 높이는 수준이었다면, AI는 제 2 뇌의 출현과 다름 없다. 그 결과, 인간이 발전하는 영역도 무한 확장중이고, 속도 또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내 주변에서는 아직도 AI를 미지의 존재처럼 생각하며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사용하려는 시도 조차 해보지 않는 지인들이 꽤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br/> <br/> <br/>어렴풋이 아는 건 많은 것들을 가로 막는다. 그러니 책을 읽어보길, 그리고 다시 질문하길. 나는 AI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거냐고. <br/> <br/> <br/> <br/>#AI교양서 #이영호 #우혜경 #비제이퍼블릭]]></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7/10/cover150/k3421378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71021</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한나 아렌트 탄생 120주년 전면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69293</link><pubDate>Sun, 10 May 2026 23: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692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16X&TPaperId=172692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4/97/coveroff/89356791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16X&TPaperId=172692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한나 아렌트 탄생 120주년 전면개정판</a><br/>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한나 아렌트<br/>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br/>#도서제공<br/> <br/> <br/> <br/>💬 한줄평 대신 한문장 : 생각은 늘 살아있어야 한다.<br/> <br/> <br/> <br/>✅️ 1963년 2월부터 다섯 차례로 나뉘어 《뉴요커》를 통해 기사로 게제되었다. 이 때의 글 제목은 「전반적인 보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고 되어 있었다. 이후 1965년에 이 보고서가 책의 형태로 간행되었을 떄, 아렌트는 여기에 후기를 덧붙여 지금과 같은 책을 만들었다. <br/> <br/> <br/>1960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15주년, 이스라엘 독립 12주년이 되는 해에 아이히만은 예루살렘으로 체포되어 세계의 눈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재판이 열렸다. 그리고 그곳에 한나 아렌트가 있었다. <br/> <br/> <br/>👤'악의 평범성' <br/>한나 아렌트의 책을 읽어보진 않았어도 한 번쯤은 지나가다 들어 봤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녀의 글을 읽고 나서야 알았다. 내가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얼핏 들으면 평범한 사람들 누구나 다 저럴 수 있지! 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그건 한나 아렌트가 이 보고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이 아니다. 사유의 부재, 인간에게 사유를 통한 '선택'이 가지는 힘이 얼마나 큰 지 말한다. 그리고 아이히만의 삶에는 이것이 없었다.<br/> <br/>  <br/>📖 151<br/>그의 말을 오래 들을수록, 그의 말의 무능함은 그의 생각의 무능함, 즉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의 무능함과 긴밀하게 되어 있음이 더욱 분명해졌다. <br/> <br/> <br/>같은 말을 반복하며 상투적인 표현 뒤에 숨었던 아이히만. 자신은 직접적 가해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자신까지 기만했던 그를 보면서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떠올랐다. 그 말에 숨어 어디까지 극으로 달렸던가. 관용적 표현과 상투어로 범벅된 말은 현실을 왜곡시키고 제대로 인지하지 못 하게 만들었고,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다. 영화에서도, 현실에서도.<br/> <br/> <br/>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사회에서 이 시대의 아이히만을 만난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그것을 행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한 것이냐고. 타인의 자리와 입장을 충분히 생각한 게 맞느냐고. 그리고 나에게도 물어야겠지. 나는 사유하고 있냐고. 본질을 보고 있는 것이 맞느냐고.<br/> <br/> <br/>이제는 시대가 너무 빠르다. '생각의 외주화'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들리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책들이 나온다. 사유의 무능이 만들어낸 한 악인의 재판 보고서도 개정되어 나왔다. 모두가 펼쳐봐야 할 때인지도 모르겠다.<br/> <br/> <br/> <br/>#예루살렘의아이히만 #한나아렌트 #한길사 #일파만파독서모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4/97/cover150/89356791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49775</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 -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69224</link><pubDate>Sun, 10 May 2026 23: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692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7403&TPaperId=172692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51/coveroff/k062137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7403&TPaperId=172692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a><br/>기리노 나쓰오 지음, 김혜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3월<br/></td></tr></table><br/>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 | 기리노 나쓰오<br/>#도서제공<br/> <br/> <br/> <br/>💬 한줄평 : 하... 골때리네 셋 다...끝까지<br/> <br/> <br/> <br/>스물아홉의 계약직 빈곤 여성 리키<br/>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고 싶은 부르주아 예술인 모토이<br/>불임이지만 완벽한 가정을 위해 아이를 갖고 싶은 유코<br/> <br/> <br/>하... 이 책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할까. 한바탕 빠져들어서 이틀 만에 다 읽고 나니, 머릿속에 큰일났다, 생각만 가득했다 어느 하나 조금씩 뒤틀렸는데, 그렇다고 완벽한 악인도 아니다. 하... 이 세 사람을 어떡하면 좋겠니.<br/> <br/> <br/>최근에 이 책 리뷰를 많이 봤다. 대리모, 계급사회, 자본주의, 빈곤. 이미 너무 많은 키워드를 알고 시작한 책이지만 재밌었다. 빈곤한 삶을 벗어나고 싶어 자신의 유일한 무기인 몸, 그중에서도 난자를 팔려했던 리키는 불임 부부인 모토이와 유코를 만나 대리모 제안을 받게 된다. 아이를 대신 임신하여 낳고, 돈을 받는 '거래'라 생각하고 수락했지만 실상은 쿨거래로 끝날 수 없었다.<br/> <br/> <br/>'금융치료'라는 말이 자주 떠올랐다. 돈이 구제해줄 수 있는 것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내게 남은 게 건강한 신체뿐이라면, 그중에서도 가장 값어치 있는 것이 나의 자궁이라면, 그것으로 지긋지긋했던 이전의 삶을 지우고 새로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팔지 않을 자신이 있나. 그렇다면 돈으로 만들어낸 삶에서 나는 인간다움을 잃는 것일까, 새로 얻는 것일까. <br/> <br/> <br/>문학에서 던지는 질문들이 그러하지만, 특히나 이런 문제는 정말 답할 수가 없다. 누가 이 문제에 말끔한 답을 가지고 말할 수 있을까.  돈으로 치환되는 것이 더더더 넓어져, 이제는 불가능한 것들이 거의 남지 않은 이 세계에서.  <br/> <br/> <br/> <br/>#제비는돌아오지않는다 #기리노나쓰오 #해피북스투유 #일파만파독서모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51/cover150/k062137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65130</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퀴벌레 이야기 - [바퀴벌레 이야기 - 내 삶의 불청객들을 기쁘게 맞이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69209</link><pubDate>Sun, 10 May 2026 23: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692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7027&TPaperId=172692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89/32/coveroff/89626270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7027&TPaperId=172692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퀴벌레 이야기 - 내 삶의 불청객들을 기쁘게 맞이하는 법</a><br/>매슈 맥스웰 지음, 앨리 데이글 그림, 김선형 옮김 / 동아시아 / 2026년 04월<br/></td></tr></table><br/>바퀴벌레 이야기 | 매슈 맥스웰, 앨리 데이글<br/>#도서제공<br/> <br/> <br/> <br/>💬 한줄평 : 내 안의 감옥을 만드는 일은 이제 그만<br/> <br/> <br/>  <br/>세상은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밖에서부터 흘러들어와 나를 꿈꾸게 만든다. 어떤 이야기들은 안으로부터 나와 나를 지킨다. 나를 지켜줬던 이야기들은 흩어지지 않는다. 나를 또 지켜줘야 하기 때문에. 하나둘 모여 성을 쌓아 올린다. 어느새 성에 홀로 남아, 나가지도 누군가를 들이지도 못한 채 있다. 성에 갇힌 사람이 나오기 위해선 물어봐야 한다. <br/> <br/> <br/>너는 뭐야? 정말로? <br/> <br/> <br/>바퀴벌레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을 채우는 방식 중 '믿음'에 관해 말한다. <br/> <br/> <br/>📖<br/>시간이 흘렀고, 그 생각은 이제 너무 진짜처럼 느껴져서 꾸며진 얘기인지 아닌지 분간할 수가 없었다. 그냥 사실이 되어버렸다. <br/> <br/> <br/>믿음은 다양하게 생겨난다. 책에서 보기도 하고, 누군가 말해주기도 하고, 내가 겪기도 한 것들로부터도 나와 어느새 굳어진 사실이 되고, 선택의 기준이 되고, 삶의 제약이 된다. 하지만 떄론 이것들이 너무 커져서 내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옭아맨다. 저자는 바로 그 부분에 대해 조언한다. <br/> <br/> <br/>📖 작가의 말<br/>이 책은 네가 꿈꾼는 삶을 경험하고 네가 진정 바라는 대로 너 자신과 너의 세계를 형성하는 선택지를 선물하기 위해서 쓴 거야. 우리의 믿음이 지니는 힘에 관한 이야기지.  <br/> <br/> <br/>'내 삶의 불청객들을 기쁘게 맞이하는법'은 진짜 '불청객'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사실이라고 믿었던 것들로부터 만들어진 공포, 혐오, 분노, 좌절에 파묻혀 삶이 불행하고 힘겨워지지 않도록. 어떠한 존재의 이미지와 편견을 걷어내고 본질을 찬찬히 살펴 보듬어 보기, 그것이 책이 알려주는 삶을 기쁨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이다. <br/> <br/> <br/>그러니 이제 무언가가 싫어질 때마다 이 이야기를 떠올려보길. <br/>너는 무엇이니? 정말로.<br/> <br/> <br/> <br/>#바퀴벌레이야기#매슈맥스웰 #앨리데이글 #동아시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89/32/cover150/89626270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893217</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이프 타운 - [세이프 타운]</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49207</link><pubDate>Thu, 30 Apr 2026 16: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492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213&TPaperId=172492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82/coveroff/k3921372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213&TPaperId=172492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이프 타운</a><br/>장세아 지음 / 북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br/><br/>💬 한줄평 <br/>나를 망친 사람을 망가뜨린다면, 나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br/> <br/><br/>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끼고,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장소, 집. 그런데 내가 잠깐 들인 사람들로 인해 그곳이 망가지고, 나 또한 훼손되고 짓밟혔다면? 더이상 그곳은 집이 아니다. (물리적, 심리적) ’집‘을 잃은 사람에게 삶은 지옥이 된다. <br/> <br/> <br/>주인공인 심리 상담사 ’지수‘에게도 이런 사건이 일어난다. 잠깐 집에 들인 낯선 사람이 한 순간에 모든 걸 바꿔 놓았다. ’집’에 들어가지 못 하고 친구가 운영하는 요가원에서 지내던 그녀는 새로운 집을 소개받고 발을 들인다.<br/> <br/> <br/>📖 25p<br/>“뭐. 진짜 혼자서 안전하게 살 수만 있으면 더 바랄게 없죠.”<br/> <br/> <br/>여성전용 타운 하우스. 미혼의 여성 다섯 가구가 모여 생활하는 곳이었다. 완벽한 편의 시설, 철저한 보안, 오로지 1인 가구만 거주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안전한 곳. 이곳은 마침내 찾은 천국일까.<br/> <br/> <br/>📖 144p<br/>”우리 애는 가버렸는데, 그놈은 버젖이 살아 있는 게 너무 이상하잖아. 나쁜 짓을 저질렀으면 누구든 벌을 받아야 하는데, 아무도 벌을 내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해? 우리집은 엉망진창이 됐는데.“ <br/> <br/> <br/>새로운 출발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거라 믿었던 ‘세이프 타운’. 하지만 그곳은 또다른 지옥의 시작이었다. 뺑소니, 성폭행,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이 모여 단죄하는 곳, 가해자의 인생을 망치기 위해 기꺼이 서로를 돕는 곳이었다. <br/> <br/> <br/>📖 165p<br/>‘우리가 몇 명을 구한 건지 셀 수도 없을걸. 그냥 놔뒀으면 어떻게 됐을 것 같아?’ <br/><br/>세이프 타운의 입주자들은 자신들이 ‘세상의 쓰레기’를 치운다고 여긴다.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직접적인 살인을 하지 않지만, 약간만 떠밀면 굴러 떨어지는 게 그들의 인생이라며 사고를 계획한다. <br/> <br/> <br/>가해자가 눈앞에서 죽는다면 피해자는 비로소 행복해질까? 범죄 피해자는 가해자를 직접 처단할 권리를 가지는가? 한 개인이 절대적 선을 지킬 수 있나? 가해자로 망가진 피해자의 삶은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나? 소설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마다 죄와 벌에 관한 질문들이 어지러이 머릿 속을 떠다녔다. <br/> <br/> <br/>📖 271p<br/>“커다란 그림 한구석에 아주 작은 흠집 같은 거라고. 그래도 그림은 그려야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면 쓰니? 불똥이야 엉뚱한 데로 좀 튀었지만, 나의 인생을 지옥으로 만든 인간을 손봐준 건데 신경 쓸 필요 없잖아.“<br/> <br/> <br/>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느꼈다. 한 개인이 절대적 선이 될 수 없다는 것. 단죄라고 했지만 결국 또다른 형태의 범죄이고, 그 속에서 피해자는 다시 생겨난다. <br/> <br/> <br/>주인공 지수는 가해자들이 자신처럼 고통 속에 살아가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억울함을 느끼지만, 그들의 사고를 목격할 때마다 괴로워한다. 가해자의 나락, 삶의 종결에서 피해자는 비로소 새출발 할 수 있을까. 과연, 그것만이 답일까. 어려운 질문에 어려운 마음이 남는다 <br/> <br/> <br/>📖 작가의 말<br/>그래서 나는 세상의 모든 선과 악은 경계가 모호하며, 어느 편에 설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악마가 찾아왔을 때, 도망갈 것인지, 맞서 싸울 것인지, 아니면 그 자체가 되어버릴 것인지도 자신이 결정할 일이다. 다만 그런 선택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 내 옆에 있는 사람도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br/> <br/> <br/>오랜만에 재밌는 스릴러 소설을 읽었다(내용과는 별개로). 읽는 내내 고민과 감정의 혼란으로 머리는 벅벅 쳐댔지만. <br/>그래서 나는 궁금하다. <br/>당신에게 복수를 제안하며 손을 내민 악마에게, 당신은 도망칠 것인가, 싸울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악마가 될 것인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82/cover150/k3921372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38227</link></image></item><item><author>열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작가는무엇을쓰고무엇을버리는가 - [작가는 무엇을 쓰고 무엇을 버리는가 - 위대한 작가들이 전하는 명작 쓰기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29674</link><pubDate>Tue, 21 Apr 2026 1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etthings/172296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695&TPaperId=172296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4/31/coveroff/k2821376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695&TPaperId=172296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가는 무엇을 쓰고 무엇을 버리는가 - 위대한 작가들이 전하는 명작 쓰기의 기술</a><br/>어니스트 헤밍웨이 외 지음, 최민우 옮김 / 휴머니스트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br/> <br/>쓰고 버리고 끝내 살아남은 거장들의<br/>글쓰기의 기술과 태도<br/><br/>어니스트 헤밍웨이<br/>잭 런던<br/>헨리 제임스<br/>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br/>하버트 조지 웰스 <br/>마크 트웨인<br/>애드거 얄런 포<br/><br/>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작가들의 글이 모였다. 단편 쓰기부터, 작가의 철학, 소설의 역할, 에세이 쓰기, 시 작법, 비평까지. 글에 대해 한바탕 털어볼 수 있는 책이다.<br/><br/>다양한 주제로 작가의 글이 실렸지만, 결국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일곱 명의 작가 중 '잭 런던'의 &lt;작가의 인생철학에 관하여&gt;이 가장 와닿았다. '작가'가 가져야할 철학이자 자신의 다짐과도 같은 글. 그 다짐이 내가 책에 대한 감상을 쓸 때 늘 주저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맞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매번 고개를 돌리는 멍청한 짓'을 할 수는 없는 거지. 결국 내가 생각을 말하는 거고,  타인의 시선과 취향은 고려 대상 1순위가 아니다. <br/><br/>나는 순도 100%의 읽는 사람이지만, '쓰는' 사람이 늘 궁금하다. 이런 책들을 읽다보면 언제가 나도 쓰는 사람이 될까. 글쓰기에 대한 해법보다는 묘한? 위로와 용기를 얻어서 맞게 읽었나 싶긴 하지만, 어쩌겠어. 그냥 해밍웨이의 말처럼 , 나는 책을 읽었으니<br/><br/>"글쓰는 연습이나 하자고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4/31/cover150/k2821376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4313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