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그 뿌리와 동양학적 사유
강상규 지음 / 어문학사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천자문 그 뿌리와 동양학적 사유
우리가 아는 천자문은 대충 이런것일수 있습니다. 하늘 천 따지 가마 솥에 누룽지 아마도 코메디에서 많이들 이용하는것이겠지요.. 농 삼아서 많이들 했을 겁니다. 정작 천자문속에 들어 있는 글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문 세대가 아니기에 아마도 더 그러 하지 않을까 싶내요.. 요즘은 한자에 영어에 많은 사람들이 한자 쓰는것을 회귀하는 경향이 있지요.. 아마도 그것은 중국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한자를 가르치는 책이 아닙니다. 한자를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한문을 가르치는것이지요. 저자는 이점을 책 처음에 강조를 하였습니다. 책 초반에 이런 결심하고 쓴 책이기에 한자가 아니 한문을 알려 주는것이지요.. 지금에 서당이 있다면 참 재미 있는 훈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옛 고서를 보면 훈장이 회초리를 들고 있고 아이가 매를 맞아서 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공부라는것은 쉽지만은 않았나 봅니다.

말이 중간에 샌거 같은데 재미 있는 훈장이라고 한 것은 한자속에 있는 한문을 끄집어 내어 놓은 것입니다.

책의 차례를 보면 우리가 흔히들 보는 1. 2. 3...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것이 아니라 군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천자문도 이와 같겠지요 우리가 처음 천자문을 접하면 이와같이 나누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르황 집우 집주 넓을홍 거칠황] 이라는 것을 저자는 이 한문을 다음과 같은 소 제목으로 풀어 나갑니다. ['천'자는 푸르지 않은데...]라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본래의 천자문을 완전히 벗어 나는것은 아닙니다. 한문이 나오고 우리가 흔히들 지하철에서 1천원에 팔거나 다이소에서 팔고 있는 천자문의 해설도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적어 보겠습니다.

  [하늘은 갈피(이치)가 있고 아득하며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도 거칠다.]
이 글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니 쉽게 해석이 되겠지요..

그럼 책을 조금 넘겨서

{ 응용 스승사 불화 임금제   /    새조 벼슬관 사람인 임금황}의 해석은..

 [ 복희씨는 용으로 벼슬을 얻고 신농씨는 불로 얻었으며, 소호씨는 새 이름으로 얻고 황제는 사람의 문화를 만들었다.]

라는것으로 해석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중국의 설화를 알지 못한다면 알기가 쉽지 않은것이겠지요..  이런것을 재미난 훈장이 이야기를 풀어 놓은다면 한문이 쉽게 접근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재미난 이야기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한자의 의미 하나 하나를 해석해 놓았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하늘천 따지"는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하늘과 넓고 큰 땅 덩어리'라는 뜻이며, "설문"에 '天'은 '꼭대기'라고 하며, 아울러 '지극히 높아 위가 없다'라고 합니다. – 생략->


아쉬운 점은 아직 어린 학생들이(초등학생 저학년)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먼져 보신후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준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책을 한번 읽어 보고 이제는 하루에 한장 두장을 보면서 한문을 적어 보고 있습니다.
천자문이 손에 익고 머리에 남아 돌아 다닌다면 책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진하게 하고 싶내요 ㅎㅎ
나의 Tistory 입니다. ㅎㅎ






http://gangsanilee.tistory.com/entry/천자문-그-뿌리와-동양학적-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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