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면

 마음 강나루  언덕에

서러운 풀빛 짙어 오것다


여느 시인의 시는 

봄을 그리 노래했다거니


오늘 비는

그리 지으면 아니 되겠다


이 비 그치면

찬 바람 북서풍 

모질게도 불어오는 

잿빛 겨울로 가겄다


비록 아직은 

소설도 대설도 동지 기나긴 밤도 

아니 왔지만


그 지척의 절기들은 어느새

쌍마년의 겨울을 

몰고 오노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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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명 블로거는 '창작블로그]라는 것을 운영중이다. 페이스북에서는 [#사계절에]를 검색하면 링크도 되게 해 두었다. 해시태그라는 것으로 근자에 서비스 되는 페부킹에서의 묘미다. 아는이들은 앚 요긴하게 사용 중인 것으로 안다. 그런데 정작 블로거는 지금 이 연재 중인 [사계절에 서다] 시리즈를 그 연재관리에 있어 스스로 혼동하여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이를 어쩌나 묻기도 그렇고. 


 전언한대로, https://www.facebook.com/hashtag/%EC%82%AC%EA%B3%84%EC%A0%88%EC%97%90 로 가면 #사계절에와 연관된 글들이 업데이트 될 것이다. 이는, https://www.facebook.com/aladin/photos/a.165495910160089.31671.137173236325690/775304749179199/?type=1&theater 를 통해 마케팅의 묘미를 매력적으로 발산 해 주고 있는 알라딘 페북 운영자의 자극이 하나의 자극이 되기도 하였다. 


지금 이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복잡한 페부커이자 블로거인 余를 충분히 이해하여야 할 듯도 싶으나, 지혜로운 독자라면 쉬이 읽어낼 일이다. 


하여튼 이 포스팅들은 余 스스로 생각해도 복잡하다. 


아뭏든 상술한 알라딘 페북 운영자에의 댓글대로 예서 글 한자락 남기고 가야겠는데......!


오늘은 무더운 8월의 목전이니 '팔월목전'으로 한 줄 남기고 가련다.


팔도강산 유람도

월차 내고 가는 이들에겐 무거운 길인가보다

목불인견의 꼴들이 의도와는 무관히 보일 때면

전부 내려 놓고 내실에서 독서하며 쉬느니만 못하니


내수경기 진작 위해 아무리 골몰들 한들

서로가 서로를 낫게 여김 없는 여행 문화에서는

내수고 외수고 별 볼일 없는 노릇이리라


그러고 보니 최근 외수리 소식이 뜸한 듯 하다. 그는 


https://www.facebook.com/oisooTM/about 에서도

https://www.facebook.com/leeoisoo?fref=ts 에서도

https://www.facebook.com/Korean.Novelist.Lee.Oisoo?fref=ts 에서도 놀고 계신데


정작 외수리라는 정확한 주소는 정말 모르겠다. 

그의 친히 그리고 친근히 찾아 주는 입담 좋은 필력을 제대로 만나야 될 일이다. 


이미지는 저 높은 우주 공간에서 ISS라는 실력 좋은 찍사에 의해 실제 태풍의 눈을 최근에 직어 보낸 것이라니, 그저 조용히 경외감으로 바라만 볼 일이다! 그 태풍의 눈 한복판에는 상상 불허의 고요함도 있다니, 만사 복잡한 일들 가운데서도 자기 마음 평정을 잘 유지하노라면 그런 평상심은 넉넉히 유지 할 듯도 싶다. 쉽진 않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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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you를 통해 예 하고픈 글이 게 적었기로 게 적힌 글을 아예 주소 링크로 예 다시 가져다 놓는다. 어느 리더가 리딩할진 모르겠으나, 가고 오는 계절의 변화 중 우리네 일상은 그렇게 시나브로 흘러 가는가 보다. 


아, 상기 리더는 lieader 아닌 reader를 지칭함이니 리더가 되려고 리딩 하는 자들 말고 리드 하다 보니 리더가 되어 주변을 온전히 리드 하는 리더들을 염두에 둔 것이니 확장된 사고에 침륜하지 말 일이다. 


두 권의 책을 실로 오랜 만에 구입하였다. 한 권은 신간으로 이 달에 나왔으니 말 그대로 뜨끈뜨끈한 볼거리요 또 하나는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읽으려고 가져 온 자녀의 책을 훑던 중, 이 정도라면 개론서로써 보관 삼게 해 줌는 것이 좋겠다 하여 내자와 합의 후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된 것인데, 인터넷 구입이란 것이 그렇다. 


로그인-잊으면 비.번 찾기-다시 로그인-주문-결재......


사실 30초에서 1분 이내면 구입 완료 될 책 한 권의 구입에 걸리는 시간이 적어도 서너 배를 넘어 많게는 수십 배, 그러다가 어떨 댄 아예 주문 취소에 이르러서는 지쳐 버리는 때도 없잖아 있다는 이야기. 아마도 유경험자들이 계시다면 동의하실 일이려니와 착한 우리 리더들은 왠만하면 그런 이야기들은 글삼아 그리지 않을 것이다. 하 열 받은 나머지 블로거는 일삼아 예 남기는 것이니 그러려니 혜량들 있으시기 원할 뿐이다. 


이 나라의 1인지하 만인지상이라 할 수 있는, 현 정국 체제 하에서의 국무총리를 선택하는 일에 시비양론이 벌써 두 번째 태클 상태라 한다. 누구나 될 수도 아무나 되어서도 아니될 자리이지만, 그 자리에 올려 놓으려는 자와 제 사람 올려야겠다는 시비는 점입가경, 니전투구화 되어 자칫 온 국민적 대결구도로 가게 하려는 아주 모질고 악한 靈의 작용과 그에 매여 제 자아를 잊은 군상들의 맹목적 안티 안티 안티가 심란하다. 


말도 안되는 국무총리감 소리를 들었을 때, 그것이 독자 자신이었을 때, 독자라면 무에라 할 것인가!


하수상하여, 내치의 최고 권좌와  이 나라의 최고통수권자의 좌불안을 일범부도 심란해 하고 있음을 남겨 우리 겨레의 지혜로운 正治正行界를 探할 일이다! 이는 고도로 窮究하고 心然으로 硏摩(硏磨와 대비하여)한 자들의 "리더願리더"가 아닌 "리드卽리더자(들)"에 의한 '先正善政界'여야 할 일이려니 한다.


下記卽前言之辯 ↓ (^^)


2014년 6월 8일 일요일http://gjhp3.blogspot.kr/ )

여름, 다시 우리 곁으로!


"I agree Leader is Reader in his(or her) deep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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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4-06-13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날의 함성 "대~한민국!"이 이번 월드컵 기간엔 그 때만 못하리라 보거니와 아니, 그러지 말아야 한다 여기거니와, 만일 할 만 하다면, '大韓民國'을 넘은 "大~~~~韓 美國!"을 외쳐 우리의 미국론은 오늘의 美國을 향한 사대주의가 아니라, 저 아름다운 나라, 이미 동양이 칭한 나라 미국인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를 능가하는 The Korea, 남과 북이 진실하게 unity 하여 하나된 나라, 어줍잖은 Well State Korea를 너머서서 Blessing Korea, Wonderful Korea라 外人들에 의해 칭함 받는 나라를 절규 할 일이다! 어쩌면 그것이 저 큰 나라 미국도 원할 일 아닌가(그렇다고 중국이 시기할 것인가 소련이 싫어할 것인가 일본이 시기, 질투할 것인가)!

아니라면!

잠자지 않고 긴 밤 하얗게 세워 가며 대낮을 졸아 버릴 국가적 비생산성에 일조하는 이 얼빠진 일에 무에 그리 심취할 것이란 말인가!

오늘따라 유난히 내 살아 가는 조국 현실에 관심 가는 일도 이제 그만 操心할 일이다! 먼저는 온 겨레가 우리의 심지를 견고케 하여 평강에서 평강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심을 겸손히 찾을 일이다
 
 전출처 : 라르브르님의 "소유의 종말"

원론적으로 동의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불가한 것이 또한 소유권의 문제인 듯 하다. 이로 인하여 크고 작은 분쟁과 더 나아가 국가간 전쟁으로까지 확대되는 현실을 우리는 어찌 설명해야 하겠는가? 그럼에도 분명 소유의 종말은 일개체로서의 각인의 개인적 종말과 같은 종말의 엄연을 보게 된다. 대표적인 헌신 공간으로써의 박물관 문화가 이를 잘 정리 해 주고 있다고는 하나, 이마저도 머나먼 시간여행에서는 언제가 사멸된다고 하는 한계성을 염두에 둔다면, 결국 이 세상에 완정한 것은 不存이자 不在할 수 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될 때 비로소 우리는 자유로와 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댓글러는, 댓글러의 소유물 하나 하나가 고귀한 가치로 현존할 분 아니라 후대 전승시 귀히 선용되기를 구할 뿐이다. 小敵이든 大敵이든 도적질 하기를 가벼이 여기는 자는 근접치 말 일이다. 하늘과 땅이 반드시 토해 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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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 하릴 없이 쓰다를 슨 것이 20111이니 손을 꼽아 보면 이미 3년의 시간이 흘렀다.

story.aladin.co.kr/sarang01/50240?link=http://blog.aladin.co.kr/gagofa/4769780 에서 보시듯 참 하릴 없이 쓴 글이다.


그래서 이번엔 "春 하릴 없지 아니하게 쓰다!" 하고 쓴다.


어떤이는 글 잘 지으려면 이래야 한다 하고,

어떤이는 글 잘 지으려면 저래야 한다 하니,

이리 써서 잘 쓰든 저리 써서 잘 쓰든,

읽는이가 잘 읽어 감동 받지 않으면,

아무리 잘난 글 잘 쓴 글이라도 하얀 종이에 검은 글씨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


고로 글짓는 이가 아무리 무지하게 써도,

볼 품 없이 써도,

맛갈 나지 않게 서도,

읽는 이가 잘 익은 곶감 먹듯 맛나게 읽어 주면,

그 글이 잘 쓴 글이려니.


3년 지난 것이 몇 시간 전인데, 세월은 세 번의 장마와 세 번의 폭설을 구경하며 

이렇게 도도히 흘러 오늘은 20140401을 지나고 있다.

현각은 17:11을 지나고.


아틀란타의 7학년 오반 페스터 류에게 전화,

캐나다의 진충 L에게 이메일을 남기고 

잠시 후면 밭으로 나아갈 블로거.


또 3-4년이 지나면 그 밭에서 3년 전의 오늘 뿌린 씨 열매를 거두리.

열매라야 땅 속에 박힌 뿌릴테지만 사람들은 그게 좋다고 그 때 가면 입을 벌리고 달려 들 일.


돌아 보면 사계절의 흐름은 그 계절에 서 보지 않으면 참 느끼기 어려운 '맛'과 '멋'이 있어 좋다.


그래서.


사계절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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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라는 이질화 된 겨레붙이가 500여발의 돈뿌리기에 100여발의 침범논란이 하루종일이다.

원점타격과 초전박살은 우리 국방부의 공공연한 입맛 다지기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닌지 이번에도 가볍게 넘어 간다. 

둘 중에 누구 하나 엄청난 피해가 나더라도 속히 이 지긋지긋한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좋겠으나,

그게 또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잖은가!


최소한의 피흘림과

최대한의 효과적 대화는 우리 겨레가 짊어진 과제 중 과제려니 싶은건,

비단 블로거만의 고심은 아닐 것이리.


맵시 좋은 비행체의 뿜어 나는 저 화구는 

만백성이 흘린 이 봄 날의 땀방울이 모아댄 빛 좋은 개살구?


이미 주어진 지구촌 평화를

현존하는 인류가 스스로 깬다면,

그게 개(犬)가 아니고 무엘까?


화이트 하우스에선 개도 사람보다 더 대접 받고 사는 모습이

범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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