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일이다. 

2013년도가 시작 되고 그렇단 얘기다. 

48일이다.

대한민국 역사 이래 제18대 대통령이자 유일한 여성 대통령이며 부녀 대통령으로 48일째 집권 중인 박근혜 현 대통령 취임 이후의 일정이다.


그간 구했던 서적들이 fb와 연동하여 100자 평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기로 이래 저래 조작 중 '타이라인'에 모조리 포스팅 되는 기염을 보면서, 이전에 설정해 놓았던 그룹으로 바로 가게 할 순 없는지 궁구하던 큰 의미 없다 여겨 잠시 손 멈추던 중 이 곳에 記하다.


요즘 책 내는 이들 가운데는 몇 몇 부류가 눈에 뜨인다. 


이름내기 원하는 자.

순수하게 자료 정리 원하는 자.

이익의 수단 삼으려는 자.

꼭 책 내기 원하는 자.

묻어 두기 아까운 내용을 공유하려는 자.

사실을 사실로 드러 내고파 하는 자.

......


정리하다보면 그 내용이 끝 없이 나올 듯도 하다.


이에 어지간히 안달난 블로거도 '나도 한 번?' 해 보았으나 그게 어디 그리 간단한 일일까?


은사님께선 당신이 신학자요 선비적 목회자로서 일상의 글도 마음껏 지어 내고픈 생각도 하였으나 그것ㅇ은 학자의 정도가 아니라 여겨 한 권의 자전적 소설을 지어 본 이후론 삼가하노라 하였던 강의실에서의 쇼크가 여전히 유효하기로 감히 그 근처에도 기웃거리지 않고 있거늘, 이 사람 저 사람 책 내는 일에 거의 반 미친 지경 몰두 하는 모습이 보일 때면 은근 유혹 받음도 사실임을 감 출 수 없다. 


봄 바람이 참 우스운 2013년도의 102일째 12:12을 지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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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조건 -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을 얻는가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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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것인가 쓸 것인가에의 선택이 다름 아닌 `내`게 있다는 점에서 `유혹`을 생각하게 되다. 아직도 읽는 일에 약한 독자가 글을 쓴다, 책을 낸다? 새들이 웃는 소리가 요란히 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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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5-07-11 0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들 웃는 소리는 이 아침에도 들리고, 나는 오늘도 무언가를 선택하며 시간을 통과하겠지. 20150711 06:42은 이미 지나 갔겠지? 기록에 남을 분초완 다르게. ⏳
 
멈춰라, 생각하라 - 지금 여기, 내용 없는 민주주의 실패한 자본주의
슬라보예 지젝 지음, 주성우 옮김, 이현우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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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쉽지 않은 그러나 무겁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思兪를 일으키는 책. 점점 생각 하게 해 주는 책이라 아직도 읽고 있는 책. 어쩌다 이걸 선택했던가! 지구촌 각 나라의 안녕을 다만 위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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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 읽힌다 - 나를 숨기고 상대를 읽어내는 심리기술
이태혁 지음 / 경향미디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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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숨겨? No~ 결코 나를 숨길 수 없는, 오히려 나를 성찰하여 주변을 더 겸허히 읽고 보게 해 주는 도전! 천천히 그리고 오가며 한 줄 한 줄 읽어도 흠 없을 고마운 친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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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교리와 신학
목창균 지음 / 대한기독교서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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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단의 사부에게 배워 또 한 사람의 조직신학 사부가 되어 독자에게 전해 준 신학 해제! 그의 닳고 닳은 구두 이야기를 보았던 CTS에서의 감동을 그대로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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