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5
김은정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친구가 보고 재미있다길래 한 번 빌려서 우연히 보게 된 만화입니다. 무슨 내용일지 기대를 하고 봤죠. 과연 정말 재미있었습니댜. 주인공인 온달이 사방신을 찾으러 다니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 인데요... 상상을 초월하는 주인공 들의 행동과, 말에 황당해 하며 웃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죠... 특히 제가 젤루 좋아하는 해모수는 이 만화에서 보기 드문(?) 미소년이죠. 천사같은 미소를 한방만 날리면 모든 여자들이 넘어올 듯한... 하지만 얼마나 여자를 밝히는 지...- -;;; 그리고 삼손은 겉으로는 정말로 연약한 소녀죠. 게다가 수녀에요.

하지만 화가 났다고 하면, 정말로 이름 값을 하듯 엄청난 괴력을 내게 되죠. 이 만화를 보면서 정말로 많이 웃었습니다. 제목이 아스피린이듯이, 평소에 머리아프게 고민했던 일같은 것들이 깨끗하게 치유되더라구요. 이 만화에 빠져들면서 여러가지를 잊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말 제목 아스피린이라고 할 만 합니다. ^^ 이제 5권이 나왔군요...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기대됩니다. 내일 책방에 가서 빌려봐야겠어요.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시구요... 여러가지 일 때문에 머리아프신 분들... 최고의 두통약 아스피린으로 치료해 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갤즈 1
후지이 미호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읽고,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가 '개성' 이었다. 주인공인 란은 시부야의 날라리로써, 옷 입는 센스하며, 머리스타일 하며, 개성이 뛰어난 캐릭터이다. 물론 그의 친구인 아야, 미유도 개성이 뛰어난 캐릭터이다. 날라리라고 하면 나라의 수치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갤즈를 읽으면 이런 편견이 조금은 가라 앉을지도...

주인공인 란은 물론 제일 잘나가는 날라리이다. 하지만 집안이 경찰 집안이라서 그런지, 의리파로써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결속력, 우정은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듯 하다. 물론 유급당할 정도로 공부를 못하지만 한다면 하는 성격이라 추가시험에서도 거뜬히 합격한다. 항상 활발하고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곁에 있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매일 매일 바뀌는 패션은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물론, 날라리답게 날씬하고 예쁘기까지 해서 후배들이나, 선배들이나, 친구들에게 인기도 짱이다. 학교 체육대회같은 것에서도 솔선수범(?)하여 열심히 임하여 1등을 차지하기도 하고,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친구로까지 만들어내는 붙임성은 날라리라 함에도 불구하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읽는 내내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라면 토토로, 원령공주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뛰어나고 재미있는 작품을 꼽으라면 나는 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선택하고 싶다. 영화로 처음 봤을 때 내 기대보다 훨씬 재미있어서 책으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작품인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뭐랄까.. 뭔가 기존의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신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 처음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몇번 홈페이지에 들러서 기대를 가지곤 했었다.

줄거리를 읽어 봤을때는 별로 그냥 그저그렇게 재미있겠구나... 하고만 생각했었는데 작품을 보니 더 재미있어서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 신의 세계에 들어가서 하쿠라는 소년을 만나고, 그쪽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는 얘기라고 간단히 말 할 수 있다. 영화에서는 자막보고, 화면까지 보느라 놓친 장면들이 많았지만 이렇게 책에서는 내가 놓친 여러장면들을 세심하게 다시 한 번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보고, 다시 보아도 결코 질리지 않고 읽을 수록 점점더 매력에 빠져 들게 되는 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책은 한번즘은 용돈을 모아서 사서 소장해도 괜찮을 것 같은 작품이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아마도 하쿠의 매력에 빠져들어버릴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ww.딱걸렸어.com 8
황미리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우연히 책방에서 발견해서 읽게 된 책이었다. 저자 황미리씨(?)의 만화가 재미있다고 내 친구가 자주 말하곤 했기 때문에 조금은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뭐.. 일단 시작은 이사금이라는 아주 평범한 여자애가 경주의 어떤 부자 학교에 전학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이다. 이 학교의 절대 권력자이자 예언자인 잘생긴 꽃미남 차차웅과, 차차웅의 예언에, 이사금과 약혼한다는 강왕... 이 두사람과 이사금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그린 것이다.

이사금은 이 두사람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고 갈등하게 되지만 나의 만화책 읽기 경력(?)으로 봐서 결국에는 강왕과 맺어지게 될 것이라는 걸 예감 할 수 있었다. (왜냐.. 표지에 차차웅과의 씬은 없고 모두 강왕과의 커플씬이 있었기 때문에...^^;;;) 내 생각대로 끝은 강왕과 맺어지는 것이었다. (오... 이런..) 가운데 부분에서는 이사금이 차차웅을 좋아하여 상처받고 하는 일이 있었지만 가장 마지막에 거의 끝나기 바로 전에 강왕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끝이 조금 썰렁하고 허무하게 끝났지만 그래도 미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출연해서 읽는 내내 눈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혈여아 1
황미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학교에서 친구가 이 책을 들고 왔었당.. 그래서 다시 1권부터 책방에서 빌려서 봤었다. 나름대로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나...^^;;; 첨에 주인공인 하지가 사고로 죽었을 때 이 만화 왜 이러니.. 하는 생각을 했었다.. 1권 부터 주인공이 죽으면 이 만화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과연.. 이 주인공이 팔방미인의 몸에 들어가게 되다니.. 하지만 몸은 바뀌었지만 하지의 생각과 자기의 신념(?)은 그대로 였다. 그래서 막 아무에게나(?) 싸움을 걸고, 싸우고 하는데 싸우다가 맞고, 지는 걸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 원래의 하지의 몸이었으면 이렇게 지는 일은 거의 없을텐데...ㅜ.ㅜ..

그리고 15권(?) 쯤 가니 다시 몸이 되돌아 오는 거였다. 하지만 다시 원래의 몸을 찾고 나서도 왜 이렇게 갈등이 생기는 건지...ㅜ.ㅜ.. 정말 읽다 보면 지칠 만큼 먹는 것에 밝히고, 다른 일에는 둔한 하지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긴장이 풀리고 어느새 같이 웃게 된다. 지금은 18권까지 밖에 못 읽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읽을 예정(당연히 읽어야지...) 이다. 그리고 하지가 과연 자신의 사람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고 이끌어 나갈지 궁금하다. 그리고 과연 여고생의 평범한 모습으로 사랑을 할 수 있을지도.. 정말 흥미진진하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