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하차 - 잘 나가던 아빠가 집으로 돌아왔다
기타무라 모리 지음, 이영빈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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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저자가 겪고 있는 일은 오늘 우리나라의 비슷한 동년배들도 겪고 있는 일이지 않을까... 동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나의 상황과도 너무나 비슷하고... 공황장애, 사표, 부인의 스트레스, 자녀와의 친밀함... 그가 이 책을 낸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happy-ending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천천히 형성되어 가는 아들과의 친밀함, 아버지의 걱정, 아내의 스트레스로 인한 병... 그리고 저자의 고민과 고뇌... 솔직한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나의 지인중에 이 저자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 잘나가는 회사 중역을 그만두고 나와, 딸과 함께 몇개월간 외국여행을 다녀왔다. 그 여행전후가 너무나 달라졌다. 경제적으로는 예전과 완전 달라서 프리랜서로 일을 해야하지만, 예전에는 절대 찾아볼수없었던 가족이라는 유대감과, 밝아진 딸의 모습...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돌아보는 여유까지... 예전 그 사람에게서 전혀 찾아볼수없는 모습이었다...

나도 딸과의 여행을 준비한다.  정말 사랑하지만, 직장생활로 무섭고 엄하기만 한 엄마였다.  나와 딸만 가는 여행...

이 저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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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수학 3학년 9월호 - 2013년 해법수학 9월호 - 2013년 3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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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매일 푸는 문제집으로 좋아요. 이 시리즈를 계속 구입하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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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수학 3-1 - 2013년 우등생 해법수학 2013년-1 3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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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방학을 맞아 복습용으로 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분수를 어려워한다는데... 그래서 반복해서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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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처럼 - 아이, 엄마, 가족이 모두 행복한 프랑스식 육아
파멜라 드러커맨 지음, 이주혜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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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게임 절제력... 이라는 책에서는 아이들이 심심하게 내버려 두라는 특이한 말이 나온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프랑스 아이처럼 좌절감을 가르쳐라는 독특한 교육법이 소개된다.  둘다 공감이 무척 되어진다.

나에게 ,  우리나라 엄마들에게 깊숙이 심겨져있는 것... 우리 아이 기죽이지 않기... 자본주의 병폐로 우리 엄마 세대들은 어릴때부터 너무 많은 좌절감을 느껴왔다. 공부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실업계에 가야했고, 먹고 싶어도 참아야 했고, 또 공부하고 싶어도 오빠에게 양보해야 했고, 좋은 음식은 아버지나 오빠에게 돌려야했고... 항상 기죽이는 문화에 익숙해있다보니, 우리 아이에게 만큼은... 이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아이들에게 기다리는 것과, 좌절감, 안된다는 것을 확실히 틀로 가르치고,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해준다고 한다. 많이 공감이 되어진다.

미국 교육에 완전히 무비판적으로 물들어있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 착하게 굴어라be good  하지만 프랑스 엄마들은 현명하게 처신해라... sage라고 말한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며 좀더 강한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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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집중력 확 높이는 우리 아이 게임절제력 - 소리 지르지 않고, 싸우지 않는 지혜로운 부모의 게임사용 지도법
권장희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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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장희씨의 강의를 듣고 읽게 된 책이다.  권장희씨 말투가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강의를 들으면서도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문적이면서도 체계적이며 오랜 연구를 거친 그의 강의에 빠져들었다.

내가 우리 아이들 게임과  tv시청에 쓰는 방법들이 참 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반대로 더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됬다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게 되었다. 뼈저리게...

내가 쓰고 있는 매일 30분씩 게임 하기...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 나도 어설프게...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절제력'이 있어...하고 생각하려고 했고, 내가 없을때 아이들이 몰래 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되려 그냥 이상적으로 외면하려고 했었다.

이 책서는 게임과 tv시청에 있어서 특별히 7세 이전에 규제하기를 생물학적인 이유로 권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관계와 부모와의 소통 임을 말한다.

 

그저 이 책은 이론적인 설명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지침과 여러가지 자료들을 제공해주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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