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와이북스의 노부영만큼이나, 문진미디어의 베스트콤보시리즈도 정말 좋은 것 같다. 굳이 노부영은,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위주라면, 문진은, 말 그대로 고전과, 깊이가 조금은 느껴지는것 같다. 노부영은 금새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문진은 아이들보다는 엄마들이 더 좋아하고,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다^^ 문진 베스트 콤보시리즈를 한권한권 구입하면서, 이 책의 내용과 평판보다는, 그저 문진의 베스트... 라는 것만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로 눈에 화악~^^ 와닿지 않는 그림과, 반복이 없는 영어표현들, 그렇게 쉽게 와닿지 않는 노래때문에 그렇게 쉽게 좋아할수는 없었다. 하지만, 옌이는 꾸준히 이 책을 보고, 나도 이 책을 좋아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네가지이다.
1) 이 책의 리딩 캐릭터인 엄마곰과, 아기곰은... 옌이가 좋아하는 영상물인 Little bear 의 mother bear, little bear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옌이가 친근함을 느끼는 것 같다. 또한 순진하면서도 착하고 창조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little bear의 성격조차도 이 책의 bear와 흡사해서, 옌이는 똑같은 베어로 생각하는 것 같다~
2) 표현이 너무 아름답다- 장미꽃을 입고, 햇살을 입고...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읽으면 읽을때마다 장미꽃을 입고, 햇살로 옷을 입는다는 표현은 참 아름답고, 서정적인 것 같다~ 이 책의 영향인지, 옌이는 목욕할때마다 하얀 거품으로 옷을 입는 시늉을 한당^^
3) 옷에 관한 영어표현을 배울수 있다 - 잠옷 pyjamas~까지 다 배울수 있다.
4) 하루 일과에 대해서 잘 배울수 있다 - bear의 하루일과가 내용이라서, 눈을떠서 잠잘때까지의 하루일과의 내용이 잘 나오고, 3-4세 아이들대상이라서, 모래놀이하고, high chair에 앉아서 밥먹는 내용까지 아이들이 공감할수있는 내용이 많다~^^
눈에 확뛰고, 선명하지는 않지만~ 잔잔함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