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혁명
존 화이트 / 죠이선교회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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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난 가끔 내적치유에 관한 책을 쓰는 저자들에게서 굉장한 존경심을 느끼곤 한다. 노만 라이트와 이책의 저자, 죤 화이트, 그리고 예수 전도단의 팀 마샬은 내적치유에 관한 즉, 기독교상담에 관해서는 정말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이 세분다. 큰 어려움을 가지고있다. 노만 라이트의 외아들은 정신지체이고, 이 책의 저자인 죤 화이트의 한 아들은 알콜중독이고, 팀 마샬은 자기의 아들을 자기보다 일찍 천국으로 보내어야 했다. 이 세사람은 이러한 어려움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그러한 아름다운 모습을 책군데군데에서 발견할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죤 화이트도 자기의 아들의 경험을 간혹 이야기하면서, 얼마나 사람들이 변화하기 어려운가에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이책의 가장 큰 특색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회개를 관점의 변화 즉,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설명하고 있다. <둘째는> 노만 라이트나 다른 대부분의 내적치유상담가들과는 조금 다르게, 죤 화이트는 상처에 대한 치유로 <묵상>에 대해서 아주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죤 화이트가 정신과 의사였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의 말투는 (번역이) 대담하게, 서술되고 있는데, 그는 자기의 경험(하나님과의 만남)을 정신이상이 아닌 실제적인 만남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책의 단점은, 심리학적인 면과, 조금은 지적논쟁같다는 생각이 들수 있는데, 이 지은이와 같이 묵상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지체라면 한번쯤은 읽어도 좋을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묵상에 관한 부분과, 회개의 재정의에 대한 부분이 매우 흥미로왔다. 내적치유 중기에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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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으로부터의 치유 - 개정판
탐 마샬 지음, 이상신 옮김 / 예수전도단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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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독선교단체에서 내적치유에 관한 책들과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것을 단지한때의 유행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을 허락하심으로 보고 싶다. 따라서 여러 가지 선교단체의 내적치유에 관한 책을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예수 전도단에서 발행되어 나온 이 책을 솔직한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얼마전 한 형제가 나에게 상담을 요청해 왔었다. 그 형제는 나에게 아주 자세하게 (A4용지로 8장을 빽빽하게 써서 보내어주었다) 그의 연약한 상태를 고백하였다. 나는 그의 고백을 읽어보기전에, 분명히 그의 성장과정속에서의 문제일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의 고백을 읽고난후, 나는 그의 문제가 단순히 성장과정속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어찌보면 귀신의 역사일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점차, 내가 그동안 자신감있게 어찌보면, 교만해 왔던 기독교 상담에 관한 생각이 아주 작은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나의 마음을 아시고, 이 책을 읽게 하셨다. 이 책속에는 단순히, 과거의 쓴뿌리나 성인아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않고, 귀신의 역사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귀신들린 자(귀신의 통제 demonic domination ; demonised) 에 대한 설명에서, 팀 마샬은 [점거]와 [묶임]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점거는 내적인 것으로서 possession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가복음 9장의 귀신들린 아이의 경우는 귀신의 점거의 한 예로써 예수님께서 귀신을 꾸짖고 나가라고 명하셨다. 묶임은 외적인 것으로서 누가복음 13장에서 귀신들려 병에 걸린 여자는 묶임의 경우를 보여준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묶임을 깨뜨리시고 자유를 선언하시고 난 다음 여자에게 손을 얹으시고 병을 고쳐주셨다. 귀신을 쫓아내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책의 장점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내적치유에 관한 전반적인 개관과 이해를 도와준다. 반면, 단점은, 내용이 많이 어렵다(성경원문의 예를 들고 있고, 심리학적 용어들을 많이 사용하고, 전개상 그림이나, 다른 유머가 전혀 들어있지 않다). 귀신역사에 관해서, 원인과 증상과 치유까지 아주 전반적인 책이기에, 꼭~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하지만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나또한 이 책이 좀 지루해보여서 차일피일하며 미루고 있었지만, 밤9시에 서울발 부산행열차속에서 이 책을 손에 들고, 그 어두운 기차의 불빛아래에서, 정신없이 읽어나갔음을 고백한다^^ 여호와 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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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뛰어넘기
오스왈드 샌더스 지음 / 나침반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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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흔하고 심각한 문제의 외로움에 대해서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진솔한 의도로 씌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무시하거나 소흘히 지나치지만, 우리중 대다수는 살아가면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 노화, 실직, 이혼 등 어떤 이유로 고독해지든간에, 이 책에서는 자기 자신도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친구에게 적용할 수 있는 도움을 줄것이다.

희망과 실제적인 지혜가 가득한 이 책은 외로움이 불행한 영향력을 극복하려는 구체적인 단계를 밟아나갈수 있도록 우리에게 격려와 도전을 준다. 저자 오스왈스 샌더스는 OMF에서 수년간 하나님을 섬겨왔다. 실제로 그는 첫째부인뿐만 아니라 둘째부인까지 사별하게 되는 상황속에서 외로움에 친숙하게 되었던것 같다. 그의 진솔한 고백과 경험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자신의 '실직'상태에 있어서의 글도 솔직하게 쓰고 있다.

이책은 그렇게 마음에 쏘옥~들지는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은근하게, 내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다. 그 자체가 외로움일지... 특별히 이 책은 저자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난후 몇년간의 [실직상태]에 대해서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실직한 사람이나, 그러한 가족이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내적치유 후반에 읽으면 좋을듯하다. 아니면, 내적치유와 상관없이 한번 교양서적으로 읽어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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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봅 조지 / 죠이선교회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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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정말 좋아한다. 흙속에서 진주를 발견했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내용이 훌륭하고, 필체와 문체가 훌륭해서, 정말...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이다. 이 책의 제목이 자칫잘못하면, 믿음의 생활이 바르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을 더욱더 안주하게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수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나 자신이 그러한 생각을 해서, 이 책을 선뜻 볼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과는 다르게, 이 책은 정확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도와주는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면을 세세한 예와 예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신앙서적이다. 이 책의 제목을 조금은 잘못 선택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은이의 탁월한 '예화'인용>이다. 나는 정말 이 지은이만큼, 상황에 맞는 예화를 잘 쓴 작가는 본적이 없다. 각 주제에 대해서 너무나 이해되기 쉽게 설명을 하고, 너무나 알맞은 예화를 쓰기 때문에, 이해차원이 아니라, 정말 은혜의 차원까지 넘어서게 된다. 다음의 서문이 또한 내가 이 책을 선택하여 읽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종교적인 사람이 되는 것만큼 지루한 것도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만큼 흥미진진한 것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둘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이 소유하지 못한 삶을 마치 소유한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들은 하나님 대신에 종교를, 그리스도 대신에 기독교를, 성령의 능력과 기쁨대신에 자신의 고상한 노력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실제로 살지 못하는 이들은 성부, 성자, 성령의 역사가 없어도 종교적인 약간의 노력만 있으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중요한 능력을 상실한 자들인데 마치 기름없는 등잔, 휘발유없는 자동차, 잉크 없는 만년필 같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에는 중요한 원동력인 하나님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피조물에게 창조주의 임재야말로 필수요건이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되었고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을 갖게 되었다. '

이 책은 지친 그리스도인 이라기 보다, <기독교신자로서의 생활>에 대해서 잘 알기원하는 사람들에게 참 적격인 책이다. 그리고, 내적치유서적으로 훌륭한 책이다. 하나님께 어떻게 맡기고 사는지, 사탄의 역사가 어떤지...너무나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다. 나도 이 책을 어느 40대의 집사님께 권해드렸는데, 너무나 잘 읽었다고 했다. 꼬옥^^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이 책은 내적치유 중기에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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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가 알아야 할 21가지 믿음의 법칙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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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책의 전편겪인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를 읽고, 너무 좋아서 읽게 된 책이다. 전편에 비해서, 책이 좀 두꺼워서, 읽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좋다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다. 나는 이 책을 3가지의 목적의식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1) 나의 비전을 발견할수 있도록
2) 어떻게 그 비전을 발전시켜나갈수 있는지를 알기위해서
3)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도와줄수 있도록

나는 이 책을 읽고난후, 첫번째의 목적은 이루었다. 나의 비전이 어떤것인가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 비전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계를 해보았다. 이 책 중간중간에 나의 메모들이 가득차 있을 정도로 말이다. 이 책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기 작은 제목들로 또다시 나누어져 있다.
1) 미래를 창조하는 믿음의 법칙
2) 탁월한 관계를 형성하는 믿음의 법칙
3) 장애물을 극복하는 믿음의 법칙
4) 사명을 완수하는 믿음의 법칙...등인데,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것은 첫번째의 <미래를 창조하는 믿음의 법칙>이었다. 나에게 많이 필요로 한부분들이었는데, 특별히, 생각의 법칙과 농작의 법칙이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는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와 <꿈꾸는 자가 알아야 할 21가지 믿음의 법칙>을 읽고, 개인적으로 저자인 강준민 목사님에게서 본받고 싶은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저자도 서문에서 밝혔던 것 처럼, 그는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매우 돕고싶어한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과 그 자세한 내용에 묻어나오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사뭇 다른 유명한 기독작가들에게서는 찾아볼수 없는 문체이기에...그의 말이 진실로 다가온다. 나도 이러한 점을 본받아서,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와주는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은 내적치유후기에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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