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른누리 / 우산
소니뮤직(SonyMusic)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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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른누리'의 멤버들은 기독교인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노래는, 그렇게 기독교적인 냄새(노래가사등)가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세계는, 자신들이 비단 CCM(Christian Contemporary Music)에 국한되지 않고, 가요와 팝의 세계까지 번져서, 그 속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의 노래는~ 참 밝고, 아름답고, 예쁘다. 정말 예쁘다. 요즘, 우리가 들을수 있는 밝고, 아름다운 노래들은 대부분 '뉴에이지 음악'이지만, 이들의 노래는, 뉴에이지와는 전혀 다른 예쁘고, 아름답다. 뉴에이지 음악처럼 자연의 소리(빗소리, 동물의 소리등)가 음악에 나오지만, 뉴에이지와 다른 밝고, 명랑하며~ 예쁜 느낌을 선사해준다.

내가 이들의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이들의 공연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연을 보며~ 노래가 너무나 좋아서, CD와 테이프를 몇개씩 사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난다.

3여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가끔씩 이들의 해맑은 노래를 듣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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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자유 3 - 아침묵상
꿈이있는자유 노래 / 비컴퍼니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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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책에 관한 서평만 쓰다가, 이렇게 음반에 관한 리뷰를 써보니, 색다름이 느껴진다. 게다가, 기독교 음반을 이 곳에서 찾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꿈이 있는 자유-아침묵상'은 기독교음반내에서도 스테디 앨범으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이 음반이 출판된지 몇년이 흘렀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이 아닐까...

특별히, 이 음반의 부제가 '아침묵상'인것 처럼, 이 음악은 주일아침에 들으면~ 정말 좋다. 나같은 경우는 주일날 아침, 이 음반을 틀어놓고 모처럼만의 여유를 가지며, 차를 한잔 마시거나, 아침 식사준비를 하며,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그 기쁨을 정말 잊을수 없다.

특별히, 이 음반에서, 세번째 나오는 곡(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과 여섯번째에 나오는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이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세번째 곡은 정말 내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해주며, '그대를 향한~'은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 고백이 너무나 뛰어나다~^^

이 앨범을 하나 가진다면~ 정말 그 소장가치는 두고두고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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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pong1209 2005-03-23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에게 소개할까 하는데 좋을꼬 같네요^^

예은맘 2005-03-27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른 분의 추천을 받아 샀는데, 정말 좋답니다.
아주 조용한 곡이지요~
 
사랑과 우정의 비결
알랜 로이 맥기니스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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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원래 1989년에 출판되었다가, 계속 재판되었다. 이런 부분을 통해서도 이 책이 꾸준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왔음을 알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SFC의 한 간사님으로부터 강력히 추천을 받아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원래, 미국에서 출판되었을 때는 <사랑의 비결>, <우정의 비결>로 각기 다른 책으로 출판되었지만, 우리나라말로 번역되면서, 이 2권을 통합해서, 한권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책이 두꺼운 면이 있고, 글씨가 약간은 작아서, 조금은 답답한 면이 있다.

이 책에서 '우정'에 관한 부분은 추천할 만하다.
* 대인관계를 깊게 하는 다섯 가지 방법,
* 친밀감을 계발시키기 위한 다섯 가지 원칙,
* 관계를 파괴함이 없이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루는 법,
* 우정이 무너져갈때 어떤 일이 생기는가...
등이, 구체적인 예와 더불어 잘 설명되어지고 있고,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알란 로이 맥기니스는 20여년간 정신과 전문의로서, 많은 상담을 해왔고, 실제로, 자기 자신이 한번의 이혼의 경험이 있음을 이 책에서 솔직히 고백하고, 자신의 실례또한 언급하기도 한다. 따라서, 여기에 나오는 실례들이 우리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사건들이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또한 저자의 솔직한 고백을 통해서, 좀더 친밀하게 느끼게 되는 면이 있다.

하지만, <사랑의 비결>은 sex에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는 점과, 결혼한지 아주 오래된 부부들에게 적용될수 있는 내용에 치우쳐있다는 점에서... 좀 실망스러웠다. 또한 깊이있는 내용이 아니었기에 제목만 읽어보아도 술술 넘어갈수 있는 부분들이었다.

이 책은 기독교 서적이라기보다, 일반서적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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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여인
기엔 카젠 지음, 김순희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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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연히 들른 기독서점에서 처음 보았다. 이 책을 선택하게된 동기는 우선, 제목이 여성에 관한 책이라는 것과, 지은이가 기엔 카젠이었기때문에, 그리고, 잠언31장의 현숙한 여인을 토대로하여 쓴 책이었기 때문이다. <기독여성>에 관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고, 그러한 상황속에서 <믿음의 여인들>이라는 귀한 책을 저술한 기엔 카젠의 책이기에 기대감이 컸다. 그리고... 나에게 불가능과 때로는 좌절감^^을 안겨주었던 잠언31장의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기에~ 혹시나 나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선택해보았다.

이 책은 두 번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두께가 얇기에 그저 술술 잘 넘어갔고, 두 번째는 한번 읽고 난 다음에 무언가~ 서운한 감이 들어서, 다시한번 읽어보았는데~ 두 번째 읽어볼때, 이 책의 진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1)아내로서 남편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2)여자와 남자의 차이점... 3)잠언31장의 현숙한 여인의 현대적 해석~에 대한 부분과, 마지막에는 QT시간을 갖는 법과, 이 책을 이용해서 그룹토의를 할 수 있는 설명부분으로 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나는 일반 여성과 기독 여성의 현명한 차이점에 대해서~ 알게 된 점이 참 좋았다. 요약부분에도 나오지만, 일반 여성은 “1차원”에 국한되어지지만, 기독 여성은 “다차원적인, 4차원적인” 면에서 성숙하고 발전되어간다는 것이다. 잠언31장의 여인이 예전에는 불가능과 좌절감^^과 관련되어져서 나에게 느껴졌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그분께 계속적으로 지혜를 간구해나가면서~ 서서히 내 자신이 성숙되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나도 남편으로 부터~ The best of All 이라는 칭찬을 듣는다면~ㅋㅋㅋ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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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발돋움
헨리 나우웬 지음, 이상미 옮김 / 두란노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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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헨리 나우웬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띈다. 이미 이 분의 책을 여러권 읽어보았지만, 항상 읽을때마다 감동 그 이상의 것을 받는듯 하다. 그 주제는 그저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심리학과, 종교학등... 전반적인 인간영역에 걸쳐있다. 이 분의 책을 읽을때마다... 그 깊은 내용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볼수 밖에 없는듯 하다. 이번 책도 그러했다.

이번 책은 한 정신과의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그분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책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그분은 성바오로 서적에서 나온 책을 읽으셨다고 하시며, 절판이 되었다고 아쉬워하셨다. 하지만, 다시 출판이 되어, 읽을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이 책은 나의 독서를 잠시 쉬었던 개인적인 상황이 이유가 될수도 있게지만, 다른 그 어떤 헨리 나우웬의 책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나의 개인적인 상황을 제외한다면, 아마도 이 책이 헨리나우웬의 영성을 가장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담>... 이나, <상처입은 치유자>같은 책은 주제가 한 분야에 걸쳐져 있지만, 이 책은 개인, 타인, 그리고 하나님으로 나아가는 전반적인 우리 인생영역에 대해서 쓴 책이기에, 그 응집력이... 약간은 지나칠 정도로 뛰어난듯 하다.

특별히... 나에게는 나에 대한 자신감회복과 타인에 대한 거절에 대한 두려움 극복등이 이 책에서 좋았다. 이 책은 다시한번 읽고 싶다~ 여느 헨리 나우웬의 책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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