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시는 은혜 - 두란노상담시리즈 9
데이빗 A.씨맨즈 / 두란노 / 198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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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나에게 개인적으로 아주 소중한 책이다. 왜냐하면, 당시 내적치유...라는 용어자체에도 아주 생소했던 나에게... 그리고, 나에게 무슨 정서적인 문제가 있긴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시원히 답해줄 사람도, 시원히 알수있는 방법도 없어서 무척이나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내적치유에 대한,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한,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그 문제를 해결받기 위한 '가이드'이자, '입문서'의 역할을 해주었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6시간의 긴 기차여행동안, 별 기대없이 들고갔던 이 책을 읽으며, 나는 6시간의 짧은 나와 하나님과의 치유의 여행을 떠났었다. 눈물로 뒤범벅을 이루면서 말이다.

내가 느끼고 있던 부분들이 이런 문제였구나...
이 문제는 이렇게 비롯되었구나...
그리고, 이렇게 해결받을수 있구나...
나외에도 이런 문제를 가진 사람이 많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구나...

나는 이책을 통해서, 내적치유의 긴 여행을 시작했고, 대학원에서 1년간 정서장애를 공부했던 것보다도, 더 많은 것을, 이 책을 비롯한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저작들을 통해서 배우고, 체험했다. 반드시 이책을 내적치유 초기에 읽어보고, 내가 정해준 순서대로,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저작들을 정독하기 바란다.

이 책의 내용은, 데이빗 씨맨즈가 서문에서 밝힌 다음의 한마디로 요약되어질수 있다: 상담과 내적 치유의 중심과제는 용서의 장애물을 제거해줌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은혜-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있다; 내적치유에 대해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용서와 하나님의 은혜를 연결해서 깊이 생각해본다면, 그 의미를 깊이 깨달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 은혜의 기적
. 은혜의 장애물
. 부모의 은혜 혹은 비은혜
. 시작을 추적한다
. 비참한 소식
. 비은혜의 결과들
. 기쁜 소식
. 은혜와 죄책감
. 은혜와 감정
. 은혜와 자존감
. 은혜와 부정적인 감정들
. 하나님의 은혜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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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4 0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저는 너무 자주 화를 냅니다 - 두란노상담시리즈 6
김수지 지음 / 두란노 / 198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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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이 책이 이 주제하나에 대해서 쓴 책이라고 생각하고, 섣불리 책을 골랐는데,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이 주제뿐만 아니라, 여러 주제에 대해서, 상담의 예를 들어두었다. 상담자인 김수지 여사가, 상담편지를 받고, 그것에 대해서, 상담을 한 실제내용을 올려두었다. 여러가지 사람들의 고민들, 기독교인들의 고민들에 대해서 상담을 해두었다. 따라서, 이 책은 내용이 각 상담사례별로 일회성이고, 그리 큰 문제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에, 자신의 문제나, 타인의 문제에 대해서 깊이있게 상담하거나,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고, 단, '상담자'로서, 어떻게 상담을 하는가에 대해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그 정도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주제별로 고민을 해결받고자 한다면, 휴 미실다인의 '몸에 밴 어린시절'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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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감정의 치유 워크북 예찬믿음 104
베스 펀크 / 예찬사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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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에 있어서, <상한감정의 치유>라는 책의 위력은 실로 대단합나다. 이 책은 상한감정의 치유가 나온지 오래되었기에, 실행지침서와 성경공부교재로 나온 것입니다. 상한 감정의 치유를 읽고, 이 책으로 함께 소그룹으로 나누어본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 꼭 믿을수 있는 사람들, 비밀이 보장되는 약속하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적치유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내적치유에 관심을 가지게 된지는 5년정도의 시간이 흘렀어요. 내적치유라는 말조차 알지 못했고, 제 속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그것을 감히 건드릴, 고칠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지요.

그런데, 저를 아껴주시는 분께서, 이 책을 선물해주셨답니다. 제목도 약간 어색하고, 오래되어보이는 책이라서, 저는 이책을 읽지않고, 1년간 놔두었어요. 긴 여행을 앞두고, 어떤 책을 가져가보고 싶은데, 그때, 마침 제 눈에 보인책이 이책이었습니다. 6시간정도의 긴 여행동안...저는 이 책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그저...이 한마디의 말로밖에는...그때의 그 느낌을 전할수 밖에 없습니다...'나를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를 책망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속에서...처음으로...저를 이해하고 용납해주는...느낌을 받았습니다. 혼자서, 이 세상에 버려진 외로운 갈매기처럼...살아가고 있었는데...나같은 갈매기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용납해주는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이 책을 내적치유 초기단계에 아주 권하고 싶습니다. 혹시, 여러분이나, 여러분주위에...자기내면속에 문제가 있어보이는 사람이 있다면...먼저...이 책을 권해보십시오^^ 그 사람의 영혼을 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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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리챠드 포스터 지음, 윤종석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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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온걸 우연히 발견하고는 정말 기뻤다. 왜냐하면, 이 책은 거의 20여년전에 보이스사에서 <단순성의 기독교>라고 처음 번역되어졌는데, 옛날책 특유의 조잡한 구성과 작은 글씨체로 정말 그 책을 읽을때,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유혹이 굉장히 컸었다. 게다가 번역도 어색한 것이 많아서...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2003년도에 새롭게 나온 이 책은, 짜임도 좋고, 무엇보다도 탁월한 기독교서적 번역가인 윤종석씨가 번역을 했기에, 훨씬더 읽기에 좋다. <심플라이프>로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은 정말 좋다.

이 책은 기독교의 핵심을 찔러주는 듯 하다.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지만, 솔직하게 형실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그러한 진리를 통한 자유함을 누리기는 참 힘들다. 나또한 그런 부분들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 부분을 비춰보며, 그 답을 찾은듯 햇다.

기독교의 복음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히 우리와 함께 있는데, 우리는 너무나 많은 '우리 마음에 원하는 것들'로 복잡하게 얽힌 경우가 많은 듯 하다. 교회생활과 직장생활, 그리고, 가정생활과 돈문제등...우리의 생활은 '이원화' 혹은, '다원화', '복잡성'으로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단순해지기를 촉구하면서, 그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 6하원칙에 입각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별히, 그는 단순성에 입각하여 살아갈때, 자칫 '율법주의' '근본주의'로 흘러갈 위험성에 대해서, 아주 우려하고 있다. 자칫하면, 그러한 단순성이 율법이 되어갈 수 있고, 그것이 율법이 되어갈때, 단순성은 위험한 것이 되어갈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율법주의적인 면이 느껴지지지는 않고, 속이 시원하고,~ 하나의 진리의 길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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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지나치면 상처도 깊다
로빈노우드 / 문학사상사 / 199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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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이라고도 번역되어져 있다. 현재, 이 책이 품절되었다고 하지만, 대형서점에서 나는 이 책으로 구할수 있었다. 혹시, 이 책이 구입이 안되면, 로빈 노우드의 다른 저작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을 읽어보길 바란다.

정말 정말 괜찮은 책이다. 만약, 자신이 건전한 자아상과, 건전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이 책은 별로 자신에게 맞지않겠지만, 혹시,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자라서, 자신이 이성을 사랑하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볼만하다.

왜 여자들중에는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필요한' 사람만을 골라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지...왜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가 나타나면 그에게서 무료함을 느끼고, 반면, 정말 상처투성이인 남자와 극적인 사랑을 해야지만 쾌감을 느끼고, 그것이 진정한 사랑으로 생각하는지...그리고, 그러한 '병적인 상호 의존성'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정말 잘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의 또다른 좋은 점은 '실례들'이 아주 풍부하게 나오기때문에,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는것처럼 느껴질수도 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이 책을 되도록이면, 결혼하기전에 읽어보아서, 여성들이, 자신의 상처로 인해, 진정 소중한 남자를 떠나보내지 말고, 행복한 결혼을 하기를 바란다~

나에겐 정말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솔직하게 이 책을 추천받았을때는 책표지도 별로 마음에 안들고 해서, 그저 1년정도 나의 책장에 그저 두었었는데, 1년후 이 책을 읽어보고, 왜 사람들이, 이 책을 강추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이 책은 실제로 미국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다). 이 책을 보면서, 어떠한 남자가 건전하고, 건강한 사람인지...그리고, 어떠한 남자와 결혼해야할것인지...마지막으로 내가 어떠한 부분들에서 치유받아야하는지...정말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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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마루 2015-06-14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2011년에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이란 제목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