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주고 슈퍼팬에게 팔아라 - 열성팬을 만드는 프리 마케팅 전략
니콜라스 로벨 지음, 권오열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현재 모든 사회는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마디로 세계적 삶의 환경은 소비환경이라는 것이다. 소비는 현대를 정의해주고 현대인들을 정의해주는 중요하 키워드이다. 소비사회가 가치가 전도된 부정적인 면도 많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도록 해준다는 측면에서는 자유인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한다. 물론 이것도 상당히 제한된 자유이지만 말이다. 이 책 <모두에게 주고 슈퍼맨에게 팔아라>는 21세기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curve'이다.

 

이 제목에서 어떻게 <모두에게 주고 슈퍼맨에게 팔아라>라는 제목을 바뀌었을까. 원제 ’curve'는 고객들이 찾는 것이 무엇이고 진정으로 소중히 여겨 사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유연하게 알아내어 결국 돈을 쓰게하는 유연한 마케팅 기법이 바로 ’curve'이다. 하지만 한국어 제목 <모두에게 주고 슈퍼맨에게 팔아라>가 더 책 내요을 잘 설명해주는 제목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고객의 지갑을 열게하는 방법은 고품질의 정보와 상품을 공짜로 제공하고 디지털 음원같은 것들을 공짜로 다운로드 하게 하므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포지셔닝 시키고 인지도를 높인 다음에 그것을 고가로 특별한 슈퍼고객에게 판매하라는 전략이다.

 

현대 경제학에서 인간은 합리적이며 이기적인 인간으로 상정한다. 그러나 그러한 경제학적 인간론이 많이 바뀌면서 새로운 인간형들의 지갑을 열기위해 행동경제학이 발달하였고 그러한 이론에 힘입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개발되었다. 이 책은 새로운 마케팅 기법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데 불특정한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슈퍼 소비자들을 잡으라고 한다. 그러한 슈퍼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매우 높기 때문에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인지도를 높인다음에 슈퍼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이는 방법이 현대 사회에서 매우 유익한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그 방법론들이 매우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고 실제로 마케팅이나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응용할 수 있는 많은 소스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박리다매 방법이 아니라 거리소매의 방법이라고 할수 있다. 적게 팔면서도 엄청난 이윤을 남기는 방법말이다. 그것이 바로 <모두에게 주고 슈퍼맨에게 팔아라>이다.

 

커브를 단순하게 수익화 전략으로 분류하는 것은 핵심을 놓치는 것이다. 커브는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한 마음속 이미지를 ‘뭔가 팔 것을 만드는 것’과는 다른 어떤 것으로 바꾸는 일이다. 먼저 팬들과 관계를 구축하고 그들이 지갑을 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후, 그들이 푼돈에서 거액에 이르는 다양한 양의 돈을 쓰게 하는 것이다. 이때 기술을 도구로 이용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수요 곡선을 따라 고객들을 이동시킬 수 있다. 당신의 비즈니스는 점점 더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고 있고, 그 사업에서 당신이 맡은 역할이 무엇이든 당신 역시 소비자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이제 영업, 재무, 고객 서비스, 제품 디자인, 행정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사람 모두가 자신이 마케팅 조직의 일원임을 인식해야 한다. 당신의 비즈니스를 제품 판매업에서 서비스 판매업으로 전환하는 일은 큰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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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제너레이션 - 스마트 세대와 창조 지능
하워드 가드너 & 케이티 데이비스 지음, 이수경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통신기기로 세대를 분류한다면 나는 소위 말하는 ‘삐삐’세대라고 할 수 있다. 삐삐는 허리춤에 차고 상대방이 호출할 때 진동이나 ‘삐~’소리가 나면 호출한 사람의 번호가 뜨고 근처에있는 공중전화로 가서 찍힌 번호로 전화를 하거나 음성이 녹음되어 있으면 그 음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기였다. 지금처럼 스마트한 기기가 아니고 디지털하지만 아날로그의 감성이 살아있는 나름대로 낭만이 살이있는 통신기기였다. 대학때 몰래 좋아했던 여학생에게 음성이 들어오면 설레임을 가지고 음성을 확인했고 또 그 여학생에서 생일에 축하 음성을 남기기도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들 사이의 인정이나 낭만이 그대로 묻어있는 감성세대의 통신기기이기도 하였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후로 이동통신 즉 핸드폰이 나왔고 그러면서 개인휴대기기가 발달하기 시작하였던 것 같다. 이 핸드폰도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디지털적인 감성이 있었다. 그후로 스마트폰이 나왔다. 이것은 기존의 핸드폰과는 그 성격자체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신세계였다. 제일 먼저 기억나는 스마트폰의 충격은 지하철을 탔을 때 누가 핸드폰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였다. 그때의 충격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는 것이였다. 지하철에서 손안에 티비나 영화를 보는 것은 그야말로 일상적인 생활에 혁명을 주는 새로운 차원의 삶의 방식을 만들어 준것이였다.

 

이제 1천만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다. 거의 모든 세대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대부분의 일상적인 일들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안에는 앱이라는 작은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이제 어떤 것들도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얼마전에 기타 튜닝을 위해서 튜닝 앱을 깔았는데 정말 놀라웠다. 이렇게 스마트폰은 일상에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인간의 모든 정신적 역량을 빼앗아가는 중독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번은 버스를 타기위해서 정류장에 기다리고 있다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행동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모두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요즘 이러한 광경은 흔한일이다. 지하철을 타서 앉아있는 사람들이 무얼하는지 살펴보면 모두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열풍을 넘어 거의 중독수준이다. 잠을 자기전까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이제 인간관계가 언제나 가상현실속에서 이루어진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가 스마트폰이 모든 인간을 장악하고 있는 스마트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앱을 이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교육적인 측면에서 진단 평가해주고 안내해주는 책이 하버드의 유명한 교육학자 하워드 가드너의 <앱 제너레이션>이다. 하워드 가드너는 존 듀이 이후 가장 뛰어난 교육학자라로 평가를 받으며 인간을 평가할 때 하나의 지능지수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평가가능하다는 다중지능 이론을 창시한 사람이다.

 

교육학자 답게 스마트폰의 사회적 영향력이나 사회적 진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으로 접근한다. 앱의 사용에 대해서 지나친 사용은 주의를 주지만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고 어떻게 선용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제안하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을 탈피하여서 자유롭고 선별적으로 앱을 사용할 때 그 가능성과 기능성은 무한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워드 가드너는 구성주의의 관점을 기반으로 앱을 활용하라고 조언하는데 이것은 환견에 대한 인간의 적극적인 호기심과 탐험을 통해서 지식이 습득되고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된다는 관점이다. 앱의 활용은 부모와 교사들의 책임있는 지도하에 전문가들과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줄 때 현 세대의 젊은 이들이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세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낙관은 중독이라는 패해에 대해서도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이라고 본다.

 

인간관계에서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더 편할 수는 있지만,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면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이 어려워질 것이다. 또 타인과 진실하게 소통하지 못하면 타인 입장에서 공감할 줄도 모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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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경제학자의 시각으로 밝혀낸 국가 흥망성쇠의 패턴
모든 번영의 핵심은 '경제 불균형' 해결에 달려 있다
 
경제학자의 눈으로 쓴 <총, 균, 쇠>
『강대국의 경제학』알라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총 10명, ~7.24)


알라딘 『강대국의 경제학』보러가기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89317

 

 

 

 

▶『강대국의 경제학』소개글_

 고대 로마와 중국 명나라, 오스만튀르크와 스페인 제국 등 수많은 강대국들이 일어나 막강한 군사력과 영향력을 자랑했지만 결국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 한 나라가 태어나 오랫동안 번영을 구가하기 위한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경제학자 글렌 허버드와 팀 케인은 강대국 흥망의 메커니즘을 다각도로 연구해 포괄적이면서도 대담한 이론을 만들어 냈다. 그들은 정치나 지리, 군사력 중심의 기존 이론들과 달리 새로운 경제력 측정법과 방대한 데이터를 무기로 삼아, 로마의 성공과 몰락, 스페인 제국의 영광과 파산, 일본의 경제 기적과 잃어버린 10년 사이에서 ‘공통된 패턴’을 찾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넓은 영토와 인구, 군사력 등은 강대국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며, 한 나라를 유지하고 번영케 하는 것은 경제적 요소들 간의 독특한 관계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그 이론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과 영국 등 최강대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보여 준다. 이 책은 국가들을 움직이는 장기적인 동역학과 거대한 인간 집단의 상호작용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선사할 것이다.


▶『강대국의 경제학』내용 소개_

 경제학의 렌즈로 역사를 보기 시작하면 절대 되돌릴 수 없다. 이때 역사는 여러 인물이 만들어 내는 드라마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지니며, 터무니없이 불합리하게 보이는 놀라운 정책 선택의 리듬을 드러낸다. (13쪽)

 

  찬란했던 로마제국의 멸망을 떠올려 보자. 흔히 도나우 강 저편에서 전투용 도끼와 방패를 만드는 게르만족의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결국 강대국은 이민족에게 무너진다는 것이 역사적 통념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발렌스 황제가 고트족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아드리아노플 전투를 로마가 쇠퇴와 멸망으로 돌아선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글렌 허버드와 팀 케인은 아드리아노플 전투 수 세기 전부터 로마가 내부적으로 썩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로마 쇠퇴의 시작으로 지목한 시점은 로마의 전성기인 5현제시대를 이끈 트라야누스의 치세다. 바로 그즈음에 로마 경제가 성장에서 쇠퇴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인은 트라야누스와 하드리아누스를 비롯한 정책 결정자들이 경제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강대국의 경제학』에는 경제학의 관점에서 강대국 흥망의 메커니즘을 살펴보는 흥미로운 분석들이 이어진다. 콜럼버스보다 1세기나 앞서 신대륙을 발견하고 지배할 수 있었던 정화의 보선(寶船)이 왜 항해를 멈추고 항구에서 파괴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는지(5장), 신대륙에서 들여 온 은은 스페인 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미쳤는지(6장), 일본식 경제 모델은 어떻게 기적을 일구어냈으며 그 한계는 무엇인지(8장) 등 이 책은 경제학, 정치학, 심리학을 총동원하여 강대국 흥망의 궤적을 살핌으로써 역사를 읽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 『강대국의 경제학』작가 소개_

 

■  글렌 허버드(Glenn Hubbard)
 글렌 허버드는 세계적인 거시경제학자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재정학 석좌교수 및 경영대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센트럴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최우등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노스웨스턴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등에서 가르쳤으며, 국립경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미 재무부에서 세금 정책 담당 부차관보로 일했고, 2001년부터 부시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와 OECD 경제정책자문위원회에서 의장직을 맡았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 기고하며,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팀 케인(Tim Kane)
  팀 케인은 허드슨 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이자 소셜 네트워킹 회사인 스토리포인트(StoryPoint)의 창립자이다. 기업가 정신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그의 논문은 2011년 대통령 경제 보고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용되었다. 현재 다수 대학과 싱크탱크에서 경영자 및 학자로 일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 《애틀랜틱》 등 많은 경제·시사지에 기고한다. 

 

■ 옮긴이 김태훈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달러제국의 몰락』, 『야성적 충동』, 『욕망의 경제학』, 『금융공황의 시대』, 『그린스펀 버블』 외 다수가 있다.
 
▶『강대국의 경제학』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강대국의 경제학』해당 서평단 포스팅을 개인 블로그 등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와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은 2014년 07월 16일 (수)~2014년 07월 23일 (수) (7일간) 입니다.

 

셋, 총 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넷, 발표일은 2014년 07월 24일 (목) 오후 알라딘 민음사 나의 서재에 댓글 및 [서평단 발표]에서 공지됩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4.07.29(화)~08.12(화) 2주간 입니다.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2주간 알라딘 나의 서재 개인 계정 및 개인 블로그, 그 외 외부 채널 등 서평을 작성 한 후『강대국의 경제학』서평단 발표 페이지에 알라딘 나의서재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민음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당첨자 분들은 댓글과 해당 도서 [서평단 발표] 게시물에 닉네임으로 공지가 될 예정입니다. 당첨자 분들은 반드시 해당 도서 [서평단 발표] 게시물에 마감 날짜 (당첨자 발표 후 3일간) 까지 비밀 댓글로 『강대국의 경제학』수령하실 주소와 성함,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입해주세요.

 

 

민음사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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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모노로그 2014-07-23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 여기는 비가 많이 오는데, 그곳도 비 많이 오는감? ^^
아침에 조금 비가 오다 마네....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가 간절한 오후인데 후훗~
오늘도 좋은 하루 ~!!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정의, 사랑, 자비 

삶의 스승 3인이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혼란스러운 시기에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던 인류의 스승 3인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오늘날 우리가 처한 정신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하는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세 인물에 대해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설명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비화를 재조명하며,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정의, 사랑, 자비 등의 메시지가 현재의 우리 삶에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보여 주는 수작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사회과학고등연구원의 연구원이자 철학자, 종교사학자, 잡지 편집장, 소설가, 라디오 진행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박학한 지식과 영적 지혜를 한데 아우르며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 추천사


매력적이고 교훈적이다. 

- 《르 피가로》


르누아르의 지속적인 성공의 배경에는 그가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에게 깊이 영향받은 영적인 사람이라는 점이 있다. 그는 철학적이고도 영적인 세 인물에 대해서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을 이 책에서 설명한다. 그의 목표는, 유명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인물의 이야기를 강조하고, 그들이 어떻게 오늘날과 관련되는지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 《사이콜로지(Psychologies)》


우리는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의 삶, 개성, 생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떤 이유로 그들을 함께 묶을 수 있을까? 어떤 면에서 그들은 여전히 오늘날 우리에게도 관련이 있는가? 이 책에서는 저자는 보편적이고도 핵심적인 세 인물의 초상을 그려 낸다. 

-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Le Nouvel Observateur)》


정말 좋은 읽을거리!

- 《프랑스 앵테르(France Inter)》


성공적이고 풍부한 내용과 의미를 담은 책. 사색을 위한 양식을 제공한다.

- 《르 파리지앵(Le Parisien)》


휴가 기간에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꼭 봐야 할 책. 

- 《펠레헨(Pélerin)》



▶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해당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은 2014년 07월 10일(목)~2014년 07월 15일(화) 5일간 입니다.


셋, 총 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넷, 당첨자 발표일은 2014년 07월 16일 (수) 오후 입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4.07.23(월)~07.28(월) 6일간입니다.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서평을 작성 한 후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서평단 발표 페이지

온라인 서점 블로그와 개인 블로그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 서평단 지원자가 모집 인원에 미달할 시,

출판사의 의도에 따라 일부 인원만 선정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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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파이트 - 애플과 구글, 전쟁의 내막과 혁명의 청사진
프레드 보겔스타인 지음, 김고명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전쟁은 국가간에 전쟁, 무기를 동원해 인명을 살상하고 한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서 작전을 짜고 군대를 동원하는 전쟁만이 전쟁이 아니다. 비즈니스계에도 엄연히 전쟁이 존재한다. 경쟁 기업의 핵심 정보를 빼내기 위해 산업스파이를 파견하고 상대보다 한발 빠르게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고 때로는 상대 기업의 허위 과장 광고를 공격하기도 한다. 발그대로 총을 쏘지 않을 뿐이지 서로를 쓰러뜨리려는 것은 일반 전쟁과 별반 다를바 없다. 고객을 대상으로 그들의 돈을 좀더 가져오기 위해 자신들도 모르는 엄청난 요금제를 만들어 복잡하게 만드는 것도 비즈니스계의 전쟁의 일면이다.

 

2011년 국제 비즈니스계의 두 거성인 애플과 삼성은 소송에 휘말렸다.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낸 것이다. 통신기기에 대해서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던 나는 그 당시 그러한 소송에 대해서 한가지 기사거리로 여겼을 뿐이였다. 나 스스로 삼성이 애플의 핵심 기술을 베낀 것일까 하고 의구심을 가졌을 뿐이였다. 결국 삼성은 두 번의 소송을 통해서 1억 2000만 달러의 배상을 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렇게 서로 선한 경쟁을 하며 새로운 기기 계발을 통해서 세상을 좀더 편리하게 만들것이라는 국제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며 소송까지 한다는 사실이 조금은 낯설기는 했지만 비즈니스도 결국은 커다란 전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전쟁같은 비즈니스의 현장은 엄청난 금액의 시장이 자리잡고 있고 산업뿐 만 아니라 개인의 삶, 삶의 방식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변화를 줄수 있는 패권이 또한 자리잡고 있다. 일단 자사 제품이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선점할수 있으면 승자독식구조가 형성되어 엄청난 이익과 다른 패권을 얻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비즈니스도 하나의 전쟁일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잘 알지못하는 기업들이 엄청난 패권을 놓고 벌이는 전쟁과 같은 비즈니스계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는 언제나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즐거움을 누리지만 그 이면에는 얼마나 큰 산고 끝에 제품이 출시되는지 그리고 각 기업의 대표들, 애플의 스티븐 잡스와 구글의 애릭 슈미트,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등이 벌이는 암투의 모습이 짐짓 한편의 소설과 같은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품은 어떻게 기획되고 만들어지며 경쟁사와 어떻게 비교하며 회의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잘 묘사되어 있다. 모바일 시대에 IT패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훌륭한 제품 뿐 아니라 적절한 정치력과 시대를 읽고 경쟁자를 읽는 뛰어난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 <도그파이트>는 잘 보여준다.

 

그리고 또한 이 책은 이러한 IT경쟁을 통해서 앞으로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지 보여주고 있다. 어떤 기기들이 다음 세대의 승자가 될것인지,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대체한 차세대 기기는 어떠한 것인지, 그러한 기기들이 사람들의 미래와 삶을 어떻게 바뀔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보는 것도 매우 흥미진진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기기가 발전하고 세상에 편리함을 주겠지만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복잡한 요금제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저절로 제품의 수명이 다하도록 만드는 기업들의 유치하고 치사한 조작들은 없어졌으면 한다. 기업은 소비자의 소비와 지원을 통해서 유지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늘 기억했으면 좋겠다. 자꾸 새상품 주기를 짧게 만들고 요금제 복잡하게 만들어버리면 불매해 버릴꺼니까 ㅎㅎ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무리 강력한 기업이라고 한들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뉴스를 보고 오락 상품을 소비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날로 늘어나는 무수한 시청자에게 다가가려면 여전히 애플과 구글이라는 두 회사를 거쳐야만 한다. 즉, 애플과 구글의 싸움에 오직 실리콘밸리의 미래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뉴욕 및 할리우드의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도 달려 있는 것이다. 그리고 수천억 달러의 수익이 걸려 있다. 그래서 앞으로 최소 2년, 아마 5년 동안 이들 기업과 그 협력업체들, 또 거기에 기생하는 업체들은 죽기살기로 싸움을 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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