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가 고장나서 겨우 고쳤더니

이제 컴퓨터가 고장났다.ㅎㅎ

컴퓨터는 한달전 부터 전원이 들어오지만 부팅이 되지 않아서

노트북으로 불편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한달전에 컴퓨터의 DVD박스가 열리지 않아서

삼성서비스 센타에 들고가서 겨우 고쳤는데

고쳐왔더니 무엇이 문제인지 이번에는 전원이 약하게 들어오고

부팅이 되지 않았다.

그동안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삼성서비스 센타에 가지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겨우 서비스 센터를 찾아갔다.

 

무거운 본체를 들고가서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많아서

오랜시간을 기다렸다가 저번에 DVD를 고친 기사에게 수리를 받았다.

좀 젊어보이는 사람인데 조금은 쌀쌀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서비스 직원으로 애써 예의를 갖추어 인사하는 느낌이였다..

 

별 어려운 수리가 아니여서 간단하게 설명듣고 수리가 완료된줄 알고

집으로 와서 다시 세팅하고 전원을 켰더니..

이거 왠걸 수리하기 전과 그대로였다..

이런 바로 서비스 센타에 전화를 했더니 근무시간이 끝났단다..

좀 화가났다.

 

무거운 본체를 들고 두번이나 찾아갔는데 수리되지 않은채

그대로 들고온 것이다.

나참.. 내일 아내가 전화해서 기사를 집으로 방문하게 하겠단다..

 

하옇튼 무언가 고장나면 참 불편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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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모노로그 2012-12-18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 뭐든 고장나면 불편해요 ㅋ
전 스마트폰이 이년도 안되서 맛탱이가 가가지고설랑 ㅋ
새걸로 바꾸자니 억울하고 .
카메라도 잘 안돼고
카톡도 다음 날 들어오고 그래요 ㅋㅋ
고치는 것도 귀찮고 ㅋ ~
컴 언능 고쳐요 ㅋ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21207_review#tab

 

우수리뷰대회 한번 응모해봐야 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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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굵직한 책들을 좀 질렀다..

파워블로그들의 추천을 보고 지르기도하고 주로 동양고전을 소장하고 싶고

읽고 싶어서 이책들을 구매했다..

오늘 온다는 문자를 받고 눈이 빠지라 기다렷는데 아직 한권도 도착하지 않았다.

오매불망 기다린다..너희들을...두툼한 양장본을 받고 한껏 이뻐해 줄란다..^^

 

1. 김원중 교수의 명춤 고전전집 세트

  묵진한 분위기의 무게가 느껴지는 동양고전 세트..

 

2. 동양고전 슬기바다 총서 세트

  G마켓에서 매우 싸게 구매..11권세트로 구매

 

3. 구스타프 칼 용의 <인간과 상징>

  오래전에 구매할려고 하다가 알라딘에서 반값으로 나와서 구매

 

4. 돈의 인문학 <익스트림 머니>

  한 블로그의 리뷰를 보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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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AB형을 좋아하지 않는다..아니 싫어한다.

이것은 나의 근거없는 편견이 아니라, 그동안 이 혈액형의 사람들을 겪어오면서

갖게된 공통된 인식이다. 그들은 성마르고 예민하며 지나치게 세심하고

작은 부분에 집중한다..

 

가족들중에서 2명의 AB형이 있는데 그들이 나와 가장 안맞다..

매우 인식능력이 뛰어나고 똑똑하긴 한데..사람을 좀 힘들게 하더라.

모든 혈액형이 특별한 특성이 있지만 AB형은 가장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오늘 만난 미국인 친구가 있다. 한국에 와서 한국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혈액형을 물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는 외과의사들만

혈액형을 묻는데 한국에 와서 혈액형에 관한 질문을 처음받고서 매우

당황했다고 한다. 어쨌든 혈액형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남편이

AB형이라고 했다. 까다롭게 성마르고 어렵다고 했다. 난 맞장구를 쳤다.

나도 AB형을 싫어한다고..ㅋㅋ 그 친구도 싫다고 하더라..그러면서

함께 웃었다..

 

어쩌든..난 AB형이 싫다..

 

혹시 AB형 블로거분들 있으시면 변호해 보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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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2-12-11 0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AB형 이지만 이 정도 아닌데요 ㅎ
사교적이고, 친절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 강하고...
물론 욕심 많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있지만요^^

불꽃나무 2012-12-11 08:41   좋아요 0 | URL
헤헤..그렇군요..이때는 제가 좀 AB형에게 또 안좋은 경험을 해서..ㅋㅋ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저는 왠지 좀 어렵더라구요..^^
반가워요 세실님^^
 
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처음으로 알라딘 신간평가단에 합류했는데 참가자가 직접 책을 선정하는데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있고, 더 애정을 가지고 신간평가단에서 활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네요. 11월에 출간된 책들을 찾아보았는데 좋고, 유익한 책들이 많이 나와서

모두모두 읽어보고 싶지만 이 불꽃나무의 눈에 띤 5권의 책들이 이제 나갑니다요~^^

 

 

1. <다윈의 경건한 생각>, 코너 커닝햄, 새물결출판사

 

이 책은 종교와 진화를 통합시킨 책이다. 매우 독특하고 유일한 시각을 가지고 진화를 바라본다. 이 책을 쓴 저자 코너 커닝햄은 기독교인이자 진화론자이다. 보통 기독교 신앙과 진화론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극과 극의 대척점에 서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극단적인 창조론도 극단적인 진화론도 모두가 잘못된 것이며, 두개는 함께 공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제목도 다윈의 경건한 생각이다. 다윈의 볼순한생각이 아니라 다윈의 경건한 생각이라고? 종교와 철학을 공부한 저자는 매우 신선한 방식으로 두 대척점의 이론들을 조화시키고 있다. 매우 궁금하다. 어째서 다윈의 경건한 생각이 될수 있는지 말이다.

 

 

2.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 엘도라도

 

죽음은 모든 인간이 피해갈 수 없는 숙명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직면해야 한다. 모든 인간들에게 죽음이라는 끝이있음으로 어쩌면 삶에 의미가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예일대에서 강의한 것들을 종교적인 믿음을 배제한체 철저히 이성과 논리적인 철학으로 진술하고 있다. 죽음은 곧 삶의 종착점이기에 죽음을 말한다는 것은 진실된 삶을 말하는 역설이 성립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하므로 진정한 삶을 알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해주는 것 같다.

 

 

 

3. <세계의 신화>, 크리스토퍼 델, 시그마북스

 

최근에 신화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신화는 그 중심에 역사와 인간에 대한 핵이 잇으며 이 신화를 깊이 연구하면 그 안에서 어떤 근원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세계의 신화를 주제별로 다루면서 어떤 공통점인 것들을 발견하고 그속에서 인간의 삶을 엮어낸다. 신화를 단순히 가공한 이야기로 취급했는데 최근에 신화연구를 통해서 어떤 인간의 상징과 태고의 이야기로 소급할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도 기대가 된다.

 

 

4. <음식의 제국>, 에번 프레이저, RHK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인 의식주 중에 한가 아니다. 먹는 다는 것은 생존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이며 전통이다. 인간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는 음식을 통해서 인류문명사를 그리고 있다. 인간에게 먹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먹는것이 어떠한 문명을 만들어 왔는가. 이것에 대한 흥미진진한 인문학적 탐사일 것 같다. 요즘 먹는것에 대한  의미를 알고싶은 마음이 많이든다. 먹는것은 몸을 형성할 뿐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는 이중적인 인간의 형성도구이다. 이 책도 흥미로울 것 같다.

 

 

 

 

5. <인권철학입문>, 크리스토프 멩케, 21세기 북스

 

요즘 시대만큼 인권에 대한 관심이 많았을때는 없었을 것이다. 정치에서 민주주의에서 인권의 개념이 어떤 것인지 그것들을 정리해주고 있다. 중세봉건주의에서 근대로 넘어오는 것도 시민의 발견, 개인의 발견, 인권의 발견인것 만큼 인권은 근대시대에 개인과 국가간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해 주고 있다. 하늘에서 내린 인간의 고유 권리인 인권의 역사적인 흐름이 어떠했을까. 인권을 공부하고 아는 것은 아마도 인간의 역사를 아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제목이 그냥 착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권철학입문..모범적인 제목인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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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모노로그 2012-12-03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윈의 경건한 생각도 보긴 하였는데 왠지 어려울 것 같아 ㅋㅋ 선정하지 않았는데 ^^
종교와 철학. 정의내리기 힘든 분야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ㅎ
다윈의 학설도 애매한 부분이 많고 ..
이 책을 읽으면 확실하게 알수 있으려나요 ㅋ

안그래도 이번에도 좋은 책이 많아 선정에 고민을 ㅋㅋ
장자의 새로나온 책도 있어서 그것도 하려고 했는데요 ㅎㅎ 너무 많이 하면 아니될 것 같아 ㅋ~어쨌든 추천은 때리고 ㅋ

불꽃나무 2012-12-03 19:33   좋아요 0 | URL
다윈의 경건한 생각..꽤 괜찮은것 같은데..추천한 사람이 없드라공요~ㅋㅋㅋ

프레이야 2012-12-03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꽃나무님 신간평가단 활동 기대할게요. 좋은책 참고하겠습니다. ^^

불꽃나무 2012-12-04 15:04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프레아님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