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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1월 주목 신간을 빠르게 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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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책을 질렀다.

강연을 듣다가, 책을 읽다가, 기사를 보다가

필이 꽂히면 그 저자의 책을 모조리 검색해보고

살만한 책은 카트에 넣고 다음에 살 책은 나중에 살 책 함에 넣는다.

그러기를 두달동안 넣고 빼기를 여러번 하다가 드디어

최종적인 나의 선택을 받은 행복한(?) 책들 4권을 질렀다.

책을 사는 데 있어서 매우 신중한 나는 마지막 한권을 넣고 빼기를 반복하다가

최종적으로 하나의 리뷰를 보고 선택한 책을 빼고 다른 책을 집어넣었다.

 

4권다 나에게는 영양가 만점의 책이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책을 읽어야 재맛이지만 소장하고 있어도 재맛이다..

이것이 진정 책 마니아의 버릇이라고나 할까 ㅎㅎ

 

암튼 책을 지르는 것은, 그것도 여러권 한꺼번에 내가 마음에 드는

책들을 묵직하게 지르는 것은 기다리는 스릴(?)과 기대감과 함께

최고의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나에게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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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동안 토요일에 밤을 새야하는 일이있어서

밤을 새면서 하루에 책 한권씩 읽었다.

밤을 뜬눈으로 보내니 정신도 맑아지고 오히려 책읽기에

방해되는 것도 없고 집중도 잘되더라.

4시가 고비여서 고개는 숙여지고 졸려서 죽을것 같지만

그것도 넘기면 다시 정신이 맑아지고 책읽기를 할수 있더라.

 

비교적 가벼운 책들을 읽었지만 한달에 4권이 주는 영양가가

만만치 않다. 이외수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표창원의 <공범들의 도시>, 힐 마골린의 <공부하는 유대인>을 그 네권이다.

그 중에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 가장 인상적이였다.

그의 전작을 읽어볼 도전을 받았으니 말이다..

 

한번에 쭉 방해받지않고 책읽기 할수 있으나 종종 밤샘해서 한권을 집중해서

다 읽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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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몇권의 연결되는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책들이 보인데

책을 읽다가 그렇게 연결되는 책을 메모해놓고 주제에 따라서 책을 읽는 것은

한 주제에 대해서 집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방법이다. 여러주제를 이러한 책들로

꿰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쭉 생각해 두었는데 막상 쓸려고 하니 증발해 버렸다.

 

이번에는 무거운 인문서적보다는 조금은 인문실용적인 주제로 책을 소개해 볼까 한다. 바로 글쓰기이다. 글쓰기 주제는 최근에 인문학 부흥이 일면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주제인것 같다. 어릴때 읽기를 쓰면서 특별히 글쓰기 방법이라기 보다는 생각나는 것들을 적곤했는데 지금보면 꿰나 잘 쓴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ㅎㅎ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쓰기의 욕구가 생기는데 책을 읽고 리뷰같은 걸 쓰다보면 한번에 생각나는 대로 쭉 써내려가는 편이여서 나름대로의 글쓰기 방법 같은 것은 있지 않다. 그러나 좀더 잘 쓸수 있지 않을까 좀더 내가 깨달은 것은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때마다 글쓰기에 대해서도 좀 배우면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문학은 가벼운 테크닉이 아니라 내공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도 읽기와 깨달음이 숙성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글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약간의 배움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글쓰기에 관한 몇가지 책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스티븐 킹은 미국에서 매우 잘팔리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다. 그가 쓰는 책들은 거의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그는 탁월한 이야기 꾼이다. 대표작으로는 <쇼생크 탈출>, <미저리>, <샤이닝>등이 있다. 이 책이 유익한 것은 글쓰기에 관한 이론을 나열한 것이 아나라, 작가도 이러한 것들을 싫어한다고 하는데 소설을 읽듯이 자신이 글을 쓰게된 경위나 글쓰는 스타일등을 적어놓아서 쉽고 재밌게 술술 읽힐수 있는 장점이있다. 그의 글쓰기 인생을 따라서 소설을 읽는 것 처럼 따라가면 어느새 스티븐 킹의 글쓰기 스타일을 배울 수 있다. 이야기 식으로 들려주는 그의 창작론은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그의 글쓰기 스타일 자체가 아닐까 한다.

 

 

2. 하버드 글쓰기 강의, 바버라 베이그

 

 

저자 바버라 베이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글쓰기 강의를 20년간 해온 베테랑 강사이다. 이 책 <하버드 글쓰기강의>는 제목 그대로 그녀가 하버드에게 강의한 글쓰기 노하우가 전부 들어가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매우 실용적이고 간결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소 딱딱한 면이 있다. 자신이 쓰고싶은 글을 쓸수 있다록 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이책은 단순히 글쓰기는 영감을 받아서 쓰는 창작의 행위라기 보다는 단련하여 만들어내는 창작의 행위라고 말한다. 그만큼 글쓰기의 훈련과 기술을 중요시 여긴다. 스티븐 킹은 작가는 다소 태어날때부터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바버라 베이그는 작가는 철저히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3. 5000만의 글쓰기, 조제희

 

 

저자는 그야말고 글쓰기의 전문가이다. 저자 조세희는 '수사학'과 '작문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고 한다. 글쓰기에 관해서 박사학위까지 받을 정도면 이 책 <5000만의 글쓰기>는 그야말로 글쓰기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할 만하다.  전공자이므로 이론적인 부분이 많을 것 같지만 의외로 실제적인 도움이 매우 많이되는 책이다. 나는 보통 글을쓸때 주제를 서두에 딱 정하고 글을 쓰는 직접적인 스타일이라서 논증적이고 논리적이다. 이러한 글쓰기는 논문형식에 맞는 글이라 좀 다른 스타일을 매우고 싶었다. 이 책에서 글쓰는 주제를 우회하고 그것을 감추는 숨겨진 스토리텔링 글쓰기 방법이 나에게 매우 유익하였다.

 

 

4. 글쓰기의 공중부양, 이외수

 

 

마지막으로 소개할 책은 소설가 이외수의 글쓰기 방법인 <글쓰기의 공중부양>이다. 이외수 특유의 분명하고 단백한 문장을 쓰는 비법이 나와있고 매우 동양적인 방법이라 나는 이 책이 매우 좋았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비슷한 의미를 지니는 단어를 나열하는 것이 글쓰기 표현을 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방법이라고 하였다. 글쓰기의 기초는 죽어있는 단어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생한 단어들을 사용하므로 그 문장을 살릴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머리가 아니라 마음을 사용하여 만들어내는 문장이야 말로 진정한 감동을 준다고 하였다. 위의 책들도 나름 도움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이 가장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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