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연극을 보았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한 연극이였는데

어쩜 그리도 연기를 잘하는지..보는 내내 웃다가 감동하다가..

그리고 배우들이 어쩜 그리도 선남선녀인지..정말 너무너무 멋쩠다.

 

여주인공으로 나온 조영주씨 너무 이쁘더라..얼굴이 정말 조막만하고

팔다리는 길어서 비현실적인 캐릭터 같더라..

정말 최고의 공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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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이현우 강연회에 당첨되어 홍대로 향했다.

지간을 늦지 않을려고 열심히 갔다. 홍대앞 카페 콤마2호점

문학동네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그런지 아주 세련되고 책으로

가득한 책장이 가히 장관이였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앞자리에 황석영 작가가 있었다.

몇번이나 눈이 마주쳐서 인사를 할까 하다가 겸연적어서

그냥 지나갓다. 보니가 강연회 관계자도 없는 것 같고

손님들만있는 것 같아서 바리스타에게 오늘 이현우 강연회가
있지 않냐고 물어보았다.

 

 

그런데 오늘이 아니고 내일이란다.

아불사 날짜를 잘못알고 온것이다.

덕분에 멋진 콤마 카페만 구경하다 왔다. ㅎㅎㅎ

 

 

카페 콤마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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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본 올해의 책 3권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별로 알려지지 않을 책을 주로 소개하고 싶은데 그 감동이 만만치 않을 책은 많이 알려진 책이라도 추천해야 겠습니다.

 

 

1. 정진홍의 <마지막 한걸음은 혼자서 가야한다>

이 분의 책은 이 책이 처음인데 읽는 내내 정말이지 감동이였고 놀라움의 연속이였습니다.

솔직히 제 스타일이였습니다. 먼저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며 자신의 묵은 때를

벗고자하는 강한 의지와 산티아고의 길을 걸으면서 품은 자신의 감상을 이렇게도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그리고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저자의 실력에 많이 놀랐습니다. 문장하나하나가 버릴것이 없을 정도로 교훈적인 내용과 자신의 바닥까지 내려다 보는 깊은 통찰력이 최고였습니다. 올해에 읽은 책중에 아마도 이 책이 가장 좋은 책이 아니였다 싶습니다.

 

 

2. 전성원의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이 책은 근대를 만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어찌보면 인물중심의 그들의 성공담정도의

책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인물중의 책은 그들의 성공노하우를 전달해주는 좁은 관점에서의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단지 인물중심의 책이 아닌것은 그들이 만들어간 영향력이

어떻게 그 이후에 역사의 길이 되었는지 그 명암을 매우 사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단지 그들이 성공했다. 그들을 본받자가 아니라 매우 객관적으로 그들의 생존시기때나

사후에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놓은 근대적 길이 어떻게 사람을 풍성하게 했을뿐 아니라

사람들을 옥좨게 되었는지 말해주고 있다. 한마디로 인물이 만들어간 역사의 명암에 관한 책이다.

 

 

3. 지식채널 <지식 e 2>

지식채널은 짧은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정말 뜨거운 지식이다. 짧은 글이지마 그 압축이 만만치 않고 거기서 만들어지는 사회적 이슈들을 가장 뜨거운 마음으로 전달하고 있다.

읽으면서 머리는 냉정해지고 마음은 뜨거워지며, 정의를 불끈 솟아난다.

그리고 전문적인 식견 또한 만만치 않다. 지식이라는 것은 자고로 이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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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검색하다가 내가 보고싶은 책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내주셨네요..

그리고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를 포스팅하고 살라고 했는데

또 마침 이 책도 보내주셨습니다. 뭔가 텔레파시가 통한듯 하네요~ㅎㅎ

이 책을 받고 엄청 기쁘고 고마웠답니다..

항상 풍성한 마음을 가진 이 친구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포스팅이 늦었네요,.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쉐쉐~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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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가 모옌이라는 사람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요즘 문학동네의 문학전집때문에 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긴다..

이 책을 보고 노벨문학상을 받은 따끗한 소설을 읽고싶었고 또 표지도 너무

마음에 들고, 또 사은품도 많아서 구입하였다..

 

 

만족에 만족이다...읽고 있는데 정말 독특한 양식의 소설이다..혼자 독백하는

투 같은 이야기로 소설이 전개되는데 아마도 중국이라는 팍팍한 현실에 대한

소설적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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