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읽고 있는 책은 기술적 분석 + 퀀트 책이에요. 기술적 분석과 퀀트는 어떻게 보면 잘 어울리는 면이 있고 어떻게 보면 잘 어울리지 않아요.
제가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4가지 방법으로 구분을 하여요. 메인 방법에는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이 있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 방법이에요. 여기에 퀀트와 포뮬러 플랜(적립식 투자 혹은 리밸런싱)을 하는 사람들이 그 다음으로 많을 거에요. 물론 이 밖에도 많은 소수의 사람들, 혹은 기관투자자들이 하는 투자방식들이 있을 거에요. 랜덤워크나 비차익투자등 그 밖의 방식들이 있어요. 그러나 보통의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이 4가지 방식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포뮬러 플랜이라고 하지 않고 적립식 투자라고 많이 하지만요.
여기에서 귀납적 투자. 즉 과거 데이터에서 어떤 패턴을 찾아서 투자를 하는 방식이 기술적 분석과 퀀트라고 할 수 있어요. 반대로 연역적 투자. 미래를 예측하거나 미래를 예측하지 않더라도 과거 패턴은 찾지 않고 미래에 투자하는 방식으로는 기본적 분석과 포뮬러 플랜이 있어요.
과거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는다는 것에서 기술적 분석과 퀀트는 너무 잘 어울려보이기도 하고, 기술적 분석에서 통계학을 왜 적용하지 않는지 처음 기술적 분석을 배울 때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하였어요. 나름 기술적 분석을 하면서 제가 매매한 방식에 통계를 내기 시작했고 통계학을 적용해보면서 결국 기술적 분석을 그만두었지만요.
그런데 퀀트에서 말하는 기술적 분석의 과거 패턴에 대한 검증은 결과가 너무 좋지 못해요. <퀀트투자 처음공부>에서도 나오듯 기술적 분석 팩터들로만 조합해서 기간별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 바뀐다는 거에요. 즉, 주식시장은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는다로 해석할수도 있고, 혹은 기술적 분석이 분석하는 방법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은 계속 바뀌므로 이러한 방법에 대해서 항상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가 바꾸어 주어야 한다는 거에요. 근데 이 부분은 기본적 분석 팩터들도 같은 현상을 보여주는데 기본적 분석 팩터가 기술적 분석 팩터보다 이러한 변화에 약간 늦게 변화하는 것이나 비슷한 팩트로 자주 회귀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즉, 기술적 분석과 퀀트는 과거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한편으로는 퀀트의 결과로 기술적 분석을 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긴 하여요.
제가 기술적 분석을 그만둔 것도 기술적 분석을 적용하면서 3개월안에 패턴이 변화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에요. 한국장에서 유행하는 패턴은 3개월안에 바뀌는데 3개월안에 알아보고 바꾸면 되잖아~! 라고 할수도 있지만, 같은 패턴이 돌아왔는데 상승패턴이 하락패턴으로 나오는 결과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투자하는 것은 저에게는 무리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것들이 변화하는 변수들이더라고요.
결국 주식시장에서 변화하지 않는 것과 변화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해요. 변화하는 것으로 일시적인 수익을 냈다면 미래는 위험할 수 있지만, 변화하지 않는 변수로 구성된 매매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미래도 행복할 거에요. 근데 뭐가 변화하지 않을까요^^? 주린이로서는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이 답을 찾는 것을 조금 포기한 상태에요^^.
이 책에서는 기술적 분석 팩터에 기본적 분석 팩터를 넣었는데 그 기본적 분석 팩터를 적용하거나 그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 추가적인 비용이 들고 있고, 과적화의 오류도 보이는 것 같네요. 아마도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변화하지 않는 변수를 찾는 다는 것. 어려운 일이지만 성공하면 큰 돈을 벌 수 있겠지요. 제 능력과 경험으로는 아직 어려운 일이에요.
다음에 읽을 책들. 상승장 하락장 모두 통하는 1% 매매 전략 실전 추세 투자법
포뮬러 플랜이 추세 투자랑을 잘 맞지 않긴 하지만 포뮬러 플랜에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포뮬러 플랜은 만약 고점에서 포뮬러 플랜이 시작될 경우 오랜 기간동안 보유하면서 수익도 훨씬 적을 확률이 높아서 추세매매에 동참하긴 어려워요.
다음에 읽을 책들. 10분 경제 샤넬ㆍ라면ㆍ아파트가 들려주는 이야기
경제학에 대해서 기본적인 용어를 설명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경제학 원론을 알고 있는 저에게는 아마도 복습 정도의 책일 것 같네요. 아마도 제목처럼 깊은 내용으로 작성되진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다음에 읽을 책들. 손절을 익절로 만드는 한끗 차이, 투자의 감
주식 투자에서 투자방식에서 주관이 많이 들어가는 매매법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매매법들도 있어요. 주관이 많이 들어가는 매매법들은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이고 퀀트와 포뮬러 플랜은 주관이 적게 들어가는 매매법들이지요^^. 기계적으로 매수 매도를 하게 되니까요. 그러나 완벽하게 주관적인 부분이 없는 매매법은 없는 것 같아요. 포뮬러 플랜도 종목 선택에서 주관적인 부분이 완전히 없다라고 하긴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부제목에서는 왠지 포뮬러 플랜 투자자들이 원하는 내용이 아닐 듯 한 느낌이 드네요^^.
다음에 읽을 책들. 엘리어트 파동 이론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장점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이루어지는 과정의 중요성인 것 같아요. 많은 종목들이 비슷한 상승과 하락 과정을 거치는 것이 눈에 띄니까요. 시간이 많이 흘러서 구체적인 부분은 안맞는 부분은 많고 오히려 좀 더 최근에 나온 일목균형표의 이론이 좀 더 잘 맞긴 하지만 전체적인 틀의 내용은 기술적 분석 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다음에 읽을 책들.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
시간이 좀 더 흘러서 트럼프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알게 된 감이 있어서 이제 이 책을 읽는다면 책의 내용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하는 단계가 되는 것 같긴 하네요. 예측이 다 맞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단지, 제 생각을 말하자면 트럼프가 생각하는 미래는 좀 더 미래에 올 것 같은데, 예를들어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활동하는 시기라면 미국이 지금 하려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런 시기가 올 것 같진 않거든요. 트럼프가 하려는 계획이 미래에 조금 변경될 것 같은 느낌인데, 제 예측이 맞을지 틀릴지는 몰라요. 휴머노이드 로봇은 안쓰이고 다른 유형의 로봇은 쓰인다고 생각하는데 느린 속도로 산업에 침투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서서히 침투하겠지요. 인공지능은 첩보 이외의 분야에서는 아주 작은 성과만 있을 거에요.
로테이션표시
신간우선 투자서적(327~)
신간우선 투자서적(327~)
신간우선 경제학서적(320~)
신간우선 투자서적(327~)
신간우선 투자서적(327~) 로테이션중
일반 수학서적(310~)
진행과정
(일반) 410~410로
아픈 기간이 있어서 진행과정의 변화가 없어요.

독서 일지에요. 어젠 많이 읽지는 못했네요.
책리뷰가능도서(완독책/십진분류/다른 색은 비투자서적)
355. 월 50만 원으로 8억 만드는 배당머신 (327.856) ★★
356.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327.2) ★★
357. 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327.43) ★★★
358. 매직 스플릿 (327.8) ★
359.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410) ★★★★
360. 빅트레이더의 주도주 매매법 (327.856) ★
361. 황금별의 미국 주식 배당 ETF 투자 습관 (327.856) ★★
362. 10대를 위한 워런 버핏 경제 수업 (320) ★★
363. 돈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327.8) ★★★
364. 평생 월급받는 연금투자의 기술 (327.83) ★★★★
365. 중2가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지식 (410) ★★★★
366. 월든투 (843.5) ★★★
367. 5년 후 10배 오를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라(328.856) ★★★
읽고 있는 책(이 순서대로 읽을 계획이지만 변경될 수 있음)
- 시장에서 살아남는 실전 추세매매기법 (327.856)
- 수학 공부 (410)
변경. 실전 추세 투자법 (327.856)
변경. 투자의 감 (327.856)
변경. 10분 경제 (320.04)
- 슈퍼달러 슈퍼리치 (327.94)
- 2024~2025 대한민국 산업지도 (327.856)
- 스마트시대의 회계원리 (325.9)
변경. 엘리어트 파동이론 (327.85)
추가.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 (327.2)
이번 주 기준으로 올해 독서 계획과의 차이: -58권
커디션이 완벽히 회복해서 정상적인 독서가 되길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