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마이리뷰 당선작

8점
이 순간의 풍경 - 꼼쥐
<노랑무늬영원>
특별하지 않은 일들은 그저 멀뚱히 바라보는 편이 좋다. 평소보다 눈에 힘을 반쯤 빼고 멍하니 바라보노라면 흔하디 흔한 일들도 마냥 아름답게만 보인다. 그래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채 슬몃 놓쳐버린 일들, 무채색의 흐릿한 일상도 시간이 멀찌감치 흘렀을 때는 분명 아름답게 보인다. 그렇게 흘려버린 일들을 생각할 때면 과거에는 매우 소중하게 느꼈었던 것들과 별 것 아니라고 내팽겨쳤던 일들이 일순 자리바꿈을 하곤 한다. 후회는 그렇게 시작된다. 이렇듯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후회는 어쩌면 가치관의 혼란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10점
이 사랑이 비록 연애의 끝이라고 해도 - readersu
<그 남자의 연애사>
사랑은 어떤 상대의 매력에 끌려 열렬히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 연인이란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 관계에 있는 두 사람. 연애는 연인 관계인 두 사람이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것. 사랑이 발전하면 연인이 되고 연인이 되면 연애를 하게 되는 것. 여기 그런 연애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있다. 나, 너, 혹은 그 여자, 그 남자, 그들의 연애사! 내가 아는 사랑은 달달하다.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것은 드라마와 연애 소설로 다 보았으니 등장하는 남자는 당연 멋진 남자. 여자는 아름답거나 그렇지 못하면 귀엽기라도 한 캐릭터. 그리고 그들...

10점
똑똑하게 다이어트하기 위한 필독서 - 쾌락적독자
<다이어트 진화론>
확실히, 몸은 우리 시대의 가장 핫한 이슈임이 틀림없다. 성형에서 다이어트, 건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설과 이론들이 난립하고 있으니 말이다. 졸업 선물로 성형 수술을 해달라고 조르는 학생, 면접을 잘 보기 위해 얼굴을 디자인하는 취업재수생, 온국민의 입방아에 올라도 살만 빠지면 그만인 다이어트 프로그램 출현자들, 아름다워지기만 하면 동굴에라도 들어갈 사람들이 즐비하다. 한편으로 나이가 들면 또다른 걱정거리가 생겨난다. 피로와 스트레스, 음주와 비만 등으로 숱한 질병에 시달린다. 이제 삼십 대에 노화의 산물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

8점
그대도 깊고 진한 길을 가고 있어요. - 오후즈음
<서른,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
초등학교 때부터 쓴 일기를 아직 가지고 있다. 가끔 읽을 여유도 없지만 오래전 일기를 들춰보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들지 않는다. 이유는 오랜 일기를 읽고 나면 지금의 내 모습이 많이 우울하기 때문이다. 분명 일기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대단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쓴 부분을 너무 많이 읽어 봤기 때문이다. 어떤 나이가 되면 정말로 그런 직업을 하고 있을 것 같았던 유년시절의 일기는 더욱 서글픈 현실에 서글퍼지곤 한다. 하지만 그런 일기라도 들춰보고 나면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후끈 달아오르는 빈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가끔, 아주...

8점
괜찮다면 즉시 와 주게, 괜찮지 않더라도 마찬가지네 - 아잇
<셜록 케이스북>
셜록. 셜록. 어쩌다 우리가 홈스를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는가. 셜로키언들의 압사당할 정도의 주석과 멋들어진 삽화로 중무장한 고급 하드커버가 셜록 홈스의 ‘끝판 왕’이라고 생각했을 적에는, 적어도 그때는 그것이 추론의 과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모델에게 합당한 대우라고 여겼음에 다름 아니다. 환상보다 더 환상 같은 환상을 만들어낸 위대한 자를 단순히 ‘셜록’이라고만은 부를 수 없었던 것일 터다. 더욱이 밀레니엄을 지나오면서 몇 차례나 거듭된 셜록 홈스 이야기들과 더 이상은 새로울 것이 없었던 책들 또한 쏟아지기를 반복했는데, ...

10점
관심을 갖자고 말하는, 작지만 울림이 깊은 책 - 다락방
<지식 e - 시즌 8>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죠." 출근 17시간 만의 휴식눈 좀 붙이려고신문지로 가린 형광등 "100만 원이라도 일정한 수입이 생기니까‥‥사실 경비의 '경'자도 몰랐어요." 아파트 경비원 대다수 60대 이상 남성 본래업무인 감시, 단속 외에분리수거주차관리택배관리환경미화‥‥ "눈이 오면 밤새 치워야 하죠.아이들 넘어지면 경비원 탓이 되니까‥‥아파트 경비원이 슈퍼맨이라니까요." 화장실 변기가 고장났다고형광등 나갔다고TV가 안 나온다고수시로 울리는 인터폰 "한국의 아파트 경비원은 낮은 임금에 고용된 하인에 가깝...

10점
마음속 기억으로 나 있는 홈, 새겨진 길을 따라서. - Nussbaum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너무나 유명한 영화 <러브 레터> 의 한 장면.이 영화에는 후지이 이츠키가 읽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가 나온다. 영화의 얼개와 잘 맞아떨어진 느낌. 두툼한 양장본으로 되어 있던, 하얀 표지의 책. 아픈 추억, 좋은 느낌을 담은 기억의 단편의 향기를 다시 꺼내 놓으라 한다. 잊은 줄 알았던.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이별과 재회 또는 죽음과 부활의 이야기이다. (...) 작품 세계의 저변을 이루고 있는 것은, 우리가 부단히 죽어 가고 있다는 세네카식의 인식이다. 특히 망각현상이 그 극명...

8점
파국을 통해 다시 꿈꾸는 연습 - 드팀전
<파국의 지형학>
지금 누가 세계의 파국을 말하는가? 파국은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로지 대중문화의 이미지 속에서만 존재한다. 극장은 파국을 스릴로 즐기는 '재미의 성전'이 될 뿐이다. '고도'는 극이 끝나도 무대 뒤에서 발만 비비꼬고 있을 뿐이며 '유토피아'는 '달의 어두운 면'에 새겨져 있다. 그리고 달은 언제나 달아나는 달, 잡히지 않는 달이다. 현실 세계에서 파국은 부분적 공모자들이 돌리는 술 잔 속에 자기 연민과 함께 순회한다. 지긋 지긋한 세상이 확 한 번 엎어지길 바라는 소시민의 소회를 담아 숯불 위에서 몸을 재빨리도 뒤...

10점
올바른 약 복용의 예 - oldies
<컴퓨터 커넥션>
출판사 폴라북스의 "미래의 문학" 시리즈로 앨프리드 베스터의 작품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반가움보다도 걱정이 앞섰다. 베스터의 휘황찬란한 영광은 첫 두 장편 소설 이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 그간의 통설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작가의 최고작만을 골라 읽으며 눈먼 숭배를 바치고 신성을 부여해대는 건 꼴불견이긴 하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지난 10여년 동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빼어난 두 작품을 남긴 독보적인 SF 작가'로 떠받들어 왔던 사람이, 뒤늦게 소개되는 힘 빠진 후기작 한 권 때문에 '각종 부침이 있었고...

8점
色彩を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礼の年 - Jeanne_Hebuterne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photo by Reuters 말문을 연 아이의 단어만큼이나 많은 수식어, 한여름의 폭염과 비만큼 상반된 생각을 여럿에게서 불러오는 작가. 이름이 브랜드 처럼 여겨지는 작가. 작품만큼이나 이름 하나로 주목받는 작가. 그의 단어, 문장, 이야기를 이제 다시 한 번 들여다 보아야 할 것 같은 작가. 평일 낮 대형매장에 독자들이 줄 서서 새로 나온 이 책을 받아들고 돌아갔다. 그보다 먼저 일본에서는 많은 이들이 발매 당일 자정에도 서점에서 직접 책을 사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출간 전, 제목만 알려졌을 뿐 내용 포함해 모든 것은 비밀에 ...

8점
아마 우리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 맥거핀
<적군파>
1972년 2월 28일, 각종 테러와 범죄, 파괴활동방지법 위반으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연합적군의 최후의 생존자 5명 전원은 일본 나가노 현의 아사마 산장에서 10일 동안 산장의 여주인을 인질로 잡고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게 결국 체포되었다. 사건은 끝난 것처럼 보였고, 모든 진상은 드러난 듯이 보였으며, 이들에게는 긴 수형생활만이 남은 듯했다. 그런데 이들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숨겨진 나머지 부분이 드러났고, 그것은 경찰은 물론 전 일본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사마 산장에서 사건이 벌어지기 전,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평균나...

10점
90세 한 노인의 투신을 희망이라 부르는 까닭 - Soli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90세 한 노인의 투신을 희망이라 부르는 까닭[서평] 스페인 만화대상 수상작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길찾기그가 처음부터 아나키스트가 되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다. 지독한 가난에 포위된 채, 폭력으로 억누르며 생존의 당위만 강조하던 아버지와 형제들, 담을 쌓아 경계를 나누며 서로를 증오하고 탐하던 이웃들 사이에서, 그는 "모름지기 사람은 인류 외에 다른 고향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욕망은 곧 절망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고향 페나블로를 떠날 결심을 한다. 그가 떠나고자 했던 것은 고향이 아니라, 온갖 야만...

10점
<가벼운 나날>, 형태에서까지 삶을 담아버리는 소설 - 고리오
<가벼운 나날>
*당신은 내면을 믿는가. 진심을 믿는가. 혹은 표면과 내면을 구분할 수 있는가. 그냥 마음과 진짜 속마음을 가려낼 수 있는가.제임스 설터의 <가벼운 나날>에 대해 말하기 전에 이러한 몇 가지 질문을 겹쳐 보고 싶었다. 누군가가 언제나 표면적이고 겉도는 말만 한다면 그 사람은 전혀 믿을 수 없는 사람일까. 내면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는 과연 누군가의 내면을 알 수 있기는 한가? 한국식으로 포장마차에서 코가 삐뚤어지게 소주병을 기울이며 ‘속 얘기’를 밤새도록 하고 나면, 그를 ‘깊게’ 알 수 있게 되는 것인가?“...

10점
환멸을 딛고 다시 시작하기 위한 세밀화 - 헤르메스
<가벼운 나날>
여름은 끝났다. 날들은 온기를 잃었다. 사람들로 가득 붐비던 여름의 해변은 황량하게 버려졌다. 가을이 찾아온 것이다. 가버린 여름의 축제를 아쉬움으로 곱씹게 만드는 계절, 다가올 혹독한 겨울에 대한 예감으로 한층 더 움츠리게 되는 계절이. 75년. 제임스 설터의 '가벼운 나날'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을 때 미국은 그런 계절이었다. 72년 닉슨의 워터게이트와 75년 베트남 전쟁 패배로 그동안 미국인들이 믿고 있었던 자신의 나라와 거기에 투영되었던 이상이나 꿈들은 광풍에 휩쓸린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져 버렸다. '윙윙' 메마른 바람소리...

8점
‘소설’이라 부르고, ‘다큐’로 읽는다. 『소설 출판 24시』 - 구단씨
<소설 출판 24시>
미리 고백하건대, 유감스럽게도 내가 이 책을 순수한 의도로 구매한 것은 아니었다. ‘소설 출판 24시’라는데, 그 24시라는 기준은 누구의 입장에의 시간인지, 어떤 이야기로 변명을 포장하려 하는 것인지 싶은, 조금은 삐딱한 시선이었다. 현재 출판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이 참여해 쓴 소설이란 점에서 정말 솔깃했다. 철저하게 독자로, 돈을 주고 책을 사는 소비자로만 살아온 내가 요즘처럼 시끄러울 때 이 책을 펼쳐보게 된다면, 그들이 하는 말을 조금은 더 생생하게, 진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기는 했다. 결...

10점
늙은 크프우프크의 이야기, 그리고 우주의 영원한 팽창 - WiredHusky
<우주 만화>
네, 그렇습니다. 마침내 소설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20년간 헤매던 미로에서 드디어 출구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문을 나서는 순간 햇빛이 쏟아져 내려 질끈 두 눈을 감았습니다. 눈을 뜨자 내 앞에 거대한 이야기의 무덤이 있었습니다. 내가 미로를 헤매는 동안 아무도 돌봐주지 않은 이야기들이 거기 그렇게 죽어있었던 것입니다.오열하는 슬픔이라기 보다는 바위처럼 묵직한, 차가운 슬픔을 안고 나는 무덤을 올랐습니다. 무덤은 생각보다 크고 높았습니다. 나에게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었나 놀라울 정도였죠. 높은 곳에 올라가 바람이라도 쐬...

10점
역사의 격량에 휩쓸려 잊혀진 그 이름, 이쾌대 - cyrus
<이쾌대>
♣ '이O대'라는 글자로만 남은 화가 이쾌대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 1948~1949년 혹시 이쾌대라는 이름의 화가를 아는가. 올해가 이쾌대 탄생 100주년이다. 이쾌대는 이인성과 함께 우리나라 근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손꼽힌다. ‘월북작가’로 낙인찍혀 이름 없는 화가로 남아 있었다. ‘쾌’(快) 자가 빠진 채 ‘이O대’로만 알려졌다. 1991년 서울 신세계미술관에서 ‘월북작가 이쾌대’전이 열리면서 그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기 드문 대작, 그리고 근대미술에서 찾아보기 힘든 군상으로 당시 미술계를 깜짝 놀라게 했...

10점
형태를 잃어가는 과일로부터 길어낸 60대 여성 킬러 이야기..'파과' - 흔적
<파과>
구병모 작가는 그로테스크한 작품성으로 현실을 반영하는 솜씨가 돋보인다. 그런데 그로테스크함의 현실성이 아닌 60대 여성 킬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의 낯선 현실성이라면 어떨까? 이 생각은 킬러라는 낯선 작품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란 화두를 던져주는‘파과’로 인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작품이 작가가 형태와 본질을 잃고 일부 흔적만이 남은 과일로부터 죽음을 떠올리고 쓴 작품이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이 명상이나 초기 불교의 부정관(不淨觀) 같은 의식(儀式)이 아닌 죽임의 세계를 다룸으로써 죽음에 대한 사유를 현실화...

10점
노름마치-소리가 들린다. 도도도도(圖到道導) - 남희돌이
<노름마치>
<노름마치>-소리가 들린다. 도도도도(圖到道導) 진옥섭의 글을 눈으로 좇으니 진양조에서 시작한 것이 중모리를 거쳐 점점 빨라지는 심박수와 함께 자진모리, 휘모리로 몰아친다. 소리가 귀로도 들리는 듯 하여 책을 읽던 내내 눈을 들어 가끔 허공을 바라보곤 했다. 내 귀에 그네들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도도도도(圖到道導).종종걸음 치며 밀려온다. 점점 거세진다. 파도가 된다. 나는 거기에 휩쓸려 내 몸을 잊었다. 실현과 미실현. 이 책을 읽기 전의 나는 노름마치의 세계, 우리 전통문화의 세계에 대해 아직 잘 ...

8점
슈테판 츠바이크와 막스 갈로의 반대편에 이 책이 있다. - 가연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슈테판 츠바이크의 명성에 비하면 조금 그 빛이 바래는 감이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역사 전기 작가인 막스 갈로의 명성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유려하면서도 짧은 호흡으로 쓰여지는 그의 역사 소설들은 쉽게 읽히기도 하고, 동시에 독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이번에 출간된 프랑스 대혁명, 도 바로 이 막스 갈로의 책인데, 여간한 야심작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프랑스 혁명이라는 정말 거대한 사건을 하나의 줄기를 잡아서 그대로 써내려간 작품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작품에 고증이 부족한 것은 또 아니다. 하나의 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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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신간 에세이>

 

작가의 입담이라든지 필력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를 구경하고 싶다.

글 잘 쓰는 사람의 글에 흠뻑 빠져 이 더운 한여름의 찌뿌드드함을 잊고 싶다.

그래서 되도록 여행 에세이는 이번 달의 선택에 넣지 않았다.

 

1.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 성석제, 하늘연못

 

 

 

 

 

 

성석제만이 내는 특유의 경쾌한 위트가 살아 있는 산문집. 무엇을 읽든 그 이상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2. 여름의 묘약-프로방스, 홀로 그리고 함께, 김화영, 문학동네

 

 

문학 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김화영 교수. 단순한 여행의 기록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다. 이십 대를 유학으로 보낸 프로방스의 여름. 학자가 되어서 다시 찾은 그 곳에서 어떤 마음의 울림을 담아왔는지...느껴보고 싶다.

 

 

 

 

 

 

 

 

3. 야밤산책-매혹적인 밤, 홀로 책의 정원을 거닐다

리듬, 라이온 북스

 

 

독서 에세이라. 리뷰를 남기는 블로거의 입장에서 파워 블로거의 글솜씨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서 더욱....읽고 싶다. 한 작가의 한 가지 책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숨겨진 이야기나 다른 작품에까지 영역을 넓혀 쓴 글.

 

 

 

 

 

 

4. 일 센티 플러스-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허밍버드.

 

 

작가의 직업이 카피라이터란다. 그래서 제목도 특이했구나. 글과 그림이 함께 있어 쉽게 읽힐 책인 듯 싶다. 한 편의 짤막한 글과 한 컷의 그림으로 많은 것을 응축했다 하니, 그 솜씨에 구미가 한 번 당기고, 카피라이터의 상상력과 관찰력에 두 번 관심이 생긴다.

 

 

 

 

 

 

 

 

5.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 어느 책방에 머물러 있던 청춘의 글씨들

윤성근 (엮은이) | 큐리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의 청춘들에게 권하는 책. 헌책 갈피에 숨겨놓았던 당신 그리고 우리들의 기억을 만난다. 서울 응암동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의 주인장이 한 권 한 권 모아온 헌책 속의 손글씨 메모들을 책으로 엮었다.

헌책방. 이름만으로도 아련한 마음이 되게 만들어 벌써 책의 세계로 인도하는 단어. 헌책방에서 책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니던 그 행복했던 추억을 되살리는 좋은 매개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읽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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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쥐 2013-08-06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에세이 분야의 13기 신간평가단의 블로그를 다 둘러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파트장도 아니면서 사서 하는 고생입니다) 12기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다른 블로거분들과 교류가 전혀 없었기에 아쉬웠거든요. 반갑습니다. ^^

남희돌이 2013-08-06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저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알라딘 신간평가단입니다.
리뷰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 '먼댓글연결 유무' 로 변경되었지만,
그 동안 안내가 부족하여 많은 문의와 먼댓글연결실패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다시 한 번 먼댓글연결 방법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서평단에 선정되었음을 알리는 페이퍼의 하단을 보시면,
아래 이미지의 빨간색 부분과 같이 '먼댓글주소'가 있습니다.


이 먼댓글주소를 복사하신 뒤 이미 작성하신 분께서는 마이리뷰를 수정하시고,
작성예정이었던 분은 마이리뷰 작성을 시작하시면 리뷰를 쓰는 공간이 보입니다.
그 상태에서 화면을 밑으로 내려보시면 태그 밑에 위치한 '먼댓글(트랙백)' 글씨가 보이실 겁니다.
그 앞에 빈칸이 있는 데 이 빈칸에 체크를 하시면 주소입력칸이 생깁니다.
다음 이미지의 두번째 네모칸이 생성된 주소입력칸입니다.


이처럼 '먼댓글주소'와 함께 생성된 빈칸에 앞서 복사하신 먼댓글주소를 붙여넣기 하신 뒤,
등록하기를 누르시면 마이리뷰가 등록되면서, 먼댓글이 연결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서 안내 페이퍼의 '먼댓글주소' 복사. [첫번째 이미지 참조]
2) 마이리뷰 새로 작성 혹은 수정.
3) 마이리뷰 작성후 화면 아래 위치한 '먼댓글(트랙백)'의 네모 빈칸 체크. [두번째 이미지 참조]
4) 생성된 빈칸에 처음 복사했던 '먼댓글주소' 붙여넣기. [두번째 이미지 참조]
5) 등록하기.

이렇게 등록하기를 마친 뒤 안내 페이퍼를 확인해 보시면,
먼댓글 주소 밑으로 연결된 먼댓글들이 나열됩니다.
이 먼댓글 중에 본인의 서재와 리뷰일부가 등장하면 정상적으로 먼댓글이 연결된 겁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을 이용해 문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좋은 서평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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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저는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6개월간 신간평가단을 운영해나갈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

알라딘 13기 신간평가단으로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활동 안내를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1. 신간 평가단 분들은 알라딘 서재를 통해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

 

리뷰는 본인의 서재에서 마이리뷰로 작성해 주시고요, (개인 블로그에 작성하시는 분도 알라딘 서재를 만들어 알라딘 리뷰로도 함께 작성해 주셔야 합니다) 


신간 평가단 서재에 개설되는 해당 도서 페이퍼에 먼댓글을 꼭 보내주셔야 합니다.  

먼댓글로 연결되지 않은 리뷰는 저희가 확인할 길이 없으므로, 리뷰 체크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리뷰를 이중 등록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먼댓글 연결 방법 안내 >>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1759359


2. 월 1회 한 권 이상 다섯 권 이하의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매월 1일에서 5일 사이, 이 달의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역시 본인 서재에 작성해주시고, 매월 초 업데이트되는 안내 페이퍼에 먼댓글로 보내주세요.

 

http://blog.aladin.co.kr/759890176/6348213 (알라딘 12기 에세이 신간평가단 '오후즈음'님의 신간 추천 페이퍼) 

http://blog.aladin.co.kr/nunc/6347548 (알라딘 12기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nunc'님의 신간 추천 페이퍼)

 

신간 추천 페이퍼는 기존 신간평가단 분들이 잘 써주신 페이퍼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이런 양식으로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8월 1일부터 당장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시작해주셔야겠죠? :) 

 

도서는 다섯 권 이내로 제한합니다. (다섯권 이상 추천하실 경우 맨 앞에 있는 다섯권으로 임의 집계합니다)

대상 도서는 작성 시점 기준월 전월 출간 도서입니다. (8월에 작성하는 페이퍼는 출간월이 7월이여야겠지요)

 

여러분께서 먼 댓글로 추천해주신 책들을 모두 취합하여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도서를 해당 월의 리뷰 도서로 우선 선정할 계획입니다. 

(참여하는 출판사 사정에 따라 꼭 1,2위 도서가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음은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신간도서는 알라딘 <새로나온 책> 코너를 활용해서 보시면 편리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common/wnew.aspx?BranchType=1

   

써 주신 주목도서 페이퍼는 각 파트장의 취합 후 분야별 1~2권씩 선정됩니다.

 

3. 추천 페이퍼 작성시 각 분야별로 아래의 카테고리 내 신간 도서를 추천해 주시면 됩니다.

 

경제경영/자기계발

 

경제경영

자기계발

 

소설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유아

어린이

좋은부모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여행

 

에세이

 

에세이

 

인문/사회

 

고전 (문학 작품 제외)

과학

사회과학

역사

인문학

예술/대중문화

만화 > 교양만화


 

4. 리뷰 작성시 제목은 책 제목 대신 별도의 문장으로 작성해주세요.

 

작성해주신 리뷰는 알라딘 추천도서 파트의 신간평가단 리뷰로 노출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책 제목을 리뷰 제목으로 작성하실 경우 같은 제목들만 보이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5. 리뷰 아래에는 해당 도서를 신간평가단에서 제공받았다는 문구를 반드시 노출해 주세요. 

아래 문구를 복사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본 문구를 노출하는 이유는 2011년 개정된 추천/보증 등에 관한 심사지침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5028629)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리뷰를 알라딘 외 개인 블로그 등에 쓰실 때에도 해당 사실을 명기해야 하며, 이는 저희 신간평가단 지침이 아닌 공정위 지침임을 말씀드립니다.  


6. 리뷰 누락시 다음달 신간평가단 활동에서 제외됩니다.

 

리뷰 작성 기한은 책 받으신 후 3주 이내로 각 도서별 페이퍼마다 마감일을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기한 내 리뷰가 올라오지 않을 경우 다음달 신간평가단에서 제외됩니다. 

대신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각 파트장 분들의 메일로 알려 주세요.

파트장 분의 메일 주소는 활동 안내 메일을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 보내주실 때는 이름과 닉네임을 함께 보내주세요.


7. 매월 도서별로 좋은 리뷰를 작성해주신 1분께 알라딘 1만원권 상품권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5957469 


8. 활동 종료시, 아래와 같은 항목의 설문을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신간평가단 도서는 1개월에 1~2권 가량 배송되며,

가급적 여러분이 선정하신 도서 중 추천 순위로 5위 이내에 있는 도서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급적 2권씩 드리려 애쓰겠지만, 수급이 원활치 않을 경우 1권만 드릴 수도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주의 : 신간평가단 도서의 배송지는 8월 11일 0시를 기준으로 저장되어 있는 <나의계정>의 기본 정보를 참조합니다. 기본 정보를 책 받으실 배송지 정보로 변경해 주세요. 8월 11일 이후 배송지 및 연락처가 변경되신 분들은 propose@aladin.co.kr 로 변경 내용을 보내주셔야 해당 내용이 반영되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나의 계정을 바꾸실 경우 반영되지 않습니다) 

 

* 혹시 본인의 계정이 아닌 가족 계정으로 등록되신 분들은 알라딘 내 본인 계정 등록 후 알려 주시면 해당 계정으로 정보를 변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메일을 받지 못하신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말씀해 주시면 다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은 금일 16시 이전에 드릴 예정입니다)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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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딘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어휴. 좀더 빨리 하려고 했는데,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그래도 퇴근 시간 전에 발표하려고 부랴부랴!


벌써 200명도 넘게 왔다 가셨네요,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해요. 


이번에도 신간평가단을 뽑는 일은 역시나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2009년 알라딘에 입사하고 4기 신간평가단부터 제가 맡았었는데요..

그 때마다 느끼는 건...


"아.... 정말이지 세상엔 좋은 리뷰어가 많구나!"


그리고 또 한가지 생각한 건,

리뷰어로서의 내가, 신간평가단 담당자로서의 나를 만난다면....


"아.... 나는 절대 신간평가단이 될 수 없을 거야!"


네, 저는 그렇습니다. ㅠ_ㅠ


지난 주말 신간평가단에 지원해주신 775명의 블로그를 방문했고요

(개중엔 블로그가 없는 분들도 있으셨지만)

리뷰를 하나 하나 읽어보고 선정했습니다. 


"난 알라딘에서 구매한 적 없는데 괜찮을까?"

라고 댓글 쓰신 분들도 있던데, 그런 건 전혀 안봤습니다.


오로지 글만 봤고요, 블로그에 함께 있는 다른 리뷰들도 함께 보면서

"아, 이런 책을 좋아하는 분이시구나"하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 또 반가워하기도 했고요! 


고심 끝에 선정한 신간평가단 100명입니다. 

기존 12기 평가단 분들이 32분이고, 12기로 활동하지 않으신 분이 68분입니다. 


파트장은 12기 활동을 하셨던 분 중에 (아무래도 활동 경험이 있으신 분이 편할 것 같아서요)

기존 파트장 활동을 하지 않으셨던 분을 뽑는 걸 우선으로 했습니다.


기존 파트장분들께서 사실 저보다 더 잘 챙겨주시는, 정말 유능한 분들이셔서

저로서는 또 부탁을 드리고 싶었지만,

다른 분들께도 기회를 드리는 게 맞겠다고 판단이 되어서요 :)


단, 소설/에세이 분야는 12기 활동하셨던 분 중 재선정되신 분 중에

파트장에 지원한 분들이 안계셔서 헤르메스님, 라일락님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영/어린이/인문사회 분야는 fabrso님, 꿀꿀페파님, 흔적님을 새로운 파트장님으로 모셨습니다. 

그간 너무 고생 많으셨던 키치님, 러브캣님, nunc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 명단이 궁금하실텐데, 제가 너무 잡설이 길었습니다. 주절주절...

그럼 이제 명단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6개월간 좋은 활동 부탁드릴게요.

활동 안내 페이퍼 및 활동 안내 메일은 내일까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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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20명)

권*지 asi***@naver.com / 도마도

기*옥 atarax***@hotmail.com / 싱새

김*우 hi***@kaist.ac.kr / zarm

김*강 sagga***@hanmail.net  / 단팥빵

김*현 wngus2***@hanmail.net / 순심이

김*형 soli0***@gmail.com / Soli

김*호 flyclo***@nate.com / Quasimodo

김*진 refrat***@hanmail.net  / 피오나

박*희 alsu***@naver.com / 비의딸

박*환 unnu***@hanmail.net  / 팜므느와르

박*택 china0***@hanmail.net / 읽기쟁이아톰

백*렬 sayma***@empal.com     / 새벽11

서*연 sjyoun***@hanmail.net / 학진사랑

서*진 10102***@naver.com / _o-n_n-o_

양*영 mvb***@naver.com / mvbelt

어*선 bosunma***@naver.com / 히로

은*향 callings***@hanmail.net / karma

이*준 loo***@daum.net / 헤르메스

홍*찬 kao***@korea.com / kaonic

황*수 flo***@nate.com     / 행인01

 

에세이 (20명)

강*혁 laika***@naver.com / 라이카

김*현 ellwo***@hanmail.net     / 김토끼

김*영 sylp***@nate.com / 하늘별

김*아 roieye0***@naver.com     / 해밀

김*아 superg***@hanmail.net / 남희돌이

남*금 sgna***@naver.com / 리코짱

박*미 heeya_***@naver.com      / 앙꼬

박*기 lock***@naver.com / 도토리냥

서*연 syun-***@hanmail.net      / 라일락

성*제 vogue***@gmail.com    / scout

안*숙 heroaj***@freechal.com / heroajs81

이*미 writer***@naver.com  / 오후즈음

이* 2w***@naver.com / 푸리울

이*연 hubongku***@naver.com / 이PD

이*혜 ocean0***@naver.com      / 마법고냥이

전*택 sucb***@korea.com / 꼼쥐

정*옥 su***@cbe.go.kr      / 세실

조*영 ayst***@naver.com  / 난초

최*은 chams***@gmail.com   / 낙화유수

하*연 yellow22li***@gmail.com / 알마!

 

경제/경영/자기계발 (20명)

강*철 due***@chollian.net / 강수철

고*간 asp***@naver.com / 표맥(漂麥)

김*현 kkwonh***@naver.com / 우동

김*원 health2***@hanmail.net / chamchi

김*이 ksy3***@nate.com / 김솔2

김*천 jc4***@daum.net      / Yearn

김*진 hajin***@hanmail.net     / 해진

노*현 onwl***@hanmail.net     / Mikuru

박*영 impbo***@gmail.com    / 한방블르스

백*훈 hu***@naver.com / 은빛연어

유*찬 brave***@naver.com   / fabrso

윤*영 yjy03260***@naver.com / 아이버섯

이*원 petersf***@gmail.com    / 이스트힐

이*곤 yk***@leenleaders.com / 이영곤

이*환 ***@leejeonghwan.com / 이정환

이*석 midi***@naver.com / midi

이*령 1989dlgus***@naver.com / 미운오리

장*범 keyma***@naver.com    / 테크리더

정*우 jung.j***@gmail.com / 키치

최*재 sungja***@hanmail.net / 밀어준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20명)

김*미 potatob***@hanmail.net / 감자꿈

김*라 sora7***@naver.com    / 매력녀

김*영 sohos***@hotmail.com / 네꼬

김*숙 mand***@hanmail.net     / mandy92

노*화 nsh3***@hanmail.net    / 수퍼남매맘

박*배 esui***@naver.com / 꿀꿀페파

박*덕 ary6***@nate.com / 만권당아리

박*숙 naeto***@hanmail.net    / 다락방꼬마

서*정 seo9***@nate.com / 동화세상

신*진 do***@naver.com / 또치

신*은 mela***@naver.com / 러브캣

원*선 pixel***@naver.com / 쎌론~

유*희 jjinyun***@naver.com    / 율찬맘

이*나 doo***@hanmail.net / doorie

이*정 pop3***@naver.com / 즐거운상상

이*옥 soonok0***@naver.com / 순오기

이*영 hiro***@naver.com / 이치고

정*진 re***@naver.com / 뵈뵈

최*임 woo***@naver.com / 절세미인

허*숙 her***@naver.com / 체리버

 

인문/사회/과학/예술 (20명)

김*선 garbe***@empal.com    / 양반

김*규 lmi***@naver.com   / 슈퍼작살

김*종 norac***@naver.com   / 맥거핀

김*관 unitn0***@naver.com    / 카쿠군

김*영 kimveron***@hanmail.net / 더불어숲

박*웅 anulom***@empal.com / 흔적

신*호 flo***@hanmail.net / 불꽃나무

안*수 nay2***@hanmail.net    / 네오

안*호 citizenk***@hanmail.net / 안태호

엄*정 siru***@naver.com / allnaru

유*준 suici***@hanafos.com    / nunc

이*은 rai***@naver.com / 물루

이*수 jslyd***@lycos.co.kr  / 밤9시의커피

이*연 aqua8***@hanmail.net    / 난말야

정*은 roo***@hanmail.net / roo-ni

정* 79be***@dreamwiz.com / 치나스키

조*현 messaz***@naver.com / 조석현

최*호 will810***@hanmail.net / will810826

최*호 tay***@naver.com / 가연

최*성 gotjd7***@naver.com / cy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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