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102호 - 2020.봄
문학동네 편집부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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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중에 김비님 있어 정말 반가웠고 앞으로도 너울너울 날아주시길. 다음의 문장: ˝온전한 몸은 온전한 대로 그렇지 않은 몸은 그렇지 않은 대로, 우린 주어진 최대치의 삶을 살기 위해 상상하기를 멈춰서는 안 된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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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멜바이스 / Y 교수와의 인터뷰 제안들 13
루이페르디낭 셀린 지음, 김예령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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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부리를 다물고 저녁의 나뭇가지에 앉아 저를 제 깃 속에 동그랗게 말아 오므리면, 새도 결국은 꽃인 것을. 새 떼가 잠잠해질 때 눈꺼풀 아래로 찾아드는 소리 없고 꿈 없는 깊은 잠. 시간의, 상처의 아묾. 타나토스 아니 저 지고의 ‘부인(Dame)‘이 주는 보상. 새들의 아우성이 끝의 임박을 고한다면 정말이지 꽃은 끝. 끝은 꽃. 이를테면 수련, 그 꽃봉오리 속의 수(睡). 잔잔한 수면 꽃의 잠. 잠잠. 너무 고요.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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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 - 반란, 연대, 전복의 현장들
나영 엮고 옮김, 샬럿 번치 외 지음 / 현실문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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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위티그의 이런 문장: ˝그래서 레즈비언은 다른 무언가, 즉 여성이 아니고 남성도 아니며, 자연의 산물이 아닌 사회적 생산물이 되어야 한다. 사회에 자연이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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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과 과학 밖 소설
퀑탱 메이야수 지음, 엄태연 옮김 / 이학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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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야수 좋은 사람 같다.. 다른 책도 얼른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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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푸른 꽃
레몽 크노 지음, 정혜용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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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고 웃기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 읽다가 깜짝 놀랐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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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 2019-11-30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도 예쁘고 본문도 읽기 편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