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젝시옹이란 결국은 개인의 수면과 사회의 소강 상태에 존재하는 종교나 도덕·이념적인 약호의 또 다른 면이기 때문이다. 이 약호들은 아브젝시옹에 대한 정화나 억압의 약호이다. 그렇지만 억압으로부터의 회귀는 우리들의 묵시록이 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종교의 위기라는 드라마틱한 격동을 피할 수 없다. - P3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 이 얘기를 이렇게 한다고?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4-01-28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ㅇㅇ

다락방 2024-01-28 00:15   좋아요 0 | URL
저는 맡겨진 소녀보다 이 작품이 더 좋았어요!

잠자냥 2024-01-28 00:37   좋아요 0 | URL
나도
 

여자들이 힘과 욕구와 사회적 권력을 가진 남자들을 겁내는 건 그럴 만하지만, 사실 눈치와 직관이 발달한 여자들이 훨씬 깊이 있고 두려운 존재였다. 여자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예측하고, 밤에 꿈으로 꾸고, 속마음을 읽었다. - P3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장 술술 잘 넘어가고 이 책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권의 추리 소설 정보도 유익하다. 덕분에 추리 소설 또 샀네? 하하.
애정결핍인 사람들이 사랑을 하게 되면 집착으로 정신줄 놓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으.. 피해야지.
이 책도 죽어 마땅한 사람들 처럼 약간 찜찜함이 남고 결말은 좀 슬프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4-01-24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육 있어도?

다락방 2024-01-24 08:40   좋아요 0 | URL
전 자기 자신보다 저를 더 사랑하는 남자라면 근육 있어도 싫습니다. 안돼요 피곤해집니다. 피곤한 건 딱 질색. 으.. 집착 노노!!!

잠자냥 2024-01-24 08:55   좋아요 0 | URL
🥰 현명합니다 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1-24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터 스완슨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Christmas Guest> 읽고 있어요. 아직은 무난합니다.
저, 이 책도 읽어볼려고요 ㅎㅎ

다락방 2024-01-24 09:09   좋아요 1 | URL
제가 안그래도 방금 막 짧은 페이퍼를 썼습니다.
재미있게 책장이 팔랑팔랑 잘도 넘어갑니다. 후훗.
 
경계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 ROUTLEDGE Critical THINKERS(LP) 9
노엘 맥아피 지음, 이부순 옮김 / 앨피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포의 권력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는 것은 확실히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이 책이 읽기에 만만한 책은 아니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참 어려운 사람이여..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4-01-24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다 이제 다른 책 읽을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1-24 08:40   좋아요 1 | URL
이거 읽다가 8건의 살인사건 펼친거예요. 어휴 머리에 쥐날뻔.
저 오늘 아침에 공포의 권력 있다가 내릴 역 지나쳤어요. 너무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대체 이게 뭔소리여..‘ 하다가 ㅠㅠ

잠자냥 2024-01-24 08:54   좋아요 0 | URL
공포다!!!! 출근길에 내릴 역 그냥 지나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1-24 09:09   좋아요 1 | URL
이게 뭔일이래요 시방...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