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 2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어제의 오늘]1919년 프리모 레비 출생


ㆍ무기력에 맞선 ‘시대의 증언자’



 

유대계 이탈리아 작가이자 화학자인 프리모 레비가 1919년 7월31일 토리노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나, 1987년 4월11일 자택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재일 조선인 2세 지식인 서경식씨는 저서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를 통해 “항상 삶을 긍정하던 조용한 낙관주의자”였던 레비가 왜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는지를 묻는다.

1943년 갓 대학을 졸업한 레비는 이탈리아를 점령한 파시스트에 맞서 빨치산에 가담했다. 하지만 미숙한 빨치산이었던 그는 얼마 싸워보지도 못한 채 파시스트에게 체포됐다. 빨치산이면 즉결 처분, 유대인이면 수용소행이었던 기로에서 그는 유대인임을 시인하고 아우슈비츠에 이송됐다.

아우슈비츠에서 레비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비극을 겪었다. 아우슈비츠는 옆 사람의 빵 4분의 1 조각을 빼앗기 위해 그의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을 지켜봐야 하는 지옥이었다.

레비가 탄 아우슈비츠 행 화물칸 속 45명중 생환한 사람은 레비를 포함해 4명뿐이었다. 전후 레비는 “‘아우슈비츠 이후’의 세계에서도 인간이 여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온몸으로 제시한 ‘척도’와 같은 존재”가 됐다. 종전 후 펴낸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 등으로 작가로서 세계적인 명성도 얻었다.

하지만 말년의 레비는 절망에 빠졌다. 서경식씨는 이렇게 적었다. “쁘리모 레비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증인이었다. 그런데 ‘이편’의 세계, 즉 우리의 세계는 증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증인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에도 무심했던 것이다…. 옅은 어둠 속 공간에 몸을 던진 쁘리모 레비는 자기 자신의 육체를 돌바닥에 내동댕이침으로써 우리의 천박함을 산산이 깨부수었다.”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모르는 채 하는 망각,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무관심, 당시엔 어쩔 수 없었다는 무기력은 동급이다. 레비는 이 망각, 무관심, 무기력에 맞서 싸웠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레비는 결국 패배한 것일까. 6월9일 한국의 작가 188인은 시국선언문에서 레비의 말을 인용했다. “우리가 노예일지라도, 아무런 권리도 없을지라도, 갖은 수모를 겪고 죽을 것이 확실할지라도, 우리에게 한 가지 능력만은 남아 있다. 바로 그들에게 동의하지 않는 것이다.”

출처; 경향닷컴 <경향신문-백승찬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오늘 아침 신문을 넘기다가 이 기사를 읽었습니다. 경향신문에서 퍼왔어요. 저작권은 당연히 저한테 없.습.니.다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09-07-3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작권 없는 다락방님께, 좋은 기사 옮겨주신 다락방님에게 추천^^

마늘빵 2009-07-3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색 인용문이 가슴이 깊이 꽂히는군요.

무해한모리군 2009-07-3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억하고자 했던, 증언하고자 했던 인간 프리모 레비..

레와 2009-07-3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빩간 문구에도, 다락방님께도 추천을 아낌없이 드립니다!!

머큐리 2009-07-31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말처럼 그들에게 동의하지 않으려 합니다...

느린산책 2009-07-31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쿤요..저도 몇해전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을 읽고 뭔가로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어요.그리고 요즘 '이것이 인간인가'를 읽고있는데 참..읽기 힘드네요 ㅎ

네꼬 2009-07-31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에 (눈물의) 동의와 추천.

바이런 2009-07-3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마지막말 가슴에 맺혀오네요 T_T 저는 경향신문 구독자임에도 불구하고 왜 저 글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걸까요; 제 주의부족을 환기시켜준 다락방님께 감사의 추천을 날립니다T_T

이리스 2009-07-3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치니 2009-07-31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눈물이 나버렸어요. 추천.

카스피 2009-07-31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이 글을 보니 만화 쥐가 생각나네요.

라로 2009-08-01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당신도 제가 꼬옥 만나보고 싶은 분이세요~추천

2009-08-01 2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별

                                     -박연준


천 날의 밤들과 하나도 다를 게 없는 밤이었다
그가 내게 이유를 물었다
구두굽으로 그저 모래를 콕콕 찍었다
모기 한 마리가 내 슬픔을 염탐하듯
발목에 슬쩍 달라붙었다
갑자기 머리 위로 비가 쏟아졌다
키 작은 나무들이 금세 흠뻑 젖었다
가방을 챙겨 일어섰다
내 이름을 부르는 다급한 소리가 발밑으로 툭,
떨어졌다
흐느적흐느적 빗속을 걸었다
나무들이 일렁이며 저희들끼리 수군댔다 

 

 

 

 

 

 

이별을 한것도 아닌데-이별 할 일도 없었고-그저 그냥, 이 시에 꽂혔다. 꽂히고 나니 자제할 수가 없어서, 근무시간인데도 친구에게 보라색 펜으로 엽서를 썼다. 이 시를 적었다. 우표를 붙였다. 퇴근하는길에 우체통에 넣어야지. 


댓글(16) 먼댓글(1)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소이진님, 시집 추천합니다!
    from 마지막 키스 2012-04-24 00:14 
    소이진님. 시집 추천을 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죠? 사무실에서 추천하고 싶었지만 저는 외우는 시는 하나도 없구요, 오늘 일이 폭발해서 ㅠㅠ 머리가 빙빙 돌 정도로 일했어요. ㅜㅜ 집으로 돌아와 일단 제 방 책장에서 시집 몇 권 꺼내어 훓어보았어요. 저는 시를 잘 못읽고(;;) 가지고 있는 시집도 몇 권 되질 않아서 추천하자니 데이터가 몹시도 빈약하지만, 이 시들은 어떨까, 해서 몇 개 소개해 드릴게요. 다 기록하기는 어려우니(저
 
 
카스피 2009-07-17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보니 좀 필이 오는대요^^

다락방 2009-07-17 16:28   좋아요 0 | URL
구두굽으로 그저 모래를 콕콕 찍었다

눈앞에 선명하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요? 헤헷 :)

2009-07-17 16: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17 16: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7-17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이라니... 다락방님은 시인의 감성을 가졌다니까요.
항시 엽서와 우표를 준비하고 계시군요. 이런 다락방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다락방 2009-07-17 17:0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은 '박연준'시인의 시집 제목이에요. 물론, 같은 제목의 시가 있구요.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박연준


내 나쁜 몸이 당신을 기억해
온몸이 그릇이 되어 찰랑대는 시간을 담고
껍데기로 앉아서 당신을 그리다가
조그만 부리로 껍데기를 깨다가
나는 정오가 되면 노랗게 부화하지
나는 라벤더를 입에 물고 눈을 감아
감은 눈 속 으로 현란하게 흘러가는 당신을
낚아! 채서!
내 기다란 속눈썹 위에 당신을 올려놓고 싶어
내가 깜박이면, 깜박이는 순간 당신은
나락으로 떨어지겠지?
내 이름을 길게 부르며 작아지겠지?
티끌만큼 당신이 작게 보이는 순간에도
내 이름은 긴 여운을 남기며
싱싱하게 파닥일 거야

나는 라벤더를 입에 물고
내 눈은 깜빡깜빡 당신을 부르고
내 기다란 속눈썹 위에는
당신의 발자국이 찍히고


-헤헤.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줘요, 마노아님 :)

무해한모리군 2009-07-17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얼마전에 고향친구(서로에게 첫입맞춤 상대이나 첫사랑은 아닌 ^^;;)가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싸이에 들어갔더니 청계천에 동판에 서로의 이름을 새겨 걸었더라구요~

그것 참 내남자도 아니었는데, 어찌나 마음이 시리던지..
이 시가 마음에 착 와서 달라붙네요.

다락방 2009-07-17 23:58   좋아요 0 | URL
아, 휘모리님.

3년이고 30년이고 니가 나를 받아들일때까지 쫓아다니겠어, 하던 놈이 3주도 안되서 옴팡지게 어린 여자의 작업에 넘어갔을 때, 아아, 이렇게 부질 없다니, 하며 가슴 시렸었어요. 좋아하던 놈도 아닌데 어찌나 아깝고 아쉽던지. 벌써 몇년전의 일인데, 아직까지도 내가 그때 그놈을 왜 싫다고 했을까 끙끙거린답니다.

우리는 꽤 많은 시린일들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가봐요.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09-07-17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라색 펜으로 시를 쓴 엽서에 추천이야요!
시는 꼭 보라색으로 옮겨써야 이상하게 좋던 시절이 있었어요.
다 지나간 오래전의 시간이네요.^^

다락방 2009-07-17 23:59   좋아요 0 | URL
꼭 보라색이어야 했어요. 이 시는 보라색으로 옮겨써야만 했어요. 초록색으로 옮겨쓰면 분위기가 안살아요. 페이퍼도 그렇게 보라색으로 쓰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색이 없네요.

프레이야, 라는 닉네임도 어쩐지 보라색으로 써야만 할 것 같아요.

무스탕 2009-07-17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시를 쓰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감성을 갖고 살까요?

전 속눈썹이 짧아서 얹어놓지는 못하겠어요. 그냥 메달아 놓기라도 했었어야 하는데..

다락방 2009-07-18 00:00   좋아요 0 | URL
저 역시 속눈썹이 짧아서 가끔은 제가 눈썹이 있다는 사실도 잊고 살아요.

그러게요, 무스탕님. 도대체 이런 시를 쓰는 사람들은 어떤 감성을 갖고 사는걸까요? 저는 죽었다 깨나도 이런 시를 쓸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재능은 타고나는건가 봐요.

누군지알것같어 2009-07-17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락방 님! 술 먹고 있는 거에요? 소주에 삼겹살? 아니면 소주에 파전?

다락방 2009-07-18 00:00   좋아요 0 | URL
스테이크에 와인을 먹고, 과일에 맥주를 마셨어요. 하하하하
어쨌거나 저쨌거나 제가 금요일밤은 술과 함께 보낸다는 걸 알고 계시는군요. 후훗 :)

2009-07-18 0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19 1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춤추는 줄리아 스타일즈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The Prince & Me)』에서 이런 장면도 있었다. 아주 좋아, 아주 좋아. 으음. 나 줄리아 스타일즈 광팬인거? 이 장면도 디게 러블리 해서 극중 덴마크 왕자 '루크 메이블리'가 반하게 된다.

 

 

  

앗, 찾았다!! 

모든 여자들의(어쩌면 남자들도)로망- 도서관 혹은 서고 혹은 창고에서의 썸씽. 약 4:40 쯤부터 손발이 오그라드는 ㅎㅎ  

 난몰라,난몰라,얼레리꼴레리

(도서관에서는 공부만 합시닷!!)

 

 


댓글(4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licia 2009-03-18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초중고 다 남녀공학이에요. 여고,여대는 너무 싫어서 아예 원서를 쓰지도 않았어요
다락방님 부럽죠부럽죠부럽죠? ㅎㅎ
하지만 남친은 없다는ㅠ

다락방 2009-03-18 23:54   좋아요 0 | URL
알리샤님. 저 역시 아예 원서를 쓰지도 않을 작정이었지만, 담임선생님께서 안전빵 하나 넣으라고 하도 우기시는 바람에...그래서 여중 여고 여대의 악순환을 orz

도서관 로맨스 함 해보고싶다요 ㅠㅠ

무해한모리군 2009-03-18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대아니라도 암 소용도 없슴더..
도서관에선 공부만 해야지예~ ㅠ.ㅠ
(남자가 9할인과를 나와도 안되는 년은 안됩니다 --;;)

다락방 2009-03-18 23:55   좋아요 0 | URL
오오오오오오오오옷 휘모리님 남자가 9할인과를 나오셨습니까? 부럽부럽. 저는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남자는 구경을 못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순진한건가봐요. 응? ( '')

마늘빵 2009-03-19 09:19   좋아요 0 | URL
응? ( '')

다락방 2009-03-19 10:59   좋아요 0 | URL
아프님...그 표정은 뭐에욧 ㅡㅡ^

Alicia 2009-03-19 17:47   좋아요 0 | URL

제 친구는 연애못하면 문제있는 사람으로 취급되는 공대 출신인데
칠년동안 남자'친구'만 많고 남자는 없어요. (한반에 수업들어가면 백명중에 여자두명-_-)
희망을 가지세요 다락방님^^ 남자들이랑 같이 학교다녀도 별거 없어요ㅋ

제가 어제오늘 쫌 시끄럽지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3-20 08:22   좋아요 0 | URL
순!!진!!!
응? ( '')

다락방 2009-03-20 08:26   좋아요 0 | URL
알리샤님/ 뭐, 남자들과의 로맨스는 여대를 다녀도 일으킬 수 있는 것이지만 저는 저 '도서관 썸씽'을 무지 해보고 싶어서 말이죠. ㅎㅎ 그래도 남자랑 학교 같이 다녀고보 싶어요. 초딩때 말고 남자랑 같이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요. 남자랑 같이 공부했다면 저도 공부 꽤 열심히 하고 또 잘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이건 죄다 여자니 학교가 재미가 없어서리. 킁 ㅡ,.ㅡ


휘모리님/ 왜요왜요왜요왜요? 그런 반응은 뭐에욧!!! ㅡㅡ^

마늘빵 2009-03-20 09:15   좋아요 0 | URL
그냥 이거면 충분해. 응? ( '')

다락방 2009-03-20 10:18   좋아요 0 | URL
아프락사스님/ 쳇! 킁킁 ㅡ,.ㅡ

Alicia 2009-03-18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다락빵님^^ 어쩌죠?
자꾸 웃음이 나와요ㅎㅎㅎㅎㅎ
도서관 하니까 저두 옛날 생각나네요.
제가 도서관에서 저렇게 마구 뽀뽀를 했다는 건 아니구요 ㅎㅎㅎ

저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여행도 가보고
저렇게 우산없이 손잡고 비도 맞아보고, 그러고 싶어요..

다락방 2009-03-18 23:56   좋아요 0 | URL
왜 웃음이 나올까요, 우리 알리샤님이? ㅎㅎ

도서관에서 마구 뽀뽀를 한게 아니면 대체 뭘....?

저도 일단 '1박2일' 여행 가고 싶구요. 그런데 우산없이 비맞기는 싫어요. 머리가 빠지면 곤란해서 -_-
비가 오면 방구석에 처박혀서......암튼 그러고 싶어요. 하하하하

마늘빵 2009-03-18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고 싶진 않았는데, 씨씨도 못해봤고, 도서관에도 자주 가진 않았어요. 시험 이틀 전 정도부터 드나들고 끝. -_-

다락방 2009-03-18 23:57   좋아요 0 | URL
전 졸업할때까지 도서관 딱 두번 가봤고, 씨씨는 말할 필요도 없고. 연인이 있었을때는 도서관 갈 생각같은건 아예 해본적도 없고. 앞으로 연인이 생겨도 도서관 갈 일은 없을 것 같고. -_-

Alicia 2009-03-19 09:33   좋아요 0 | URL

저는 연인이 생기면 도서관도 같이 갈거에요. 막 공부시키고 ㅋㅋ이건 또 무슨 악취미일까.

다락방 2009-03-19 11:02   좋아요 0 | URL
저도 한번쯤은 델꾸가서 저런 짓(?) 해봐야겠어요. ㅎㅎ 아웅, 막 넘 좋을것 같어요 ㅎㅎ

Alicia 2009-03-19 11:06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젯밤 보는데 막 두근거렸어요. ㅎㅎㅎ
아, 왜 자꾸 웃음이 나올까. 옛날 생각나고.
다락방님 왜 웃음이 나는지는 오프더레코드에요. 낸주 만나면 말씀드릴게요^^
암튼 다락방님은 너무 사랑스러우세요.

다락방 2009-03-19 11:25   좋아요 0 | URL
저도 막 간질간질하고 그랬어요. ㅎㅎ
봄이라서 알리샤님도 간질간질한가봐요. 막 웃음이 난다고 하시고 후훗.

저는 왜이렇게 사랑스러운걸까요? =3=3=3=3

마노아 2009-03-18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 여자 본 시리즈의 그 여자군요! 분명 제이슨 본하고 뭔 섬씸이 있었을 것 같은데 작품에서 안 나와서 무척 궁금했어요. 4편을 제발 만들어달라고 아우성 중이에요. 그런데 이 영화 재밌나요?

다락방 2009-03-18 23:59   좋아요 0 | URL
네네네네. 그 여자 맞아요. 줄리아 스타일즈. 저는 제가 모르는 사이에 줄리아 스타일즈 나온 영화를 꽤 봤더라구요.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save the last dance], [모나리자 스마일], 그리고 본 시리즈까지..

이 영화는 제가 너무나 예뻐라 하는 영화에요, 마노아님. 저 도서관 씬 때문에 디비디도 샀다요 -0-
(전 이렇게 단순하고 무모해요!!)

... 2009-03-19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앞의 포스팅에서부터 나온 영화들 다 봤어요. 줄리아의 팬도 아니건만 세상에 나온 영화들 다 보자고 덤벼들던 때가 있었던 지라....

<내 남자 친구는 왕자님>에서 그 왕자님이 덴마크가 안데르센을 배출한 대단한 나라라는 사실을 (또 유명한 모델 이름도 들먹였엇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기억나게 해줬어요. 그런데, 다락방님은 이 영화의 디비디까지.... !

다락방 2009-03-19 08:37   좋아요 0 | URL
극장에서 보고 완전 뿅갔거든요. 게다가 루크 메이블리, 굉장히 근사하지 않습니까!! 디비디를 안사고는 견딜수가 없었다구요. 햄릿이 덴마크 왕자라는건 혹 알고 계셨나요? 전 이 영화 보고 나서 햄릿을 읽었는데 덴마크 왕자더라구요. 막연히 영국이라고만 생각했지 뭐에요!

:)


... 2009-03-20 19:42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맞아. 우리들의 영원한 왕자 햄릿도 덴마크의 왕자였어요! ^^

Kircheis 2009-03-19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케이블의 무수한 재탕 덕에 본 적 있어요. 그래도 줄리아 스타일즈가 아니었으면 절대로 보지 않았겠지만, 이 영화에서도 정말정말 사랑스러웠어요. 미인은 아니지만 매력이 줄줄 흘러넘쳐요+_+ 남녀를 불문하고 미인을 좋아하지만, 확실히 이렇게 매력적인 쪽이 더 끌려요. 제가 남자라면 홀랑 사랑에 빠질 것 같은 타입이예요. (브론테님이 말씀하신 모델은... 아마 헬레나 크리스텐슨이었지요? 제 기억이 맞다면;;;)

+) 여중-여고-여대의 코스를 밟은 분들이 의외로 꽤 많더군요. 전 고등학교만 여학교를 나왔을 뿐 중학교도 그렇고, 대학교 때도 남자만 득시글거리는 환경에서 학교를 다녀서 그게 너무 싫었어요ㅠㅠ 중학교 시절, 저희 학교 한 반의 성비는 무려 3:1이었답니다. 남자 30명에 여자 10명, 끔찍했어요...

다락방 2009-03-20 08:29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
제 주변인들도 제게 하는 말이지만 저 역시도 제 영화 취향이 궁금해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안 볼 것 같은, 헐리우드 개봉당시에도 꽤 나쁜평만 받는 영화들도 잔뜩 봐요. 그리고 막 좋아해요. 하하하하.

모델이야기는 아예 기억에 없어요. 뭐 이래 --;;
미인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쪽이 더 끌린다는 말씀에 초공감이요. 남자도 그렇죠. 탐 크루즈가 잘생겼지만 실제로 저는 맷 데이먼을 섹시하게 느껴요. 아, 정말 너무 섹시해서 미치겠어요. 갖고싶달까 ㅠㅠ

남자 30명에 여자 10명, 으윽, 전 부러운데요!!!!

덧) 여중-여고-여대 코스는 비추!

... 2009-03-20 19:49   좋아요 0 | URL
영화속에서 왕자님이 그 모델이름을 댈때, 슈퍼모델이군, 했던 기억은 나는데, 그게 헬레나 크리스텐슨 이었는 까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

맷 데이먼이 갖고 싶은 다락방님, 앞날이 가시밭길이 될것 같아요. 맷 데이먼 찾기 디게 힘들텐데 ^_^
근데, 지금 보니 쥴리아 스타일즈랑 맷데이먼이랑 닮았어요!

다락방 2009-03-21 22:49   좋아요 0 | URL
맷 데이먼 찾기 힘들죠. 그래서 제가 아직 혼자잖아요 ㅜㅜ

그나저나, 모델 얘기는 왜 아무 생각이 안날까요? 전 역시 제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 경향이 있는가봐요. --;;

2009-03-20 1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0 1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0 1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0 1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와 2009-03-20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후.. 저 영화 다시 한번 더 보고싶네요..^^

다락방 2009-03-20 16:35   좋아요 0 | URL
전 DVD 있지롱요 ㅎㅎ

2009-03-22 0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2 2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3 0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3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3 1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3 1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3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4 09: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24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영화 속 남자들의 댄스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에서의 '줄리아 스타일즈' 이 영화에서 그녀는 냉정하고 까탈스런 역할이었는데, 술을 잔뜩 마시고서는 테이블위에서 춤을 춘다. 그리고 으윽, 결국 오바이트를. 내가 무지 좋아하는 영화. 히스 레저와 줄리아 스타일즈가 가장 빛났던 영화. 

 

 

 

 

 [Save the last dance]에서의 줄리아 스타일즈. 

 

 

 이런식의 춤은 (영화속에서) 그녀의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흑인인 남자친구와 사귀고 나서는 이런 춤을 추게 된다. 

 

 

 이건 좀 다른얘긴데, 예전에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정글 피버』란 영화를 보면 흑인 남자와 사귄다고 백인 딸을 집에서 내쫓고 허리띠로 마구 때리는 아버지가 나온다. 그러나 이 영화 『save the last dance』에서는 -너무 오래전에 본거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런식의 갈등은 없었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줄리아 스타일즈가 혼나지는 않을까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 『save the last dance』는 『save the last dance 2』로 두번째 이야기도 나왔는데 두 감독은 다르다. 두번째 이야기는 보지 못했는데, 동영상을 보니 역시 두번째에서도 흑인남자와 백인여자가 주인공이다. (두번째 이야기는 보지 못했지만) 백인 여자와 흑인 남자가 사랑하는 건, 정통 무용과 거리 댄스의 결합을 표현하려는 걸까?  

 

 

 


댓글(10) 먼댓글(1)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계속 줄리아 스타일즈
    from 마지막 키스 2009-03-18 17:16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The Prince & Me)』에서 이런 장면도 있었다. 아주 좋아, 아주 좋아. 으음. 나 줄리아 스타일즈 광팬인거? 이 장면도 디게 러블리 해서 극중 덴마크 왕자 '루크 메이블리'가 반하는 장면.         앗, 찾았다!!  모든 여자들의(어쩌면 남자들도)로망- 도서관 혹은 서고 혹은 창고에서의 썸씽. 약 5분쯤부터 손발이 오그라드는 ㅎㅎ 
 
 
2009-03-16 17: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16 17: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람혼 2009-03-16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통 무용'과 '거리 댄스'라고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또한 '유럽인-백인의 춤'과 '이민자-흑인의 춤'의 [탈색된] 다른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영화 한 번 보고 싶네요.^^

다락방 2009-03-17 11:49   좋아요 0 | URL
정통 무용과 거리 댄스 말고 무언가 좀 더 적합한 다른 표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더라구요. 언제나 제가 적는것보다 조금 더 깊이있는 표현을 해주시네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말씀해주시고 말이죠. 고맙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는 꽤 재미있게 봤고, [save the last dance]는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 제목에 dance가 들어가서 무작정 빌려봤던 영화였거든요. 하핫. 버스안에서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는 장면에 굉장히 쇼킹했었던 기억이 나요. 아마 [정글 피버]를 본지 얼마 안 된 후에 봤던가봐요.

Kircheis 2009-03-16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하는 영화예요. 이런 류의 영화는 보통 기피하는데 주연배우도 좋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재미있게 봤었지요. (셰익스피어와 관련된 이런저런 장치들도 마음에 들었구요) 그런데 이제는, 좀처럼 보지 못할 것 같아요...

다락방 2009-03-17 11:52   좋아요 0 | URL
전 영화를 보고 나서야 이 영화가 셰익스피어와 관련된 것이라는 정보를 알게 됐어요. 그러나 어쨌든 꽤 재미있게 봤지요. 그냥 웃으면서 보기 보다는, 나름대로 공감도 할 수 있는 그런 영화였어요. 특히 언니가 동생에게 그런 남자를 사귀는것이 왜 잘못된 것인지 설명하는 부분에서 말이죠 "나는 해봤으니 나쁜걸 알아, 그러니 너는 하지말란 말이야." 라고 하고 동생은 "나도 내가 경험 해보겠다"고 싸우는 장면이었는데 그 둘의 말이 고스란히 어떤 뜻인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퍽 좋아하는 영화에요.
:)

무해한모리군 2009-03-18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사랑스럽군요..
오 신이 있다면 다음세상엔 레즈가 되거나,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소서..

다락방 2009-03-18 09:17   좋아요 0 | URL
전 지금도 가끔 완전 '내 스타일'인 여자를 보게 되면 갑자기 레즈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어요. 상대가 싫어하겠지만. ( '')

Alicia 2009-03-18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별히 미인이란 생각은 안들지만 눈매가 아주 섹시해요! 매력있어요. ^^
정통무용과 거리의 댄스 이야긴 많이 공감이 돼요. 춤도 그렇지만, 음악하는 사람들도 그래요.
하지만 정작 정통을 표방하는 사람들의 내면엔 어떤 시대정신이나 자아에 대한 탐구는
부족하단 생각도 들고. 다락방님 기억속의 영화 잘 봤어요.

다락방 2009-03-19 00:12   좋아요 0 | URL
네. 저도 미인이란 생각이 드는건 아닌데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10things i hate about you]에서 그녀를 굉장히 좋아했더랬어요. 그 긴 머리하며.
저 역시 제 기억속의 영화를 오랜만에 잘 보았답니다.
:)
 

퍼온글입니다. 아주 재미있는데, 저는 이렇게 할 자신은 없네요. ^^;;

출처 http://cliomedia.egloos.com/

책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그 책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늘 고민입니다. 그래서 전에도 한 번 책 정리법에 관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은 좀 더 창의적(?)으로 책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한 가지 소개해 볼 까 합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멀티미디어 예술가인 니나 카차두리안 (Nina Katchadourian)은 지난 1993년부터 책정리 프로젝트(Sorted Books project)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간단하게 보이지만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이나 가정에 보관 중인 책들 가운데에서 일부를 골라 제목이 인쇄되어 있는 책등이 보이도록 나란하게 정렬하고 그것의 사진을 남기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아무 책이나 그렇게 정렬하는 것이 아니라 책등에 있는 제목만 골라 읽었을 때 한 편의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책들을 골라 같이 정렬하는 것입니다. 아래에 있는 예를 한 번 보시지요.

Relax
When I relax I feel guilty
When I say No, I feel Guilty
God Always says Yes!
Don't say Yes when you want to say No.

위와 같은 다섯 권의 책이 같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처럼  몇 개의 연결된 제목들이 무언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질때도 있지요. 마치 일본의 전통시인 하이쿠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니나 카차두리안이 시작한  프로젝트는 천천히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금 그녀의 웹페이지에는 약 130여개의 프로젝트가 전시 중입니다. 그 중에 한 두 편을 아래에 올려봅니다. 그리고 Flickr 에도 이 프로젝트의 사진들을 모은 그룹이 있습니다. 먼저 "Actors as Artists" 라는 제목의 프로젝트입니다.

Repeat after me는 어떻습니까?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해변의 어느 날"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한 몇 개의 단어들이 연결되었지만 쉽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 프로젝트는 책을 정리하기 위한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도서관이나 집의 서재를 대표할 수 있는 문장을 이렇게 만들어서 따로 책장에 정열해 두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홍보를 위한 행사로서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이용해서 경연 대회를 기획해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한 번 주위에 있는 책들을 살펴보십시오. 제목들만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있을지 한 번 고민해 보시지요 ^^

* 이전부터 생각하던 포스팅 거리였는데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도서관에서 실시한 도서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중에 책정리 프로젝트를 연상시키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을 올립니다. 아래에는 이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최홍렬님의 작품입니다. 한기대의 도서관 블로그에 가시면 멋진 사진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지우겠습니다.)

** 한 가지 추가합니다.
허락을 미리 받지 않고 아래의 사진을 먼저 올린 점을 사과드립니다. 비록 글을 올리면서 트랙백을 하고 한기대의 도서관 블로그에 글을 남겼지만 여전히 제가 한 행동은 저작권을 무시한 행동이었습니다. 이 점 깊이 반성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런 저의 잘못된 행동에도 불구하고 너그럽게 사진 사용을 허락해주신 한기대 도서관의 관계자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덧글을 통해 이러한 저의 잘못된 행동을 일깨워주신 방문객께도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비밀 덧글로 달아 주셔서 제가 덜 부끄럽게 배려해 주신 점도 뭘라 말씀드릴 수 없이 감사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더욱더 저작권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이 글에 쓰인 이미지의 출처입니다.

*** 트랙백을 달아주신 분들의 블로그에 들러보십시오. 기가 막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센스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지 미처 몰랐습니다. 따로 웹페이지를 만들어 그 작품들을 모아 보아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24) 먼댓글(4)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늦은 밤 술 마시고 나서
    from 마지막 키스 2008-10-31 08:51 
    재미있을 것 같아 부랴부랴 만들어 봤는데, 진짜 재밌더라. 3권이상으로 만들면 더 근사한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그건 좀 어렵고. (생각을 많이 해야 될것 같아서 패쓰.)   일단 요즘 외로운 다락방의 마음을 표현해봤다.   이건 뉴스에서나 볼 수 있으려나. 그리고 이제는 나의 여자? ㅎㅎ   이건 공주병에 걸린 친구에게 하는 까칠한 충고.   또 이렇게도 만들어보았다.
  2. 다락방님 따라하기
    from 자유를 찾아서 2008-11-02 23:13 
    간만에 쓰는 페이퍼입니다. 피곤에 찌들은 나날의 연속이라 밑줄긋기와 펌질만 하고 있으니 즐찾분들께는 죄송할 따름. 서재 글들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는데, 다락방님과 시니에님 글을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이 오밤중에 방바닥으로부터 1미터씩 쌓여있는 열 줄 가량의 책들을 다 뒤집어까고 재밌겠다 싶은 제목들을 골라서 만들어봤어요. 책을 다 뒤집어까놓고 하려니 지쳐서 많은 조합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_- 1. 도대체 수요일엔 무슨 일이?
  3. 말미잘의 북 콘서트
    from What a wonderful world! 2009-09-20 02:08 
    오래전에 다락방님 서재에서 보고 언젠가 해 봐야지 생각한 .. 그러니까.. '책 제목으로 이상한 짓 하기 놀이' 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군요. 아이디어를 주신 다락방님과, 이따위 목적으로 사용될 책이라면 만들지 않았을께 뻔한 저자분들께 심심한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제 책꽃이를 구경하고 싶으시다고 말씀하신 A님. 이걸로 퉁 치시지요. ㅎㅎ    근데 밤참은 드셨습니
 
 
조선인 2008-10-30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사하네요. 전 마지막 사진이 가장 의미깊게 다가오는데요? ㅎㅎ

다락방 2008-10-31 08:54   좋아요 0 | URL
그치요? 저도 완전 초공감이예요. ㅎㅎ

비로그인 2008-10-30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등의 색깔별로 책을 정리하는데, 저 방법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은데요?ㅎㅎ

다락방 2008-10-31 08:56   좋아요 0 | URL
책등의 색깔별, 이라고 하시니 저는 중고등학생시절 음악테이프 정리하던게 생각나네요. 그 수많은 테이프들을(이제는 처치곤란)색깔별로 정리했었거든요. 대체적으로 거의 모든 음악테이프 케이스가 파랑색,검정색,흰색,빨강색 이더라구요.

저도 시도해보고 싶은데 그렇게 하기엔 책의 양도 얼마 안될뿐더러 머리를 쓰자니 자신이 없어요. 흣.

W 2008-10-30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거 좀 해보고싶어요 ㅋㅋ

다락방 2008-10-31 08:56   좋아요 0 | URL
저는 해봤다니깐요. 야밤에. 물론 정리를 한건 아니지만. ㅋ


라주미힌 2008-10-30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겠네용 ㅎㅎ

다락방 2008-10-31 08:56   좋아요 0 | URL
그치요? 한번 해보세요, 라주미힌님. 재밌어요. ㅎㅎ

무스탕 2008-10-30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도해 볼까싶네요 ^^

다락방 2008-10-31 08:57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댁에는 아이들책도 많아서 꽤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훗.

순오기 2008-10-30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지지만~ 난 따라하지 않을래요.ㅜㅜ 그냥 남들이 해논거 감상만 하겠습니다.
저작권~ 우리집엔 '미스저작권'으로 불리는 막내딸이 있답니다. 사건 개요는 아시죠?^^

다락방 2008-10-31 08:58   좋아요 0 | URL
알지요. 저는 반성문 쓰라는데서 헉, 했어요. 그런데 인상깊었던 건 모두 그 사건을 가지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번기회에 확실히 배웠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부분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고방식을 배우면 좋을텐데요.
:)

마노아 2008-10-30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이 압권이군요. 우리집 책장의 기준은 '자리 확보'입니다. 아직도 공간이 모자라요..;;;

다락방 2008-10-31 08:59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정말 책 많으실것 같아요. 포토리뷰도, 리뷰도 그냥 아주 무섭게 올리시잖아요. 책장의 기준은 '자리 확보' 남 얘기가 아니네요. 흑 ㅜㅡ

람혼 2008-10-31 0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에 한참 웃다가 무심코 제 서재 구석구석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예시 1)
<쇼핑 갔다 오십니까?>(성기완)
<무슨 상관이에요>(채영주)
<헤이, 우리 소풍 간다>(백민석)

예시 2)
<나는 고양이로소이다>(夏目漱石)
<내 이름은 빨강>(Orhan Pamuk)
<내게는 이름이 없다>(余華)

예시 3)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이인성)
<미쳐야 미친다>(정민)

예시 4)
<삼십세>(Ingeborg Bachmann)
<동시에>(Ingeborg Bachmann)
<지옥>(Johan August Strindberg)
(아, 이건 딱 지금 제 이야기네요... ㅡㅡ;)

다락방 2008-10-31 09:00   좋아요 0 | URL
윽. 예시 4번이 완전 마음에 와닿네요. 그렇다면 저는 지옥을 건넌것입니까? 그보다 궁금한건,

람혼님....







삼십세밖에 안되신거예요? 정말요?

2008-11-01 0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01 1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르헨 2008-10-31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독특한 방법이 있었네요.
근데...저희집에 32권짜리 도쿠가와 이에야스랑 토지전권이랑 초원의 집이랑 뤼팽20권은 어떻게 나열해야할까요?
하하핫...^^

다락방 2008-10-31 19:58   좋아요 0 | URL
하하 토지 전권과 초원의 집이라면 저도 있어요. ㅋㅋ 토지랑 초원의 집은 어쩐지 연관 있는것 같지 않나요? 토지 초원의 집 토지 초원의 집 이렇게 다 쌓고 앞뒤만 잘 연결하면 순식간에 땅부자가 될 것 같은데 말이지요. 하하핫. :)

하양물감 2008-10-31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그렇게 하려면 보통 센스가 필요한게 아니겠는걸요....

다락방 2008-11-01 11:11   좋아요 0 | URL
그치요? 게다가 재미있고 멋진 내용을 만들려면 정말 시간도 많이 들 것 같아요. 그렇지만 두권으로만 만든다면 그렇게 힘들진 않더라구요, 해보니깐. ㅎㅎ

BRINY 2008-11-02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기대라..우리 학교 학생들 이번에 면접에서 왕창 떨어진 학교로구나는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다락방 2008-11-02 21:30   좋아요 0 | URL
앗. 그런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는 군요. 끙.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 2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