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 테스터 모집에 신청하고 사용하면서 알지 못했던 알라디너의 서재에 방문하게 됐고, 그러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신간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 마 이 갓!





세상에, 이 표지좀 봐.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이라고 해봤자 몇 개 안 읽어보았지만, 나는 이 스페셜 컬렉션 쪽이 훨씬 좋았던 터라 이 책도 당연히 꼭 읽고야 말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존 스페셜 컬렉션과 차이가 있다면, 이 표지..인데. 크- 

《봄에 나는 없었다》와 《딸은 딸이다》는 슈퍼바이백으로 읽고 바로 팔았다. 그런데 이 책은 어쩐지 팔기 싫은 표지를 하고 있어...그치만, 나는 이성이 있는 여자사람이니까 ... 저런 표지라고 해서 책장에 꽂아두는 일은 없을 것이다.(뭔소리여...)

아,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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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애거사 크리스티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모은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의 세번째 작품.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선택한 두 남녀가 함께한 삶의 끝에서 비극을 맞이하고, 화자인 주인공이 그 비극 속에 감춰졌던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는 과정을 특유의 간결하고 신랄한 문체로 그린 작품이다.

T. S. 엘리엇의 시구 "장미의 순간과 주목朱木의 순간은 같다"에서 모티브를 빌린 이 작품에서 애거사 크리스티는 삶과 죽음, 순간과 영원이라는 대명제 아래, 인간의 계급의식과 인간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대해, 자기희생과 연민이라는 명분을 쓴 우매한 가식에 대해, 관계와 소통의 지난함에 대해 호소하면서 인간 심리의 미스터리를 통찰한다. 

그리고 햄릿과 맥베스처럼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석하고 고뇌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그것이 과연 인간을 인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인가, 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휴 노리스는 어느 날 찾아온 낯선 부인의 요청으로 수십 년 전 자신을 슬픔과 경악에 빠트렸던 존 게이브리얼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허름한 방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던 게이브리얼을 본 순간 충격에 휩싸인다. 추악하고 비열한 협잡꾼이라 믿었던 그 남자가, 한 여자를 비참한 삶으로 내몰았던 그 남자가 모든 이의 존경을 받는 영웅이자 구원자인 클레멘트 신부가 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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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신간 소식을 접하고난 후, 아 또 신간은 뭐가 나왔나, 하고 들어가봤다가 오, 김이설의 소설이 새로 나왔다는 소식도 알게 된다. 내가 김이설 작가와 맺고 있는 관계는 트윗 팔로우가 전부인데, 그간 트윗에서 그녀의 새책 출간에 대해 본 기억이 없던 바, 이 김이설이 내가 아는 그 김이설이냐, 싶어 작가 이름을 클릭했더니, 역시나 그 김이설이 맞았다.

'중편'이라는 분량에 그간 김이설 작가의 다른 책을 자연스레 떠올렸는데, 아마도 분량은 그것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얼굴에 흉터를 가진 여자가 나온다는 책 소개에, 대뜸 '한강'의 <아기부처>를 떠올렸다. 갑자기 아기부처 다시 읽고 싶어지는데 그 책도 이젠 집에 없고...

읽은 책 팔지 말고 가지고 있을까? 라고 생각하다가도 통장에 잔고가 바닥이 되면 어김없이 팔게 되는데, 통장 잔고가 빵이 되는 날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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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선화>는 외형적으로 드러난 흉터로 인해 가족과 불통하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담한 문체와 사실적인 이미지들로 조형해내고 있는 소설로, 지울 수 없는 흉터를 안고 삶을 견뎌내고 있는 핍진한 일상이 전부인 여자 선화의 삶을 통해 외형적 상처와 흉터가 우리 삶의 내면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진지하게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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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응준의 '약혼' 이라니!

이 책은 2006년도에 나온 책의 개정판이다. 사실 나는 약혼 이란 제목을 단 이 책이 장편소설이었으면 좋겠다고, 이 가을에 제대로된 연애소설을 한 편 읽고 싶다는 기대를 충족시켜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내 기대와는 달리 이 책은 아홉편의 단편이 실린 단편집이란다.

이응준의 소설 《내 연애의 모든것》을 재미있게 읽은 터라, 그의 연애소설을 또 읽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단편소설이라니 어쩐지 맥이 빠진다. 그래도 무려 '약혼' 인데!

크- 묵직한 로맨스 소설-그러나 시대물은 아닌-을 읽고 싶은 내 바람과는 어긋나지만 '약혼'이란 타이틀로 어떤 연애가 진행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 책, 9월말까지 알사탕 300개를 준다...흠.. (알사탕에 무릎꿇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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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94년 단편소설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를 시작으로, 정결하고 투명한 시적인 문체를 사용해 예술에 대한 깊은 열정과 고뇌가 깃든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시인이자 소설가 이응준의 네번째 소설집 <약혼>(2006)의 개정판. 

<약혼>에는 '사랑'을 화두로 한 아홉 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약혼'이라는 제목이 주는 환하고 밝은 이미지와는 달리 이 소설집에 실린 모든 작품의 중심에는 죽음이 자리하고 있다. 죽음과 죽음의 운명에 대한 질문이 이야기의 초점인 셈으로, 이는 몸과 영혼, 순간과 영원, 죽음과 불멸, 인간과 신 등의 관계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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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이 책 저 책 욕심을 내보지만 정작 내 책장에 꽂아두게 됐을 땐 읽지 않는 책들로 변해버려 큰일이다. 그러니 이 책도 만약 사들이게 된다면 '읽는 책' 이 아니라 '산 책'이 될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떠올라 이 책을 읽어보고 싶어진다. 그때 친구는 내게 '너는 진보와는 거리가 멀다' 고 했더랬다. 이 책을 읽고 있던 친구는 '진보는 개인을 희생할 수 있느냐 아니냐'로 구분된다고 했는데, 나의 경우에는 '개인의 희생'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나는 맞다고 답하면서, 나 역시 내가 진보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나는 내가 진보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보다는 자유주의자에 가깝다는 사실을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으면서 알았으니까. 

사람들은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정작 틀렸을까봐 조마조마한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이 뭐라고 말하는지, 내가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틀렸다고 말하고 있는지는 않은지, 그게 궁금해져서 읽고싶다. 엊그제 남동생과 집에 함께 들어가면서 나누었던 대화도 생각난다. '우리는 우리가 맞다고 생각하고 저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저들도 자기들이 맞다고 강하게 생각해서 우리를 이해할 수 없는거야' 라고 남동생은 말했고, 나 역시 그렇겠지, 라고 답했던 그 순간. 나는 다만, 내 주위에 소중한 많은 사람들 중에 이렇게 내가 극진히 사랑하는 남동생과 같은 방향을 보고 의견을 같이 한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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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뉴욕대학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현재 영미권의 가장 ‘핫’한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이 책 《바른 마음》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근원에 놓인 ‘바른 마음’을 발견한다. 그동안 윤리와 정의를 다룬 책들이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이트는 직접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밝혔다. 

그가 굳이 ‘바른 마음’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은, 이 도덕이라는 감정이 가지고 있는 권력으로서의 힘과 개인의 잠재력에 대한 측면을 새롭게 부각하기 위해서이다. 도덕은 사고와 판단의 영역이 아니라 감정과 신체적인 영역에서 더 중요하게 작용하며, 또한 집단적인 힘과 리더십의 문제, 개인의 행복이나 취향의 차원에서도 어떤 신념이나 이념보다 강력하다고 그는 역설한다. 

2008년 하이트의 ‘진보와 보수의 도덕적 뿌리’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룬 18분짜리 TED 강의는 게시되자마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종교, 진화와 자기 초월의 행복’, ‘공동의 위협이 어떻게 공통의 (정치적) 합의를 만들어내는가’ 등 세 편의 강의는 300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화제를 몰고 왔다. 

오랜 시간 도덕의 감정을 연구해온 저자는 2008년 TED 강의 내용을 더 확장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2012년 《바른 마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좌-우를 막론하고 모든 언론과 지식인으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으며, 학술서로는 드물게 아마존 베스트셀러 10권에 올랐다. 

‘인류의 자기 이해에 기념비적인 공헌을 한 책’(뉴욕 타임스), ‘정치, 종교, 인간 본성에 관한 우리의 사고와 대화 방식을 바꿀 만한 책’(미국공영라디오 NPR), ‘도덕의 세계가 가진 풍부한 복잡성과 그것에 잠재된 융통성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책’(커커스 리뷰) 등의 찬사는 물론이거니와, 세계적 언론들이 앞다투어 그를 주요 사상가로 선정했고, 심리학계는 물론, 정치, 경제 분야에서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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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은...흑 ㅠㅠ

홍콩의 서점에 들렀다 메모한 책, 《Simply Italian》의 제목 밑에는 또 한 권의 제목이 적혀 있었다. 《Vibrant Food》가 그것이었는데, 나는 그간 나의 메모장에서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검색하기를 미뤄왔다. 제목만 보면 안땡겨, 그렇지만 뭔가 갖고 싶어 적어놨겠지, 그러니 안돼, 보지마, 검색하지마...ㅠㅠ

그러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검색했고 이런 표지를 맞닥뜨렸다. 아 .. 씨양.. 욕나와.. 갖고 싶어.. 심지어 알라딘에서 팔아!! ㅠㅠ 왜팔아 왜, 팔지말지, 왜왜왜왜왜!! ㅠㅠ 

나는 팔아도 욕하고 안팔아도 욕하는구나 ㅠㅠㅠ

책소개를 일단 가져는 오겠지만 영어라 읽지는 않았는데, 누가 책소개 읽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저건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책이라고. 그러면 내가 흥미를 뚝--- 떨어뜨릴 수 있을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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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The vivid colors of fresh produce inspire this artistic collection of whole foods recipes from the creator of the acclaimed blog The Year in Food.Kimberly Hasselbrink, photographer and creator of the acclaimed blog The Year in Food, invites you to look at ingredients differently and let their colors inspire you: the shocking fluorescent pink of a chard stem, the deep reds and purples of baby kale leaves, the bright shades of green that emerge in the spring, and even the calm yellows and whites of so many winter vegetables. Thinking about produce in terms of color can reinvigorate your relationship with food, and in this collection of recipes, Hasselbrink employs aesthetics, flavor, and texture to build gorgeous yet unfussy dishes for every season. Recipes take you on a journey through spring’s Pasta with Nettle Pesto and Blistered Snap Peas, summer’s Berry?Coconut Milk Ice Pops, fall’s Turkey Burgers with Balsamic Figs, and winter’s Sparkling Pomegranate Punch. Featuring photo pairings that celebrate not only the finished dishes but also the striking ingredients that create them?plus a photograph of each and every recipe?this book reveals an artistic picture of whole foods 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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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어플을 깔고나니 북플 사용자가 내 글에 '좋아요'를 눌렀을 경우 내가 알 수 있게 된다. 이건 피씨버젼 알라딘 서재를 쓸 때의 '공감'의 횟수에 더해지는데, 나는 페이스북을 사용하질 않아 '좋아요'란 기능이 있다는 걸 알지만 그것이 사용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를 몰랐다. 그런데 어제, 누군가가 내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누가' 눌렀는지를 내가 알 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이 생겼다. 딱히 좋다는 느낌도 그렇다고 딱히 나쁘다는 느낌도 아니었는데, 다만 '누가 눌렀는지 꼭 알아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역시..잘 모르겠다.


또한, 타 SNS 와 마찬가지로, 누군가 나에게 '친구신청'했다는 사실이 당연히 알람이 온다. 이건 피씨에서 서재를 썼을 때는 알 수 없었던, 할 수 없었던 기능이다. 내가 신청을 '수락'하지 않아도 내 글을 보는 건 가능할 터, 나의 경우 알라딘 서재를 사용할 때 많은 사람을 즐찾하지 않고 알라딘 서재의 최근글에서 올라오는 거의 모든 글들을 읽었던 바, 상호 친구신청을 하지 않아도 내게는 괜찮다. 어차피 다 읽을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누군가 내게 신청했을 때는 '너도 같이 신청해'의 의미일까? 이 역시 잘 모르겠다. 트위터는 누가 나를 추가하든 말든 별 신경쓰지 않았는데 북플은 좀 다르게 느껴진다. 내가 이미 알라딘을 오래 사용해오던 사람이라 다르게 생각해서일까?


북플이 스맛폰에 깔리는 순간, 그간 알라딘을 이용하던 것과는 다른 식의 접근, 다른 식의 반응이 가능할 것 같다. 이게 더 좋을지 어떨지도 또 잘 모르겠다. 나는 식당도 갔던 곳만 가고, 직장도 한 곳을 오래 다니고, 블로그도 사용하던 것만 사용하던 사람이라, 이 새로운 어플에 과연 제대로 적응을 해낼 수 있을지,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새로운 사람, 그들을 통해 알게되는 새로운 책들은 반갑지만, 사실은 조금 두렵다. 뭔가가 크게 달라질까봐. 나는 낯을 가리는 매우 수줍은 사람인데...



뭐, 그렇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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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 2014-09-2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네요 얼른 책팔아서 책사야겠어요

다락방 2014-09-25 14:01   좋아요 0 | URL
저도 책 팔아서 책 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4-09-2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소개는 고사하고 Vibrant Food도 무슨 뜻인지 모른.......다는... 북플이라는게 있나보네요.. 오호 찾아봐야지.

다락방 2014-09-25 14:02   좋아요 0 | URL
http://blog.aladin.co.kr/zigi/7136130

이것이 북플이닷!! ㅎㅎㅎㅎㅎ 저도 어제야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흐흣

아무개 2014-09-25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아침에 맛없는 카페모카를 마시며 읽던 책은 ??

2.진보주의자가 아닌것이 `틀림`을 뜻한다는게 아니라는건 아시죠?

3.북플?

다락방 2014-09-25 14:03   좋아요 0 | URL
1. 그것은 곧 페이퍼 쓸 예정이므로 일단 패쓰.
2. 네, 틀리다는 게 아님을 당연히 알지요. 다만, 내가 어딘가에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 없나 궁금해졌어요. 제가 `개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변함없을텐데요, 그거 말고 무언가 어딘가에서 잘못된 게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은 거에요. 바른 마음이 그걸 하게 해줄지는 모르겠지만요.
3. 북플은 요기. http://blog.aladin.co.kr/zigi/7136130

아무개 2014-09-25 16:07   좋아요 0 | URL
진보주의자나 보수주의자 또는 개인주의자가 되는것은
날때부터 어느정도 유전적으로 정해져있고, 주변 환경에 따라서 강화된다고 봐야 한다는군요.-이 견해에 100%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내가 진보주의자가나 보수주의나 또는 개인주위자가 아니라는것이
`어딘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요.




다락방 2014-09-25 17:15   좋아요 0 | URL
아무개님은 멋져요! ♡.♡

레와 2014-09-25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플은 검색중.. 앱스토어에서 한글로 검색하니깐 안뜨는데욤? ;;

에거사 크리스티, 이응준의 책을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언제 주문할지는 몰라.ㅋ

다락방 2014-09-25 14:03   좋아요 0 | URL
9월달엔 책을 너무 많이 사서 나도 이제 그만 사야해요 ㅠㅠ 왜 사고 싶은 책은 이렇게 많을까? ㅠㅠ 책이 새로 나오는 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요 ㅠㅠ

북플은 메신저로!!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4-09-26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플,이란 게 그렇군요. 전 신청하지 않았는데 잘 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장미와 주목!! 책표지가 저렇게나 섹시해도 되는 거에요?? ㅎㅎ 사고 말테야요.
참 좋은 가을입니다, 다락방님^^

다락방 2014-09-29 13:58   좋아요 0 | URL
북플은 지금 테스트 중이고요, 정식으로 오픈된 다음에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북플이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잉 많은데, 제 경우엔 여전히 피씨로 알라딘 서재에 들어오는 쪽이 훨씬 마음이 편하고 글도 잘 써지긴 합니다, 프레이야님. 아하하핫.
저도 주목과 장미 살거에요! 조만간.. ㅎㅎㅎ
라고 써놓고 보니 제목은 장미와 주목 이네요?
 


제목도 어려워보여서 내 스타일이 아닌듯한데다, 무려 1,400쪽에 이르는 페이지라니. 나는 이 책이 트윗에 회자되는 걸 보면서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내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라는 제목을 가진 책을 읽을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설사 페이지가 십분의 일로 줄어든다해도 내가 저런 제목의 책을 읽을 리가 없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이 책의 제목을 몇 번 보았다한들 이 책은 내게 잊혀질 책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경향신문 토요일자에 이 책에 대한 소개가 실려있었고, 기자가 작성한 리뷰를 읽노라니, 아아 젠장, 궁금해지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 굉장히 '기대고' 싶은 기분이 드는 것이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그러므로 내가 밑줄 그은 리뷰의 문장들이 누군가에게는 반박할 요소가 충분한 문장들로 보일 수 있을거라 짐작되지만, 내게는 믿고 싶은 문장이랄까.




서점에 가서 이 책의 실물을 보고, 만져도 보고 그래야겠다. 아..어쩐지 책장에 꽂아두고 싶어...Orz







나는 세상의 많은 불화들과 대부분의 문제들이 공감능력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네가 얼마나 아플까', '네가 얼마나 슬플까', '네가 얼마나 힘들까'를 생각할 수 있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조금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 

공감을 할 수 있다면,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부모에게 '이제 그만하라'는 말을 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공감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편, 혹여라도 공감만으로는 안되는 거라고, 그렇게는 세상이 돌아갈 수 없다고 누군가 말한다면, 그 말도 들어보고 싶다.

이 책은 아마도 공감의 긍적적인 면들을 얘기하는듯한데, 역시 내가 보고 싶은것만 이 책에서 보게 될런지도 모르겠다.



트위터에 리트윗되고 있는 김제동의 말을 옮겨본다.






어쩌다보니 인문쪽만 관심 서적이 되었는데, 후훗, 

글쎄 무려 '강준만'의 무려 '싸가지 없는 진보'다. 관심이 갈 밖에.

궁금하다 궁금하다 궁금하다 궁금하다..


이러다보니 냄비받침을 받기 위해 채워두었던 장바구니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있다. 넣었던 책 다 빼고 새로운 책 넣는 상황...








그리고!!!!!!!!!!!!!!!!!!!!!!!!!!!!!!!!!!!!!!!!!!!!!!!!!!!! 꺄악 >.<












에피톤 프로젝트의 새앨범이 나왔다!! 지금 현재는 예약주문만 받고 있는 상황인데, 나는 예약 풀리면 사야지. 예약주문 싫어..차세정씨, 계속 음악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앨범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 감성 후벼파는 곡들로 채워져있기를 바랍니다. 눈을 뜨면, 은 여전히 술 취한 나의 패이버릿 입니다. 이화동은 남자랑 헤어지고 나서 들었어요. 오늘, 을 김완선이 아니라 심규선한테 주길 잘했다고(응?) 몇 번이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는 좀 별로였지만...여튼 이번 앨범을 들을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좋네요..하루키도 《여자 없는 남자들》이란 새 소설집을 내고 에피톤 프로젝트도 새 앨범을 내고... 헤헤. 좋아하는 작가와 좋아하는 음악가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기다릴 것이 있으니 말예요.  하루키와 에피톤. 이 둘은 셋트로 주문해야겠어요. 우히히히히.


나도 좀 더 열심히 할게요! (뭘??)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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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1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9-02 1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꼬 2014-09-02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김제동이 말을 좀 줄이면 더 멋질 거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트위터에서 그의 말을 읽고는 그만 울어버렸어요.

우리끼리 먼저 공감하고, 그걸 더 넓혀 봅시다. 힘을 냅시다!

다락방 2014-09-02 14:04   좋아요 0 | URL
나는 김제동이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멋있다고 생각해요. 그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고마워하고 있어요.

네꼬님이 네꼬님인것도 참 좋고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네꼬님은 많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네꼬님은 지금 그 한가운데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단발머리 2014-09-02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 때문에 작가 얼굴 한 번 더 보고 가요. 인용해 주신 구절도 좋구요.
강준만 교수의

다락방 2014-09-02 15:16   좋아요 0 | URL
단발머리님. 댓글중에 특수기호 꺽쇠라고 하나요. 부등호 표시요. 그게 있다면 그걸 다른걸로 바꿔서 등록해보세요. 요즘 알라딘 댓글 이게 문제임 ㅠㅠ

단발머리 2014-09-02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네요. 잘 안 돼요......

다락방 2014-09-02 15:32   좋아요 0 | URL
짜증 엄청 나죠? 기다려봐요. 알라딘 서재지기한테 마립간님도 건의하셨고 저도 알라딘 트위터에 요구했어요. ㅠㅠ

dreamout 2014-09-02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티븐 핑커 새 책. 강남 교보에서 봤는데요.. 그 책 한 권 높이가.. 다른 책 예닐곱 권 높이와 거의 비슷. 딱 한 권 놓여있더라구요. ㅎㅎㅎ

다락방 2014-09-03 11:09   좋아요 0 | URL
트윗에 보면 사람들이 사진 올리는데 그거 보고 저도 깜짝 놀랐어요. 어휴.. ㅎㅎㅎㅎㅎ 저도 한 번 꼭 보고 싶네요.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아무개 2014-09-03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인터넷으로 김제동씨 글 보고 흠흠...하고 있었는데 딱 그 부분을 올리셨군요.

비오는 아침. 커피 한잔 마시고 나니....
퇴근하고 싶습니다 ㅠ..ㅠ


다락방 2014-09-03 11:09   좋아요 0 | URL
저도 집에 가고 싶어요. 여태 일은 안하고 빈둥거렸네요. ㅠㅠ

유부만두 2014-09-03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화동, 찾아서 들어봤어요.
비긴 어게인, 영화가 또 막 생각나고 그러네요.
전 티비에 나오는 음악밖엔 몰라서;;;;; 멋지네요.이런 다른 음악, 다른 분위기.

다락방 2014-09-03 11:11   좋아요 0 | URL
이화동 좋지 않던가요? 전 눈을 뜨면 도 좋아해요!
크- 이화동 너무 좋아서 이화동에도 한 번 가보고 그랬네요. 가니까 뭐 특별한 건 없었지만.. ㅎㅎ

브라우니 2014-09-03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고 싶은 마음에..공감하는 능력 읽기 시작했어요..
동물 홀로코스트는 구입예정인데 읽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ㅡ.ㅡ
김제동씨 말에 울컥하고..에피톤 프로젝트는 심규선씨 노래를 참 좋아하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

다락방 2014-09-03 11:12   좋아요 0 | URL
오 공감하는 능력 벌써 시작하신 겁니까? 전 9월이나 10월에 사서 읽자,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월급 받으면.. -0-
아까도 그냥 지를까 하고 장바구니 물끄러미 들여다보다가 아니야, 조금 참어, 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ㅎㅎ

저는 심규선 보다는 차세정을 훨씬 훠어어얼씬 좋아합니다. 그 감성이 너무 좋아요.
공감하신다니 다행입니다. 헤헷 :)

노란곰 2014-09-03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쩐지.. 저도 댓글이 자꾸 반만 등록되서 신경질났는데. 이게 문제였군요.
첨, 저 냄비받침 변신이야기로 질렀는데 먼가 계륵같은 이 마음.. (전 절대 냄비받침으로 쓰지 않을거거든요) 그럼에도 다 사고싶은...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14-09-03 11:17   좋아요 0 | URL
댓글 때문에 아주 신경질나 미치겠어요. 수정한다고 했으니 기다려 봐야지요.
전 절대 냄비받침으로 쓸건데요 아직 받질 못했네요. ㅋㅋㅋㅋ 월급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당. ㅋㅋ 저는 선셋파크 받으려고 찜해뒀어요.
 
















내게는 '여행'에의 욕구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대한민국 곳곳을 더 많이 가봤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먼 곳에 사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었지 여행을 좋아해서는 아니었다. KTX 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내게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함이었지 여행이 목적이었던 적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산티아고'가 궁금했다. 직장생활이 지리멸렬하게 여겨져서 그랬을까. 한달쯤, 모든것에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산티아고를 가는 것은 어떨까, 하고 막연히 생각했다. 막연히 생각해보지 말고 어떤지 좀 알아볼까, 싶어 산티아고를 넣고 검색하다가 가수 '박기영'이 산티아고에 다녀와 책을 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호라, 읽어보자 싶어져서 냉큼 주문했다. 일단 자신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산티아고를 갔으니 어쩌면 나랑 비슷한 처지에서 출발한 게 아닐까 싶었던거다. 읽기전에 설레이면서 동시에 두려웠다. 읽자마자 당장 산티아고를 향해 달려가고 싶으면 어떡하지?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져 사직서를 던지게 되는건 아닐까? 내가 무모해지는 건 아닐까?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난 후에는 오히려 산티아고에 대한 욕망이 약해졌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아뿔싸, 엄청나게 무거운 배낭을 순례길 내내 등에 짊어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래, 옷이며 세면도구며..그 짐들, 내 것인데 내가 들고 걸어야지. 짐을 들고 걷는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네. 나는 '걷기'가 좋았고, 그래서 걷고 싶었다. 아침이고 밤이고 걷고 싶었을 따름인데, 거기에 무거운 짐이 더해진다면, 이건 얘기가 달라지는 거다.


게다가 그 긴 시간동안의 숙박은? 각 코스마다 정해진 순례자의 숙박장소는 시설이 열악했고, 휴..경제적 형편을 생각한다면 그곳에 묵어야함이 당연하지만, 그 오랜시간, 걸어서 피곤한 몸을 매일 열악한 숙박업소에 뉘이고 싶어지질 않았던거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아, 나는 편안한 생활에 너무나 길들여져 있는걸까.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순례길을 걷는데, 나라고 못할 게 뭐람. 그래, 일단 지금 결정하지는 말고 보류하자. 혹시 알아, 정말 회사 때려치고 나면 그 모든걸 감수하고라도 순례길을 걷고 싶어질지. 갔다오면 살빠질지도 모르고................( ")



그렇게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으려고 했을때, 책의 뒷날개에는 출판사의 다른 책들이 소개되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권이 바로, 《리스본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였다. 오! 이게 뭐야!! 포르투갈이라니, 리스본이라니!!!! >.<


나는 언제고 기필코 포르투갈에 가리라고 늘 마음먹고 있는데, 그런 리스본의 얘기라니. 겁나게 땡긴다. 그래, 회사를 때려치면 순례길 대신 포르투갈에 가자. 순례길 한 달 걷는 대신 포르투갈에 한 달 머물자. 일전에 홍대근처에 오픈한 포르투갈 레스토랑에 다녀왔을 때, 아 나는 또 얼마나 포르투갈에 가고 싶었던가. 포르투갈 음식은 다 내취향이로구나, 하며 얼마나 감탄했던가. 나는 순례길을 걷는 대신 포르투갈에 가서 내 취향의 음식들을 모조리 맛보겠어. 아...나는 지금보다 더 돼지가 되겠구나...Orz


《리스본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그렇게 내 장바구니에 들어가있다. 나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장바구니를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윽 질러, 안돼 지르지마, 윽 질러, 안돼 지르지마....

















나는 '독립'에의 욕구도 그다지 없다(고 생각한다). 올해의 어느때쯤, 혼자 살고 싶어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대전으로 갈까 아니면 이 직장에 다니면서 성남에 집을 얻을까 등을 내내 고민하다가 그 생각이 쑤욱- 수그러들었다. 그러다 킨포크를 하나씩 미리보기로 구경하면서, 2번째 킨포크에서 이 사진을 보게 된다.




빵과 쨈의 사진이 아니라, 밑에 여럿이 둘러 앉아 식사하는 사진. 아........미치겠다. 이 사진을 보자마자 갑자기 또 독립하고 싶어져....혼자 살면서 빵에 쨈도 발라먹고, 그리고 이렇게, 친근한 벗들을 불러 모아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고 싶다. 파티라고 이름 붙여도 좋을 것을 나는 하고 싶다. 올 때 와인을 한 병씩 가져오라고 말하면서, 그 와인들을 차례대로 맛보며 친근한 벗들과 한껏 수다도 떨고 취하고 싶다. 으윽-


회사 동료와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이렇게 얘기하니 설거지 어쩔 거냐고 한다, 그리고 독립하면 빨래는 어쩔 거냐고..아..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진다. 저렇게 먹고 나면 설거지...손님들 다 간 다음에 내가 해야되잖아? 그릇 조낸 많이 나올텐데...아..왜 이 세상엔 이토록 해야할 걱정이 많단 말인가. 딜레마에 허우적대는 삶이랄까... 걍 독립이고 뭐고 때려치고 킨포크나 죄다 사모을까, 갖고 싶은데. 그러다 동료 e양과 얘기했다.



- 누군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킨포크 1부터 13까지 죄다 박스에 곱게 담아 선물해줬으면 좋겠어. 그럼 친한 친구가 될텐데.

- 생각만해도 근사하네요. 얼른 가서 결제하세요.

- 내가?

- 네.

- 나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니까?

- 네.



이러고 둘다 빵터져서 웃었다. 그래, 나야말로 나의 가장 좋은 친구지. ㅎㅎ 차곡차곡 사야겠다. 일단은 저 사진이 실린 2권을 사야지. 사진들이 너무 좋아 ㅠㅠ



- 킨포크를 죄다 사주는 게 남자라면 사귈수도 있을것 같아.

- 시사인 정기 구독해주면 영혼을 준다고 했죠?

- 응 근데 아무도 정기구독 안해줬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도 이제 시사인 안사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월 31일까지 민음사 모던클래식 9종이 50% 할인(주저하는 근본주의자가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라니 ㅠㅠ 안돼 ㅠㅠ) 이라고 해서 나는 또 내적갈등에 휩싸인다. 그중에 내가 갖고 싶은 책은 《헛된 기다림》과 《세상의 마지막 밤》 이렇게 두 권인데, 이 두 권을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하루에도 스물네번씩 고민한다. 살까말까..사봤자 지금 읽을것도 아니잖아, 그렇지만 지금이 아니면 오십프로 할인 가격으로 살 수도 없어, 그렇지만 할인한다고 계속 사서 쌓아두기만 하는 것도 미련스럽잖아? 그렇지만 읽고 싶은 책이니까 이럴때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그렇지만 그게 좋지도 않잖아? 그렇지만 냄비 받침 아직 못받았잖아? 내 안의 천사와 악마는 여전히 싸움질 중이다. 


《주저하는 근본주의자》가 영화로 만들어질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최근에 트윗을 통해 알게됐다. 





예고편을 보면서, 그리고 책 내용을 떠올리면서, 나는 내가 이 책을 읽고 적었던 리뷰의 마지막 문장을 떠올렸다.

'잠시동안 눈을 감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김없이 눈을 뜨는 시간은 찾아온다. 눈을 뜨면, 거기엔 되고 싶은 내가 있는게 아니라 본연의 내가 있다.'


크- 바로 이거야. 이 책에 대해 이보다 더 잘 말할 수는 없어.(응?) 나는 나 스스로에게 감탄했다. 크- 




회사 근처에 까페가 새로 생겼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독자적 브랜드를 가진 까페로 보였고, 아주 작았다. 아침에 들르면 크루아상을 무료로 준다고 한다. 스타벅스는 회사가는 길, 버스에서 내려 들를 수 있지만, 새로 생긴 까페는 버스에서 내려 뒤로 돌아 조금 걸어야 한다. 한마디로 출근시간에 가기에 스벅보다 조금 더 멀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나는 어제, 스벅 대신 그 까페로 갔다. 월요일 밤에는 책 읽다가 열두시 넘겨 자고, 화요일 밤엔 술마시고 들어가 자려니 열두시였던 터라, 어제 아침 출근길에 몹시 피곤하고 졸렸던거다. 으윽 달달한 커피를 한 잔 해야겠어. 그렇게 새로 생긴 작은 까페에 들어가 커피를 시켜두고 책을 조금 읽었다. 그리고 당신을 생각했다. 내가 '여기'에 와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스벅이 아니라.




9월과 10월, 로쟈님이 남미문학 강의를 하신다는데,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를 재미있게 읽은터라 몹시 궁금하다...나도 강의 신청해서 들을까...우짜지.. 




그리고 밑에 두 책에 대해서는, 읽고 싶으신 분께 드리겠습니다(읽고 싶어서 샀는데 못읽겠어요 -_-). 한 분이 두 권 다 신청하셔도 되고 한 분이 한 권만 가져가셔도 됩니다. 택배비는 제가 부담합니다. 읽고 싶으신 분은 '공개댓글'로 달아주세요. -끝!! 아무개님께 드리겠습니다.

















9월달에 에피톤 프로젝트 새앨범 나온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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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4-08-28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권다 손번쩍!

아무개 2014-08-28 16:33   좋아요 0 | URL
누가 댓글달까봐 급하게 다느라....
근데 다락님이 이런 책을 샀네요 오호...

아참 로쟈님의 러시아 문학 강의는
아트앤스더티에서 인강으로도 들으실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강의보담 책이 나은거 같긴했어요.

다락방 2014-08-28 16:46   좋아요 0 | URL
오 아무개님께 드리겠습니다. 당첨!!

남미문학도 나중에 책으로 나오겠죠? 책으로 읽을까.. 흐음..

2014-08-28 17: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8-31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4-09-01 09:54   좋아요 0 | URL
ㅍㅎㅎㅎ 감사해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단발머리 2014-08-28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방출 광고 이제서야 보여요. ㅋㅎㅎ
아무개님, 축하드립니다. ^^

다락방 2014-08-31 14:17   좋아요 0 | URL
아무개님은 벌써 책을 받으셨습니다. 으흐흐흐

유부만두 2014-08-29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로쟈님 강의 들어봤어요. 강의 잘하세요. 재밌고요. 저녁시간 맞추기 어렵지 않으시면 추천해요. 그런데 양재~사직공원 옆 푸른역사 ... 머네요....

다락방 2014-08-31 14:17   좋아요 0 | URL
저도 로쟈님 강의 한 번 들어본 적 있어요. 저희 동네 도서관에서 지젝 강의 하셔서 의욕 충만하여 들으러 갔었지요. ㅋㅋㅋㅋㅋ 한 번 듣고 그 후론 안갔지만 강의는 재미있었어요. 남미문학 강의도 책으로 나오면 책으로 살까... 생각 중이에요. 강의를 한 번 들어보고 싶긴 한데.. 흐음...

레와 2014-08-2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 영화는 대체 언제 개봉한거에요?!!!!

크루아상의 공짜로 주는 카페라니.. 무조건 가야죠.
출근전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주변환경이 부러워요. 락방!! ㅎ


나는 다락방이랑 제주 올레길을 걷고 싶다요.

다락방 2014-08-31 14:19   좋아요 0 | URL
저 영화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것 같고요 앞으로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어요. 개봉하면 보러가야겠어요.

크루아상을 공짜로 주는 카페는 오픈 시간이 좀 늦어요. 삼십분만 더 빨리 해줬으면 좋겠는데...이게 잘못가면 아직 크루아상 굽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못먹어.. ㅠㅠ

ㅎㅎ 어쩜좋아. 전 제주 올레길을 걷고 싶지 않은데요. ㅎㅎㅎㅎㅎ 난 제주도가 별로...( ")

별수진 2014-08-29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고 갑니다..산티아고..전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다락방 2014-08-31 14:20   좋아요 0 | URL
저도 회사를 혹여 때려치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좀 생각해보려고요. 가고 싶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반반이에요. 도전하고나면 좋을 것 같긴한데...역시 생각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 사실 생각이 아니라 생각하기 전에 가고 싶은 욕망이 더 컸을 때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쵸?

자하(紫霞) 2014-08-30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도 요즘 킨포크에 빠져들고 있어요.ㅎㅎ

다락방 2014-08-31 14:21   좋아요 0 | URL
글 읽는 건 별로 재미없는데 사진들이 참 좋아요. 다들 너무 '있는 집' 인것 같아서 위화감이 조성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진이 예뻐요 ㅠㅠ
 















《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로 맛깔스런 글을 보여줬던 바로 그 한창훈이 세상에나, 무려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란 산문집을 냈단다. 아이쿠야. '한창훈'+'술상' 이라니...아...미치겠다. 완전 입에 쩍쩍 달라붙을 것만 같아! 퇴근 시간 기다리며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졸음이 확 달아나는 신간 소식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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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물고기는 바닷속에서 말없이 살고, 사람은 말 못할 일이 있을 때 바다로 가서 술을 마신다. 작가 한창훈이 살면서 가장 가깝게 지낸 두 가지 액체는 바다와 술이었다. 그가 바닷가에서 술잔을 들며 만난 무수한 물고기와 사람들의 생. 푸른 물방울의 행성의 가여운 종족, 지금 바다로 달려가 소주 마시며 울고 싶은 당신에게 건네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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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는 '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의 개정판이란다. 다행이다. 저건 안 사도 된다. 으흐흐흐흐. 나는 어패류를 좋아하진 않는데 .. 아 그렇지만 한창훈과 술과 글이라니..완전 진짜 대박 기대된다 ㅠㅠ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은 지독하게 매력적이다. 나와 남동생은 문과지만 이과출신인 여동생이 부전공으로 수학을 공부하는 걸 보면서 꽤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아니, 저게 뭔 말인지 어떻게 알고 또 저렇게 뭔가를 풀어대는걸까...연습장에 샤프로 좌르르륵 문제를 풀어내는 걸 보면서 나는 얼마나 내 여동생을 존경했던가! 여동생은 현재 지금 생물교사 자격증과 수학교사 자격증을 다 가지고 있다. 나로서는 참으로 신기하기만 해..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는 나도 수학 좀 했는데...수학 점수 잘 나왔었는데.....도대체 어디서부터 어긋난걸까. 도대체 무얼 배우다가 나는 수학과 작별인사를 한걸까...집합..은 중학교 때 것인가? 벤다이어그램도? 아..모르겠다. 여튼.


그러니 이 《수학자들》은 사실 내 관심을 벗어난 책이긴 한데, 이 책의 부제가 마음을 잡아끈다. '세계적 수학자 54인이 쓴 수학 에세이'. 이 부제에서 나는 '프리모 레비'의 《주기율표》를 떠올린 것이다. 그래서 읽고 싶어졌다. 혹시 알아? 읽다가 수학의 매력에 푹- 빠져서 뒤늦게 다시 대학간다고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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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적 수학자 54인이 쓴 수학 에세이집. 수학과 이론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부터 필즈 상 수상자, 젊은 박사논문 준비생들까지, ‘수를 해독하는 자들’이 직접 털어놓는 진솔한 일상의 모습과 삶의 철학, 그리고 그들 각각이 저마다 생각하는 수학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는 책이다. 총 54장의 수학 에세이와 7막의 쉬어가는 페이지로 구성된 본문은 어려운 수학의 공식이나 정리가 아닌 수학자 개개인의 진솔한 경험담과 생각으로 이어지고 있기에,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듯 즐겁고 재미있다. 

또한 홀로 연구실에 틀어박혀 연구에 몰두하는 수학자, 대강당의 대형 칠판 앞에서 승천을 시도하는 수학자, 분필이나 연필 끝에서 교류하는 수학자, 동료의 설명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는 수학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상적 면모를 잘 포착한 장 프랑수아 다르스가 찍은 160여 장의 사진이 글과 함께 더해져, 수학이라는 학문에 관한 고찰, 수학자의 흥미로운 추억과 일화, 수학자들이 직접 털어놓는 그들의 헌신과 열정, 희열과 좌절에 관한 이야기를 더욱더 생생히 살펴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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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던 중학교는 매달 월중고사를 봤다. 월중고사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와 달리 국,영,수,과 이렇게 네 과목만 보는 시험이었는데, 제일 처음에 월중고사를 보고 나는 내 과학점수에 충격을 받았다. 72점을 받았던 것. 70점대가 나에게 있을 수 있다는 게, 그 당시에는 엄청난 충격이어서 스스로에게 쪽팔릴 지경이었다. 게다가 과학선생님을 좋아했다. 그래서 다음 과학시험 점수는 잘 받자, 다른 과목들처럼 받자 싶어, 계속 과학 공부만 했다. 뭔 말인지 잘 모르겠는 상태로 달달 외웠더니, 그 다음 시험에서는 과학이 92점이 나온거다. 좋았어!! 과학 선생님은 내 이름을 부르고 칭찬을 해줬다. 20점이나 올랐다고. 


사실 나는 과학을 잘 할만한 아이는 아니었던 것 같다.(이게 무슨 말이냐 -_-) 그러나 다행히도 중학교 2학년때도 과학 선생님이 좋아서 흥미를 붙였고, 그래서 그 당시에 과학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가 있었다. 그러니까 국어,영어,일어,한문 등은 선생님이 좋든 말든 그냥 잘했는데 과학은 선생님이 좋아서 '억지로' 잘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세계사,국사,세계지리,한국지리,정치경제..등은 선생님이 좋든말든 무조건 못했다. ㅠㅠ)


중학교 3학년때는 과학선생님이 별로였고...고등학교 물리랑 화학이었나 여튼 과학선생님이 진짜 아우...자기 혼자 말을 입 속에서 웅얼대는 사람이어서 나는 그냥 손을 놔버렸다. 뭔 말인지 그 선생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던 거다. 그러면서 그 선생님이 항상 주장하는 게 똑똑하고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작게 말한다는 거였다. 아오..빡쳐.. 그 선생님은 똑똑한 사람이었을 수 있지만, 결코 좋은 선생님은 아니었다. 크게 말해달라고 애들이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절대 바뀌지 않았다. 뭐, 그래도 과학 점수가 높은 아이는 분명 있었지만...



여튼 못 읽을 게 너무나 분명해서 사지는 않겠지만...안살거지만...진짜 안살거지만.....그래도 기억의집 님 덕에 알게 된 이 책도 관심이 ...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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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에너지는 질량과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한 것과 같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방정식 E=mc². 1905년, 이제 막 20세기가 시작했을 때, 스물여섯 살 무명 과학자였던 아인슈타인의 머릿속에 떠오른 이 짤막한 방정식이 어떻게 세계를 뒤흔들게 되었을까? E=mc²은 수십 년의 시간 동안 여러 과학자의 손을 거쳐 인류 역사를 송두리째 바꾼 가장 유명한 방정식이 된다. 

금세기 최고의 과학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보더니스는 상대성 이론의 해설서나 아인슈타인의 전기를 쓰는 대신 이 방정식의 일생을 따라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E 에너지, = 등호, m 질량, c 빛의 속도, ² 제곱에 담긴 의미와 유래를 하나하나 추리소설처럼 추적한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놀라운 과학적 발견과 그들의 열정, 사랑, 복수로 뒤섞인 일생을 촘촘하게 복원하고, 제2차 세계대전 속 원폭의 비극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또한 태양의 따뜻함과 블랙홀의 깊은 어둠, 영화관 비상구 표시등과 같은 재미있는 과학 상식까지 알려주며 흥미를 더한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교사들이 입을 모아 추천한 책이자 교양 과학서의 고전이 된 《E=mc²》은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동시에 과학사의 가장 흥미로운 순간을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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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소개 만으로도 내 흥미를 끌지 않는데, 기억의집 님은 이 책의 서문을 옮겨주셨고, 나는 그 서문에 마음을 빼앗긴 것이다.

















이건 지난주에 경향신문에서 보고 알게 된건데, 뭔가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로 만들면 막장이 될 것 같은 스토리..인듯 하지만(주인공은 이유리가 하게 될지도..), 막장이라 느끼지 않을 글솜씨를 기대해보며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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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녀 없는 비행기Un avion sans elle>라는 제목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출판된 미셸 뷔시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올해 최고의 추리소설이라는 평단의 찬사와 함께 2012 메종 드 라 프레스 상, 2012 대중소설 상, 2012 프랑스 최고 추리소설 상, 2013 NVN 독자가 뽑은 최고의 추리소설 상, 2014 뒤퓌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었다. 

그녀는 과연 리즈로즈인가? 에밀리인가? 소설의 시작점은 '비행기 추락'이다. 전원이 사망한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3개월 된 아기만 살아남는다. 아기는 부유하고 명망 높은 집의 손녀이거나 가난한 집안의 손녀. DNA 검사가 전무하던 시절, 두 집안은 언론이 '잠자리'라고 이름 붙인 이 아기의 핏줄을 증명하려 하는데….

부유한 집안의 의뢰를 받아 18년 간 이 사건을 조사하던 탐정은 결국 사건의 실마리를 발견하지만 그 직후 살해당한다. 남은 건 그동안 자신의 조사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방대한 양의 노트뿐. 운명을 만든 건 우발적인 사건들과 우연의 일치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이 비극을 주도한 누군가의 음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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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집에 가고 싶다. 생일날 약속이 있다고 했더니, 여동생 가족들이 오늘 같이 밥먹자고 우리집에 도착했단다. 아...집에 가면 술과 고기를 먹을 수 있다!! >.< 고기 먹고나면 제부가 회도 떠가지고 온댄다. 앗싸~



시간아, 어서 가라!! 가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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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 2014-08-08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 내 술상위의 자산어보. 자산어보. 죄송해요 한창훈님은 몰랐어요. 하지만 전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된 어린 시절에 목민심서를 읽고 난 후부터 내내 정약전을 좋아했어요. 너무나도 좋아헀어요. 자산어보라니. 책 사야겠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다락방님 . 정약전과 상관이 있든 없는 그 자산어보가 제목에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살 이유가 된다는....

다락방 2014-08-10 12:42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술상 위의 자산어보라니. 저는 상상만으로도 이미 취한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목민심서를 읽지 않았고 정약전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지만 한창훈이라면 정말이지 믿고 보는 작가입니다. 그가 술안주를 말하는거라면 기꺼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ㅎㅎ

기억의집 2014-08-09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동생분 부러워요. 저도 요즘 수학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요. 아인슈타인 책 찾아 읽으면서 점점 범위가 넓어져 저 오늘 X의 즐거움이란 책 구입했어요~ 게다가 지난달에는 신기한 수학 나라의 알렉스도 사고.. 읽어도 잘 알아먹지도 못하면서 욕심은 많아가지고, 덥석 사고 봐요. 여동생분 너무 부러워요. 생물학에 수학까지... 근데 저도 수학자들 보니 땡기네요. 하~

회, 맛있게 드삼!

다락방 2014-08-10 12:44   좋아요 0 | URL
회도 맛있게 먹었고 족발과 보쌈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무려 삼겹살을 먹지 않았겠어요? 오늘 저녁엔 갈비를 먹자고 아버지랑 이미 말 맞춰 놓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수학에 생물이라니..저는 둘 중에 하나도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러우면서 신기하고 그래요. ㅎㅎ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는데 이토록 극과 극으로 다르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기억의집님의 글은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저는 과학책에 대해 접근하는 건 아직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요. ㅠㅠ 대신 기억의집 님 글을 읽을래요.

그래도 수학자들...은 사게 될 듯하지만 ㅋㅋㅋㅋㅋ

자작나무 2014-08-09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어패류를 좋아하진 않는데 ..
제부가 회도 떠가지고 온댄다. 앗싸~
진실은 무엇이란 말인가!

다락방 2014-08-10 12:45   좋아요 0 | URL
어패류를 좋아하진 않지만 어 ..음... 먹기는 합니다. 심지어 광어회는 잘 먹습니다! ㅋㅋㅋㅋㅋ
 
















내 책장에는 몇 해전에 선물받은 책 《What alice forgot》이 꽂혀있다. 우와- 원서 읽기에 도전해볼까, 하고 의욕충만한 채 표지를 넘겼지만, 한 페이지도 채 다 보지 못하고 눈알만 핑핑 돌아갔다. 아아 무리야 무리. 무리데쓰. 조금 더 내 영어 실력이 나아지면 보자, 하고 책장에 들어가있기를 그 얼마이던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영어 실력이 나아질 리 없다. 책장 앞에 설 때마다 저 책의 책등을 보고 나는 조금, 미안해졌다. 언젠가 읽어줄게..하고. 그런데!


번역본이 나온 것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란 제목으로! 오호- 기다리면 나오는구나! 그래서 조만간 저 책을 사 읽고나서 원서를 다시 들춰보든가 할텐데(응?) 저 원서는 지금 현재 알라딘에서 검색하면 품절로 나온다. 나는 가지고 있지롱~ 그리고 저 위에 오른쪽은 오디오 북이다. 아...저거..갖고싶네? 나 저거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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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미 로맨틱 코미디계의 주목받는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장편소설. "아이 셋, 이혼 위기, 서른아홉의 주부가 갑작스런 사고로 스물아홉으로 돌아갔다?"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게 되는 한 중년 여인의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세 아이의 엄마이자 겉보기엔 성공적인 중산층 가정주부로 살아가던 서른아홉의 앨리스는 마흔 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갑자기 정기적으로 다니던 운동 클래스에서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채, 그녀는 신혼 생활의 단꿈에 젖어 첫아이를 임신했던 스물아홉 살의 기억을 안고 깨어난다. 

구급차에 실려 가는 동안 혼미한 꿈속을 헤매다가 병원에서 눈을 뜬 그녀는 분명 올해가 1998년이고 12주 된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다고 확신하지만, 현실은 2008년이고 선홍색 빛깔의 제왕절개 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배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이 어리둥절하고 혼란스럽기만 한 상황에서 앨리스는 누구나 그렇듯, 위기의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존재, 자신이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 남편 닉과 친언니 엘리자베스를 떠올린다. 

'지금이라도 닉이 오면, 언니가 오면, 모든 걸 제대로 바로잡아줄 거야!' 그러나 연락을 받고 한참 만에 온 언니 엘리자베스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말들을 건네고, 포르투갈로 출장 중이라던 남편 닉은 어렵게 연결된 전화 통화에서 대체 또 무슨 수작이냐는 다소 충격적인 반응을 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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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서를 검색하던 도중, 저 작가의 다른 책을 알게 됐다. 이름하여 남편의 비밀!! 이..이...이건 뭐징? 이것도 궁금한데? 


아니 왜 읽지도 못하면서 궁금하기는 한걸까...하아- 이런 내가 힘들다 진짜..
















지난 주말 경향신문 신간 코너에서는 이 책을 소개받았다.





표지는 읽기 싫게 생겼고 신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은 불편했다. 그러나 이것이 '잘 쓰여진' 소설이라면 내가 줄거리 파악으로만 느낀 불편함에 앞서 그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거라 생각한다. 소설의 궁극적 의미는 바로 거기에 있으니까. 나랑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들, 나랑 전혀 다른 경험을 하는 사람들,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 이 책은 나로하여금 이 책 속의 소녀들을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의 책장을 덮을 때,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할 수 있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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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80년대 미드웨스트 교외에 있는 조용한 마을에서 살아가는 열세 살 리지 후드와, 옆집에 사는 단짝 에비 베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그들은 자전거를 함께 타고, 별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학교에서 함께 공부함은 물론 뒤뜰에 있는 배나무 아래 그늘에서 비밀 이야기를 속삭이기도 한다. 그리고 에비에게는 매력 넘치는 언니 더스티가 있다. 학교 하키 팀의 주장으로 모든 남학생에게 선망의 대상인 열일곱 살의 더스티는 두 소녀가 넘볼 수 없는 매력적이고 황홀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리지에겐 베버 씨가 함께하는 베버 가족의 집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공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오후, 에비가 사라진다. 유일한 단서는 리지의 눈앞에서 스쳐 지나간 어두운 색의 자동차. 아찔한 공포가 조용하던 마을에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리지는 단서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유일한 희망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다. 에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디를 간 것일까? 도대체 왜 낯선 사람의 차에 올라탔던 걸까?
리지는 에비와 함께했던 희미한 기억과 단서를 헤집으며 은밀한 수사를 해나간다. 낮에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베버 씨와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뒤뜰을 배회하고 창문을 엿보며 에비만의 어두운 세상으로 자기 자신을 몰아넣는다. 사라진 친구의 꿈을 꾸며 고통스러워하고, 실종 사건의 수사에 참여하면서 흥분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리지는 절친한 친구임에도 에비에 대해 잘 몰랐다는 사실을 서서히 자각하기 시작한다. 

“내 얼굴과 맞닿은 베버 씨의 티셔츠에서 나던 냄새를, 베버 씨의 냄새를 떠올려본다. 언제나 그렇듯 막 깎아낸 잔디와 신선한 공기, 라임, 크리스마스 아침 냄새가 한꺼번에 훅 끼치는 강하고 따뜻한 냄새를. 이 모든 것을,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면서 나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중해야만 하지만, 전혀 집중할 수 없다.”

금지되고 잊힌 기억들, 연인을 바라볼 때의 장난스런 눈빛, 그리고 그 뒤에 숨어 있을 비밀스런 욕망……. 소설의 후반에 이를 때까지 끊임없는 암시와 욕구에 대한 묘사가 펼쳐지지만 그 베일에 싸인 진실은 쉽사리 벗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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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읽고 싶은 마음 반, 읽고 싶지 않은 마음 반이다. 읽다가 뭔가 압박감 들 것 같아서. 동굴안에 함께 갇히게 된 세 남자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그들의 이야기라니. 아..뭔가 긴장되고 숨막히고 그럴 것 같아..그래서 궁금하고, 그래서 읽고 싶지 않은 마음도 생긴다.


이 책은 지지난주 경향신문에서 소개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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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프랑스에서만 2백만 독자를 보유한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프랑스 톱베스트셀러 작가 프랑크 틸리에의 최신작. 플롯보다는 인물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 ‘밀실 스릴러’로 출간 직후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어두운 지하 동굴에서 깨어난 세 남자. 두 남자의 발에는 족쇄가, 한 남자의 얼굴에는 철가면이 채워져 있다. 메모에는 철가면의 남자가 나머지 두 남자에게서 50미터 이상 멀어질 경우, 철가면에서 폭탄이 터진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근처에서 벌거벗은 채 발견된 시체 한 구. 시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이 세 사람이 선택되었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안고, 세 사람은 물과 식량 모두 제한된 동굴 속에서 생존과 탈출을 위해 몸부림친다.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 생존을 위해 모든 걸 감내할 것인가. 두 가지 선택 사이의 갈등,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본성과 광기를 그린 수작 스릴러. 극한 상황에 부딪힌 인간의 내면에서 이성과 광기가 충돌하는 순간을 세세히 그리며, 인간이 인간다움을 포기할 때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인간 본성 한가운데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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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빅컵(이라고 쓰지만 디자인은 다른) 주는 행사를 하고, 나는 이 컵이 참 좋았던지라 이번에도 받겠다며 해당도서들을 마음껏 장바구니에 쓸어담고 있었다. 그러다가 넣게 된 책 중에 이 책, 《모즈가 울부짖는 밤》이 있다. 문학에 관련해 꽤 신뢰를 주는 나의 친구가 '이 책이 재미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하길래. ㅎㅎ 그래, 그럼 그 친구가 전해준 그 소문을 믿고 나도 사보자,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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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숙명적인 계기로 범죄에 발을 담근 살인자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이자 경찰조직 내부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본격 수사물이기도 한 이 시리즈는 개성 강한 등장인물과 간결하고 속도감 넘치는 문체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삼 년 반의 시간을 들여 집필한 첫 권 <모즈가 울부짖는 밤>은 시리즈 중 가장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절벽에서 추락해 기억상실 상태로 발견된 한 남자. 미궁에 빠진 현실과 영문 모를 적들의 위협 속에서 그는 신가이 가즈히코라는 자신의 이름 하나에 의지해 과거와의 유일한 끈인 여동생을 찾기 시작한다. 신주쿠 한복판에서 일어난 무차별 폭탄 테러로 아내를 잃은 공안형사 구라키 나오타케는 문제의 폭탄을 소지하고 있던 이가 극좌파 테러집단 '검은 엄니'의 간부였고, 우익단체에서 고용한 청부살인업자가 당일 그를 미행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위의 제재와 압박 속에서도 구라키는 독단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자신의 여동생이 살았다는 집을 찾아간 신가이는 모종의 이유로 자신을 감시해온 또다른 공안형사 아케보시 미키와 마주친다. 신가이를 쫓는 폭력단의 목적은 무엇인가? 수수께끼의 암살자 '모즈'의 정체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의 미로를 풀어가던 이들 앞에 이윽고 권위의 이름 아래 가려 있던 경찰사회의 암투가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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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면 알사탕 300개를 준다. 7.31 까지. 그래서 얼씨구나 하고 좋다고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내가 장바구니에 넣은 책중 바로 위의 《현기증》도 알사탕 300개 도서다. 오오 합이 600개구나 싶어 신났는데, 책 옆의 이벤트안내란에 



주목 장르소설 구입 시 알사탕 300개 증정! (계정당 1회)



라고 써있는거다. 어? 이게 무슨 소리지? 그렇다면 내가 현기증을 사고 모즈가 울부짖는 밤을 사도 결국 알사탕은 300개란 말인가? 300+300=600 이 되는게 아니라 300+300=300 인건가? 나는 확실히 알고 사고 싶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었고, 이런 답변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알라딘 고객센터 ***입니다.

다른 책을 구매하셔도 1번만 증정됩니다.

그래서 문의주신 2종 구매시
총 300개 알사탕 증정됩니다.

더 나은 서비스 해드릴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두 권 다 호기심이 있었고 읽고 싶다고 생각했었지만 어차피 두 권 사도 알사탕 300개라면...굳이 저 두 권을 같이 살 필요가 전혀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거다. 그래서 한 권은 어느걸로 선택할까 노려보다가...갑자기 두 권 다 사기 싫어지는 이마음?????????? 이 마음은 뭐징???????????


여튼 알사탕 300+300+300++++++++++++ 할 생각이셨던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다. 장르소설 구입시 알사탕 300개는 계정당 1회라는 사실을!! 



자, 이제 유빅컵 받고 까뮈보틀(사실 이건 그다지 탐나진 않는다..쓸모가 없을 것 같어...)을 받기 위해 장바구니를 정리하는 일이 남았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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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7-09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영화쿠폰 안쓰시는 분, 저 좀 주세요!

2014-07-10 1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4-07-10 15:33   좋아요 0 | URL
알사탕은 200개당 1천원의 알라딘상품권으로 교환가능하며, 그 알라딘상품권은 당연히 알라딘에서 책 구입이 가능합니다!

2014-07-09 1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9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9 17: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9 1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9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10 09: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건조기후 2014-07-10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계정당 1회]라는 말을 못 보고 막 들떠서 장바구니에 담았던 아픈 기억이 ㅡ,ㅡ
그래도 두 권 사면 추가로 적립금 2,000원을 더 줘요. 두 권 다 사요. ㅎㅎㅎ

다락방 2014-07-10 15:33   좋아요 0 | URL
저 이미 질렀어요! 14일 배송 예정입니닷. 후후후
헤밍웨이 보틀로 선택했고요, 유빅컵 오고요, 알사탕은 무려 600개가 쌓일 예정입니다. 흣. 신간 적립금 5천원도 받았어용. 출고되면 좌르륵 쌓일거임. 움화화화화화핫(내 돈 쓴거 생각 못하고 받는거만 생각하며 신나함 -_-)

건조기후 2014-07-11 10:45   좋아요 0 | URL
다..다락방님. 우린 어쩜 이렇게 하는 짓이 똑같나요 ㅎㅎㅎㅎㅎ
저 올해 1월에 '앞으로 6개월 간 적립금 하나도 안 쓰고 모으기' 목표 정해놓고
적립금 쌓이는 데 맛 들려서 돈 들어가는 건 생각도 안 하고 미친듯이 주문주문주문 ㅋㅋㅋ

하. 왕창 쌓인 적립금 한꺼번에 써버리기를 꼭 하고 싶었는데 ㅋㅋ 결국 4월쯤에 적립금 써버렸고 다시 모아보자 했다가 5월에 또 써버렸고... 그랬네요 ㅎㅎㅎ 거기 들어간 내 돈은... 어흙.

다락방 2014-07-11 11:25   좋아요 0 | URL
저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 누릴 수 있는 건 다 누리자! 라는 생각으로 적립금은 언제나 바로바로 써버립니다. 헤택을 받을 게 있다면 지금 현재 받을 수 있는 걸 다 받자!의 모토로 살아간달까요?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저 페이퍼 썼어요. 유빅컵도 왔고 헤밍웨이 보틀도 왔어용. 오호호
현명한 소비..................를 했습니까, 저? 컵도 받고 보틀도 받았잖아요. 그럼 현명한 소비..............아니에요? 네?

건조기후 2014-07-11 15:19   좋아요 0 | URL
하는 짓이 똑같다는 건 우리가 적립금 쌓이는 데만 정신이 홀랑 팔려서 지 돈 나가는 건 생각 못하는 바부탱...이라는 말이었어요. ㅎㅎㅎ

적립금을 사용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군요! 저는 마일리지 많이 주는 신간은 카드를 긁고 적립금은 어느만큼 모아뒀다가 마일리지 코딱지만큼 주는 구간이나 중고책을 사는 데 써요. 신간을 적립금으로 사면 마일리지를 못 받아서 손해보는 거 같고.. 어차피 마일리지도 많이 안 주는 책을 현금으로 사면 그것도 손해보는 거 같고... 이래저래 푼돈 아까워서 이렇게 지르고 저렇게 지르는 패턴. 써놓고보니 이것도 왜 이렇게 바보..노예.. 같나요 ㅋㅋㅋ

다락방 2014-07-11 15:2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요한건 우리 둘다 모두 나름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겁니다. 나름의 생각을 하고 있어요. 문제는 그 생각이 어찌됐든 소비를 한다는 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보면 어쨌든 우리 돈은 계속 없어지는 거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루쉰P 2014-07-1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의 이런 알찬 모습....음 우리 어머니를 보는 듯해요.
사소한 것을 놓치지 않고 경제적인 모습에 진정한 책 사냥꾼의 진면목을 보는 듯 합니다.
뭐랄까 경건해 지네요.
알사탕 받아 본 지 꽤 되네요. ㅋ 전 장르 소설을 많이 읽지는 못 해요. 뭐 다른 책도 읽고 있지는 않지만 ㅋ
그런 책을 항상 원해요. 바닥에 있던 주인공이 그런 환경들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그런 소설?
성장 소설인 지? 아니면 뭔 지? 그런 책이 나오면 읽고 싶어요. 전 왜이리 독서 편식이 심한 지....
그 한 권의 책이 어떤 책일지는 모르나 그냥 기다리고 있어요 ㅎ

다락방 2014-07-11 11:30   좋아요 0 | URL
이게 정말..알찬걸까요? 이게 정말..경제적인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루쉰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소설이 지금 딱- 떠오른다면 바로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딱히 떠오르질 않네요. 혹여라도 제가 그런 소설을 만나게 된다면 그땐 루쉰님께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할게요.

아, 맞다! 루쉰님.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은 어떠실까요? 이건 좀..아닌가? 검색해서 책 줄거리 한 번 보세요. 루쉰님이 찾는 그 책인지 말이지요. 아니다..이건 역경..이 아닌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