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경제 - 어디 가서 아는 척할 수 있는 경제 지식
사이다경제 외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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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경제·경영분야에 관심이 많다보니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이것저것 많이 보고 듣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사이다경제'였다. 웹사이트와 앱을 기반으로 텍스트, 카드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경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곳. 가볍게 소화하기 좋아서 종종 찾아봤는데, '사이다경제'팀이 웹과 모바일 콘텐츠로도 모자라 아예 도서를 발매했다. '어디 가서 아는 척할 수 있는 경제 지식'이라는, 아주 책 내용과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부제를 달고 있는 <사이다경제>.
                                                                     

사이다경제는 경제(경영)학을 전공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활동을 하던 청년들이 모여 만든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이다. 그래서인지 '경제' 카테고리 안에서도 경제 상식부터 주식·부동산·블록체인 시스템 등 투자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커버한다. 게다가 '어려운 경제를 쉽게 풀어내자'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만큼, 알아보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런 강점을 한 데 모아냈기 때문에, 경제에 'ㄱ'도 모르는 초보자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사이다경제>만 읽는다면 웬만한 대화에서 못 알아듣는 내용이 없을 정도로 넓고, 쉽게 서술하고 있어서 스터디 모임에서 교과서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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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1 기초 다지기]에서는 경제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 돈의 발생부터 기업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금리와 환율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세계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파트 2 지식 넓히기]에서는 경제 개념을 넘어 마케팅, 4차 산업혁명을 경제적 측면에서 본다. 과거의 경제 이야기에서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현재를 이끄는 마케팅과 미래를 이끌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며 지식의 폭을 한층 넓힌다. 마지막 [파트 3 투자하기]에서는 경제적 삶을 풍요롭게 만들 투자 방법과 원리에 대해서 알려준다.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부터 최근 뜨거워진 부동산 투자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중            

        

목차만 훑어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찬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흩어진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읽는 것도 좋다. 챕터 끝무렵에 있는 '쉬어가기'에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있어서, 분명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경제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 기본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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