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는 런던의 모든 것!

정말 제목 그대로!!!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는 런던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채이었다.

요즘은 해외여행도 많이들 다닌다고는 하지만 우리집은 그 많이들엔 아쉽게도 끼지 못한다.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그나마 이런 책으로 알 수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아본다.

 

 

 

 

 

 

 

주니어 론리플래닛은 일반 책보다 작은 사이즈의 책이다.

여행갈때 가방에 넣어가면 좋을 만한 두께와 사이즈.

런던, 세계 뿐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각 지방도 이런 책으로 나오면 여행객들에게 참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흔한 관광서의 유명한 관광지 소개가 아니라 현지인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

역사적인 이야기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런던에 여행가기 전에 이 책을 보고 간다면 화려함 뒤에 숨겨진 것들에도 눈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강물의 수위가 낮아지면 아직도 쓰레기가 보인다는 템스강,

옛날 런던에 하수도가 건설되었을때 혹시라도 값나가는 물건이 있을까 하수도를 뒤지는 '토셔'들이 있었다는 사실등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던 런던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밧줄에 매달려 시계판을 닦는 직업을 들어 본 적 있나요?

장어로 만든 젤리는 어떤 맛일까요?

목이 잘려 죽는 처형이 어째서 운이 좋다는 걸까요?

공룡의 배 속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요?

세계적인 여행 안내서 시리즈

<론리플래닛>이 선사하는 여행보다 더 깊이 있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주니어 론리플래닛!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사진을 충분하게 싣고 있어서 초등저학년이 보기에도 부담이 없다.

런던에는 장어젤리가 있다고 한다. 상상만 해도 비릿함이 느껴지는데 그 뒷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제 2차 세계 대전 때에는 먹을 음식이 별로 없었고,

장어조차도 구하기 힘들었는데 사람들에게 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나눠줬다고 한다.

음식 살 돈이 한푼도 없고, 농사지을 땅도 없기 때문에

근처 강에서 꿈틀거리는 장어를 잡아다 물에 삶은 다음 식혀서 먹었던 것이

바로 장어젤리였던 것이다.

런던에서 카레나 케밥을 먹는 것도 흔한 일이라고 하는데 이는 런던으로 이민 온 사람들이

고향의 음식도 함께 가져왔기 때문이었다는 사실.

그저 신기하게만 보이는 음식들 속에서도 역사가 녹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대한 대관람차 런던아이는 한 번 회전하는데 약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천천히 돌아가기때문에 사람이 타고 내릴 때 멈출 필요가 없다고.

만드는데 7년이나 걸렸고 세우는데 일주일이나 걸렸다니!

런던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 거대한 런던아이를 타고 런던 외곽의 성까지 꼭 보고 싶어진다.

 

템스 강에 사는 야생 백조의 소유권은 여왕에게 있다고 한다.

백조들의 수를 세고 왕실에서 건강 검진까지 실시한다고 하니 무척 흥미롭다.

첨단 팝 음악,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축구 클럽, 2차세계대전의 초토화된 런던의 모습까지

관광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말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가득담고 있다.

 

세계사를 배우게 되는 시기가오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더욱 흥미롭게 접하게 될 것 같다.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니어 론리플래닛 다른 시리즈들이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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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씩 우리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세트가 도착했어요.

첫아이 어릴 때도 이 그리기 세트를 유용하게 활용했는데

둘째도 접하게 되네요.

 

미술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그림 그리기를 하는 건 엄마의 아이디어만으로는 참 힘든 것 같아요.

엄마가 그림에 탁월한 감각이 있다면 모를까.

엄마의 시선도 한정적이고 아이에게 다양한 그림그리기를 가르치는 것도 참 어려운데요.

하루에 하나씩 우리 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는 그런 면에서

엄마와 집에서 그림 그리기 참 쉬운 것 같아요.

 

 

 

 

 

 

하루에 하나씩 우리 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세트는 총 3종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사물, 동물, 탈것과 사람.

이 세권이면 일상의 대부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은 누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그리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 혼자서 시작하는 건 쉽지 않은데요.

다양한 사물을 어떤 식으로 포인트를 살려서 그려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그림으로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순서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마음대로 펴서

하나씩 그려가면 될것 같아요.

 

 

 

 

각 권마다 스티커가 포함되어있어서

그림을 그리고 나서 좀 더 다양하게 꾸며줄 수 있어요.

 

 

 

안의 내용은 아이들이 그림을 채우는 부분이 많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처음엔 큰 테두리 선으로 그림을 그려서 따라서 그려보고 색칠하기 위주로 되어있다면

뒷부분으로 갈수록 그림그리는 순서를 참고해서 스스로 그려보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그림그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그려진 그림에 색칠하고

하나씩 따라하는 것으로 점점 그림 그리는 것에 익숙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에 흥미가 있는 아이라면 좀 더 세부적인 그림그리기를 익힐 수 있겠어요.

 

소개되고 있는 그림들이 단순한 편이라서 아이들이 따라서 그리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잘 그리는 아이들은 기본적인 그림에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추가해서 그려보는 연습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종이에 아이들이 무언가를 채우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하루에 하나씩 우리 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세트를 하나씩 따라 그리다보면

그림 그리는 것에 거부감 느끼지 않고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

하나 하나씩 다 채워가면서 다른 친구들이 그린 그림처럼

많은 그림들을 하나씩 그려나가면 참 좋겠어요.

세권 다 끝내면 이 많은 그림들을 다 그려보는 것이겠죠!

그리기 세트 다 끝낸 후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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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3
 
이번에는 설마 울지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다가 순간순간 뭉클하게 올라오는 감동으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힐링하는 책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지만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만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주는 이야기도 없는 듯하다.
누군가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은 그 대상이 사람이 아닐지라도 똑같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나도 그런 사랑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왠지 지금보다 더 착해져야겠다는 생각까지하게 하는 반려동물들을 만났다.
 
얼마 전 겨울방학동안 생각지못하게 15일이 넘게 집을 비우게되었다. 한 일주일 정도 비울 생각이었는데 예상치못하게 긴 기간 집을 비웠다.
그로인해 2011년부터 키워오던 구피들이 다 죽어버렸다. 처음에 5마리 키우기 시작해서 40마리가 넘는 식구가 되버린 녀석들이 너무 예뻤다.
다른 집 구피들은 새끼낳으면 다 잡아먹는다는데 암컷 한마리가 잡아먹지도 않고 새끼들과 잘 자라는 모습에 모성이 있는 구피라는 생각에 더더욱 정이가고 왠지 흐뭇했었다. 내가 어항으로 다가갈때마다 물 위로 올라오며 밥달라고 올라오는 녀석들, 새끼를 낳아 잘 자라는 모습이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는데...... 집을 비운사이 너무 많이 죽어있는 모습에 깜짝놀랐고 그 후로도 한마리씩 계속 죽어가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동안 나도모르게 정말 정이 많이 들었구나라는 생각에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편치않다. 가끔씩 텅 비어있는 어항을 바라볼때마다 신나게 헤엄치던 구피들이  떠오른다.
 
만지지도 못하고 그저 밥주고 물갈아주는 게 다인 구피에게도 이런 정이드는데 하물며 옆에서 부비부비 애교를 떨며 살갑게 구는 반려동물들은 오죽할까라는 생각이든다.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를 읽고 있으면 꼭 내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본듯한 느낌이 들면서 괜시리 지나가는 길고양이도 사랑스럽게 보이게된다. 그만큼 책속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고 착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을 담고 있는 것 같다. 한없이 주인에게 애정을 퍼부어주는 반려동물처럼 말이다. 작가가 들려주는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는 동물이 아닌 꼭 사람처럼 느껴진다. 나이드신 분들은 자식들이 출가하고나면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하던데 그 이유를 알것만 같다.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돌려주는 동물들. 사랑할 줄만 알고 미워할줄 모르는 동물들. 그리고 내가 필요한 사람이란 걸 느끼게 해주는 동물들. 반려동물들은 마음을 힐링하는데 더없는 소중한 존재들인 것 같다.
 
 

 

 
 
이 책은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고양이 순대, 장기탁묘 뾰롱이, 열입곱 살 된 귀도 안들리고 눈도 안보이는 낭낙이의 이야기이다.
머그컵에 들어갈만한 작은 외모도 누구나 한번 보면 한번에 반해버릴 외모를 가진 동물들이 아니지만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매력만점이다.
무엇보다 작가가 직접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들과 함께한 이야기들이고 그 사랑이 담겨진 진솔한 이야기들이라 그런 것 같다.
1,2권을 통해 순대와 낭낙이의 일상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다.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나도 한번 반려동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왠지 모르게 이 책에서는 그들과 헤어지는 준비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낭낙이가 건강할 때, 순대의 눈이 잘 보일 때 이 만화의 끝이 눈물이 아니게끔 작별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욕심이 난다."
- 작가의 말
 
처음 책을 읽으며 이 문구를 봤을 땐 3권이 결말이 아니라 계속 이야기를 더 들려주지!라는 아쉬운 마음이 더 많았는데 책을 덮고 나서 지금 다시 이 문구를 떠올려보니 울컥하며 눈물이 난다. 작가는 바라건대 부디 이야기의 창을 닫을 때 당신이 웃고 있기를..... 원했는데 난 울고 있다. 하지만 낭낙이와 순대, 그리고 그들을 너무도 아끼고 사랑하고 함께했던 일상의 모습들은 행복하고 감동적이고 따뜻하게 영원히 내 안에 남을 것이다.
 
책 속 에피소드 중에 청계천 애완동물 상가거리에서 아이에게 거북이를 사주려던 엄마가 " 거북이는 오래살고 얌전해서 애들 장난감으로 딱!"이라고 하는 말에 "아하하, 아저씨 장사 못하시네~! 전, 우리 아들한테 거북이 한마리 사주려고 했거든요. 장난감 말고요." 라고 던진 말은 정말 멋졌다!
순대와 낭낙이를 생각하며 나도 이런 엄마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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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체온의 비밀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쉽게 짜증 내는 아이, 산만한 아이

원인은 저체온이다!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하여 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아이의 몸이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책을 만났다.

예전 어르신들을 말씀으로는 "아이는 시원하게 키우는 것이다"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른다.

반대의 말씀을 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시고.

 

"오늘날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들 주위에는 인생의 지혜를 가진 선배들이 없다.

대부분 홀로 아이를 키운다. 이 책에는 두 딸을 키운 엄마의 육아 경험과 평소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의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 의학박사 이시하라 유미.

 

 

 

 

 


부모님을 모시고 살거나 육아경험이 많다면 아이가 병원에 가기는 좀 그렇고 그냥 두기엔 뭐한 경우 바로 대처할 수가 있을텐데

그러질 못하니 무조건 아이에게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게된다.

콧물이 나거나 기침을 조금하거나 증상은 비슷한듯 다른데 병원에 가면 늘 똑같은 처방을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병원을 찾기 전에, 알레르기성 질환을 비롯해 서양의학으로는 치유하기 힘든 증상과 병에 주목하여

식사, 운동, 의복, 통목욕등 몸을 따뜻하게 유지함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내 아이의 몸은 차가운 상태?

아이의 몸이 차가운지를 체크해보는 문항을 살펴보면서 혹시나 싶어서 두 아이들 배를 만져보았다. 차갑다!!

당연히 따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차가워서 깜짝 놀랐다. 그러고보니 항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해당사항이 많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밤중에 몇 번이나 깨고 차나 지하철을 타면 멀미를 자주하고 손발이 차갑다.

당장 배를 따뜻하게 가려주는 옷을 더 입히고 양말도 신겼다.

조금 있다 배를 한번 만져보니 따뜻함을이 느껴진다. 왠지 안심이 된다.

 

복을 만지면 차가울 때는 오슬 하나 더 입히고

손발을 만지면 차가우면 양말을 신긴다.

재채기를 하면 옷을 하나 더 입힌다.

배를 만지면 차가우면 복대를 해준다. - 28page

 

책에서 알려주는 대처 방안을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한다.

어렵지 않다. 아이를 좀 더 잘 살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기만 하면 될 것 같다.

 

 

 

 

 


 

20-30년 전의 과거 아이들은 체온이 높았다고 한다. 평균 체온이 37도 이상.

그래서 추운 날 얇은 옷을 입어도 괜찮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평균이 36도 대 초반이고

35도 대인 아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예전보다 아이들의 평균 체온이 1도 이상 낮아져서

그에 따라 아이들을 따뜻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요즘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낮아진 체온이 원인이다.

그 밖에도 발열, 구토, 설사, 초조함 등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은 전부 낮은 체온이 원인이다.

이처럼 몸이 차가워진 요즘 아이들의 몸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줘야 한다. - 14 page

 

 

두 아이를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보니 지금까지 잘 못알고 있던 것들이 많았다.

아이를 위한 건강상식이 제대로 알고 있는 것들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에게 해가 되는 것들이 많았다니!!

잘 때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려서 몸에 열이 많은 아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몸이 차가운 증거였다는 말에 또 놀랐다.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여서는 안된다고한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본능적을 알기 때문에

편식하지 않게 한다고 억지로 먹이지 말것을 조언하다.

또 샤워보다는 따뜻한 탕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이 저체온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물은 무조건 많이 마셔도 과도한 수분섭취가 저체온을 유발한다고 하니

일상적으로 흘려들었던 건강상식을 아이에게 적용하면 절대로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습관을 들여 면역력을 키우면 좋을텐데 그 방법은 어떤 것을까?

건강식단과 따라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정말 시운 방법들이었다.

당근사과주스와 된장국을 먹고, 복대로 배를 따뜻하게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이고 (이때 과자등은 제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고르고, 탕에서 목욕하기, 1년 내내 내의를 입히기, 운동습관들이기 7가지이다.

 

아이들 몸에 좋지 않은 첨가물 주스보다는 직접 만든 주스를 권하고 있는데.

당근사과주스가 가장 좋다고 한다. 만들기도 쉬워서 아이들엑 매일 먹이면 좋을 것 같다.

 

 

 

 

 

 

 

0세부터 5세까지 유아들을 위한 월령, 연령별로 주의해야 할 증상과 질병을 가득 담고 있어서

잘못된 상식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필요할때마다 참고하면 유용할 것 같다.

구토, 설사, 변비, 소변이상, 눈의 이상, 귀의 이상, 콧물, 입의 이상, 충치, 기침, 감기, 초조함등등 아기들이 아플때 당황하지 않도록

증상별로 제대로 알아보는 법, 집에서 대처하는 법, 병원에 꼭 가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아이가 아픈데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도 없고, 바로 병원가기는 모호해서 당황하게 되는데

이 책을 살펴보면 올바른 대처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 키우는 초보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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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식구. 단란하게 모여 앉아 있는 모습이 참 행복해보입니다.

모든 사랑의 근원은 가족간의 사랑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이 점점 커갈수록 "사랑한다"라는 표현보다는 "공부해라","~해라"라는 말을 더 많이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참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표현에 인색해져가고 있는 저를 보게됩니다.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이 책을 통해서 사랑표현이라는 거! 별거 아니지만 정말 하면서 살아야겠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 어릴 적 찍어둔 사진 앨범을 꺼내보듯이 책 속의 그림과 이야기를 보면서 옛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가족끼리 수영장에 가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 제 품에서는 울면서 아빠가 안아주면 울음 뚝 그치고 늘 아빠 배위에서 잠을 자던 큰아이 어릴 적모습,

자전거를 처음 배운다고 씩씩 거리면서 열을 내던 모습, 눈 많이 온날 눈사람 만들면서 아빠랑 눈 성을 만들던 기억들.

그때는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이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정말 행복하기만 추억들로 남아있어요.

그런 기억들이 툭툭 튀어나와서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지금이 불행한건 아니지만 꼭 지나고나면 옛날 기억들이 더 행복해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 행복한 일들을 아이들과 더 많이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 책은 가족 사랑이라는 주제로 화분에서 태어난 사랑이, 사랑콩이란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가족을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매일 투닥투닥 싸우는 남매에게 한번쯤 보여주면 자신들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해요.

아이들이 화분에 물을 주고 사랑을 주면서 열심히 키우자 귀여운 캐릭터 사랑이, 사랑콩이 태어나는데요.

너무 귀여운 캐릭터라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네요. 페리테일 웹툰 작가의 그림이라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들이에요.

실제로 인형도 있었으면 인기짱일 것 같아요.

 

 

 

 

 

 

 

 

주변에 사랑하고 아끼는 것들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서 꾸며 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주면 좋다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 많이 접했는데 역시 이곳에서 아이에게 카메라를 주라고 나오네요.

엄마의 눈에 비친 아이의 모습도 좋지만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남겨 주고 싶다면 아이 눈에 비친 세상을 남기게 해주라고.

제 핸드폰과 카메라에는 아이들이 찍어 놓은 흔들리고 흐릿한 정체불명의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가만히 앉아서 사진정리를 하며 그 사진들을 바라보면 아이가 뭘 보고 있었는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잘 찍힌 사진들은 인화해서 책처럼 아이의 느낌을 직접 적어볼 수 있게 해줘야겠어요.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골고루 먹어야한다는 것도 알려줘요.

엄마를 사랑하고 내 몸을 사랑하니까, 더 튼튼해지도록 맛있게 먹어야한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싫어하는 브로콜리와 버섯을 엄마의 사랑이 느껴진다면 먹어줄 수 있을까요?

이건 아이들에게 평소 부드럽고 사랑많은 엄마의 표현을 많이 많이 해줘야 가능 한 것 같아요.

 

"골고루 먹었으면 좋겠어. 그러면 키도 쑥쑥 크고 더 튼튼해질 테니까. 그래 줄 수 있겠니?"

 

편식하면 안돼! 골고루 먹어야해! 학교가면 이런 것도 다 먹어야하는거야. 라고 평소에 말하는 저의 말투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할 줄 아는 엄마가 되야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조금 힘들더라도 용기를 내고 마음을 다해 도와줘야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요즘 아이들은 다른 사람보다는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더 많게 키워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부모들이 최고!로 키워야한다는 생각에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이겠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자신의 불편함도 힘든 것도 감수할 줄 아는게 사랑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겠어요.

이런 것들은 누가 말을 해준다고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스스로 느끼고 깨달아야 알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사랑을 표현하고 느끼는 책들을 많이 접하게 해줘야 그런 것들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장난감을 무조건 사달라고 조르면 안되는 이유, 부모님이 결혼 전에 사랑했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도 들려주라는 이야기,

길을 잃어버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사랑표현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아이들만 읽지말고 가족이 다 같이 보면 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사랑은 표현해야한다는 것!!! 이상하게 제일 가까운 가족에게 더 표현하게 힘든 사랑해!라는 말.

앞으로는 더 많이 많이 사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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