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의 절반은 선명한 원색 사진으로, 나머지 절반은 타이포로 채운 사례.
배경 문양과 글씨체도 물론이지만,
여백의 아름다움은 모두 한국적인 그것이다.
사실적인 이미지와 추상적인 이미지를 겹쳐서 사용하고자 할 때,
각기 다른 톤의 색상을 사용해 겹치면 된다.
이 책표지를 눈에 띄게 하는 이유는 한가지, 타이포가 기울어있다는 '발칙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