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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라 잊어버리고 있었다

우리에겐 푸른색의 새벽이 있다

그것만으로 더 바랄 것이 없는

황사와 비와 구름에 의해 가려졌던 것들

그 중에 누구에게나 제공되던 창공이 있었다

그토록 잊어버리고 살았던 이유는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은 이아기들

그것은 누군가에 의해 끝없이 생성된다

그 중에 좋은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숨겨진 비경이 오늘 펼쳐졌다

푸르고 푸러 눈이 시린 새벽 하늘

그것으로 또 백년을 더 살 수 있게 되었다

그 하늘을 신처럼 찬양하라

이런 기적은 자주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됨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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