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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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에 대해
생각은 하면서도
정작 나 자신에 대한 감정은 돌보지 않는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피기 캐스트, 브런치 등
100만 조회 수 이상을 올리며 많은 독자들을 위로한
글귀를 바탕으로 재 탄생된 신간 도서이다.

출간 3일 만에 「베스트셀러」대열에 합류하며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이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의 출간을 통해
앞으로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지에 대해
최종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고민을 하며 출간을 하였다고 한다.

진로의 갈림길 끝에서
중대한 고민 끝에 출간한 책이기에
나에게는 더더욱 갚지 게 다가왔다.

" 자기감정은 자기가 처리할 시간을
갖는 게 더 좋다 "
기쁨과 분노는 표출을 하면서도
슬픔에 대한 감정 앞에서는 모두가
숙연해지는 것 같다.
슬픔은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고
오히려 낯설기만 하다. 이러한 슬픔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자세는 무엇이 있을까?

슬픈 감정이라고 혼자서만 품고 있을게 아니라
슬픔이라는 감정도 하나의 부분이라 여기고
울고 싶을 때는 울고, 멍 때리고 싶을 땐 멍 때리고
지금 그 감정을 즐기면서 애써 감추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감정을 표출하고 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 감정을 그대로 바라보고, 표현하고 나면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 한 결 더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 감정을 숨기지 말고, 슬픔 또한 하나의 과정이라
여기고 표현해보자.

" 행복의 가장 밑바닥엔 편안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
행복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보면
거창한 행복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 속에서의 잔잔한 나날이
행복인 경우가 많다.
" 행복이란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
저자의 이 말에 적극 공감한다.
행복이란, 근심 걱정이 없는 상태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지나고 보니, 걱정이 없는 것이 큰 행복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행복은 찾아 나서는 게 아니라
지니고 있는 걸 깨닫는 것이다 "

짧은 문단이지만,
강력하게 와닿았다.
지나고 나면 깨닫게 된다.
일상 속 소소한 나날이
행복이었다는 것을.

 

[총 평]
이 책을 통해 "행복"이라는 참뜻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고,
요동치는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내 감정을 추슬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왔다.
이 책은 감정 조절하는 방법, 기분 전환하는 방법 등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연예인들의 사례, 드라마 대사 등이
담겨있다. 다양한 사례들과, 짤막짤막한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
자투리 시간에도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길 가다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식당 대기를 하면서,
카페 음료를 기다리면서 등등 짧은 2-3분의 시간에도
막간으로 읽어내려갈 수 있어서 유용했다.
책도 미니 사이즈라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았다.
치열하고 힘든 하루 속에서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흔들리는 감정을 안아주고,
본인의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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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사업을 한다는 것 - 노트북 한 대로 창업한 30대 직장인이 기업가치 1,000억 회사를 만든 비밀
최인순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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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년간 온라인 사업을 통해 저자가 실행해오던
판매 전략과 노하우가 녹여들어간 책이다.
저자는 SK텔레콤에서 상품 및 기획자로 10년간 재직을 했었다.
퇴사 후 혼자서 온라인 가구 판매회사를 창업해 성공하여
온라인 밴더(온라인 쇼핑 유통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0년 만에 기업가치 1000억 원의 이윤을 창출한 것이다.


저자는 오픈마켓 시장의 판매전략 및 광고 팁, 고객 관리 방법 등
이커머스 시장의 창업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주옥같은 꿀 팁들을 공개한다.
오픈마켓의 입점에서부터 판매, 광고에 이르기까지
아주 꼼꼼하고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초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업가라면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좋았던 부분은 창업 및 사업을 시작할 때
알아야 할 정보들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기 단계의 창업자라면 사업자 등록하는 방법부터가 
궁금할 텐데 사업자를 등록하는 방법부터
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하는 방법까지 각 시기에 알아야 할
업무들을 상세하게 수록해놓았다.


나아가 고객을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광고하는 방법,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소싱하는 방법, 매출 올리는 팁까지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본인의 경험을
통해 제시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특히 쇼핑몰의 각 플랫폼을 한 번에 모아놓은
쇼핑몰 통합 관리 시스템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예를 들어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CJ mall, GS SHOP, 쿠팡, 위메프와
같은 각 오픈마켓 플랫폼의 주문을
쇼핑몰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입점 처가 늘어날수록 각 플랫폼마다 요구되는 양식이 다르고
주문 리스트를 수집하기도 어려운데, 통합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주문서를 한 번에 수집할 수 있다고 하니
판매자에게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통합 시스템 관리 업체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가격대가 꽤 있기에 매출이 일정 수준으로 나올 경우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또한 판매자로서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이
매출 증대인데,

저자는 매출을 10배 높일 수 있는 꾸러 팁을 공개하였다.
내가 숙지하고 있는 내용과도 일맥상통했다.
그중에 몇 가지만 공개하자면,
1.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고객의 리뷰 확보가 필수적이다
2.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주력의 상품으로 밀고 나가라
3. 종합 쇼핑몰의 MD의 마음을 잡아라
정도가 되겠다.


첫째-당연한 것이 리뷰가 없는 곳은 고객이
불안감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리뷰가 많은 판매자에게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둘째-판매 데이터는 초기에는 구매율이 낮으니 가시적인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상품 판매율이 올라갈 경우 트래픽이
어디서 발생했고 검색 유입이 어디서 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게 중요하므로,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키워드를 찾고
잘 팔리는 제품 위주로 밀어주기 전략을 펼치는 게
구매율에도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다.


셋째- 종합 쇼핑몰의 MD의 마음을 잡으란 말은 결국
매출을 증대시켜서 MD와 친해지라는 것이다.
필자는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10개에 흝어져 있던 매출을
A라는 플랫폼으로 몰빵시켜 MD의 눈길을 사로잡는 전략을 펼쳤다고 한다.
A라는 플랫폼으로 매출을 몰빵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10군 대에 동일한 가격으로 1만 원에 판매하던 것을
A 플랫폼에만 1만 원에 판매하고 나머지 9개의 플랫폼에는
10500원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렇게 상품 가격을 조정하니
자연스레 A 플랫폼으로 전체 매출의 100% 가까이 가 몰빵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매출이 증대가 되니 A 플랫폼의 MD도 필자의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되고 MD와 친해지니
기획전, 특전, 각종 이벤트 등에 상품을 자주 노출시켜 주게 되고
결국 매출이 더더욱 증대하게 되는 효과를 얻은 것이다.

사업 초창기에는 구매율이 저조하니
여러 플랫폼에 입점하는 방법이 좋겠지만
매출이 어느 정도(약 5000만 원 이상) 나와준다면
한 플랫폼에만 매출을 몰아주어서 (MD와 친해져) 더 큰
수익창출을 기대해보는 전략도 좋을 것 같다.


필자는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하는 모든 창업자를 위해
본인의 실질적 노하우뿐 아니라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있어
필요한 인사이드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통신판매업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는 책은 많지만,
필자가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변 선배에게 들었던 이커머스 시장의
경험까지도 녹여낸 책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사업을 함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과 사업의 방향성까지도
제시해 주는 책이라 판매를 처음 시작하는 사업 가든 어느 정도
판매 경험이 있든 사업 가든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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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꽃체 손글씨 노트 - 손글씨를 인쇄된 폰트처럼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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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미꽃이라는 본인을 필명을 이용해,
「미꽃체」라고 글자의 이름을 지었는데,
오로지 독학으로 손글씨 연습을 하여, 책까지 편찬을
하였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본인만을 시간을
가지려고 글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연습하다 보니 본인만의 글쓰기 틀을 확립할 수 있었고,
본인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많은 이들에게 글 쓰는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책을 편찬한 게 아닐까 싶다.

책뿐만 아니라 「클래스 톡」 등을 통해
강의도 진행하면서, 많은 수강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 궁금해졌다.


[ 세로/가로 모음 쓰기 ]
글자를 예쁘게 쓰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가독성 있게 쓰인 글이 소위 말하는 「예쁜 글」이라고 분류가 된다.
가독성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모음의 크기와 길이를
일정한 비율로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
단정한 글이 가독성 있는 글이고 예쁜 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줄 긋이 연습부터 해야 한다. 세로 모음과 가로 모음을
반듯하게 긋는 연습부터 해보자.


[ 받침 있는 글자 쓰기 ]
받침이 있는 글자를 쓰기 위해서는 「받침을 초성보다 뒤로 위치하게 작성」 해준다.
받침을 초성보다 살짝 뒤로 가게 위치해 주면 보다 안정적이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또한 쌍시옷(ㅆ)이 받침인 글자는 「받침에서 첫 번째 시옷(ㅅ)의 시작 위치를
초성 중앙 부분에 맞춰 작성」해준다.
이처럼 저자만의 글쓰기 팁으로 한 결 깔끔하고 예쁜 글씨를 만들 수 있다.


[ 예쁜 글귀로 문단 연습하기 ]
글자 한자 한자를 연습했다면, 이제는 예쁜 글귀로 문단 연습을 해볼 수 있다.
단문은 한 글자 한 글자를 음미하기보다는 문단 전체의 가독성을 고려하며
글자가 단정하고 균형감 있게 보이도록 신경을 쓰며 작성하면 도움이 된다.


[총 평]
이 책은 글쓰기 초보들도 이 책을 통해 글쓰기 연습을 하면
예쁜 글씨를 가질 수 있도록 기초부터 하나하나 알려주는 지침서이다.
기본적인 개념을 숙지하였다면, 이제부터는 연습을 통해
본인 스스로 체화하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모든 책과 강의가 그렇듯, 기본 개념을 숙지한 뒤에는
본인 스스로가 「실천」을 통해 변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글쓰기 같은 경우는 본인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훌륭한 강의와 교재를 숙지했더라도, 그것을 숙달시켜 본인이
체화하지 못한다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예쁜) 글쓰기는 하루아침에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매일매일 하루 10분-15분씩 투자하여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게
관건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본인의 SNS와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로
소통 중이며, 틈틈이 꾸러 팁 등을 SNS 상에 업로드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책과 유튜브의 강의를 병행하며 연습을 하면 될 것 같다.

단순히 예쁜 글쓰기를 한다는 마음보다는 어여쁜 글귀와
단어들로 한자 한자 음미하며 써 내려갈 때
느껴지는 마음의 위로가, 이 책을 읽는 저자들로 하여금
행복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 같다.

지쳐있는 마음을 예쁜 손글씨로 표현해보며,
하루를 힐링하며 보내보는 건 어떨까?

저자의 추천 만년필과, 입문자용 펜 추천 등 
초보자가 처음 고민할 만한 것들까지 세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손글씨 쓰기를 마음먹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미 많은 수강생들에게도 높은 평을 받고 있고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기에, 책 만으로도 부족한 분들은
강의도 고려해 보는 방법을 추천드린다.

예쁜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준 저자와
카페 매니저분들, 출판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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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 일터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27가지 비법
이진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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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발전을 위해 의식적으로 상기시켜라!

- 필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성찰을 하라는 것이다. 

이 말인즉슨, 아무런 의식적 사고 없이
단순히 그 일을 반복하고 있는 데에만 그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일을 함에 있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 어떤 어려움 없이 일이 척척 잘 되어가고 있다면,

이미 그 일은 발전할 여지가 없는 단순 노동일뿐이다.

즉, 자신을 디벨롭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생각 없이 반복하는 것은 일은 편할지 몰라도
자기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끊임없이 어떻게 하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자기 스스로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도록 해야 한다.

사수 없이 혼자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그려놓은 마음속 이미지(심적 표상) 들을 생각해 보고
그 심적 표상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해야 한다.


사수가 없이도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필자는 세가지 역할을 제안한다.
1.집중 2.피드백 3.수정 이다.
본인의 일에 집중을하고 스스로 피드백하며 보안을 해나가는 것이다. 


위 표는 메타 인지에 관해 도식화한 것이다.
자기 인식을 통해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자신을 피드백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업무를 처리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지식, 태도, 기술은 경험이 부족한 주니어 단계에서도 갖출 수 있는 덕목이다. 그러나 사고력과 커뮤니케이션은 반드시 업무 경험이 동반되어야지만 갖출 수 있는 업무능력인 것이다.
그러나 브랜딩은 아무리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 해도 실패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이 사수라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가르치고 자신에게 배울 수 있는 멘토가 되어야 한다고 필자는 말한다.


일을 함에 있어서 본인이 잘하는 요소와 부족한 요소가 있기 마련인데, 의식적으로 자문자답을 하며 스스로 계속 보완해 나가야 한다.

필자는 "드라이 퍼스 모델(Dreyfus model of skill acquisition)"을 통해 본인을 발전시켰다고 한다.

드라이 퍼스란, 초보자와 전문가의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 규정해놓은 용어이다. 1980년대에 인공지능을 연구하고자 했던
드라이 퍼스 형제들이 인공지능과 인간에 대해 연구하며 얻게 된 결과를 바탕으로 유래되었다.

[드라이퍼스 모델의 특징]
1단계 초보자
2단계 고급 입문자
3단계 중급자
4단계 숙련자
5단계 전문가


드라이 퍼스 모델은 초보자와 전문가의 특징을 연구하면서,
초보자와 전문가를 나누는 기준은 본인의 사고방식의 차이이므로 결국 본인의 자아성찰을 통해 충분히 초보자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총평]
이 책은 제8회 브런치 북 대상을 수상하여 출간하게 된 책이다.
수천 개의 원고 중에 채택된 책인 만큼 그 내용 또한 알차다.
사수 없이 오롯이 혼자서 성장해야 하는 모든 디자이너, 1인 사업가, 직장인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의 좋았던 점은 사수 없이 성장해가는 본인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가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면 좋을지 해 대해 해답을 지시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달 어스"라는 자기개발 플랫폼도 개설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등,
저자의 긍정적인 활약이 돋보인다.

여기서 핵심은 저자는 본인이 한 단계 발전할 때마다
본인을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디자이너 버전 1- 막연한 디자이너
디자이너 버전 2- 함께 일하고 싶은 디자인 전문가
디자이너 버전 3- 영감을 주는 사람

저자가 처음 설정했던 심적 표상(마음속 이미지)을
위의 단계에 맞춰 실천하고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나 자신이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할수록
업무 능력이 또 다른 차원의 업무로 도약하게 되는데,
도약할 때마다 요구되는 역량도 달라지기에, 본인의 위치에서
업무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본인이 성장할 때마다 늘 본인을 업그레이드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아 성찰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라는 메시지 내포한다.
사수가 없기 때문에 오롯이 혼자 힘으로 성찰하며 성장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으니 사수가 없어도 괜찮다.
우리는 우리 모두의 사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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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아직도 그 곳에 -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 그리고.. 미국
임미옥 지음 / 봄봄스토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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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 미국 서부, 동부 지역을 여행하며
느낀 저자의 여행 기록이다.
대 펜대믹 사태로 인해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졌기에,
여행에 대한 향수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느끼고, 지난 여행에 대한
행복한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게 되어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 스위스의 융프라우 '
개인적으로 서유럽 하면 딱 떠오르는 나라가 스위스이다.
스위스 하면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융프라우」가
생각난다. 알프스산맥을 따라 펼쳐져 있는 융프라우를 보기 위해서는
인터라켄 역에서 산악기차에 승차해야 한다.
인터라켄에서부터 융프라우로 향하는 산악열차 안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은 가히 예술이 아닐 수 없다.

갓 동화 속에서 바로 튀어나온듯한 아기자기한 마을과,
말로만 듣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린 같은 집"이 눈앞에 펼쳐진다.
산과, 눈 덮인 자연, 자연이 만들어 낸 경이로움,,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그날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 든다.

알프스 소녀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푸른 초원이의
동화 같은 집들, 달콤한 꿈에 젖어있는 아이처럼 푸른 들판을
뛰놀고 싶다. 파릇파릇한 들판에 뛰어노는 상상만 해도
행복이 가득 몰려오는 것 같다.
동화 속 세상을 꼽으라면 스위스의 융프라우가 아닐까 싶다.


' 덴마크의 코펜하겐 '
북유럽 하면 온화하고, 아늑한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휘게 라이프 (Hygge)가 떠오른다.
대표적 북유럽 국가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를
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동화 같은 나라인 덴마크 코펜하겐을
소개하고 싶다. 덴마크 코펜하겐을 여행하던 저자의
생생하고 즐거운 여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은 동화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한 중세 느낌의 예쁜 건물들과
대 자연의 풍경..
그 속에서 여유롭게 거니는 사람들의 라이프까지..
풍경 자체가 그림이 되어버리는 코펜하겐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코펜하겐 하면 여유롭게 돌아가는 풍차가 생각나는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동화 속에 들어온 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든다.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
동유럽 하면 떠오르는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플리트비체로
잘 알려져 있다. 요정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흥미로운 사실은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라고 한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만큼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가 되어있는
플리트비체 호수는 16개 호수와 10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존재한다.
푸른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될 것만 같다.


' 미국 필라델피아 '
미국 동부의 필라델피아 하면,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필라델피아는 종교의 박해를 피해
유럽 각지에서 신대륙으로 넘어온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라고 한다. 그리하여 미국 독립기념관인 "인디펜던스 홀"이
라는 건물이 상징성을 띈다. 건물은 정갈하며, 절제된 양식의
멋스러움이 엿보인다. 유서 깊은 건물인 만큼,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장소이다.


총 평

처음 여행을 하던 그때의 설렘과,
여행지에서 느낀 행복한 추억들, 그리고
책에 실려있는 고화질 사진 덕분에,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 좋았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 행복들이 얼마나 소중했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여행에 대해 회상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갈 여행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억눌려있던 여행에 대한 갈망으로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는 해소가 된 것 같다.
지금은 해외여행도 조심스럽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이 책을 통해 여행에 대한 향수를 조금이라도 해소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젠가 코로나가 종식되면, 저 푸른 초원이의 파릇파릇한
동화 같은 집을 향해 마음껏 뛰어노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여행이 그리운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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