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티젠 오나란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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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이라는 책은 터키 출신
독일인인 티젠 오나란(Tijen Onaran)
이라는 여성이 출판한 책이다.
저자는 여성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경영자이자 퍼스널 브랜딩 강사로
활약 중이다.
"선입견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내가 나의 브랜드를 먼저 정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했다고 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남이 정해 준 대로 살 것인가, 
내가 나를 정하고 살 것인가
2장 내 인생의 주제, 
어떻게 찾을 것인가?
3장 당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4장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5장 나만의 이야기를 
1분 안에 들려주기
6장 내 콘셉트에 맞는 
어조를 찾아라
7장 나의 롤 모델은 누구인가?
8장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는 방법
9장 새로운 나로 
리브랜딩(Re-Branding) 하기
10장 위기 속에서 힘이 나온다
11장 성공할 때까지 
성공한 척해라
12장 나다움을 지키는 법
13장 디지털 시대의 퍼스널 브랜딩
14장 성공을 쟁취하라!
총 14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강점을 브랜드로
만드는 자기 PR의 기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본인의 브랜드의 장점을 살려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하고자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자기소개를 해보자" 153P
저자는 말한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며
다른 사람에게 나의 모습은 어떻게
보이기를 원하는지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라고 말이다.

어떤 행사나 파티 회의에
초대를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그 행사의 사회자는
당신을 이렇게 소개할 것이다.
「 이분은______입니다.
혹시 _______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바로 이분이 적임자
입니다.
이분보다 _______에 대해
더 잘 설명할 사람은 없습니다. 」
빈칸에 어떤 단어가 들어가면
좋을지, 어떤 단어로 본인이
소개돼 길 바라는지 이 부분에
대하여 생각을 해본다면,
본인의 강점을 발견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할 때까지 성공한 척해라"
271P
저자는 브랜딩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성공할 때까지 성공한 척해라"
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회사의
HR 부서의 이제 막 인턴을
마친 신입사원이 본인이
이미 파이썬과 R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다고
주장하면 허풍쟁이로
낙인이 찍힐 수 있으니
납득할만한 수준일 때
써먹어야 한다.
이 방법은 본인이 그 주제에
관심이 있고, 그 분야로
발전시키길 원할때 비로소
사용해야 한다.
성공한 척하라는 것도
어느 정도 본인의 능력이
뒷받침되었을 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수단으로
행동하라는 것이지 무턱대고
아무런 능력이 없다면,
무조건 그런척하면 안 된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저자는 말한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무언갈
기대할 때 나다움을 잃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라고.
이 말은 당신이라는 한 사람을 
떠올렸을 때 당신의
주제(분야)에 대해 연결 지어
생각하게 되기에
대중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본인의 실력을 쌓아나가며
퍼스널 브랜드로서 책임의식을
가지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총평]
디지털 미디어의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
퍼스널 브랜딩은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
브랜딩은 팬덤을 만들고,
팬덤이 돈이 되는 세상이다.
어떻게 본인의 브랜딩을 해서
더 유명해지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사람들은 항상
고민한다.
유명세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돈을 벌기도 훨씬 쉬운
세상이 되었다.
이제는 전문가의 개념도 모호해졌으며
인터넷에서도 손쉽게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는 정보화시대가 되었다.
전문가도 따로 필요 없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사실 한 분야의 유명하지 않은
전문가보다 인기 있는 유튜버가
더 돈을 잘 버는 세상이다.
본인만의 강력한 콘텐츠와
유명세는 많은 팬들을 양성하고
팬들이 곧 돈이 되는 세상인 것이다.
그래서 일단 유명해지고 봐야 한다.
그러려면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하는데,
퍼스널 브랜딩에 필요한 흥미로운
요소가 이 책에 담겨있다.
어떤 있기 있는 유튜버는 본인의
퍼스널 브랜딩에 성공해 하루 만에
본인의 전자책을 2억 원가량 판매한
이력이 있다. 하루 2억이면 한 달 60억
1년이면 720억의 매출인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인가..?
전문직 종사자의 연봉이 1억 원 정도라고
가정하면 하루 2억 원이면 전문직
종사자가 2년 일해야 받을 수 있는
임금을 하루 만에 번 셈이 된다.
이처럼 브랜딩의 힘은 아주 강력하다.
그래서 브랜딩을 위해 수백만 원을 들여
컨설팅을 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브랜딩을 하기 위한 조건은
반복- 자주 노출시켜라
스토리텔링- 스토리를 만들어라
등등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본인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 책에서는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해 어떤 식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각종 예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회사에서도 본인의 포지셔닝을
확실히 해야 하는데,
(혼자서만) 일을 열심히 하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는 사람이 있고,
(남이 볼 때만) 일을 열심히 하는데
항상 일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여
상사의 이쁨을 독차지 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그저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인정받지 못하는 세상이다.
저자는 본인이 열심히 한 것은
열심히 했다고 대놓고
자기 PR을 하며 어필하라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일은 못하더라도
상사에게 아부를 잘하거나
상사가 보는 앞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척하는 사람들이
더 빨리 승진 길에 오르는 것도
그 이유다.
저 사람보다 본인이 더 일을
잘하는 것 같은데, 본인의 공로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참
속상할 노릇이지만, 현대 사회는
자기 PR의 시대이므로
회사에서도 본인의 PR을
확실히 해서 본인의 입지를
잡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막연하게 브랜딩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필자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브랜딩을 잘 하려면 본인만의
특장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 고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퍼스널 브랜딩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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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상속.증여.금융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 - 은행 PB 세무사와 절세 강연 세무사가 함께 쓴
장보원.김광진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는 총 2명으로
필자가 일전에 읽었던 
「창업 법인 개인사업자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2021)」와
맥락을 같이한다.
저자 장보원 세무사는 
동일 저자이다.
이번에는 【절세테크 100문 100답】의
재산제세 부분에서 현재
은행 PB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진 세무사의 경험도
포함되어 있다.
세무 업력 20년인 베테랑 전문가가
집필한 책이기에,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책이다.

특이점은 이번 책에서는
Q&A 형식으로 질문에
답해주는 방법으로 집필되었다.
그렇기에 궁금한 파트를
쉽게 찾아서 살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Q&A는 총 60문항이다.
문항수가 많은 관계로
일일이 나열하긴 어렵지만
대략 목차는 이렇다.

Q1 양도소득세란 무엇인가?
Q2 양도소득세 계산 시 
필요한 서류는 어떤 것일까?
Q3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 방법은?
Q4 계약서가 잘못된 경우 
양도소득세 계산방법은?
Q5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는 어렵다(1)
Q6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는 어렵다(2)
Q7 일시적 2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Q8 상속받은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할까?
Q9 다주택자가 장기임대주택 
등록하면 절세할 수 있을까?
Q10 농어촌주택이 있어도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까?
.
.
.
등등

각종 세제 정보를 담고 있어서
본인에게 필요한 세금에 대해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이 책을 교과서의 개념으로 두고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찾아보는 방식을 추천한다.

" Q28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어도
세금을 낼까? " 139P
최근, 투자에 관한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특히 인생 한 방을 노리는
가상화폐의 열기는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데

가상화폐도 세금을 내야 하는 건지
궁금증이 들어서 예전에 기사를 찾아본 적이
있다. 그 기사에는 2023년부터
가상화폐도 종소세(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라고 나와있어서
2023년도부터 세금을 부과하겠구나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이 책을 읽어보니
기정사실화가 되어있어서
씁쓸했다. 화폐로 인정 안 한다더니
결국 세금 떼어가려고
갑자기 태세 전환을 하는 꼴이라니
아주 가관이다.

2017-2018년 즈음 사상 최대
코인 피해자가 생기게 되었다.
그 원인이 바로 전 법무부 장관
박상기 때문이었기에 똑똑히
기억이 난다.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을 때
그 당시 박상기 법무부 전 장관이
가상화폐는 화폐로
인정할 수 없다는 망언을 하여서
빗*의 서버가 터진 적이 있었다.
그로 인해 서버 마비로 매도 매수
버튼이 먹히지가 않는 사태가
되었고, 매도 타이밍을 놓쳐
피해자들은 떡 낙하는 코인을
매도하지도 못한 채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인정할 거면서 왜 그런
망언을 한 건지 모르겠다.

본론으로 돌아와 결론적으로
가상화폐도 세금을 내야 하며
이는 2022년도에 벌어들인
가상화폐 소득을 2023년 5월에
종합소득세 기타소득으로
신고를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기타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가상화폐로 500만 원의
매매차익을 얻었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500만 원-거래 수수료 등-250만 원으로
계산을 한 후, 20퍼 센트의 세율을
적용하고 지방 소득세율 2%를
별도 계산하는 식이다.

"Q30 상속이 나을까, 증여가 나을까?" 146P
상속세는 사망에 의해 무상으로 이전되는 재산이고
증여세는 타인으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취득하는 것을
일 컫는다.

이 질문에 답을 하자면
결론적으로 증여가 훨씬 낫다.

상속 및 증여에 관한
흥미로운 일화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49P 참고.

87세 노인이 있었다.
그 노인은 100억 대 자산가이며
살아생전 자식에게 한 번도
증여를 해준 적이 없는 노인이었다.

그런데, 연로한 나이가 되어
세무사를 찾아와서는
본인이 죽이면 상속세가 50%라
100억 자산 중 50% 억이
상속세로 나가게 된다며
걱정을 하는 것이었다.

가족이 20명 (배우자, 자식, 손녀 등등)
이라고 가정했을 때,
미리미리 한 명당 5억 원씩 증여를
했더라면 1인당 약 9천만 원의
증여세를 내고 총 18억의 증여세를
납부하면 끝났을 일을..

미리 증여를 하지 않아서
상속세를 50%인 50억을
떼이게 생긴 것이다.

설상가상인 것은
상속재산을 계산할 때는
사망 전 10년 내 상속인에게
증여한 재산과 사망 전 5년 내
상속인 외에게 증여한 재산을
가산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인이 증여를 하고
5년을 살지 못하면 
증여한 100억 원이 상속재산에
가산되어, 상속세 50억 원 +
기납부한 증여세 18억을 뺀 32억
원이 추징된다는 것이었다.

그럼 20명의 가족에게
돌아가는 자산은 겨우 18억이다.
18억도 큰돈이지만 100억이라는
돈에 비하면 너무 적은 돈임은
틀림없다.

따라서 재산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가족들에게 미리미리 조금씩
증여를 하여 절세를 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미리 증여를 하는 방법만이
절세를 위한 길이다.
증여세 아깝다고 죽기 직전에
증여를 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총 평]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세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도 부동산의 양도,
상속, 증여, 금융과 같은
절세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Q&A 형식으로 짧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세금 책이다 보니 다소
어려운 용어가 들어있긴 하다.
세무사님이 최대한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을 한 것이
보이긴 하나, 세금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 입장
에서는 아무리 쉽게 풀어썼다 해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세금 기초에 대한 기준치가
아무래도 세무사님과 일반 사람들
하고는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교과서 형식으로
필요한 부분만 쏙쏙 담겨있어서
세금에 대해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가상화폐 세금 부과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증여를 하려면 10년에 한 번씩
증여를 하면 배우자는 6억 원
직계존속(자식들)은 5천만 원
(미성년자일 경우는 2천만 원)
이 증여재산공제가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본인이 죽음에 임박해졌을 즈음
자식이나 배우자에게 증여를 해주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이는 어리석은 판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상속세는 50%이기
때문이다. (증여세는 18%이다.)
따라서 건강할 때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10년에 한 번씩
증여를 하여 증여재산공제를 받고
미리미리 절세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을수록 우리나라는 
상속세와 증여세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호주의 경우는 상속세와 
증여세가 없다.
유달리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재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인 것 같다.
불로소득이라 보고 더욱 과하게
세금을 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로소득이라도, 부모가 열심히 모은 돈을
자식에게 좀 주면 어떤가?
상속세와 증여세 그리고 양도세는 
개편될 필요가 있고 본다.
50%는 아무리 생각해도 과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세금 납세의 의무가
있다는 건 너무도 잘 알지만,
모든 세금을 10% 정도선으로
맞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더욱 기가 막힌 건 혼주인 부모가
결혼한 자녀에게 결혼 축하금을
계좌이체하는 것도
부모로부터 현금 증여를 받은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이 문제로 증여세를 부과 받은
자녀가 행정심판을 제기한 적이 있다.
결과는 본인의 지인에게서 받은
결혼 축하금을 제외하고는 증여세를
납입하라고 확정이 났다. (183P)
정말로 기가 찰 노릇이지 않은가?
참고로 부모의 병원비를 (자식) 본인의
계좌로 납부한 자녀도 부모에게
증여를 한 것으로 간주되어 증여세
납부 공문이 날라왔다는 사연을
본 적도 있다.
부모에게, 혹은 자식에게
현금이체를 해주어도 그것이
증여세로 간주될 수도 있다니
정말 충격적이었다.
유달리 가족 간 재산 증여 및
상속에 대해 빡빡한 대한민국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세금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지만,
한 편으로 알면 알수록 세금
과세율이 너무 높기에 씁쓸한
기분이 든 것도 사실이다.
세율을 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양한 세금 상식과
세금의 기초, 절세의 노하우를
알아가고 싶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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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법인 개인사업자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
장보원.조현우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는 총 2명으로

세무 업력 20년인 베테랑 전문가가

쓴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에 대한 책이다.

절세를 하고 싶은데, 어떤 절차로

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업자들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자의 세금 기초부터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의 선택,

사업자 등록과 유의사항 등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했던

다양한 세무 상식이 총망라되어 있다.


목차는 총 4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다음과 같다.

1파트- 사업자 세금의 기초

2파트-사업자 세금의 유형

3파트-사업자 세금의 관리

4파트-사업자 세금의 절세와 

유의사항


필자의 경우는 세무의 기초 상식과

세금의 절세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정말 많은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었다.

꼭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세금은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총 평]

법인사업자 및 개인사업자들은

절세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예전부터 궁금했었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집어 들었는데,

필자가 알고싶 었던 세무 기초

상식들을 알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세금은 신고 기간이 되어서야

꾸역 꾸역 알아보는 정도로

수동적 자세를 취해왔었는데,

세금 전문가인 저자가 쓴 책을

통해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세금 기초 상식이라 해도

생소한 용어들도 많았고,

단 번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도 있어서 세무 사전을

검색해보며 공부해가며 책을

읽었다. 아무래도 세금 이야기

이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 일을

하시는 분들 아니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최대한 쉽게 풀어쓰기 위해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 저자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졌기에, 세린이(세무 어린이)

라도 필자와 같이 인터넷에 용어 검색을

통하여 본인이 습득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현명한 

세무 상식을 가져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핵심은

4파트 세금의 절세와 유의사항

이라고 보는데,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세제 혜택이

존재하기에 숙지해두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소기업의 세제 혜택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의 대표적 세제 혜택] 224P

1.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2. 창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

3.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4. 최저한세 우대 적용

5. 결손금 소급공제

6. 접대비 한도 우대

7. 중소기업 대손금 특례 규정

8. 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9. 원천징수 방법 특례

10. 가업상속공제

11. 가업상속에 대한 연부연납 특례

12. 중소기업 최대주주 주식의 주식 

할증평가 제외

13.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 공제

14. 근로소득증대 세제, 고용증대 

세제 공제율 우대 적용

15. 경력단절 여성 고용 시 세액공제

16. 고용유지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17. 정규직 근로자 전환에 따른 세액공제

18.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19. 각종 투자세액 공제 시 우대

20. 중소기업의 상생 결제 

지급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21. 중소기업 지원 설비에 대한 손금산입

22. 기술 이전 및 취득 지원

23. 성과공유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액공제 등

24. 중소기업의 지방 이전 지원

25. 중소기업의 공장 이전에 대한 

과세특례

26. 중소기업 간의 통합에 대한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27. 창업자금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28.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수령액에 대한 소득세 감면 등


중소기업의 세제 혜택이

이렇게 많았다니, 분명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14번과 15번 같은 경우는

만 34세 청년을 고용하거나

1년 이상 근무하고 출산 등의

사유로 퇴사한 여성을 

동종 업종에서 고용하는 경우

2년간 인건비의 30%를

세액공제를 해준다고 한다.

청년고용과, 경단녀 우대한다는

공고를 많이 봐왔는데,

이것이 전부 세제 혜택과

연관이 있었다는 것에서

궁금증이 풀렸다.

또한 17번의 경우는

기간제 근로자나 단시간 근로자 등이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한 경우

1인당 1천만 원을 사업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를 해준다고 하니

사업자 입장에서는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보다 기간제로 채용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게 

세제 혜택에 훨씬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필자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세제 혜택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한층 더 풍부한 지식을

쌓은 것 같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율은 매년 조금씩 변한다고 할지라도

세금 기초에 대한 근본은 변함이

없기에, 창업, 법인, 개인사업자의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를 알아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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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시작하기 - 초보 판매자가 빅파워셀러로 거듭나는
정진수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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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

초보 판매자가 빅파워셀러로

거듭나는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시작하기」라는 책은 초보 판매자가

어떻게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면

좋을지,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유효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 책의 저자 정진수는 

대한민국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SNS 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시작하기」 뿐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만들기」,

「인스타그램 마케팅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고수의 스마트폰엔

특별한 앱이 있다」, 「똑똑한 유튜버는

스마트폰으로 합니다」등 블로그

마케팅뿐 아니라 인스타, 유튜브 등

SNS으로 하는 모든 마케팅에

관련한 책을 열 권이나 집필한

이력이 있다.


이 책은 총 4파트로 나뉜다

1파트- 네이버 쇼핑과 스마트스토어

생태계 분석

2파트- 스마트스토어 성공 전략은

기본을 잘하는 것

3파트- 스마트스토어를 상위 노출하는

최고의 방법

4파트- 온라인 마케팅 최강자가

알려주는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저자의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기에

스마트스토어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 및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초보 사장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에 대한

실전 정보를 담아놓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74P - 네이버 쇼핑 검색 모델의 기본 구성요소 (적합도,인기도,실뢰도)

위 표는 네이버 쇼핑 검색 모델의

기본 구성요소가 담긴 표이다.

상위 노출을 위해서는

적합도+인기도+신뢰도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 도표 참고)

이를 전문용어로 (네이버)

검색 엔진 최적화 (SEO)라고 한다.

네이버 쇼핑 검색의

알고리즘을 살펴보면

1. 소비자가 상품 검색

2. 네이버 검색 봇이

상품 검색 매칭

3. 적합도, 인기도, 신뢰도에

기반한 상품 노출

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은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이력과 프로필 정보(성별, 연령,

사용자 계정의 기초 정보)를 파악해

상품 메타 정보와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설정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용자의 

이력이란, 사용자가 그동안 

검색한 키워드, 클릭한 기사,

구매한 상품, 찜해놓은 상품, 

상품 검색 및 클릭 로그 등 

사용자의 다양한 쇼핑 관련 

활동 데이터를 말한다.

상품 메타 정보란, 

상품명, 이미지, 브랜드, 제조사, 

카테고리, 판매처, 속성, 태그, 가격 등

상품에 관련된 모든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위 노출을 결정짓는 

역할은 네이버 인공지능봇이 

담당하고 있는데,

키워드 선정 시 그 상품에 맞게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키워드는 판매자가 

직접 선정해 입력할 수 있는 

아주 확실한 상위 노출 전략 수단"

104P

이라고 말한다.


즉, 판매자 입장에서 키워드란 

상품을 대표하는 정보이자 

상품을 고객에게 연결해 주는

매개체인 것이다.


키워드를 확실하게 노출하기 

위해서는 상품명을 키워드로 

조합하여 설정하는 것이 좋다.


판매율은 키워드로 결정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워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카테고리이다.

입력한 키워드와 관련된 

카테고리로 설정하지 않으면 

검색에 노출되지 않기에

상품의 키워드와 카테고리에 속한 

키워드를 잘 매칭하는 것이 관건이다. 



199 p - C-RANK 알고리즘과 DIA 모델

위 표는 네이버 상위 노출을

주도하는 C-RANK와 DIA 알고리즘에

대한 개념이다.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해

상품을 노출시키길 원한다면,

위의 네이버 로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은

C-RANK와 D.I.A 모델 기반으로

노출에 반영되는데, 위 알고리즘뿐

아니라 최신성, 블로그 지수 등

다른 요소도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반영되기 때문에, 위의 알고리즘은

참고용으로 알아두기 바란다.

이러한 네이버 알고리즘은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믿을만한 제품을 제공하게 

만들어 전문성이 있고, 한주제에

꾸준하게 양질의 글을 올리는

블로거(판매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파.워.블.로.그의 개념이 없어지고

인플루언서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도 결국엔 전문성을 가진

블로거를 양성하는데 의의를 둔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꾸준히,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빅파워 판매자로 

거듭나는 길인 것이다.




[총 평]

이 책은 스마트스토어의 전망,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스마트스토어 아이템 선정 전략 등

스마트스토어를 이제 막 시작하는

창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인해

직장에 다니며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투잡러, 나아가서는 N잡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창업자들도 적지 않다.


누가 스토어 오픈을 해서

잘된다고 본인도 덜컥 따라 해서는

망하기 십상이다.

사업은 그렇게 뛰어드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 끝에 뛰어들어도 

창업 후 2년까지의 생존율이 50%이며

5년 이내 폐업하는 비율이 76.4%나

되는 것이 그 이유이다.

[보도자료] '한국기업 비상구를 찾아라',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 이종락 사회부장 中


따라서 스마트스토어 시작 전

이 책을 통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본인의 사업에도 적용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창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①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지만

어떻게 고객을 유입시켜야 할지

막막한 사람

② 책도 보고 유튜브도 보며

나름대로 꼼꼼하게 준비했지만

그에 대한 해답을 못 찾은 사람

③ 스마트스토어에 상품을

어떻게 등록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사람

④ 인스타 마케팅을 배워서

활용해보고 싶은 사람


또한 94P에는 실패담을 통한

판매 전략까지 특별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다.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아이템을 신중하게 선정하라

② 타겟 고객을 제대로 설정하라

③ SNS 연동 마케팅을 활용하라

④ 마진을 정확히 계산하라

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라

⑥ 상표권을 알아둬라

⑦ KC 인증을 알아둬라


다른 사업자가의 실패 경험을 

통해 본인의 사업에도

실패하지 않도록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을 모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라 본다.


이 책을 예비 창업가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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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마케팅 - 인간의 소비욕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매트 존슨.프린스 구먼 지음, 홍경탁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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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전문가인
두 명의 저자가 
집필한 책이다.

뇌과학과 마케팅이 무슨 
연관성이 있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우리의 무의식을 파고드는, 
뇌과학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이
존재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신경과학자인 매트 존슨과 
신경 마케팅 교수인
프린스 구먼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브랜드들의 예시와 함께 
일류 브랜드들이 어떻게 소비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그 행동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해왔는지에 대한 
마케팅 공식이 담겨있다.

실제 브랜드들의 사례를 
기반해 설명을 덧붙여놓은
방식으로 집필되었는데, 
뇌과학 책이다 보니
개별적으로 추가 검색해서 
보충을 해가며 읽는 것이
이해를 돕는데 
더 수월할 것이라고 본다.

필자의 경우는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라는 책을
워낙 흥미롭게 읽었던 터라 
뇌과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읽은
「뇌과학 마케팅」도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와
본질이 같다는 것을 느꼈다.

두 책에서 말하는 
공통적인 분모는 다음과 같다.
「인간은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뇌의 이면에는 무의식을 
통제하는 뇌의 작용이 있고, 
이러한 뇌의 약점을
파고드는 마케팅 전략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러한 뇌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새로운 마케팅을 적용하자」
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총 12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챕터- 뇌의 사각지대가 
만든 마케팅의 기회
2챕터- 패턴을 깨는 
브랜드가 성공한다
3챕터- 강한 인상이 
강력한 브랜드를 만든다
4챕터- 기억의 재구성
5챕터- 충동 성향과 
마케팅 전략
6챕터- 이상한 나라의 소비자
7챕터- 디지털 중독 시대의 
마케팅
8챕터- 취향의 마케팅
9챕터- 공감하는 브랜드가 
살아남는다
10챕터- 스토리텔링 마케팅
11챕터- 미드리미널 
마케팅의 시대
12챕터- 마케팅의 미래
각 챕터를 통해 기업의 
브랜딩 방법, 마케팅 전략
인간 심리에 기반한 뇌과학에
대하여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필자의 경우는 7장 디지털
중독 시대의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이 장에서는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의 마케팅 성공 비결이
소개된다.
미국에서 가장 방문자가
많은 사이트 5곳을 꼽자면
1. 구글
2. 유튜브
3. 페이스북
4. 아마존
5. 레딧(미국 최대 커뮤니티)
라고 할 수 있다.
이 5개 기업은 어떻게
마케팅에 성공을 한 것일까?
정답은 챕터 제목에도
나와있듯 그들의 브랜드에
중독되게 만든 것이다.
소비자가 브랜드에
중독되게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쾌락의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행동 강화
라고 한다.
행동 강화는 쾌락의 경험이
사람들을 행동하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식당에
갔다고 가정해보자.
그 식당에서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면
다음번에도 자연스럽게
맛있게 먹었던 그 경험이
떠오르면서 그 식당을
가는 행동을 강화하게
되는 원리이다.
중독되게 만드는
두 번째 방법은 소비자에게
"덜 약속하고 더 해줘라"
전략을 취한다는 것.
전문용어로 「긍정적 예측 오류」
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별로일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의외로
괜찮았을 때 이것을
긍정적 예측 오류라고 한다.
예를 들어 식당에 갔다고
가정해보자.
그 식당에 가기 전에는
리뷰 평점을 보고
음식이 별로일 거라
생각을 했는데 막상
가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네?라는 경험을
했다면, 이것은 본인이
예측한 것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
도파민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구글 등
일류 기업들은 이런 식으로
고객으로 하여금 
긍정적 놀라움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고객의 기대치를 관리하는
것이 그 전략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덜 약속하고 더 해줘라"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고객의 중독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중
하나는 자이가르닉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252P) 
"낚시성 콘텐츠에 낚이다"
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썼는데, 쉽게 말해
자이가르닉 효과는
마무리하지 않은 채 남겨진
것에 대해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TV와 같은 미디어에 채널을
고정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한 주민이 드론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사연과 함께
광고 후 더 많은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이와 같은 문구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에 시청자들을
남겨둠으로써 채널을
고정하게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광고까지 시청하고,
채널을 고정해본 경험이
다들 있지 않은가?
또, 특정 에피소드를
시청하다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끝나버렸을 때,
뒤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쉬워했던 적이
있지 않은가?
필자의 경우도 유튜브를
시청하는 중 흘러나온
광고를 보고서 홀린 듯
책을 구매한 적이 있었다.
어떤 책에 대하여 흥미진진한
줄거리를 제공하다가
절정의 순간에 책 광고가
중단되었다.
그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고민도 하지 않고 결제 버튼을
누르고 있는 필자를 발견했다.
결과적으로 광고에 못 미치는
책 내용에 실망을 하긴 했지만,
소비자의 심리적인 부분을
자극해 결제까지 하게 만드는
그 마케팅 전략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필자도
자이가르닉 효과에 낚인 것 같다.
자이가르닉 효과를 이용해,
긍정적 영향, 즉 긍정적 예측 오류
(별로일 거라 생각했으나 실제론
좋았을 경우)를 준다면,
성공적인 마케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러나 생각한 것보다
기대 이하라는 생각을
소비자가 하게 된다면
필자처럼 광고에 낚였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광고로 현혹시키기
보다는 제품 자체의 상품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 총평]
이 책은 일류 브랜드들이
어떻게 우리의 소비심리를
자극하여 자연스러운 마케팅을
전개했는지 면밀히 분석한 책이다.
사실 소비자로서 생산자로서
끊임없이 제품을 소비하고
생산하면서도 우리의 뇌가
어떤 식으로 소비에
반응하는지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소비자로서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선택과
결정의 이면에는 무의식을
통제하는 뇌의 작용이
존재하고, 이러한 뇌의 약점을
교묘하게 파고드는 마케팅
전략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디지털 시대에,
체험 콘텐츠가 부상한다"라는 것이고
체험형 브랜드는 "인간의 기억"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폭발적인
행동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소비자를 참여하게 만들면
그들은 브랜드에 우호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고,
기업과 소비자는 소통을 통해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12챕터의 마케팅의 미래
에서는 딥페이크에 대해서도
나온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을 말한다.
딥페이크를 광고에 사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1. 소셜미디어 마케팅
2. 개인화된 페이스 스왑
광고 영상
이렇게 사용할 수 있는데,
신한 라이프의 가상 로봇이 
딥페이크의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신한 라이프의 딥페이크
가상 로봇 이름은
로지 버추얼이다.
인스타 그램에서도 
@rozy.gram이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인데
팔로워도 무려 37만 명에
달한다.
이 로봇이 1년에 
130억 원이라는 수익을
내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이처럼 딥 페이크를
소셜 미디어 마케팅으로
이용하거나,
딥페이크와 VR 기술을
융합해 사별한 배우자 및
가족을 만나게 하는 등
긍정적 기술 발전이 기대된다.
그러나,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 범. 죄 및
윤리적 문제가 있기에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어떤 기술이든 양면성은
존재하기에 최대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며
딥페이크로 인한 범. 죄 및
윤리적 측면을 면밀히 살피며
마케팅과 기술적 부분을 융합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기업의 관점에서
브랜딩 및 마케팅 측면에서
유용한 책이지만,
소비자로서 나의 무의식
소비패턴과 뇌과학 분야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어
소비자로서 접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우리 뇌의 과학적 측면을
활용한 똑똑한 마케팅 전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다양한 브랜드의
사례를 통해 본인만의
브랜드 전략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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