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의뱀
모든 인간은 그저 이 세상에 태어나기만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안 돼.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살기 위해 다시 태어나야만 하지. 난 항상 그렇게 생각해. 꼭 그렇게 생각한다고."
장미와 찔레
"꿈을 버리든가, 아니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라지든가."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고, 그래서 앞으로의 인생도 그냥 꿈과는 전혀 상관없는 길을 가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백마의 기수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아이를 지금까지 해왔듯 그렇게 사랑해주어야 하는 거요. 아이도 우리 마음을 알게 되리라 믿고!"
그가 시체를 더 찾으러 간 것인지 아니면 시체들이 누워 있던 개펄에 여전히 꿈틀대고 있을 공포와 전율이 그를 다시 끌어당긴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