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아워 - 삶의 격을 높이는 인생 설계의 기술
최유나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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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을 예정이며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꿔, 지금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책



[추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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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를 해도 늘 바쁘기만 하고 성취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
-루틴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 작은 단위의 꾸준함을 배우고 싶은 사람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장기적인 인생 설계를 다시 정비하고 싶은 사람

** 마주하고 실패하고 보완하세요. 도망친 곳에는 낙원은 없습니다. -p47






자꾸만 시간이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새어 나가는 기분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몸은 아프고 마음은 지쳐 있는데, 해야 할 일은 쌓여 있고, 어디서부터 다시 리듬을 찾아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일리지 아워>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고 첫 장을 넘기자마자 이해했다.


"나는 24시간으로 세 가지의 인생을 산다!"라고 말하는 삶은 나는 살고 있었을까? <마일리지 아워>에 담긴 최유나 작가의 독보적인 시간 관리 비법은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현실적인 구조를 바꾸는 방식이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두 번 출연한 화제의 인물,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이자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 두 아이의 워킹맘... 이 압도적인 역할들을 해내며도 자신을 잃지 않은 비결이 바로 '마일리지 아워'! 즉 시간을 적립하는 삶의 방식이었다.


"시간을 적립하는 사람은 인생을 한 번 더 가진다"라는 이 문장을 따라쓰며 여러가지를 생각했다. 아픔을 핑계로 흘려보낸 것들은 무엇인가도 돌아보았다. 그리고 큰 목표를 향해 뛰지 못하는 날에도 단 10분만이라도 꾸준히 쌓으면 그 또한 적립된다는 사실이 내 마음에 큰 위로가 되어 주었다.





루틴이 무너지기 쉬운 요즘이라면? <마일리지 아워>는 부담스러운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가장 현실적인 삶의 기술서로 다가갈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고 싶은 사람, 성장과 휴식의 균형을 찾고 싶은 사람,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에게 <마일리지 아워>를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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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단단한 하루 - 누드 사철 제본
지수 지음 / 샘터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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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불안한 일상 속에서도 나만의 속도를 지켜내도록 도와주는 책



[추천 독자]
-루틴이 버겁게 느껴지지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고 싶은 사람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일상에 지쳐 위로와 단단함을 동시에 얻고 싶은 사람
-감정 기복이 잦아 내 마음의 페이스를 잡고 싶은 사람
-그림 에세이를 통해 편안하게 힐링하고 싶거나 가벼운 자기계발을 원하는 사람


** 이 고통은 내 삶을 더 행복하게, 건강하게, 기쁘게 만들 테니까. -p41






강원도 바다를 바라보던 날이 잊히지 않는다. 극심한 허리 통증 때문에 한동안 일상에 무기력함이 깔려 있었고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답답함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바람을 쐬듯 바다를 보러 길을 나섰다. 물결이 끝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듯 내 마음도 잠시라도 가벼워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때 마침 함께 펼친 책이 지수 작가의 <오늘도 단단한 하루>였다. 토끼툰으로 익숙한 작가의 그림과 문장은 늘 다정하지만 이번 책에서는 그 다정함에 더해 '내 삶을 단단하게 세우는 힘'이 담겨 있었다.






<오늘도 단단한 하루>는 완벽한 하루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내 속도를 지키며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자고, 작가는 계속해서 이야기해 주었다.


유독 마음에 남았던 부분이 참 많은 귀중한 책이었다. 단단해진다는 건 내 속도를 알고 지켜내는 일이라는 말에 참 깊이 공감했다.


몸이 아플 때면 일상 루틴은 무너지고, 해야 할 일들은 뒤로 밀려나며 마음까지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오늘 숨 쉬듯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실천들, 그 자체가 나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알려준다.


책 속 체크리스트도 좋았다. 모범답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는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은가"를 스스로 묻고 기록하게 만드는 따뜻한 방식이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작은 실천들이 오래 남았다.






바람이 차갑게 스치는 강원도 바다를 다시 떠올리며 <오늘도 단단한 하루>를 읽고 있으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역시 단단함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 오늘 한 걸음씩 나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라는 것이구나.'


지친 하루를 보내는 독자라면 이 책이 당신의 속도를 되찾고 마음의 자리부터 다시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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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 연출 - 시선·감정·몰입의 연출심리학
정영택 지음 / 다이브캐스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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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출의 감각을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이해 가능한 원리’로 바꾸는 책




웹소설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출'이라는 단어에 관해 많이 고민하게 된다. 웹툰이나 영상과 같은 이미지, 영상이 아니더라도 결국 글쓰기도 장면을 보여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독자의 감정을 움직이는 방식 하나하나가 연출과 관련이 있다.


어떤 순간을 먼저 보여줄지, 인물의 시선을 어디에 둘지, 감정의 떨림을 어떻게 전달할지. 매번 고민하지만 때로는 '감'에만 의존할 때도 많다. 그래서 <본능적 연출>을 발견했을 때, 제목만으로도 강하게 끌렸다. '본능'이라는 말 안에 내가 찾던 답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본능적 연출>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연출을 재능이 아니라 심리학적 원리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왜 어떤 장면에서 사람들은 시선을 빼앗기는지, 왜 특정 구조에서 감정이 움직이는지, 왜 어느 순간 몰입하다가 갑자기 빠져나오는지 등 모든 것이 인간의 지각·인지·감정의 작동 방식으로 풀린다. 이 부분에서 웹소설은 물론이고 인스타 릴스, 유튜브, 심지어 일상의 스토리텔링까지 '왜 어떤 장면은 성공하고 어떤 장면은 힘을 잃는지'가 명확해진다.


<본능적 연출>을 에 나오는 다양한 파트는 글을 쓰는 나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문장 하나의 위치, 시점의 흐름, 인물의 감정을 보여주는 방식이 결국 영상의 프레이밍·카메라 위치와 맞닿아 있었다. 그동안 감으로만 처리했던 장면들이 왜 독자 반응을 이끌어냈는지, 혹은 왜 힘이 약했는지 명확히 이해하고 싶다면 <본능적 연출>이 도움이 될 것이다.


<본능적 연출>은 영상 제작자뿐 아니라 웹소설 작가, 크리에이터, 그리고 콘텐츠를 더 깊게 읽고 싶은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다. 감이 아니라 이유로 연출하고 싶은 사람에게, 장면의 힘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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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연구 일지
조나탕 베르베르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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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의 욕망·외로움·도덕성을 세밀하게 비추는 소설



<등장인물 연구 일지>는 인공 지능이 인간을 연구하며 ‘인간다움’의 본질에 다가가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주인공 이브39는 “세계 최고의 추리소설”을 쓰라는 명령을 받은 인공지능이다. (여기서부터 흥미롭다.)



그러나 그의 소설은 늘 "인간적이지 않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완벽한 문법과 구조를 갖췄지만 감정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인간을 직접 만나 배우기 위해 의사로 위장해 요양병원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어둠을 마주하게 된다.


소설은 흥미진진한 추리극처럼 전개되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창의성과 감정, 그리고 ‘의식’이라는 개념을 파고든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혹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작가는 이 질문을 스릴과 철학으로 풀어낸다.







단순한 SF가 아닌 <등장인물 연구 일지>. AI 시대에 "창작의 주체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읽고 나면 인간과 기계, 그리고 글쓰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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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제미나이 활용법
권서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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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시리즈 좋아하는데, 제미나이 버전도 나와서 정말 좋습니다! 제미나이 활용이 더 재밌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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