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547
임승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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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실의 세계에 태어났고 살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그럴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시집. 자유로운 개인이 아니라 점점 더 외톨이 고아 같아지는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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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속도 봄날의책 세계시인선 6
뮤리얼 루카이저 지음, 박선아 옮김 / 봄날의책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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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제에 말하지만,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만큼은 되는 시집이었다. 사념으로 빠지지 않는 철학과 깊이가 문장마다 단단하다. 지나치면 안 되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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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20-11-20 05: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쉼보르스카 좋아하는데!

AgalmA 2020-11-21 23:22   좋아요 2 | URL
이번 <악스트> 읽으니 에이드리언 리치도 우리가 좋아해야 할 거 같더군요ㅎ;
 
콜드브루 루시 (원액) - 500ml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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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비어용으로 콜드 브루 한 번 섞어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의 유혹ㅎ 겨울이라 라테도 간간히 해서 먹으려고 구매했지만, 따뜻한 물에 아메리카노로 먹을 때 향과 맛이 가장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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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20-11-28 20:06   좋아요 1 | URL
상품 페이지에 이미 레시피가 있는데요ㅎ 1:1 하거나 1:2로. 더 향기롭게 먹고 싶으시다면 페일에일 맥주에 콜드브루 섞고 말린 오렌지 하나 띄우면 샹그리아 비슷해져요
 
부룬디 뭉카제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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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단맛이란 설명이 딱 맞는 커피. 중후한 맛이랄까요. 신맛과 향이 풍부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좀 심심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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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사람에게 - 안태운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550
안태운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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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시집 중 가장 맘에 든다. 소포모어 징크스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첫 시집보다 더 풍성해졌다. 신선함과 위안의 라테 맛이 가득해 이 겨울에 와줘서 고마운 시집. 문장을 떼어내 부분을 음미하기보다 전체 시를 음미하면 서글퍼 더 좋다. 거리에서 읽으면 퍽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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