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tarsailor - Good Souls: The Greatest Hits
스타세일러 (Starsailor) 노래 / 워너뮤직(WEA)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Starsailor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가장 유용할 음반. 듣다보니 오래전 감동이 새록새록.
내 Alcoholic은 이들의 ˝Alcoholic˝ 곡 영향도 분명 있다!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그 권총에 사망한 마빈 게이 ˝What`s Going on˝을 들을 때처럼 아름다움과 슬픔이 동시에 느껴지는 곡이다. 베스트 모음인 이 앨범 제목이 [Good Souls]인 것에 동의한다. Starsailor 음악을 들으며 사람 맘의 굴곡들을 나는 참 많이 생각했었으니까. 그들이 음악으로 살풀이하듯 풀어나가는 것을 흠모하기도 하면서.

YouTube에서 `Starsailor - Alcoholic` 보기
https://youtu.be/UA6C_0ERHww

YouTube에서 `Starsailor - Tie Up My Hands (Live at Somerset House `05)` 보기
https://youtu.be/han3kywOl_U

유튜브에 북플 링크 공유 북마크가 생겼네~
북플 확장력 대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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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3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3 0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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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번 Axt 4호는 흥미 자극 제대로!
Cover story(듀나+백가흠/배수아/정용준)가 이 정도는 돼야~
활자 중독자뿐만 아니라 시각예술 애호가들도 공략하는 전술!
˝시인 이우성은 만화책 <원펀맨>과 최근 한창 새롭게 떠오르는 `싱글 몰트위스키`에 대해 소개하고, 시인 김민정은 화가 이상선과 함께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글과 그림으로 각각 리뷰했다˝(소개 글 발췌)

표지가 임금님 급! 홀린 듯이 장바구니로~
Axt 4호에 대해 창간호 못지않은 리뷰, 페이퍼 올라올 거라 예언~
내가 먼저 그러지 않을까 싶다-.,-; 지금 이미 그러고 있고, 구매를 했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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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1-12 06: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예언!

AgalmA 2016-01-12 11:41   좋아요 1 | URL
ㅋㅋ 흔적님도 이런 단발 멘트 하시는구나~ 깜놀ㅋ
요즘 유머 감각 엄청 키우시는 거 아닙니꽈ㅋ!

비로그인 2016-01-12 17:14   좋아요 1 | URL
그렇게까지는 아닙니다.ㅎㅎ.. 단발 멘트, 자주 하고 싶네요...

초딩 2016-01-12 13: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아티스틱 판타스틱 하네요 :-)
세계문학을 다루는 이른 잡진 없을까요?

AgalmA 2016-01-12 13:17   좋아요 3 | URL
추리 미스테리 소설을 다루는 잡지 빼곤 국내 대부분 문학잡지들은 국내 작가들 시/소설 수록 형태라 다양하게 다루는 잡지가 없죠. 해외 문학 조금 다룬다 싶은 게 민음사에서 나오는 <세계의 문학> 계간지 정도?
Axt가 해외문학 좋아하는 필진들이 많으니까 이런 컨셉도 가능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시도를 해주면 좋겠어요. 해외 번역본이 많은 시류를 볼 때 이 컨셉도 필요하다고 보고요.

초딩 2016-01-12 1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민음사 계간지요? 서점에서 스쳐지나 보긴 했어요 :-) 말씀허신대로 Axt 가 해외문학을 다루기 시작하면 저도 바로 애독자 될래요~

AgalmA 2016-01-12 13:57   좋아요 3 | URL
잡지는 아니지만 해외문학을 주로 다루는 <소설리스트>도 좋아하실 듯? 김연수, 김중혁 작가 등이 외부 도움없이 꾸리는 기특한 사이트~
http://sosullist.com

초딩 2016-01-12 13:19   좋아요 2 | URL
우아 감사합니다!!! 들어가 보고 바로 아이폰 홈스크린에 링크 아이콘 만들었어요!!! 굽신 굽신 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AgalmA 2016-01-12 13:19   좋아요 1 | URL
😉

2016-01-12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6-01-13 23:59   좋아요 2 | URL
제 욕망도 욕망이지만 남의 욕망도 부추기는 것 같아 북플 좀 끊고 지내려 했는데, 오늘은 실패였습니다ㅜㅜ;

[그장소] 2016-01-2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당신글은 뭉텅이로 한번에 올라오더라니...네이버도..여기도...무슨조화요?
나도 좀 배웁시다~^^!!!^^

AgalmA 2016-01-22 16:55   좋아요 0 | URL
그장소님이 좋아요 지대공포 쏘시는 것만 하겠습니까. 밤에 진짜 놀란다구요ㅎㅎ!!! 그건 정말 배워도 엄두가 안 날 기술ㅋ

Conan 2016-01-2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AgalmA 2016-01-22 16:56   좋아요 0 | URL
오~ 반갑습니다^^ 저 때문에 사신 건 아니시겠죠(부담, 뻘뻘;;;) 듀나 인터뷰에 대한 불평들이 보이던데, 누구나 다 만족할 만허긴 참 어렵지요...

Conan 2016-01-23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간호도 샀었는데 다른 책들 보느라 제대로 못봤는데 벌써 4호네요~ 정독해보려고 합니다.^^

AgalmA 2016-01-24 06:1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느덧 4호,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스켑틱도 열심히 사 모으고 있긴 한데, 이것도 진도를 영 못 빼고 있어서 슬픕니다ㅜㅜ
 
정차식 - 집행자
정차식 노래 / 미러볼뮤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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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할렐루야)
http://youtu.be/E8Ck8eLrR8M


♪ (춘몽)
http://youtu.be/aS6cen8RmqE

*
공간을 순식간에 브루클린으로 만드시네~
기적을, 구원을 말하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 날들을 말하시네~
한국의 Tom Waits~

가끔 우리들은 왜 이토록 영매(靈媒)인가 생각한다.
우리는 여기서 집행하고 저기서 처벌 받는다.
신을 찾고 신을 저주하며 대상이 누구든 사랑하고 원망했던 날들.
그것은 우리가 시간-차원을 잘 알 수 없는 한계와 매우 닮았다.
˝온몸으로˝ 만들면서 보지 못하고 지나고 나서야 얼버무리며 삐뚤빼뚤 시간을 말하는 눈먼 자들의 상처여, 노래여.
시간은 믿음인가. 믿기 때문에 나 인가. 그래서 아픈가.

˝잃을 게 없을 때쯤 .... 바랄 게 없을 때쯤 만나겠지˝(♪ 만나다 가사 중)

그리고 겪고 또 겪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낮, 밤, 사람의 순환이여, 마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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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1-01 22: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음악도 영상도..!!!!!! 바로 시청중입니다...

AgalmA 2016-01-01 22:35   좋아요 2 | URL
yureka01님 사진찍기에 영감을 드릴 지도...

yureka01 2016-01-01 22:53   좋아요 2 | URL
공교롭게도 오늘 사진 불로그에 아주 진한 흑백 사진을 찍어 올렸거든요.아 빙의된 느낌이었어요.ㅎㅎ감사드립니다.

풀꽃놀이 2016-01-02 00: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또 땅을 칩니다...정차식을 왜 이제야 만난걸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을 함께 보는 것이 더 좋네요.

AgalmA 2016-01-02 00:24   좋아요 1 | URL
정차식이 밴드로 활동한 ˝rainysun˝ 음악들도 다 좋아요^^

cyrus 2016-01-02 16: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만 이렇게 생각했었나요? 정차식의 앨범 표지를 처음 보면서, 구창모 1집 앨범인 줄 알았어요. 희나리 노래가 링크되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색면 구성이 구창모 1집 앨범 표지와 유사합니다. 검색해서 확인해보세요. ㅎㅎㅎ

AgalmA 2016-01-02 16:49   좋아요 0 | URL
ㅎ 찾아보니 진짜 비슷하긴 하네요 구창모1집ㅋㅋ cyrus님 잡학다식 정말 놀라움ㅎ
전 air <1000hz legend>커버 떠올렸는데~그게 아니더라도 아트락 앨범에서도 이런 이미지 제법 본 거 같아요^^
화성이랑 가장 가깝다는 풍경 같기도 하고~
 
마음의 미래 - 인간은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가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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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론에 의하면 미래는 물리법칙에 따라 이미 결정되어 있다˝(p529)

내가 내 몸에서 벗어날 수 없듯.

˝모든 결정을 연속적으로 내리는 `나`라는 존재감은 잠재의식이 만들어낸 환영에 불과하다˝(p62)

˝우리 눈에 보이는 영상 중 일부는 잠재의식의 보정작업을 거쳐 조작된 것이다˝(p65)

˝자유의지를 정의하는 한 가지 방법은 우리의 행동이 예측 가능한지를 묻는 것이다.˝(p531)

내 생각 한계에도 불구하고 삶을 다시 볼 수 있다면...

미래와 자유의지를 정의하고 끝낼 수 없고, 자신의 삶을 통해 계속 극복해 나가야 하는 존재, 인간.
이 책을 통해 얻은 평범한 진리.
너무도 평범해 절망했고 너무도 명확하기에 매순간 무너질 수 없었다.

˝가자니가 박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인간은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고 모든 것을 하나의 일관된 스토리로 엮으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좌뇌가 관장한다. 아무런 규칙이 없는 풍경에서 어떻게든 패턴을 찾아내려 애쓰고 다양한 가설을 내세우는 것도 이와 같은 성향 때문일 것이다.˝ 하나로 통일된 `나`라는 느낌은 바로 여기서 발생한다.˝(p100)

두뇌는 ˝미래를 만드는 예측기계˝(p81)라는 현상에서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물리법칙과 정신의 조화를 얼마나 터득해 나가는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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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15-11-20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올해 6월 사 놓은 책인데... 아무래도 올해 넘겨야 할 책인 듯...ㅠ

AgalmA 2015-11-20 18:18   좋아요 0 | URL
다시 훑어보니 역시 좋은 책! 넘기면 어떤가요? 내년에 저도 또 읽을 건데요. 진화론, 뇌과학, 심리학 베이스가 좀 더 쌓이고 보면 더 보이는 게 많을 듯해서...

2015-11-20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20 2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20 2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5-11-20 20:59   좋아요 1 | URL
최근에 우주 관련 영화들을 보며 그 논의 장이 확장되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이 투쟁은 철학과 그랬듯 치열해 지겠죠. 현대의 광범위한 무기력과 투쟁영역의 확장은 그래서 자본주의나 사회적 문제보다 바로 이 문제가 더 주요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015-11-20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20 2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딩 2015-11-20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롭네요.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들에 대한 근거를 보고 싶게 만드네요 :-)

AgalmA 2015-11-20 19:05   좋아요 0 | URL
저도 이 책의 첫 독서에서는 제시된 이론과 과학적 사례 근거들을 살펴보는 정도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다시 읽을 땐 좀 더 모아보며 생각 정리를 해야겠다 싶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5-11-25 0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샘 해리스의 <자유의지는 없다> 라는 책을 보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Agalma님은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계시나요ㅎ?

AgalmA 2015-11-25 16:10   좋아요 2 | URL
참 오래 진행돼 온 어려운 물음이죠~_~...
이전엔 철학적 물음이었다면, 최근엔 유전자와 학습 요인이 대두되면서 더 모호해졌고요.
유전자들의 특성들에서 촉발된 행동에 좌지우지된다 해도, 혹은 우연의 집산이라 해도 현실에서 그것을 감당하고 해결하는 방법은 제각각입니다. 세상은 그런 무수한 의지들의 충돌로 돌아가고 있죠.
유전자를 모두 파악해 통제 가능하다 해도 변수들은 늘 발생합니다. 많은 SF 영화들이 그런 점들을 보여주기도 했죠. 단지 자유의지가 있길 바라는 인간적 바람이려나요~_~

지금 비가 내리는데, 이 속에서 각자가 느끼는 심정은 각자의 삶에 기반되어 있으며, 그 속에서 살아갈 삶이 똑같을 수 없습니다. 주어진 조건에서 선택이 학습된 것이라 해도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빈약하지만 그 또한 자유의지라고 봅니다.
누군가는 자살을 결심하고, 누군가는 다시 살아갈 결심을 하는 것을 저는 사회적 환경 때문이라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의지를 주체-타자-세계를 포괄하는 관점으로 더 확장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내 의지를 남에게 강요하거나 관철할 수 없다는 전제에서 의지는 그에게 귀속된 자유의지겠죠.

자유의지가 인간의 틀이라 그 틀 안에서 이런저런 획을 그어 봤습니다. 제 말에 모순도 많겠으나 지금은 이 정도 밖에... :)

고양이라디오님, 오늘은 어떤 의지를 실행 하실 겁니까. 저는 여행 떠날 자유의지를 발동 중입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고, 돈도 싫다 내던지고 갑니다...

2015-11-26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중세 1 : 476~1000 - 야만인, 그리스도교도, 이슬람교도의 시대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 1
움베르토 에코 기획, 김효정 외 옮김, 차용구 외 감수 / 시공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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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기준은 여러 가지 있을 것이다. 그 중 역사를, 사실을, 현실을 재점검하게 만드는 건 기본 중 기본이리라. 이 책은 현재 유럽과 이슬람 문화 충돌의 오랜 뿌리를 살펴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옛이야기, 과거의 환상성, 노스탤지어가 부각된 저작이 아니라는 데 더 의미가 있다. <전설의 땅 이야기>도 시간 속 인간의 왜곡들을 끄집어내며, 그런 의의를 같이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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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쌩 2015-11-20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격은 상당히 나쁘네요ㅎㅎ

AgalmA 2015-11-21 12:47   좋아요 0 | URL
중고시장에 32% 할인이 종종 나와요. 저도 그렇게 구매했습니다. 급하게 읽을 책도 아닌 만큼; 중고알림 신청해두시면 언젠간 만나실 듯...네, 그래도 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