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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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사고 전작인 1, 2권부터 천천히 읽었다. 1, 2권이 평이했다면 제로는 가장 완성도 높으면서 자기만의 사유를 펼치는 힘이 강했다. 일원론으로 모이는 이 사유를 끌어내기 위해 전작들이 필요했다는 것도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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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0-03-27 2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게 채사장이 왜 좋은지 물으셨죠?^^

AgalmA 2020-04-04 18:34   좋아요 1 | URL
신영복 선생님이『강의』에서 이런 말씀하셨죠.
˝유럽 근대사의 구성 원리가 근본에 있어서 ‘존재론’存在論임에 비하여 동양의 사회 구성 원리는 ‘관계론’이라는 것이 요지입니다.˝
그 책을 읽고 채사장『지대넓얕』 시리즈를 다시 생각해보니 일원론으로 모으는 분석에서 동양 사상 분석이 상당 빈약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채사장의 스펙트럼이 관념론의 한계는 아닐까 싶어 별점 하나 빼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북다이제스터님의 채사장 사랑은 인정할 만합니다^^

북다이제스터 2020-04-04 19:25   좋아요 1 | URL
전 존재론이나 관계론 모두 관념론이라는 점에서 두 이론 모두 문제 있음과 동시애 나름 한계를 갖고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주장과 이론이 없다는 전제 안에서요.
이런 코로나 사태에 별 일 없이 잘 지내시죠?^^ 하루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블렌드 산수유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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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로스팅 직후가 아니라 2~3일 지났을 때 제일 좋은 맛이 난다고 하죠. 3월 11일 로스팅으로 며칠 먹어보니 3일 지났을 때가 가장 흡족한 맛이더군요. 브라질과 에티오피아를 섞으면 이런 맛이군요^^ 에티오피아의 강한 펀치를 누른 듯ㅎ 상품 설명대로 부드러우면서 적당한 신맛과 단맛이라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이번 봄 신상도 맘에 드네요. 이 달 안에 한 번 더 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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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5: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16 1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멕시코 익스후아틀란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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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의 진한 달콤함, 포도의 부드러운 산미, 베리류의 달콤한 과일향이 좋은 커피‘라고 하더니 처음엔 그냥 그런데 잔향과 뒤 여운이 달콤해요. 상품 이름은 클럽 파티스럽지만 쓸쓸한 겨울과 잘 어울리는군요. 이제 봄이다.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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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전자책캐시(30,000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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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할인 행사가 대폭 줄었는데 매달 30% 이상 할인 받을 수 있던 모든 이벤트가 사라졌다ㅜㅜ 전자책 할인률이 이렇게 되니 비싼 책, 소장할 책 구매에 더 신중을 기하게 된다. 이러고도 책 열심히 읽으라고 할 수 있냐고! 월초에는 전자책 캐시를 좀 더 활용해야할 듯.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정말 출판문화↗산업↗진흥↗ 원↗하는 게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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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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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특정한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다. 사랑은 한 사람과, 사랑의 한 ‘대상’과의 관계가 아니라 세계 전체와의 관계를 결정하는 ‘태도’, 곧 ‘성격의 방향’이다˝
프로이트의 충동 이론을 거부하고 ‘분리-불안‘에 초점을 두고 분석해나가는 에리히 프롬의 탁월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욕망의 증기기관으로 굴러가는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도 새롭게 바라볼 계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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