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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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사고 전작인 1, 2권부터 천천히 읽었다. 1, 2권이 평이했다면 제로는 가장 완성도 높으면서 자기만의 사유를 펼치는 힘이 강했다. 일원론으로 모이는 이 사유를 끌어내기 위해 전작들이 필요했다는 것도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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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0-03-27 2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게 채사장이 왜 좋은지 물으셨죠?^^

AgalmA 2020-04-04 18:34   좋아요 1 | URL
신영복 선생님이『강의』에서 이런 말씀하셨죠.
˝유럽 근대사의 구성 원리가 근본에 있어서 ‘존재론’存在論임에 비하여 동양의 사회 구성 원리는 ‘관계론’이라는 것이 요지입니다.˝
그 책을 읽고 채사장『지대넓얕』 시리즈를 다시 생각해보니 일원론으로 모으는 분석에서 동양 사상 분석이 상당 빈약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채사장의 스펙트럼이 관념론의 한계는 아닐까 싶어 별점 하나 빼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북다이제스터님의 채사장 사랑은 인정할 만합니다^^

북다이제스터 2020-04-04 19:25   좋아요 1 | URL
전 존재론이나 관계론 모두 관념론이라는 점에서 두 이론 모두 문제 있음과 동시애 나름 한계를 갖고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주장과 이론이 없다는 전제 안에서요.
이런 코로나 사태에 별 일 없이 잘 지내시죠?^^ 하루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